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해 5650억원의 연결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지난 3월 24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개최했다. 엄태관 대표이사가 의장으로 나서 진행한 이번 주주총회는 영업, 감사, 재무제표 등의 보고와 의결사항에 대한 주주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엄 대표이사는 지난 해 연결매출액이 5650억원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전년대비 22.8% 성장한 수치다. 엄 대표이사는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스템의 임플란트 제품군이 큰 역할을 했으며, 아울러 디지털 분야의 OneGuide 판매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또 CAD SW를 비롯해 CT, Scanner, Milling Machine과 3D Printer 등 하드웨어 라인업도 경쟁력 있게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비 분야에서는 유니트체어 K3가 작년 한 해 시장점유율 50% 수준으로 판매량 1위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글로벌 판매량 역시 5000대에 육박했다. 신사업 분야 발전 상황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엄 대표이사는 “교정치료 분야에서 V-Ceph을 넘어 교정 CAD SW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교정
치과 임상에서 접하는 통증 치료 노하우를 총망라한 역서가 나왔다. ‘치과의 통증 50문 50답’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치아균열부터 만성 통증에 이르기까지 치과 임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통증 치료 노하우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악관절장애와 구강안면통증 분야의 일본 최고 권위자인 저자가 독자가 궁금해할 질문을 총 50가지의 문답 형식으로 구성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세부 내용으로 ▲제1장 ‘치통 감별진단의 포인트’에서는 근관치료, 치수염, 우식증, 균열 등에 의한 치통을 ▲제2장 ‘비치원성 통증 감별진단의 포인트’에서는 통증 없는 구강암 진단 및 안면두통·악관절증 등에 의한 통증을 ▲제3장 ‘치료가 어려운 통증의 대응’에서는 치관 수복, 발수, 발치 후 통증을 ▲제4장 ‘구강안면통증 Topics’에서는 하치조신경손상 예방, 대상포진·신경병증성 통증을 ▲제5장 ‘치과 통증의 특성’에서는 상아질 지각 과민 및 통증의 약물요법 등을 다뤘다. 역자는 “치과 통증 치료에서 마주하는 의문에 답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집됐다”며 “처음부터 읽어가는 것이 아닌, 통증 치료로 곤란을 겪을 때 관련된 항목을 참고하면 된다. 반드시 힌트를
소아·청소년의 부정교합 치료 임상 팁을 모은 역서가 나왔다. ‘근기능 훈련장치의 활용과 Biofunctional System’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오늘날 기술의 발전으로 수많은 교정장치가 등장하면서 부정교합을 비교적 손쉽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치료방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남아있다. 소아·청소년의 부정교합 발생 원인은 무엇이고,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낼 방법은 없을까? 책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 즉, 부정교합을 기계적으로 해결하기보다 부정교합의 원인을 제거해 자연스레 부정교합이 해소되도록 유도하는 장치들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정교합의 안모 진단 ▲구내와 방사학적 검진 ▲Trainger와 Myobrace 장치 작용 원리 ▲2~5세 어린이의 교정치료 ▲혼합치열기 어린이의 치료 ▲조기 영구치열기 환자의 치료 ▲근기능 치료 등이다. 역자는 “물론 책에서 소개한 장치가 만병 통치의 방법은 아니다”며 “다만 부정교합 치료를 새롭게 접근하고, 부정교합의 원인을 고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저: Oscar Quiros A., Jelsyka Quiros C., Oscar Quiros C. 등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2월 14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한 ‘Digital Dentistry Course’가 최근 마무리됐다. 올해 첫 진행된 해당 코스에서는 이수영 원장이 디렉터로 나서 이론 및 실습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강의를 통해 구강스캐너, 3D Printer, 밀링장비 등 디지털 장비 전반에 대한 소개와 사용방법을 설명했다. 또 치아삭제(Prep), 구강 스캔, 수복물 디자인, 가공된 수복물 Cementation 등 보철물 제작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이론 강의 및 핸즈온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했다. 아울러 Trios3 구강스캐너 활용법에 대해서는 직접 구강 내 시연을 통해 Chair-side CAD/CAM 진료의 장점과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세미나 현장에서 오스템이 개발, 출시한 OneMill 4x 밀링기로 IPS e.max CAD 블록을 가공한 후 간단한 후처리 작업(Stain, Glazing)을 통해 One-day 보철물을 제작하는 핸즈온을 진행, 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원내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해 환자 구강모델과 임플란트 가이드를 출력하는 등의 디지털 진료에 대해서도 다뤘다. 오스템 관계자는 “Digital De
경기지부(회장 나승목) 제34대 집행부가 직전 집행부의 선관위원 해임 결정을 6일 만에 무효화 했다. 지부 측은 ‘2020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1일 오전 7시 지부 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현재까지 구성된 제34대 집행부 신임 임원진 18명 전원 참석으로 성원된 이날 이사회에서 나승목 회장은 임원을 대표해 이형주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 오는 13일도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임원진에 임명장을 전달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3월 26일 33대 집행부가 소집한 임시이사회에서 결정한 김연태 선관위원장 및 이재호·김민철·김일섭 위원 해임 및 신임 선관위원 임명의 건 등을 무효로 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히 34대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가 임시이사회에서 선관위를 해임한 것에 대해 “명확한 근거나 자료가 없고, 제18조 1항 7호 선거관리규정 개정 역시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불소급의 원칙을 무시한 무리한 적용”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규정에 따른 선관위의 결정을 월권이라고 판단한 것은 자의적인 해석”이라며 “최유성·전성원 후보에 불리한 판결을 한 선관위원장 및 위원 3명을 해임했다는 사실은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4월부터 오스템미팅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치과계에도 오프라인 세미나 및 임상교육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오스템은 지난 2월에 개국한 치과계 미디어 포털 '덴올(www.denall.com)'과 유튜브 등을 활용해 국가별 오스템미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스템의 학술행사 노하우와 미디어 기술력을 활용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치과계 임상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취지다.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오스템 미팅’은 임플란트 임상지식과 트렌드를 나누는 학술의 장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에서만 매년 2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임플란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호주, 유럽 등 오스템의 해외법인이 설립된 각국에서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국가별 오스템 미팅을 진행, 세계적인 학술 심포지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오스템 미팅 온라인’은 오는 4월 11일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일본, 독일 등 6월까지 상반기에만 총7회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 4월 11일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단이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 결과와 관련 더 이상 치과계의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종환 의장과 예의성 부의장은 오늘(1일) 오전 발표한 의장단 명의 담화문을 통해 “치과계가 새롭게 선출된 협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새로운 협회장 또한 치과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장단은 “지난 3월 17일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이상훈 후보가 당선됐다”며 “이후 결선에 올랐던 상대 후보 측에 의해 이의 신청이 제기됐으나 3월 28일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이상훈 후보의 당선이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의장단은 “이제 당선자가 확정된 만큼 더 이상 치과계의 화합을 저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상훈 당선자는 이제 전체 회원을 위한 회무준비에 즉각 착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 집행부는 한 달 정도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 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차기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에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이상훈 후보가 당선된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이 제기된 가운데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선관위)가 이 후보의 당선이 유효하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치협 선관위는 당선 무효와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측의 이의 신청서가 지난 24일 공식 접수됨에 따라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역 인근 음식점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동기 선관위원장과 정관서 부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선관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체 회의에서는 이의 신청을 접수한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측과 이상훈 당선인 측이 직접 참석해 제기된 문제들과 선관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을 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당선자와 후보자 측이 퇴장한 가운데 선관위는 제기된 이의신청 문항을 법률 자문을 받으며 상세히 검토한 다음 최종 표결 순서로 직행했다. 현행 치협 선거관리규정 제68조 3항에 따르면 당선무효는 선관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하게 돼 있다. 이날 투표 결과 출석위원 11명 중 당선 유효가 6표, 당선 무효가 5표로 집계됐다.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