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과 양 단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옥녀 간무협 회장은 지난 21일 치협을 찾아 김철수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최도자 국회 보건복지위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 의견조회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사진>. 개정안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도 다른 보건의료 직역처럼 단체를 설립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간무협이 정부정책과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중앙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 회장은 “보건의료인인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약사 중 법정단체가 없는 직종은 간호조무사와 응급구조사 뿐이다”며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치협에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다른 의료인 단체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며 “논리와 명분을 살피고 상식선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면담에서 홍 회장은 치과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을 충실히 참여토록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상역량을 끌어올리고 싶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세미나 코스가 준비됐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이하 덴티스)가 오는 3월 9일부터 2019년 상반기 올플러스 세미나 코스를 시작한다. 올플러스 세미나 코스는 임상의들의 임플란트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덴티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코스다. 세미나 코스는 레벨별, 부문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들을 수 있도록 ‘ALL IN ONE’, ‘ALL+ GBR&SINUS’, ‘ALL+ PROTHODONTICS’, ‘ALL+ COMPLICATION’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인원 세미나는 올플러스 세미나 시리즈 중 임플란트 초심자를 위한 코스로 3월 9일, 10일, 23일, 24일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연자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이 나서며 각각 수술과 보철파트를 맡아 드릴링부터 식립위치 및 각도 조정 등 임플란트 수술의 기본뿐만 아니라 GBR 및 Sinus 등 중급 단계까지 접근이 용이하도록 실전 팁을 공유하고 핸즈온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덴티스는 릴레이 패키지 이벤트를 준비해 임상의들이 모든 코스를 수강할 경우 고급형 GDIA 공식수료증과 함께 덴탈빈 온라인 포인
국회가 담배사업법 개정안으로 전자담배시장의 확대에 대응할 전망이다. 김승희 국회 보건복지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5일 액상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를 담배 규제 범위에 포함하기 위한 담배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담배의 정의를 ‘연초의 잎’으로 제조하는 담배에서 ‘연초의 잎, 줄기, 니코틴’으로 제조하는 담배로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담배식물에서 추출한 니코틴 또는 화학합성 니코틴으로 제조한 신종담배들에 대해 건강증진부담금, 흡연 경고문구 표시 등의 규제가 가능해진다. 현행법 상 담배는 ‘연초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해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담배제조업체들은 니코틴 용액이나 연초줄기, 연초고형물 등의 원료사용으로 규제를 피해갔다. 김승희 의원은 “최근 전자담배에 관한 관심과 사용이 늘고 있다”며 “새로 개발되는 담배들을 규제에 포함해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전자담배시장은 2017년 200만갑에서 2018년 상반기 1억5600만갑으
연세임플란트연구회(회장 명재성·이하 임플란트연구회)가 기해년에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간다. 임플란트연구회가 오는 3월 6일부터 연세치대병원에서 3개월간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플란트연구회는 ‘Key to success for implant treatment’라는 대주제 아래 장성욱 원장이 ‘Endoseal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정찬권 원장이 ‘전치부 심미보철을 위한 당신의 선택은? 브릿지 VS 임플란트’를 주제로, 박정철 교수가 ‘치주염인 듯 치주염 아닌 치주염 같은 peri-implantitis: 시즌2’를 주제로, 이수영 원장이 ‘구강스캐너와 3D 프린터의 임상활용’을 주제로, 박휘웅 원장이 ‘임플란트 교합-전악수복의 치료계획과 실행과정’을 주제로 김현종 원장이 ‘FAQ about sinus graf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명재성 임플란트연구회 회장은 “연구회가 19년째를 맞아 성숙한 강연으로 여러분을 맞으려 한다”며 “어려워지는 개원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임상지식을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의 1학기 세미나는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오후 7시 반에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사전등록기간은 오는 3월 6일
보행 중 흡연을 막는 법안이 발의돼 길가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이 지난 7일 보행 중 흡연을 금지하고 위반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국민건강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통행하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보행자길’에서 보행 중 흡연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행자길은 보도, 길가장자리구역, 보행자전용도로, 산책로 등 모든 보행도로를 포함한다. 현행법은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 중이나 지자체 조례로 정한 금연구역 및 금연 거리에서 흡연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구역과 장소 중심으로 흡연을 제한하기 때문에 보행 중 흡연같은 구체적 행위를 처벌할 법적근거가 없었다. 나성식 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은 “보행 중 흡연 시 성인 남성의 팔 높이는 아동의 눈높이와 같아 간접흡연뿐만 아니라 담뱃재로 인한 실명 위험도 있는 위험한 행위다”며 보행 중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황 의원은 “법 개정을 계기로 보행 중 흡연을 근절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높은 교육 수준도 치매로 인한 뇌세포 파괴를 막을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러시 대학병원 연구팀이 최근 '뉴롤로지(Neurology)'에 치매의 발병 후 진행속도와 환자의 학력이 무관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6일 메디컬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가톨릭 성직자들과 시카고의 노인들 2899명을 대상으로 매년 인지능력검사를 실시해 평균 8년간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총 696명의 참가자에게 치매가 발병했고 752명이 사후 뇌부검을 받았다. 연구팀은 12년 이하 학력, 13~16년의 학력, 17년 이상의 학력을 기준으로 그룹을 나누어 인지능력의 변화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연구 초기에 실시된 인지능력 검사에서 17년 이상의 고학력자 그룹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인지능력이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고학력자 그룹의 인지능력 저하 속도는 다른 그룹의 치매환자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규교육은 나이가 들기 전 수십 년 전에 끝난다. 과거에 받은 교육이 인지 능력의 쇠퇴 속도에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노년에 새로운 것을 배운다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결핵보다 치료가 어려운 ‘다제 내성 폐결핵’에 비타민D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이 ‘유럽호흡기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이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7일 메디컬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영국, 파키스탄, 인도 등 8개국의 1850명의 폐결핵 환자들을 비타민D 보충제와 항생제를 병행 투여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연구결과 두 그룹 간의 결핵균 소멸 효과에는 차이가 없지만 비타민D 보충제를 항생제와 병행 투여한 그룹의 다제 내성 폐결핵균의 소멸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생제에 비타민D를 추가했을 때 내성 결핵균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되는 ‘숙주 유도치료’의 효과일 수 있다”며 “비타민D 추가에 의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다제 내성 폐결핵은 결핵치료에 가장 중요한 아이소니아지드(Isoniazid)와 리팜핀(Rifampicin)에 모두 내성인 결핵을 말한다. 결핵 박테리아가 내성을 가지게 될 경우 치료기간이 6개월에서 최소 18개월로 늘어나며 치료 성공률도 떨어진다.
아스피린 등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두경부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특정 변이 유전자가 있는 두경부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두경부암 환자 266명의 의료기록을 바탕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복용군과 비복용군으로 나누어 5년간 생존율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6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들 중 PIK3CA 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의 생존율이 28%에서 78%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IK3CA 변이 유전자가 없는 환자들에게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생존율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PIK3CA는 두경부암에서 가장 흔히 변형되는 종양 유전자로 두경부암 환자 전체의 34%가 PIK3CA 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프로스타글란딘 E2’라고 불리는 염증 분자의 생성을 억제해 종양의 성장을 막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복용이 PIK3CA 변이 유전자를 가진 두경부암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능이 확인됐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이기준) 전공의들이 증례발표로 교정수련 생활을 마무리했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세정회(회장 조재형), 연세대학교 두개안면기형연구소(소장 황충주)가 주최한 제31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지난 9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백원경 전공의가 ‘베커씨 모반과 하악 전방 치조골 과증식을 동반한 성장기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치험례’로, 송주언 전공의가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자의 성장치료와 장기적인 관찰 후 시행된 정출치료 치험례’로 각각 프레젠테이션 부문과 테이블 클리닉 부문의 올해의 증례상을 수상했다. 조재형 세정회 회장은 “지난 4년간의 수련의 마무리는 ‘전문의’로서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전문의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윤리적 소명의식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원정보에 목마른 치과의사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박람회가 열렸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최영균·이하 대공치협)가 지난 10일 코엑스 B1홀에서 2019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이하·DENTEX2019)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DENTEX 2019는 개원 솔루션 박람회로 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 세무, 금융, 홍보, 인테리어, 입지서비스 등의 박람회 및 개원에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들을 마련했다. 이번 DENTEX 2019에는 47개 업체 159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바텍코리아, ㈜HDX,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포인트닉스, ㈜메가젠임플란트, (주)유한양행 등의 주요참가업체 뿐만 아니라 개원에 필요한 장비, 금융, 세무, 컨설팅업체, 인테리어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코엑스 B1홀을 가득 채웠다. 특히 DENTEX 2019에는 작년대비 300여명 증가한 2410명이 사전등록을 했고 오전 중에만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하는 등 많은 개원예정의들이 관심을 보였다. 개원경영 콘퍼런스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개원경영 콘퍼런스는 3가지 트랙으로 구성돼 개원필수정보들을 공유했다. 트랙1(성공개원전략 BASIS)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회장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으로 회장을 선출할 준비를 마쳤다. 치위협이 지난 7일 18대 회장 선거 후보에 임춘희 전라북도치과위생사회 회장과 정순희 치위협 부회장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오는 3월 9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투표로 회장을 뽑게 된다. 기호 1번 임춘희 후보는 전라북도치과위생사회 회장, 원광대치과병원 지원부장 등을 맡고 있다. 임 후보는 치위협 대의원총회 의장, 선관위원장, ‘치위협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기호 2번 정순희 후보는 치위협 부회장, 삼육보건대 교수 등을 맡고 있으며 치위협 감사, 수석부회장, 대의원총회 의장,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양 후보들의 선거운동은 치위협 선관위의 심사가 끝난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치위협은 작년 1월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 선거 무효사태를 기점으로 치위협 중앙회와 서치위가 대립하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치러진 정기총회가 파행되며 회장선거를 치르지 못했다.
치협이 봉사하는 삶을 실천 중인 치과의사들을 찾고 있다. 치협과 동화약품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이하 가송재단)이 오는 28일까지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이하 의료봉사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추천은 서류 제출로 진행되며 공적조서, 피추천자 이력서, 피추천자 증빙자료 등을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이메일(external@k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치협은 3월 중에 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후보들을 심사한 후 수상자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4월 21일에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을 받게 된다. 한편 의료봉사상은 대국민 봉사활동, 치과의료봉사 활성화 및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치협과 가송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한 봉사상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재단 측은 “가송재단은 ‘기업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윤광열의학상, 윤광열약학상 등의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장학금 지원사업, 전통문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치과계와 유관단체에서 본 상에 적합한 인물이나 단체 등의 수상후보자들을 많이 추천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