세계 도처에서 열리는 주요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경자년 새해에도 예외 없이 각국 치과산업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매년 정례화 된 전시회를 중심으로 수출 활로를 열기 위한 한국 업체들의 노력 역시 전방위적으로 뻗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한 내용과 전시 기획 전문 업체의 자체 파악 자료에 따르면 내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AEEDC)를 시작으로 국제 메이저 치과 기자재 전시회들의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위 '주요 전시회 일정표' 참조> 특히 내년에는 우리 업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전시회가 한층 더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광저우에서 열리는 ‘Dental South China 2020’의 경우 3월 2일부터 5일까지의 일정을 발표했으며, ‘Sino-Dental 2020’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북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Dentech China 2020’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전 세계 치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가 일본 임상가들과 교정치료에 관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지난 12월 22일 일본 요코하마서 열린 ‘제8회 일본포괄치과학회’에 참석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일본포괄치과학회(회장 켄지 후시마) 측 연자 10명과 한국포괄치과학회 측 연자 3명이 나서 선수술교정(SF), 양악 수술교정, SAS, TAD, 설측교정, 투명교정, 치주 및 임플란트 보철, 포괄적 협진치료, 교정 생역학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김윤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교정과)가 ‘디지털 교정치료’, 이춘봉 원장(고운미소치과의원)이 ‘수면 및 호흡 교정치료’,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교정적 기능교합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주제로 강연해 강연장에 모인 백여 명의 일본포괄치과학회 회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일본포괄치과학회는 준지 스가와라 전 교수(도호쿠치대 교정과)의 주도하에 교정과, 구강외과 등 전문 교수와 전문 개원의 등 200여 명이 모여 2012년 12월 창립했으며, 매년 센다이와 요코하마에서 번갈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일본포괄치과학회 영향을 받아 2015년 8월 25일 ‘환자를 위한 고도의 포괄적
연말연시를 맞아 임플란트 임상 증례를 나눌 온라인 강의가 마련됐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오는 1월 31일까지 임플란트 임상 증례 중심 온라인 강의인 ‘Case Discussion’를 선보인다. 연자는 총 8명으로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의원)이 'Why is the maxillary anterior implant difficult?', ‘Root Membrane Technique을 이용한 성공적 전치부 심미수복’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4개의 임플란트와 Multi-Unit Abutment를 이용한 하악 전악 수복’, ‘임플란트 크라운을 이용한 ISRPD 증례’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의원)이 ‘새로운 개념의 임플란트 드릴, Densah Bur 사용후기’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이 ‘최적의 저작기능을 위한 전략적 선택!’, ‘임플란트 이용 교합고경 회복 시 필요한 턱관절 검사방법’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이 ‘예지성있는 심미적 결과를 위한 최상의 임상 접근법!’. ‘임플란트 수복 마무리, 수복물의 contour!'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이 ’발치즉시식립 임플란트 수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의는 유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 임플란트 연수과정이 17주간의 긴 여정을 끝낸다. 이번에 제20기를 맞이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임상치의학 임플란트 연수과정은 지난 9월 5일 1주 차를 시작해, 오는 1월 9일 17주 차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임상치의학 연수과정은 서울대 특수 대학원 과정으로 시술에 필요한 이론 강의와 핸즈온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및 치과병원에서 축적된 임플란트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실전에서 유용하게 쓰일 진료 역량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주요 강연 내용을 살펴보면 ▲치료 계획 단계에서의 임플란트 보철 종류의 선택 ▲임플란트에 대한 조직 반응 ▲임플란스 수술을 위한 전신적 고려사항 ▲임플란트 보철형태와 임플란트주위염 ▲임플란트 수술 전·후 보철적 고려 ▲임플란트 외과적 술식의 합병증 등을 다뤘다. 특히 이번 마지막 주차에는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임플란트 치료의 결과’라는 주제로 강연을 마련해 주목된다. 이외에도 ▲김현정 치과마취과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시술시 진정법’ ▲이승표 구강해부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한 노인 해부 생리학적 특성’ ▲허성
부산울산경남 지역 회원들이 모여 다양한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 부산울산경남지부(회장 박성환)가 학술집담회를 지난 12월 14일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 가운데 박성환 회장과 이동한 고문을 비롯한 카오미 부산울산경남지부 주요 임원 6명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동한 원장(하버드림치과의원·고문)은 ‘History of Osseo-integrated Dental Implants and Prosthetic Solution of Old Implants’를 주제로 임플란트의 임상적·기술적 발전사를 설명했다. 김소연 교수(부산치대 보철과·학술이사)와 조재범 원장(뿌리내린치과의원·대외협력이사)은 각각 ‘My Digital Dentistry in Clinic’, ‘My Implant Concept. Case Review’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복주 교수(동아대병원 보철과·총무이사)와 박성환 원장(수부부치과의원·회장), 장창덕 원장(장착덕치과의원·부회장)은 ‘Everything for Sinus Elevation’, ‘Soft Tissue Management for Implant’, ‘
김영호 교수의 MEAW 이론을 기본 바탕으로 교합과 악관절, 전신과의 연결고리를 풀어감으로써 발치나 악교정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도 기능과 심미는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교정치료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사)한국 MEAW 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가 ‘8th MEAW Theory Course’와 ‘21th MEAW Advanced Course’를 각각 진행한다. #8th MEAW Theory Course 먼저 ‘8th MEAW Theory Course’는 김영호 교수의 MEAW 교정체계에 대한 깊고 넓은 이론적 기초를 체득해 복잡한 임상적용에 선행해 기본을 다지며 MEAW의 개념을 정립하는 과정이다. 교정치료 경험이 없는 초심자나 교정치료 유경험자도 함께 아우르는 중급 과정으로 보면 된다. 강연은 최낙준 회장(최낙준 치과)이 맡는다. 강의 내용은 ▲MEAW 교정철학에서 본 교정치료 실패의 원인분석 ▲해부학적인 체계를 통한 철저한 두부방사선 계측과 분석 ▲ODI(수직적 골격관계), APDI(전후적 골격관계), CF(전체적인 골격의 dimension)를 임상적으로 해독하고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하는 지 여부 ▲교정의가 주도해야 하는 교합이론의 원리
턱관절 진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원의들을 위한 임상 고수들의 열강이 펼쳐졌다. 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부규·이하 턱관절학회)가 ‘(가칭)대한턱관절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 및 제43회 연수회’를 지난 12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과 구강악안면외과 외래에서 개최했다. ‘고수들이 전하는 턱관절 치료의 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7명의 저명 연자들이 나서 턱관절 진료와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들을 공유했다. 특히 연자들은 턱관절의 진단부터 경쟁력 있는 턱관절 진료 시스템을 구축까지 참석자들의 임상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이끌기 위한 노하우들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1부 학술대회에서는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염학렬 원장(서울이턱치과의원), 류재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보철과),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 훈 (사)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 등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 진료의 이론적 배경과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 오후에 열린 연수회에서는 민경기 원장(닥터민치과의원), 송인석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염학렬 원장(서울이턱치과의원), 팽준형 교수(삼성서울병원), 이부규 교수
신규 개원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종합 개원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신정수·이하 대공협)가 주최하는 ‘2020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0)’가 오는 5일 COEX B1 Hall(1층)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공보의나 군의관, 예비 개원의 등 개원을 고민해야 하는 젊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행사로 치과 개원과 관련한 강의 및 기자재 전시로 매년 많은 참가자가 몰리고 있다. 전시장 내 마련된 강의장에서는 개원전략, 개원경영전략, 참가업체 세미나 등 총 16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성공개원전략, BASIS 트랙’에서는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원)의 ‘대한민국 치과 개원 환경과 개원과정 A to Z’ ▲고범진·김준형 원장(B.F. DENTISTRY)의 ‘치과의사의 길, 새로운 시장에 눈을 뜨다’ ▲김정수 원장(부산시치과의사회 자재위원)의 ‘알면 더 편리하고 건강에 도움되는 치과기자재로 개원 준비를…’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의 ‘조금 다른 치과의사 되어보기(The first step from sick to health)’ ▲김명래 원장(김명래치과의원)의 ‘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국가시험의 필기시험을 현행 지필시험 방식에서 데스크탑PC 기반의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이하 CBT)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CBT는 오는 2022년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 첫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2023년 제75회 치과의사,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적용할 예정이다. CBT는 안정성이 검증된 선진화된 시험방법으로 이미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국내 주요 시험기관에서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국시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BT는 도입 초기 타기관의 시험장을 활용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인력공단 및 특성화고(상업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조 체계를 갖췄다. 국시원은 향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전용 상설시험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0년부터 CBT 전산프로그램 개발, 모의시험 시행 등을 통해 CBT 도입을 준비할 계획이며, CBT 도입에 따른 세부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윤성 원장은 “CBT는 그동안 종이시험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멀티미디어 문제 등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