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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고충 해결 전문성 키우자”

치협 고충위 워크숍…상담서비스 ‘업그레이드’ 등 논의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노상엽·이하 고충위)가 전문성 강화를 비롯한 위원회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한 워크숍을 최근 열었다.

‘2016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워크숍’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태안 골든베이 리조트 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의료분쟁 접수경향 검토의 건 ▲고충위 2016년 중점 사업 계획 진행상황 검토의 건 ▲고충위 전문성 강화 및 발전방안 검토의 건 ▲보험위원회 상담분과 운영방안의 건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현재 고충위는 연 평균 255건에 달하는 회원들의 고충이 접수될 만큼 일선 개원가의 아픔과 고통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하는 부서로, 회원들이 진료 현장에서 겪는 각종 고충들을 상담하고 때로는 직접 중재 또는 해결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분쟁 예방을 위한 다양한 ‘가이드라인’들을 개발해 왔다.

# 최근 치과 분쟁 현황·시사점 공유

이번 워크숍에서 각 위원들은 올해 중점 사업 계획과 관련 고충위의 전문성 및 대회원 상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폭넓게 교환했다.

또 다빈도 고충 접수 사례를 집중 분석, 이를 회원들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인 현대해상의 손해사정업무를 맡고 있는 세종손해사정(주)의 김현우 부장이 초청 연자로 나서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의 치과 의료분쟁 처리 통계와 주요 사례를 토대로 최근의 조정 경향 및 시사점 등을 설명해 관심을 집중시켰다<관련기사 본지 2426호 7면 참조>.

아울러 워크숍에 특별 참석한 박경희 치협 보험이사는 현재 보험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건강보험상담분과와 관련된 구성 현황과 운용방안 등을 설명했다.

노상엽 고충위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향후 고충처리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각 위원들과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고 합리적으로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