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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치과 산업 생산총액 10조 달성 목표”

치산협, 2023 치과계 최고경영자회 간담회
주요 기업 CEO 산업 발전 위한 토론 참여


치과계 최고 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토론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은 지난 11월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발전을 위한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이하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향력 있는 치과계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산업의 중심인 협회와 함께 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해당 간담회는 지난 2019년 시작돼 치산협의 회원제를 매출액에 따른 멤버십제도로 변경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다.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심기봉 ㈜덴티스 대표, 심형 상무, 노원기 ㈜디오 상무, 이상철 ㈜레이 대표 등 프리미엄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법무법인 광장(유) 유희상 전문수석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2022년 기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의 생산제조총액이 3조 9000억 원을 달성한 가운데 치산협은 금년도 회무보고와 차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Power Step UP 10 Trillion Won by 2030’ 슬로건을 발표했다. 2030년에 10조를 달성하자는 의미가 담긴 이 문구는 16대 집행부의 포부와 비전이 담겨 있는 슬로건이다.

안제모 회장은 “2019년의 목표는 2025년 5조원 달성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성장 속도와 협회 및 산업계의 협력을 예측해본다면 2025년 5조원을 넘는 것은 당연하고, 2030년 10조원 달성이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닐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인준 부회장은 협회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면서 16대 집행부가 힘찬 산업의 성장세를 식약처·복지부 등 정부부처에 홍보하기 위해 대관업무를 강화하고 있고, 산업을 뒷받침할 교육지원 시스템과 국내외 전시운영, 분석자료 공급(연감 제작)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알렸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치산협 명예부회장)는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에 대해 고민은 항상 있었으며, 이를 위해 치산협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뜻을 함께할 준비가 돼 있고, 대형업체와 소형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치산협 대관업무 자문위원으로 소개된 유희상 전문수석위원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이 세계를 무대로 삼는 글로벌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