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듯한 3형제의 출산은 이미 완료됐다. 이제 남은 것은 그 형제들에 걸맞은 육아 프로그램을 마련해 훌륭하게 잘 키우는 일이다. 남은 임기에는 이 프로그램 확립에 힘을 쏟겠다.”김범준 치협 정보통신이사는 지난해 회무의 결산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3형제 육아’로 비유했다. KDA 홈페이지의 대대적 개편이 첫째라면, 굿잡 KDA의 리뉴얼은 둘째, KDA 어플리케이션 오픈이 셋째라는 의미다. 실제 29대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회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목표로 ‘KDA 정보화 사업’에 착수한 정보통신위원회(이하 정통위)는 최근 이 정보화 사업의 ‘백미’ 격인 KDA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오픈을 완료, 치협 회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각종 정보를 취하고,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리뉴얼된 KDA의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을 지원,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기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치과계를 아우르는 구직사이트를 표방하는 ‘굿잡 KDA’는 이미 1300여 개 기관이 가입할 정도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사이버캠퍼스’의 경우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 치과 개인정보보호 지원 만전 KD
‘레진 충전치료 후 치아가 파절 됐어요’, ‘임플란트 시술 후 얼굴부위에 감각이 소실됐어요’.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하 의료중재원)이 이 같은 치과 의료분쟁 상담사례 등을 담은 ‘2015년 의료분쟁 상담사례집’(이하 상담사례집)을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상담사례집은 지난 201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누적된 2만3333건의 상담사례 가운데, 주요 진료과목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와 의료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기타 상담사례 등 174건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치과 관련 상담사례는 모두 5건이 수록됐다. 특히 상담사례마다 상담 내용에 참고될 만한 판례를 함께 담고 있어 유사 의료사고를 경험한 환자와 의료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총 2만3333건의 상담사례 가운데 의료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계(85.7%)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치과계(10.6%), 한의계(2.4%) 순이었다. 또 진료과목별 상담 현황을 분석해보면 정형외과(20.9%)가 가장 많았으며 내과(13.3%), 치과(12.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치과의 경우 지난 2013년(1388건)보다 상담 건수가 36건 증가해
조선대 김수관 교수팀이 연구개발물을 상품화해 ‘동백향 미소치약’을 출시했다.김수관 조선대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장과 연구팀은 전남지역의 주요 특산식물이자 도화인 동백나무 유래 천연물을 주요 조성물로 한 천연치약 개발에 성공,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 유통전문 지주회사 (주)CSU에서는 김 교수팀의 연구개발물을 상품화해 지난 1월 완제품으로 출시, 시판 중에 있다. 이번에 김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치약은 조선대 치과병원의 임상시험까지 완료해 그 효능을 검증받았다.연구결과 동백향 미소치약은 치은염 예방 및 개선효과와 강한 항산화활성에 의한 잇몸노화 예방, 항균활성에 의한 구강내 유해균 억제 효과, 구취 개선, 치석 억제 등의 효능이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양혜령 예비후보가 동구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혜령 국민의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안심·안정·동구 만들기 방안’을 제시했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동구는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함께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어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주민에게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함께 사고와 위험을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관, 경, 민 상호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보안등 증설 및 방범용 CCTV 설치를 늘려 범죄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을 골자로 한 동구의 안심 3종 세트 협력체계를 공약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1월 4일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동구 관내 곳곳에서 출근길 주민들께 아침인사를 하며 선거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정책연구소 정책포럼이 올해도 회원들을 찾아간다. 지난 1일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가 협회 중회의실에서 제9회 운영위원회를 갖고 2016년 정책포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발주 연구물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사진.회의에 앞서 홍순호 소장은 “2월이 됐는데, 정책연 입장에서도 올해 있을 각종 사업들에 대해 충실히 업무 계획을 세워놓아야 할 시점”이라며 “2016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4월 중순께 진행될 정책연 정책포럼은 ‘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진료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꾸며질 전망이다. 해외에서 교육받은 치과의사들이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진행하게 될 상황에 대해 치과의료의 적절성 관점에서 논해보자는 것이 취지다. 중국의 경우 기존 FTA 체결 수준으로 의료기관의 설립 및 단기 진료에 대해 전향적으로 개방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빗장을 풀고 있으며, 일본 역시 한국의 많은 학생들이 일부 치대에 유학하는 등 우리나라 치의학계에 변수가 될 소지가 충분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와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 조성과 확산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두 기관은 지난 2일 국민연금 회의실에서 올바른 의료광고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체결,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불법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하고, 근절하기 위해 핫라인을 구축·운영키로 했다.최근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 관련 의료법 규정에 대한 위헌 결정 이후 불법 의료광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건전한 광고문화를 조성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인터넷 의료광고 시장에 자율규제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복지부는 각 의료인단체 및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의료광고가 많이 이뤄지는 인터넷 매체, SNS, 지하철 등 교통수단의 의료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상의 불법 의료광고 사실이 발견되면 두 기관 간 구축한 핫라인을 통해 불법 의료광고 게재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한편, 복지부는 광고·법률 전문가, 의료단체,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등과 ‘의료광고 제도개선 전문가 TF’를 구성해 지난달 2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광고 제도 개선에 나섰다.복지부
단국치대 학생들이(주)신흥의 후원으로 진행된 임플란트 실습을 통해 임플란트 기구에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졌다.단국치대 학생 100여명이 지난 12월 15일과 1월 18일 임플란트 실습 교육에 참석해 SIS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식립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신현승 교수(단국대 치주과)는 실습에 앞서 임플란트의 기본적인 수술과정과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하면서 실습에 사용할 SIS Surgical kit와 Luna, Sola, Stella 등 SIS 제품의 특징, 각 디자인별 임상 적용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신 교수는 “Luna는 무엇보다 초기 고정력이 매우 탁월한 제품”이라며 “초기 고정력이 좋아 loading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진료 시간을 단축해주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 실습 시범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실습에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도했다.실습은 임플란트를 모델에 식립한 후 Healing abutment까지 체결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Motor와 SIS Surgical kit 등 관련 실습 도구들이 (주)신흥의 후원으로 준비돼 많은 인원의 실습이 가능했다. 실습 시간에는
제12회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 학술상인 ‘연송(蓮松)치의학상’ 수상후보자 공모가 2월 29일(월)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신흥이 후원하는 상으로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 도모 및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하고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다. 심사는 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허성주)에서 선정하며 대상 1명, 금상 1명에게 각각 상패 및 상금 1800만원과 900만원이 수여된다. 상금은 지난해 대상 1500만원과 금상 800만원 보다 인상된 금액으로 후원사인 신흥은 치과계 최고 학술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금을 인상하고 있다. 수상후보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치의학 연구에 종사하며 협회정관 7조(회원의 의무)에 의한 의무를 다한 회원이다. 또 2015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SCI 및 SCI-e등재 국제 학술지(원저, 종설, 증례), 치협 협회지 또는 치의학회 영문학회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이 현저한 자 등이다. 특히 치협 협회지 또는 치의학회 영문학회지 1편은 필수다. 수상후보자는 소속 기관장 및 각 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가 지난 1월 18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6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이혜자 회장을 비롯해 조영선, 김찬숙 동문, 허윤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혜자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저녁 만찬을 즐기며 동문 간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봉사활동을 비롯해 젊은 후배들과의 교류를 더 폭넓게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뿐 아니라 선배 동문들의 조언과 덕담을 들으며 희망찬 새해를 기약했다는 후문이다.
박형식 연세치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40여 년간 몸담았던 대학을 떠난다. 대학은 박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은 오는 13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리는 제9회 만제 학술대회를 열고, 그동안 박형식 교수가 걸었던 길을 반추하는 자리를 가진다. 구강악안면기형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박형식 교수는 연세치대 석박사를 거쳐 1981년 전임강사로 시작, 83년부터 교수로 수많은 후학을 길러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미국 Chalmer’s Lyons Academy of Oral Surgery 명예회원으로 활동했다.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하고, 구강외과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Yonsei way for Dentofacial Deformities’이라는 주제로, 구강악안면 수술에 대한 다양한 증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강연은 김기정 원장(위즈치과의원)의 ▲Surgical Management of Maxilla in DFD를 시작으로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의원)의 ▲Orthognathic surgery for mandibular deformities 김철훈 교수(동아
최남섭 협회장이 지난 1일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서울 마포구 갑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안대희 전 대법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사진.최 협회장은 이날 개소식 행사에 전 마포구 회장을 역임한 기세호 치협 경영정책이사, 지윤섭 현 마포구 회장, 국윤아 가톨릭대 교수와 함께 참석해 안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만났다.대법관 출신으로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던 안 후보는 당으로부터 험지 출마 요청을 받고 부산을 떠나 서울 마포구 갑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법무법인 평안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안 후보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대법원 대법관 등을 두루 거친 국민검사로 불리우고 있으며, 최근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임명됐다.이날 안 최고위원의 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인제, 김을동, 김태호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정훈 정책위의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이주영 의원, 김성태 의원, 신의진 대변인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박규태 원장(Dr.Park 고은 치과의원)이 개원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랑니 발치를 시술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 키트인 ‘위즈덤 키트(Wisdom Kit)’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즈덤 키트의 모토는 ‘위즈덤 키트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하악 매복 사랑니 발치를 가능하게 합니다’이다.박 원장은 “사랑니 발치를 하는데 있어서 숙련되지 않은 원장님들의 경우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돼야 할 점”이라며 “두려움이나 좌절감을 없애면서 안전하고 쉽게 시술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또 “임플란트를 잘 하고 싶다면 사랑니 발치를 해야 한다”며 “사랑니 발치는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기본적인 외과적 술기를 향상시키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위즈덤 키트는 메탈 블록 안에 8개의 버로 구성돼 있다. 블록 상단부에는 박 원장이 도안한 치아와 버의 그래픽과 함께 ‘Wisdom Kit/by Dr. Kyu Tae, Park’라고 쓰여 있다. 키트에는 핵심이 되는 생크(shank)가 긴 하이스피드 라운드 버와 로우스피드 라운드 버 또 라운드 버로 해결이 안 되는 부위를 시술하기 위한 피셔 버 등 총 8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