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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부작용 극복 방법 제시할 것”

합병증 등 극복 노력 수술과 보철 관점 제시
덴티스 ‘CLIP 2024’ 권긍록 학술대회장 인터뷰

“이번 CLIP 2024에서는 임플란트 치료 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여러 부작용들에 대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은 무엇이 있는지 제시하고자 합니다.”

 

올해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는 덴티스 ‘CLIP 2024’가 오는 2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학술대회장을 맡은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번 CLIP 2024는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임상 술식에 대한 연구·논문과 함께 술식 변화의 방향을 이해하고, 향후 트렌드를 예측할 예정이다.

 

권긍록 학술대회장은 “이번 슬로건은 ‘Beyond Complications for Space-Time: Try Whatever Begin to!’로 선정했다”며 “여기에서 시간(time)이란 임플란트의 즉시 식립과 지연 식립을 의미하고, 공간(space)은 임플란트 식립의 위치 즉, 심미성이 요구되는 전치부, 그리고 기능성이 강조되는 구치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권긍록 학술대회장은 이어 “여기서 무엇이든지 시도해 보자는 의미에는 임플란트 그 자체의 재료적 안정성만을 의존하지 않고 술자의 임상기술에 대한 고려도 함축돼 있다. 즉 ‘무엇(what)’에는 다양한 임상 결과에 근거한 재료와 술식이 함축돼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부작용과 관련 합병증을 이해하고 이것을 극복하려는 노력들을 수술과 보철 관점으로 구분해서 근거를 바탕으로 발표한다. 여기에는 참가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임상 증례들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권긍록 학술대회장은 “합병증을 고민하면서 우리들이 간과하고 있었던 Human Error에 대한 고려는 아마도 여러 임상가들의 Daily Practice에서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권 학술대회장은 이어 “학술 활동 및 세미나에 대한 덴티스의 열정과 지원에 임상가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런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들이 모여서 우리 치과계의 학술 활동이 활성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학문적 지식과 기술이 축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