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치과의사’들이 개원을 고려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대목은 다름 아닌 ‘정보 부족’이다.

최근 개원가 안팎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경기 불황도 길어지면서 개원 초기 그릇된 정보의 수집과 계획 수립이 바로 최종 개원 실패로 직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치과의사로서 계속 진료를 해 나가는 모든 행위 자체가 바로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예비 개원의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고민거리가 바로 법적 분쟁의 가능성이다.
특히 숨 막히는 현실을 벗어나 중국 진출 등 새로운 가능성을 진지하게 타진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 또는 신규 개원의가 있다면 오는 3월 5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1호와 402호에서 열릴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2017 개원 성공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치과 연착륙 시킬 ‘가이드라인’ 제시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기세호)와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홍), 청년위원회(위원장 최희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개원 연착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공개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다.

개원 필수 정보 및 실전 임상 노하우는 물론 최근 관심이 높은 해외 진출과 법률, 건강보험, 감염관리 등에 대한 최신 정보까지 묶어 젊은 치과의사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내용들을 공유하기 위해 치협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

이번 ‘2017 개원 성공 컨퍼런스’는 ▲신규 개원 시 필요한 모든 것(최희수 위원장) ▲실질적인 성공 개원 마케팅(안병민 대표) ▲개원의가 바라보는 치과건강보험(정기홍 원장) ▲알고 가는 중국치과 진출(조승환 원장) ▲개원 시 꼭 알아야 할 법규들과 실제 사례(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내 치과 감염관리 어떻게 할까(라성호 원장) 등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6가지 핵심 주제들이 참석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중 초기 개원 프로세스를 다룬 첫 번째 강연과 개원 마케팅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강연에서는 경험 많은 연자들의 아주 특별한 노하우들이 공개된다.

# 임플란트 핸즈온 올해도 ‘인기폭발’

특히 중국 진출 강연에서는 실제 중국 개원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연자의 강연을 통해 생생한 현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으며, 진료 영역, 의료분쟁, 의료광고 등 치과 관련 법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강연도 준비돼 있다.

또 치과 개원의 근간을 이루는 건강보험과 감염관리에 대한 연자 강연들도 새내기 치과의사들이 꼭 챙겨둬야 할 정보들로 가득 찰 전망이다.

지난 해 행사에서 참석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연자 손영휘·박종현 원장)의 경우 올해도 등록이 조기 마감된 가운데 일부 현장 참관자를 추가로 등록 받고 있는 중이다.

강연장 밖 복도에서 진행될 기자재 전시와 개원 상담 부스 등은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과 시야를 제시할 전망이며, LED TV, 보조 배터리, 고급 이어폰 등 참석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