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번 박영섭 행동캠프가 시니어 치과의사들을 위한 은퇴지원 컨설팅,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주요 정책을 담은 공약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3명의 후보 캠프 중 시니어 치과의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을 공개한 곳은 행동캠프가 유일하다. 박영섭 행동캠프는 지난 8일 ‘시니어 치과의사 정책 발표 및 좌담회’를 통해 ‘시니어 치의 프로그램(Dentist 65+)’ 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동캠프의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남 원장은 “현대사회의 고령화는 사회 전반만 아니라 치과의사에게 있어서도 큰 문제다. 은퇴시기를 앞둔 치과의사들의 어려움은 결국 모든 회원들에게 다가올 현실”이라며 “세대간 화합과 상생을 통한 건강한 치과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시니어 치과의사들을 위한 협회 차원의 정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동캠프가 공개한 ‘Dentist 65+’는 ▲시니어 치과의사 정책마련을 위한 시니어위원회 개설 ▲신규개원 희망 치의와 인수인계 및 은퇴지원 컨설팅 ▲시니어 맞춤형 교육 아카데미 운영 ▲신협과 연계 등을 통한 은퇴 후 안정적 생활을 위한 금융상품 연구 ▲요양병원 개설 자격에 치과의사 가능토록 법률 개정 ▲치과 촉탁의제도 활성화를
오는 28일 직선제로 치러질 제30대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상훈, 김철수, 박영섭 후보(기호순)의 주요공약들이 연일 소개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후보들의 공약 외 삶의 발자취와 인물됨, 정책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를 준비했다. 후보들의 보다 인간적인 면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인터뷰 게재순서는 기호순이다. 오는 3월 28일 치러지는 30대 협회장 선거는 치과계 역사상 첫 직선제 선거라는 의미에 더해 지방 치대 출신 후보가 첫 출사표를 던졌다는 데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실 그는 치과계에 전혀 낯선 인물이 아니다. 현재 개원가에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파노라마 촬영, 아무렇지 않게 받고 있는 학생구강검진비, 당당히 치과계 영역으로 인정받은 보톡스와 레이저 시술 등 모두가 그의 손을 거쳐 일궈진 성과들이다. 서울 관악구치과의사회 임원서부터 치협 치무이사, 부회장까지 회무 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지난 25년여간 회원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발 벗고 뛰어 다녔다. ‘봉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마음 속 깊은 빚을 풀어내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이
투표권자가 2366명으로 서울지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경기지부(회장 정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제30대 치협 회장단후보 정견발표회가 지난 9일 경기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견발표회에는 박일윤 의장, 최양근 회장 당선자, 나승목·문필성 부회장, 경기지부 임원 및 회원, 이희권 간사를 비롯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선거캠프 관계자 등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밤 10시 30분까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세 후보의 정견 발표에 이어 3개항에 대한 공통 질의와 후보별 답변이 있은 뒤 후보자 간 2문항씩 개별질의와 답변, 방청객 질의와 답변, 회장단 후보 마무리 연설 순서로 진행됐다. 박일윤 대의원총회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이 자리는 30대 협회장 후보들이 한자리 모여 정견발표를 하는 자리다. 처음으로 치러지는 직선제 선거인만큼 많은 회원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새로운 리더로서의 자질, 후보자 정책과 미래 비전 등을 하나하나 검증해 나가며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견발표와 공약 통해 정책 차별화 부각 먼저 공통질의에서 전문의제에 대한 실천 의지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박영섭 후보는 “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이하 선관위)가 치과의사신문의 여론조사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또 선거인명부는 선거캠프와 공유하지 않되 시도지부별 선거권자 수에 대해서는 공개키로 했다. 선관위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치과의사신문 여론조사에 대한 제재의 건과 선거인 명부 공유의 건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치과의사신문 제재와 관련, 선관위는 치협 회장단 후보자의 치과의사신문을 통한 선거운동 광고 인증을 불허키로 하고, 여론조사 전체질문지 및 결과분석자료와 유감을 표명하는 사과문 게재를 요청키로 했다. 치과의사신문은 지난 1월 20일자에 협회장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선관위는 지난 2월 1일 선거여론조사기준을 제정했으나 치과의사신문은 지난 2월 21일자로 또 다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해 선거여론조사기준을 위반했다. 선관위가 제정한 선거여론조사기준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또는 보도할 때에는 선관위에 전체질문지, 여론조사 결과분석자료 및 공표 또는 보도자료를 제출한 후 공표·보도하도록 돼 있다. # 선거인명부 공유 ‘NO’ 선관위는 또 이상훈 캠프에서 재차 요구한 선거인
전문의제도 경과조치의 제재강도와 신설 전문과목의 확장성에서 후보들 간 차이가 드러났다. 보조인력난·과대의료광고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목표는 같으나 실천 각론에서 차이를 보였다. 제30대 협회장 후보 정견발표회가 지난 8일 인천지부(회장 정 혁) 회관에서 열렸다. 김계선 인천지부 선관위원장이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김건일·이근세·정충근·이상호 등 인천지부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40여명의 지부 회원이 참석했다. 공통질의 및 후보 간 상호토론, 현장 회원 질의 순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세부 정책들에 대한 후보 간 입장 차이를 살필 수 있었다. ‘왜 본인이 협회장이 돼야 하는가?’란 첫 공통질의에 대해 기호 2번 김철수 후보(답변순)는 “준비된 협회장, 검증된 부회장이 필요하다. 혁신캠프에는 대정부에 대해 막강한 교섭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회장들이 포진해 있다. 충남지부장을 역임한 김영만 부회장 후보는 현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어 정부 및 국회와 현안을 교섭할 경우 막강한 교섭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한달 전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 초청 정책콘서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집권 시 구강보건과 부활, 구강보건정책관 신설 약속을 받아
치과계 최대 난제이자 현안인 치과의사전문의제도, 1인1개소법 사수, 보조인력난 문제를 놓고 협회장 후보들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전북지부(회장 신종연)는 지난 7일 지부회관 세미나실에서 ‘제30대 치협 회장단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정견발표회에는 50여명이 참석해 후보자들의 정책을 검증하는 한편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이루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은 “첫 직선제에서 3명의 후보가 서로 존중하고 치과계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 다른 단체에 모범이 되는 선거문화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진선 전북지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 안승근 전북치대 학장, 이병도 원광치대 전 학장, 피성희 원광대 치과병원장, 조세열·곽약훈 명예회장, 이종오 의장, 정찬 원광치대동문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또 후보자들이 정견발표를 한 후 상호토론과 자유토론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상호토론에서는 전문의제를 시작으로 ▲1인1개소법 ▲보조인력난 ▲치과의사신문 여론조사 ▲치과의사 인력 감축 ▲협회비 인하 등을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치과계 발전과 미래, 그리고 회원을 향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상훈 후보,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는 지난 4일 제주지부에 이어 6일에는 957명에 달하는 광주지부(회장 박정열), 전남지부(회장 박진호)유권자들을 찾아 두 번째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조형수 광주지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책토론회는 각 후보의 정견발표 후 사전질의(광주, 전남지부 각각 2개)와 추가질의, 후보 간 상호토론, 참석회원 즉석질의 순으로 이어졌다. ■ 정견발표(이하 사회자 호명 순) 이상훈 후보는 “저는 회원을 하늘같이 섬기며 의료정의를 당당히 지켜내고 치과계의 모든 적폐를 깨끗이 개혁하겠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치과의사들의 삶의 질과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시키겠다. 직선제의 상징 이상훈이 첫 직선제 시대의 협회장으로서 강력한 협회를 이끌며, 침몰 직전의 치과계를 구하고 가슴 벅찬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갈 것을 3만 회원 여러분들에게 분명히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섭 후보는 “위기 속에서 필요한 리더는 거센 파고를 헤쳐 나갈 노련한 선장이다. 단순한 투쟁과 분노만으로는 치과계를 지킬
오는 28일 직선제로 치러질 제30대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상훈, 김철수, 박영섭 후보(기호순)의 주요공약들이 연일 소개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후보들의 공약 외 삶의 발자취와 인물됨, 정책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를 준비했다. 후보들의 보다 인간적인 면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인터뷰 게재순서는 기호순이다. ‘3전 4기’ 도전을 두고 사람들이 묻는다. 도대체 왜냐고. 그는 이렇게 답했다. 타인들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타고난 열정을 나 개인만의 영달이 아닌 전체 치과계를 위해 꼭 한번 제대로 써 보고 싶다고. 김철수 후보는 그런 사람이다. 서울 강남구치과의사회 보건이사를 시작으로 회장을 거쳐, 치협 법제이사직을 맡아 선거제도, 전문의제, 치과의사 윤리헌장 제정 등 굵직한 현안들을 처리해 가는 과정에서도 늘 ‘소통’이 먼저였고, 끊임없이 정책을 공부하며 자신을 연마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다. 그의 타고난 DNA가 그랬다. 부회장 두 번, 협회장 한 번 내리 세 번을 낙선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실패의 시간은 오히려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회원에 도움이 되는 정책, 소통부재로 인한 갈등 해소를 통해 치과계 흩어진 민
치의신보는 치과계 첫 직선제로 선출되는 새로운 리더의 자질을 직접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4일 제주지부를 시작으로 21일 대전지부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 후보자 정견발표회’ 내용을 매회 게재한다. 단,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첫 스타트를 끊은 제주지부를 제외한 이후 12차례의 정견발표회는 중복 질문내용은 최대한 배제하고 주요 특징적인 내용만을 추려 소개한다. 회원들이 치과계 새로운 리더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편집자 주>.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상훈 후보,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4일 150여명의 제주지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불꽃 튀는 첫 정책 대결을 펼쳤다. 장은식 제주지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책토론회는 각 후보당 3분간의 기조연설 후 5개의 공통질문과 후보 간 상호토론, 일반회원들의 기타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현용휴 제주지부 회장은 “첫 직선제인 만큼 각 지부에서도 상당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주에서 출발한 봄바람이 잘 북상해 치과계 첫 직선제가 잘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 기호 1번 이상훈 후보는
오는 28일 직선제로 치러질 제30대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상훈, 김철수, 박영섭 후보(기호순)의 주요공약들이 연일 소개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후보들의 공약 외 삶의 발자취와 인물됨, 정책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를 준비했다. 후보들의 보다 인간적인 면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인터뷰 게재순서는 기호순이다. 지금으로부터 6년여 전 무분별한 덤핑진료를 하는 기업형 네트워크치과에 대한 치과계의 분노가 터져 나오던 시기, 40대 후반의 나이에 치과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덴트포토를 처음 접했다. 온라인 속에선 회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었다. 협회는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답답한 마음만이 쌓여갔다. 직접 치과계 문제를 타개할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고, 대한치과개원의협회(이하 치개협)가 출범됐다. 그렇게 이상훈 치개협 초대회장은 처음 치과의사 대중 앞에 등장했다. 그리고 ‘개혁’을 외치며 협회장에 두 번째 도전하고 있다. Q. 이상훈, 나란 사람은? 충북 청주가 고향이다. 4남4녀 중 7째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자식들에게 매우 엄하셨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문학과 연극을 좋아하는 조용한 학생이었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독재
“협회의 보험전담기구 강화가 필요합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산하 보험연구소를 만들어 항목 개발 등 보험정책연구 씽크탱크로 기능하게 하겠습니다.” 이상훈 개혁캠프 주최로 지난 2월 28일 강남역 토즈에서 열린 ‘치과건강보험 정책전문가 초청 보험개혁대토론회’에서 이상훈 협회장 후보가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 시 필요하다면 대정부 보험협상단의 인적구성 변화를 고려하며 보험정책 추진에 필요한 인적보강을 단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는 김영삼, 진상배, 최희수, 황성연 원장 등 유명 보험연자 네 명이 패널로 나서 현 건보체계 및 치협 보험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보험급여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개혁캠프 임명직 부회장 후보로 나선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은 “치과의 환산지수 상승률이 의과나 한의과에 비해 낮다. 협회의 수가협상 대응방식이 정부나 타 기관에 노출돼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협회에서 더 강하게 대정부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 차기 협회장은 복지부 방문이나 건정심에 가서 의견을 피력하는 등 보험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 원장은 치협 상대가치위원회의 폐쇄성도 지적하며 쇄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30대 협회장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기호 순으로 각 후보의 3대 주요공약과 실천방안, 기타공약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요 정책방향 결정 ‘회원 참여 확대로’ 이상훈 후보가 가장 강조하고 나서는 것은 ‘대의원제의 민주화’다. 전현직 지부 및 분회 임원, 의장단 위주의 40대 중반 이상 남성 대의원 체제를 혁파하고 대의원직선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대의원 체계로는 밑바닥 민심과 성별, 연령, 직역별 합리적 의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진단이다. 이 후보는 다양한 회원들의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여성비례대표 20명, 40세 미만 청년비례대표 10명, 전공의 비례대표 5명 등 여성과 젊은 세대, 직역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당선 시 바로 관련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정관을 개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주요안건 의결 시 기명투표제를 실시해 민의가 대의원을 통해 반영되는지 여부를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의료정의 확립’도 중요한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 1인1개소법의 합헌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의료의 공공성 확립을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