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백승학·이하 학회)가 제21회 동계연수회를 오는 2월 10일(토)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 측에 따르면 ‘Current Concept of Treatment for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를 대주제로 한 이번 연수회는 크게 두 세션으로 마련된다. 먼저 ‘New and Cutting-edge Technique’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진영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한 정영수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정동화 교수(단국치대 교정과), 이은정 교수(세한대 언어치료청각학과) 등이 ▲구순열비변형의 외과적 교정 ▲Rotation-Advancement 원칙을 이용한 편측 구순열 일차 수술 ▲구순구개열 환자에서의 Bone-Anchored Facemask의 효과 ▲우리 말소리 산출 체계 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실습이 진행된다. ‘Video Lecture’에선 최진영, 정영수 교수가 ‘구순열비변형의 외과적 교정과 편측 구순열 일차수술’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Hands-on 실습’에서는 이정섭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정과)
치협 금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임) 제2차 회의가 지난 12월 26일 삼성역 인근 한 식당에서 열렸다<사진>. 이 자리에는 박인임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허경기 치협 문화복지이사,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치과 병·의원에서의 금연치료 현황을 공유하고 치과의사 금연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이날 위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예산을 통해 제작하기로 한 ‘금연치료 리플렛’을 이른 시일 안에 완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치과 금연치료 과정을 만화로 표현한 리플렛 제작은 지난 6월께 결정된 사안임에도 현재 공단 내부 사정으로 속도를 내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연특위는 리플렛 제작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여러 채널을 동원해 공단에 건의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치과 보조 스탭도 금연상담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치과대학에서 금연치료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성근 치무이사는 “‘금연상담사’ 같은 제도를 만들어 치과 보조인력들이 이를 수료하면 금연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해야 치과의원에서 금연치료가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치협이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비롯한 군의관, 공공의료기관 치과의사들의 임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임상 아카데미가 높은 관심 속에서 열렸다<사진>. 치협 공공·군무위원회(위원장 권태훈)가 지난 12월 22일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턱관절 핸즈온-어려운 턱관절 치료 어떻게 시작하나요?’를 대주제로 임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6월 공보의 대상 임상아카데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청년 치과의사들에게 임상직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원역량을 높여주는 동시에 이들을 협회가 끌어안겠다는 김철수 집행부의 공약이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날 강연에서 안형준 치협 수련고시이사(연세치대 교수)는 ‘Diagnosis of TMD’를 주제로 턱관절 치료 전 어떻게 정확한 진단을 할 것인지에 관해 설명했다. 또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은 ‘개원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턱관절치료’를 주제로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턱관절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서울 아산병원 교수)는 ‘치과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턱관절 장애 치료의 모든 것’을 주제로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석형·이하 교합학회)가 2018년 교합아카데미를 오는 3월 17일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육동(강의: 404호, 실습: 1층 실습실)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합학회에 따르면 먼저 3월 17~18일, 4월 28~29일 열리는 1분기 교합아카데미는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TMD solution, 치과건강보험과 개원의를 위한 임상교합(보험청구)’를 대주제로 마련된다. 1분기 교합아카데미에선 김성택 교수를 비롯한 최영윤 교수, 이주석 원장, 김선종 교수 등이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Ⅰ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Ⅱ ▲치과건강보험,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시작할까? ▲TMD 환자에서 초음파 이용 진단법, 턱관절 세정술, TMJ 수술요법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김선택 교수를 포함한 진상배 원장, 장원건 원장, 조재현 원장 등이 ▲TMD 장치치료, 장착실습 ▲TMD를 위한 보험치료 및 치과건강보험청구 ▲교합수복을 위한 선 교정치료 ▲교정, 치주치료와 교합조정과 치과건강보험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5월 26~27일, 6월16~17일 열리는 2분기 교합아카데미는 ‘실전임상교합마스터Ⅰ: 총의치 및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2018년도 사업 계획 워크숍’을 지난 12월 15~16일 양일간 신라스테이 서대문 2층 미팅룸에서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계획 워크숍’은 이듬해 위원회별 사업 목표와 운영 방향,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치위협은 사업 계획 수립 시 정책과 공보 등 신규 위원회를 신설해 치위생 정책 개발, 대국민·대회원 홍보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치과위생사 권익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협회 중장기 정책 현안과 역점 사업을 개발하기로 하고, 치위생 제도 및 정책개선에 관한 연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문경숙 회장은 “2017년은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실감 나는 한 해였다”며 “해결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성과를 내고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음 해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2017년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문 회장은 “무엇보다 우리가 쟁취해야 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협회가 법정 의무설립 단체로서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회무 운영과 조직 강화를 위해 임원뿐 아니라 총장님 이하 직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이하 고충위)가 개원가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치과병·의원-환자 개인정보·차트 등 진료 열람 및 수집·활용 동의서’(이하 동의서) 양식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번에 고충위가 마련한 동의서 양식은 앞서 치협 정보통신위원회가 만든 ‘치과병·의원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의 내용을 좀 더 가다듬고 보완한 것이다. 고충위가 마련한 동의서 양식을 보면 ▲치료 등의 목적으로 환자 본인 개인정보, 차트 등 진료자료 열람, 수집, 탐지에 동의합니까? ▲의료분쟁 시 제3자(소비자원, 의료중재원, 보험사, 법원)에 접수 및 답변 시 환자 진료 정보 제공에 동의합니까? ▲치과 내 진료실의 영상정보 수집·활용에 동의합니까? 등의 질문을 담고 환자가 직접 서명하도록 했다. 특히 고충위 측은 동의서 내용 가운데 치과 진료실 내 CCTV 촬영에 동의하지 않은 환자에 대해선 촬영하지 않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의료분쟁이 생겨 제3자(소비자원, 의료중재원, 보험사, 법원)에게 환자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때 환자의 확인과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합법적인 게 된다”면서 “이에 고충위가
김철수 협회장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한치원) 설립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했다. 김 협회장은 지난 12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전해철 의원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와 주동현 치과의료인력수급 조정 특위 위원장이 함께했다. 김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의원에게 지난 7월께 발간된 ‘2017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 자료집을 전달하고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를 비롯한 한치원 설립, 치과의사 과잉 공급 문제 해결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협회장은 먼저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현재 복지부 내에 치과 부분을 담당하는 구강전담부서가 없는 상황”이라고 운을 뗀 뒤 “(복지부 조직도를 살펴보면) 의과의 경우 보건의료정책관이 있고 한의과도 한의약정책관이 있다. 치과도 이처럼 전담부서가 있어야 하는 데 그게 없다 보니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협회장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치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구강전담부서 설치 필요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치과 의료와 치과 산업이 많이 발전함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김영준·이하 대공협)가 내년 1월 7일(일) 코엑스 B1홀(1층)에서 ‘2018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이하 DENTEX 2018)를 개최한다. DENTEX 2018은 개원 예정의들이 치과기자재, 세무, 금융, 인테리어, 입지 등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유명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성공 개원 전략을 배울 수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김영준 회장에게 DENTEX 2018의 주요 특징과 혜택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편집자주>. ■‘2018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18) 개막을 앞두고 있다. DENTEX 2018,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나. DENTEX 2018은 박람회와 학술강연 모두 타 전시학술행사에서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개원 및 경영 박람회 취지에 맞는 내용으로 준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개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상품에 대한 전시가 준비되고 있으며, 콘퍼런스에서의 강연도 보수교육점수 이수의 틀에서 벗어나 개원과 병원 경영에 꼭 필요한 주제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년과 크게 달라지는 점이 있나. DENTEX 2018에선 참가하는 선생님들이 좀 더 많은 정보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11월 27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최한 ‘제6회 꿈팡 페스티벌’에서 도봉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 2015년에 감사패를 받은 이후 세 번째다. 앞서 서울대치과병원은 2012년부터 도봉구청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치과 내 원내생진료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서울대치과병원 원내생진료센터는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의뢰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충치치료, 보존치료, 치주치료, 발치 등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1회에 걸쳐 약 230명을 무료 진료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2월 1일 원내 행사 ‘누리공감’에서 해당 감사패를 설양조 원내생진료센터장에게 전달했다. 설양조 센터장은 “무료치과진료로 6년 동안 많은 분들을 뵙고 치료해왔는데 이는 본원 의료진과 도봉구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치과치료에서 소외당하는 분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이 치과 의료분쟁으로 골머리를 앓는 회원들이 손쉽게 법률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이하 변협)와 MOU를 맺는다. ‘변협과의 MOU 체결’은 김철수 협회장의 공약 사항 가운데 하나로, 앞서 김 협회장이 후보시절 김 현 변협 회장을 면담했을 때 제안한 사항이다. 최근 개원가에서 의료분쟁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법률서비스 수요도 커지고 있는데, 변협과 MOU를 맺게 되면 회원들이 변호사의 법률자문을 받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변협이 치과 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갖춘 변호사 풀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개인이 변호사를 선택할 때보다 더욱 신뢰 있는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속한 법률자문서비스 체계 구축키로 치협 조영식 총무이사와 조성욱 법제이사는 지난 14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천정환 변협 사업이사를 만나 MOU 체결 관련 실무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양 단체는 업무협약서에 포함될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다. 먼저 큰 틀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변협은 치과 의료분쟁과 관련한 대회원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치과 의료분쟁 발생 시 치협
김현철 교수(부산대치전원)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5회 Pan Arab Endodontic Conference(PAEC)에 초청연자로 참가해 강연했다<사진>. 김 교수에 따르면 이 학회는 세계근관치료학회(IFEA WEC), 미국근관치료학회(AAE), 유럽근관치료학회(ESE)에 이어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와 함께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전체가 모이는 대규모 학회이다. 이번 학회에는 약 30개국에서 2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 교수가 유일한 아시아 연자로 초청돼 ‘Biologic failure vs. Mechanical failure of End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해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PAEC 학회에 참가하는 동안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가 내년 10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계근관치료학회의 준비 상황을 홍보하기도 했다. 세계근관치료학회(WEC) 조기 등록과 초록 접수는 내년 1월 15일부터 홈페이지(www.ifea2018korea.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 판은 잘만 하면 주식보다 훨씬 수익률 좋고 초보 개미가 많아서 쉬운데, 24시간 (시세 차트를) 봐야 한다는 압박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냥 수중에 없어도 되는 돈인데도 주식보다 뭔가 너무 신경 쓰이고, 왔다 갔다 하는 수익률이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치과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췌) 가상화폐 비트코인 광풍이 치과계에도 불어 닥치고 있다. 특히 최근 ‘마이너스 통장’(이하 마통)을 만들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치과대학 학생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너도나도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면서 투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복수의 치과대학 학생들을 취재한 결과, 최근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마통까지 개설해 투자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장 여윳돈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이 돈을 벌 욕심에 마통을 만들어 투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처럼 비트코인 투자에 열을 올리는 학생 가운데는 종일 시세창만 들여다보는 ‘개미지옥’에 빠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24시간 거래할 수 있고 가격의 급등락이 심한 까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