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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채움공제 확대 개원가 인력난 덜까

신규 10만명 지원 조기달성, 2만명 추가 지원
추경예산 8일부터 시행, 고용촉진 및 유지 기대

 

치과 종사인력 채용 시 가장 중요시 되는 요소 중 하나인 ‘청년내일채움공제’(이하 내일채움공제)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지난 7일 청년내일채움공제를 2만 명에게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올해 본예산을 통과한 사업의 목표 인원인 신규 10만 명을 조기 달성함에 따른 것이다.


내일채움공제는 2016년 도입된 이래 누적 48만6435명이 가입했다. 가입 청년·기업·정부가 공동 적립해 2년 만기 시 1200만 원의 몫돈을 돌려주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34세 이하다. 단, 군필자의 경우 참여제한 연령을 연동하여 적용하고 최고 만 39세로 한정해 혜택을 준다.


특히 내일채움공제의 가입자는 일반 중소기업 취업 청년보다 근속 비율이 약 30%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내일채움공제 혜택으로 인해 치과 종사인력 구인 시장에서는 가입 가능 유무가 큰 영향을 발휘해 왔다. 하지만 기존과 마찬가지로, 이번 추경에서도 5인 미만의 소규모 치과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정책 개선의 목소리는 계속될 전망이다.


권창준 청년고용정책관은 “제2차 추경을 통한 내일채움공제 추가 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청년 및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