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계 발전을 위해 각 지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치협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영식)가 30대 집행부 출범 후 첫 회의를 열어 위원회 현안 및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역 인근에서 초도위원회를 열어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주요 토의사항 및 보고사항을 공유했다<사진>.

이날 위원회에서는 ▲회원관리(kda-office)에 관한 사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자율규제 단체)에 관한 사항 등이 주요 토의사항으로 상정됐다.

특히 ‘회원관리(kda-office)’에 대해서는 협회와 지부가 함께 해당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론’들을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회비 납부와 연계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지부 차원에서 감안해야 할 다양한 요청 사항들이 수렴됐다.

조영식 총무이사는 이와 관련 “전체 지부와 협회가 통합된 시스템 아래 운영을 하고 회원 정보 관리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경우 회원 정보 및 선거 관리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제안을 하는 것”이라며 “지부 입장에서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주시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치협 현안 설명, 의견 수렴 과정도

이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자율규제 단체) 관련 안건에 대해서는 이날 참석한 강자승 치협 정보통신이사가 발제를 통해 치협이 최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 승인이 됐음을 알리는 한편 현재까지의 진행 경과 및 향후 치협의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사항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 기수련자 자격검증 및 미수련자(통합치의학과)교육연수 희망회원 예비조사’, ‘1인1개소법 100만인 서명운동’과 관련 지부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지부 사무국장 워크숍 개최, 국가보훈처 노인틀니 지원사업, 보수교육 관련 개정사항 등 최근 치협의 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순서도 마련했다.

아울러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의 전반적인 업무 및 운영 현황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는 등 치협 및 지부 연계 회무 전반에 대한 조언과 토론들이 이어졌다.

격려차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선제 선거를 통해 탄생한 30대 집행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온 만큼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저희 집행부는 각 시도지부의 어려운 현안에 대해 즉각 반응하는, 빠르고 협조적이며 치과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