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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연임

‘올해의 경치인상’에 정현수 동문

안민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장이 연임하며 “오는 2017년 모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희치대동창회 제44차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서울 명동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정재규 치협 고문과 김세영 치협 명예회장,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 정철민 치협 감사, 정 진 경기지부 회장 등 동문 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제24대 동창회 회장으로 안민호 회장을 재선출 했다. 이에 따라 안 회장은 2년간 임기를 연장하며 주요공약으로 ▲2017년 경희치대 50주년 기념행사 홈커밍데이 개최 ▲지속적인 지부 방문 ▲동창회 주관 임상강좌 개설, 지부순회 학술대회 개최 ▲평생회비 납부율 올리기 등을 내세웠다.

안민호 회장은 “이번 연임이 앞선 임기에서 부족했거나 완료하지 못한 회무를 끝까지 책임지라는 뜻으로 알고 새로운 2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 선출에 이어 회의에서는 감사보고와 회무 및 재무보고가 이어졌다. 경희치대 동창회는 지부방문 행사를 비롯해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 강당 리모델링, 대학 내 자율학습실 개관 지원 사업을 벌였다. 또 골프대회 등 꾸준한 회원 친목사업을 진행했다.

총회에서 올해의 경치인상은 정현수 동문(수려한 치과의원)이 받았으며, 이유미 외 8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은 “동창회 조성 기금으로 학교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의학계열 대학으로 손색없는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2017년 50주년 기념행사도 동창회와 공동으로 기념사업단을 구성해 지나온 반백년 이후 새로운 반백년의 모멘텀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검찰조사로 지친 김세영 명예회장을 지원하는 동창회의 성금 전달이 이어졌다. 경희치대 동창회 부산지부와 10기회, 동창회 차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김세영 명예회장은 “1인1개소법 사수, 기업형 사무장치과와의 전쟁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안쓰럽게 생각한 동문들의 마음을 감사히 받겠다. 이 성금을 기업형 사무장치과 척결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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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인터뷰

“화합하고 즐기는 50주년 행사 만전”

“동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전 동문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게 경희치대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겠습니다.”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은 “대학과 협력하며 지금부터 바로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겠다”며 “여러 동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최근 보험이나 TMJ 등 동문들이 새롭게 배우고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늘어남에 따라 대학의 관련 교실과 연계해 동문들에게 임상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동문들이 어떤 교육을 원하는지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이 같은 다양한 활동을 위한 재정 안정화를 위해 동문들이 평생회비 납부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기 바란다”며 “경희치대 동창회는 어려운 일이 닥치면 언제나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믿기에 동문들이 더 단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