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순서 1. 30년, 한 세대가 바뀌었지만 여성치의의 현실은 변하지 않아 2. 젊은 여성치의가 살만한 치과계가 우리 모두 살만한 사회 3. 여성치의의 퇴근은 또 다른 출근 - 여성치의의 모성을 생각한다 4. 이제는 배려와 소통의 프레임으로 - 여성정책을 제도화하자 5. 3캠프의 여성치의 관련 공약 총정리 1. 차기 협회장 당선자께 이번 협회장 선거가 직선제로 바뀌면서 저희 대여치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주신 각 캠프의 후보들께 감사드립니다. 여성후보도 계셨지만, 다수가 남성인 캠프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여성치의 공약을 고민하신 점 높이 평가합니다. 당선 후에도 공약(空約)이 아닌 공약(公約)으로 꼭 실현시켜주시기를 바랍니다. 2. 대의원 선후배님들께 후보자들의 공약이 실현되려면 협회의 정관을 개정해야만 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앞의 칼럼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여성치의의 문제를 개별 여성치의들만의 문제가 아닌 치과계의 문제가 있으면 함께 해결하고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 출발점으로 생각하셔서 전향적인 결정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여성 치과의사 선후배님들께 그동안 칼럼에서 전체 치과계를 향하여 여러 가지 요구를 하고 이해를 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변화
■연재순서 1. 30년, 한 세대가 바뀌었지만 여성치의의 현실은 변하지 않아 2. 젊은 여성치의가 살만한 치과계가 우리 모두 살만한 사회 3. 여성치의의 퇴근은 또 다른 출근 - 여성치의의 모성을 생각한다 4. 이제는 배려와 소통의 프레임으로 - 여성정책을 제도화하자 5. 3캠프의 여성치의 관련 공약 총정리 1. 여성치의의 대의원 수 증원 여성치의가 치과계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제도의 개혁이 필수적입니다.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말처럼, 새로운 프레임의 도입 없이는 여성치의의 성장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협회의 회무와 관련하여 의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대의원총회와 행정기관의 역할을 하는 이사회, 위원회에 여성들의 진출이 보장되고 의견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이에 이 후보는 여성대의원 20명으로 증원, 김 후보는 지부별 1인씩 총 18명을 증원, 박 후보는 명수는 제시하지 않고 증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이렇게 여성들의 참여를 의식적으로 제고할 목적인 경우 자력으로 대의원으로 선출된 여성들은 숫자에서 제외되어야한다는 점입니다. 자력으로 대의원이 된 여성치의 + 공약으로 보장하는 여성할당
■연재순서 1. 30년, 한 세대가 바뀌었지만 여성치의의 현실은 변하지 않아 2. 젊은 여성치의가 살만한 치과계가 우리 모두 살만한 사회 3. 여성치의의 퇴근은 또 다른 출근 - 여성치의의 모성을 생각한다 4. 이제는 배려와 소통의 프레임으로 - 여성정책을 제도화하자 5. 3캠프의 여성치의 관련 공약 총정리 1. 여성치의 출산, 경력단절 관련 고충에 대한 상황인식 여성치의는 교육기간이 길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새내기일 때 결혼과 출산 등의 상황을 맞이합니다. 여성에게 임신, 출산과 육아는 축복이지만 한창 현장경험을 쌓고 직업적 리스크를 벗어나야할 시기에 경력이 단절되면 불안과 당혹감을 느끼게 됩니다. 더구나 개업환경이 점점 더 치열하고 열악해진다고 입을 모으는 요즈음, 새내기 여성치의들이 겪는 고충은 굉장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에 다니는 여성들은 출산유급휴가, 육아휴직 등 다양한 모성보호를 받습니다. 반면, 개원한 여성치의는 출산을 앞두고 대진의를 구하고 환자 수나 병원수입의 감소를 걱정하며 충분한 휴가기간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취업의의 경우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은 커녕 퇴사가 당연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보수교육점수는 미뤄지지 않습니다.
■연재순서 1. 30년, 한 세대가 바뀌었지만 여성치의의 현실은 변하지 않아 2. 젊은 여성치의가 살만한 치과계가 우리 모두 살만한 사회 3. 여성치의의 퇴근은 또 다른 출근 - 여성치의의 모성을 생각한다 4. 이제는 배려와 소통의 프레임으로 - 여성정책을 제도화하자 5. 3캠프의 여성치의 관련 공약 총정리 여성전공의 차별, 출산 앞둔 여성치의에 제도적 역차별 상존 여성치의에 대한 불이익의 문제는 생활 속에 상존합니다. 결혼파업 출산파업을 하고 있다고 할 만큼, 우리나라의 결혼 출산 통계는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치과계의 젊은 여성치의들은 어떨까요? 심지어 여성전공의의 경우는 출산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레지던트가 되는 경우도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2010년 여자의사회가 여성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선발과정부터 성별의 영향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92%에 달합니다. 여기에, 당직실 샤워실 등 생활시설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83%에 달하고 이는 성희롱 등 성범죄의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95%가 출산과 육아가 진로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하며, 33%는 출산을 하지 않겠다고 57%는
■연재순서 1. 30년, 한 세대가 바뀌었지만 여성치의의 현실은 변하지 않아 2. 젊은 여성치의가 살만한 치과계가 우리 모두 살만한 사회 3. 여성치의의 퇴근은 또 다른 출근 - 여성치의의 모성을 생각한다 4. 이제는 배려와 소통의 프레임으로 - 여성정책을 제도화하자 5. 3캠프의 여성치의 관련 공약 총정리 2017년 2월 24일, sbs 뉴스, 클로징멘트입니다. 올해 육사 졸업생 1, 2, 3 등이 모두 여성이라는 뉴스는 놀랍고 축하할 일입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혹시라도 우리 양성평등의 현실에 대해서 착시를 부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우리나라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세계 112위, 여성 경제활동지수는 OECD 33개 회원국 가운데 32위, 특히 남녀 간 임금 격차는 꼴찌입니다. 우리 여성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성차별의 장벽은 육사 1, 2, 3 등의 영예 정도로 뚫기에는 여전히 버거워 보입니다. =============================================================== 치과계에서는 위와 같은 현상이 이미 한세대 전인 1980년대 후반부터 있어 온 일입니다. 각 학교의 졸업생 중에서 1, 2, 3 등이 여성인 경우는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