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수술도 쉽게할 수 있도록 특급 노하우를 전수하는 세미나가 기대를 모은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올해 ‘메가젠 레시피’라는 컨셉으로 개개인의 임상 프로토콜 성립을 위해 임플란트, 디지털, GBR&SINUS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가운데, 특히 GBR&SINUS 분야에서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을 연자로 ‘Dr. Jeon’s MEGA RECIPE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3월 대구, 5월 부산, 7월 광주까지 올해 세 차례 진행돼 개설 즉시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9월 18일에는 메가젠 강남사옥 세미나실, 11월 27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짧고 좁은 골폭(Short & Narrow Bone) 그리고 발치와(Extraction socket)의 극복’이라는 주제로 ▲골이식 없이 10분 안에 실패하지 않고 끝내는 상악동의 치조정 접근 ▲발치 후 즉시 식립의 단순화 고찰 ▲GBR로 좁은 골폭 극복 ▲‘스캔 힐링 어버트먼트’를 활용한 전악 회복 솔루션 등에 대해 강연한다. 전인성 원장은 “쉬운 수술은 더 쉽게,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나은 이유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동물이라서? 저는 인간이 우월한 것은 인간의 기준으로 생각해서일 뿐 기준에 따라서는 사실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교적으로 보면야 물론 영혼을 가진 인간은 동물과 구별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인간의 기준으로 봤을 때 다른 동물보다 우월해 보일 뿐이지 사실은 다른 동물들 보다 감히 우월하다고 말해서는 안 되겠죠. 새는 인간이 평생 가질 수 없는 날개를 달고 그 어느 곳이든 날아다닐 수 있는 초능력을 가졌으며 물고기는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누비며 그 신비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되지 않고서야 우리는 그들이 어떠한 초능력과 비밀을 가졌을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인간이 우월하다고 생각할 수 있나요? 하지만 인간은 오래전부터 글을 쓰고 기록을 남겼고 여전히 책을 쓰고 읽고 있습니다. 적어도 기록을
■ 2022년 8월 10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임플란트 치료 전 골다공증 약물 사용 여부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치과의사가 2200여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관련 악골 괴사증이 주요 원인이었다. 청주지방법원(판사 김현룡)은 최근 손해배상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치아 흔들림 증상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발치 및 임플란트 식립 시술을 받았다. 이후 임플란트 시술 부위 염증이 심해지자, A씨는 치대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골수염 진단이 나왔고, 이후 임플란트 제거·재식립·골이식술을 받았다. 문제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때문이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 발치 후 일부는 뼈의 노출, 급성골수염 등이 동반된 악골 괴사증을 겪을 수 있다. A씨는 지난 2007년부터 골다공증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임플란트 식립 시술을 받은 뒤 다른 대학병원에서 골다공증 주사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의료진이 발치 및 임플란트 시술 전 환자에게 골다공증 약물 복용 여부 등에 관해 확인하지 못한 탓에 결국 문제가 불거졌다. 재판부는 의료진이 주의의무를 다
치과계 단체장에게 듣는다 - 릴레이 인터뷰④ 치협 제32대 집행부는 구인난을 포함한 치과계 주요 현안 해결은 물론 소통에도 초점 맞추고 있다. 이에 본지는 치위협, 치기협, 치산협, 간무협 등 치과계 주요 단체장을 만나 이들의 철학과 회무 방향성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Q.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회무 중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기공료 인상을 강조하고 싶다. 현재 기공료는 보철물 수가에 단계별 포괄 방식으로 묶여있어 별도로 청구될 수 없다. 따라서 매년 치과 수가가 올라도, 기공료는 그만큼 인상되지 못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기공료가 삭감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원칙적으로는 치과 수가가 오르는 만큼 기공료도 올라야 한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은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작정 치과의사에게 화살을 돌리고 싶지는 않다. 낮은 기공료를 자처한 치과기공사들도 있고, 그 또한 어떤 측면에서 불공정한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기공료를 따로 청구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현행 제도에서 어려움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치과의사의 작은 양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치기협도 상생방안을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 이하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치아 부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말뫼대학교 치의학부 커스틴 라르손 교수 연구팀은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 및 구강 증상을 조사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 공식 저널인 ‘International Dental Journal(IF 2.607)’ 8월호에 실렸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5년 전 또는 그 이전에 비만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연구팀은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이들의 구강 상태를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환자의 대부분이 비만수술 후 위산 역류, 구토 등 문제를 호소했으며 치아 부식 등 구강 질환도 늘었다고 보고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환자의 61%(33명)가 치아 관련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치아 가장자리가 부러짐’ 19명(57%), ‘치아가 누렇게 변함’ 16명(48%), ‘치아 감각이 민감해짐’ 15명(45%), ‘치아 가장자리가 얇아짐’ 5명(15%)이었다. 환자들 대부분이 호소한 위산 역류, 구토 등 문제가 치아 부식, 구강 증상 발생과 유의한 연관
하반기 세미나 시즌을 앞두고 일부 중소 학회와 연구회들이 학술대회 준비를 놓고 고심 중이다. 특히 최근 들어 물가가 급등하고,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면서 장소 섭외와 식사 제공 여부에 따라 방향을 수정하거나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는 모습들도 곳곳에서 확인된다. 28일 현재 일선 학회 및 업체 세미나 담당자들에 따르면 오는 9월 이후 각종 학술 행사 예고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막상 주최 측은 장소 선정과 준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대형 학회 주최의 국제 학술대회나 메이저 업체 세미나 보다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나 연구회 세미나에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장소 선정이 쉽지 않다. 각 대학이나 병원 등은 코로나19 이후로 대관에 소극적이고, 일반 세미나 공간은 대관 비용이 최근 들어 물가와 함께 크게 뛰었다. 최근 연일 이어진 ‘더블링’현상으로 1일 확진자가 10만 명을 오르내리는 상황도 대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학회나 세미나 그룹의 경우 메이저 업체의 강당 또는 세미나실을 선점하기 위해 연락을 서두르고 있지만 원하는 날짜에 대관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참석자 식사 문제
지구 온난화로 폭염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가 세계를 덮치고 있다. 이에 지구온도 상승을 2050년까지 1.5℃ 이내로 억제하자는 ‘탄소중립’ 정책이 세계 주요국의 이슈다. 지구의 온도가 2℃ 이상 상승할 경우 폭염, 한파 등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승 온도의 마지노선을 사수하자는 것. 이런 거대 담론에 앞서 당장 치과에서 탄소중립,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정리해 봤다. 이미 시작된 여름철, 진료실 필수 냉방기기인 에어컨의 올바른 운영·관리가 전기료 절약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적정 에어컨 온도를 26℃에 맞춰놓고 부족한 냉방량은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대처하면 전기료 절약과 함께 냉방병을 예방하면서도 충분한 냉방이 가능하다. 햇빛이 많이 드는 창가에 블라인드를 설치해 광량을 조절하는 것도 실내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한 달에 한번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주는 것도 냉방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치과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도 주요 실천항목이다. 유니트체어의 양치컵을 메탈컵으로 교체하고 양치물양을 반으로 세팅한다. # 잘 소독된 메탈컵으로 교체 잘 소독된 메탈컵은 미세플라
미국의 치과 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 집계이래 최대치인데 개인 보호 장비 비용과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 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는 각 업종별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를 집계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 치과 의료 서비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 전월 대비 0.6% 증가한 데 이어 꾸준한 오름세다. 특히 6월에는 전월 대비 1.9% 올라, 통계 집계한 이래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또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료 서비스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8% 올랐다. 병원 서비스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에 비해 3.9% 상승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9.1% 상승해 198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의료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경제 상황은 치과의사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올해 초 ADA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과 비용 상승이 우려된다
제21대 후반기 국회가 여야 타결로 원 구성을 마친 가운데 의료 관련 법안들에 대한 논의 역시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하지만 간호단독법, 비대면 진료 허용 등 쟁점이 워낙 많아 이해당사자 간 치열한 대결 구도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이중 전반기 국회 종료 직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전체회의를 잇따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절차만을 남겨둔 간호법의 경우 하반기 국회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논의될지 의료계 안팎의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플랫폼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맞아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법안도 처리 여부를 두고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하반기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최혜영 의원이 잇따라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논쟁에 불을 지폈다. 또 의료취약지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상시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일차의료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새 정부 국정 과제에도 포함된 만큼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눈길이 쏠린다. 국회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원격의료 대상을 환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다수 상정됐지만 모두
복잡한 자동차보험(자보) 청구 심사 기준을 알 수 있는 최신 사례집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최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 및 심의사례’(이하 사례집)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치과 심사결과(심결) 건수는 3만2020건이었으며 총 진료비는 63억 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각각 23.9%, 8.7% 감소한 수치다. 2014년 치과 자보 심결 건수는 4만2058건, 총 진료비는 69억 원이었다. 심결 건수와 총 진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보를 청구한 치과는 도리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자보를 청구한 치과는 1555개소였다. 이 중 의원급은 1445개소, 병원급은 110개소였다.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45.1%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치과 자보가 축소된 데 대해 전문가들은 사고 기여도 평가 체계 개선이 선결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행 치과 자보 심사 체계상 청구 후 불인정 판정 시 환자와 치료비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는 것이다. 관행 대비 낮은 수가 또한 치과 자보 축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개선의 목소리가 크다. 이번 사례집에서 심평원은 치과 행위 중 다빈도 조정 1
장애인 환자가 치과에 방문하면 어떻게 진료해야 할까? 최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장애인 환자 치과 진료 고려사항’(김예지·노희진 연세대 치위생학과 저) 포스터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이 논문은 최근 10년간 출판된 국·내외 논문과 치과 진료 관련 서적 및 자료를 토대로 장애인 치과 진료 시 고려사항을 정리했다. 논문에 따르면 먼저 시각 장애인이 치과에 방문할 경우, 먼저 진료실 배치 상태에 관해 설명한다. 이는 가까운 장소에서 먼 장소 순으로, 물건 등은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간단한 부분부터 복잡한 부분 순서로 설명한다. 진료실 배치를 설명한 후 환자와 보행 시 환자는 치과 직원 안내자의 팔꿈치를 잡도록 하되, 직원은 환자보다 반 보 앞서 걷는다. 이후 유니트 체어에 도달하면, 환자가 유니트 체어 머리 받침대와 등받이를 잡도록 한 뒤 착석시킨다. 치과 진료 시엔 소음이 발생하는 기기는 미리 소리나 진동을 알려주되, 환자 눈에 라이트가 비추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칫솔질 교육 시엔 환자 손으로 닦아야할 치아 부위를 직접 확인토록 유도한다. 이 밖에 녹내장 환자가 치과에 방문했을 경우 유니트체어가 뒤로 기울어지면 눈에 통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