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가슴 뛰는 일이죠. 이곳의 열기가 어떤가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세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에서 만난 최진휴 원장(스마일라인치과의원)은 배움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었다. 최 원장은 휴진을 할 때면 이곳 방통대 도서관을 찾아 하루 종일 공부를 한다. 현재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학우이기도 한 최 원장은 방통대에서 이미 청소년교육과(2008년 졸), 통계학과(2011년 졸)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청소년교육과를 지원하게 된 이유는 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로 봉사하면서 학생들을 피상적으로 지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좀 더 전문성 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도전하게 됐다. 청소년교육과를 전공하면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전국의 학생들과 경쟁해 당당하게 3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 원장은 “청소년교육학을 공부하면 내원하는 청소년 환자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고 인성이나 사고를 깨우치게 하는데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 청소년지도사로서 환자들의 진로상담도 하면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다. 이런 이유 때문에 환자 및 부모와 쉽게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회장 오승환)는 지난 8일 전북지부 회관에서 ‘제6대·7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는 안승근 전북치대 학장이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년간 제6대 회장직을 수행한 오승환 회장의 이임사가 있었다. 오승환 전임 회장은 “기존 진행하던 학술집담회와 더불어 임플란트 연수회를 통해 지역 개원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신임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이임사를 통해 밝혔다. 제7대 회장을 맡게 된 안승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개원의 중심으로 집담회 및 학술대회가 개최됐는데 학교 교수로서 처음으로 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그동안 진행해오던 집담회와 연수회를 횟수는 줄이되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여러 개원의들이 되도록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2년간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대 치과병원·임치원(병원장 겸 임치원장 김영호)이 미국 UCLA 치과교정과와 대학원생 교육에 관한 상호협력(일명 ‘AU(Ajou-UCLA) 교육 컨소시엄’)의 구체적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대학원생 교육에 관한 상호협력을 체결한 양 기관은 상호 교환 교육 커리큘럼의 세부적인 준비 작업을 해왔다. 김영호 임치원장은 지난 9일 UCLA를 방문, 치과교정과 Kang Ting(과장), Won Moon(Director), Christine Hong 교수와 세부 논의를 거쳐 상호협력 내용을 확정했다. 상호 교환 교육 프로그램의 첫 일정은 오는 9월 아주대 치과교정과 전공의와 임치원생의 UCLA 공식 방문 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아주대 소개, 증례 발표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질적 상호교환 교육이 될 전망이다. 올해 방문을 시작으로 아주대에서는 매년 9월 정기적으로 UCLA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며, UCLA에서도 아주대 방문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영호 치과병원장 겸 임치원장은 “아주대는 AU(Ajou-UCLA) 교육 컨소시엄 체결에 따라 치과교정과 대학원생의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데
BioMTA사 대표인 유준상 원장이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MAHSA 치과대학에서 열린 ‘MAHSA International Restodontic Conference’에서 MTA 관련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치아 보존 관련 8명의 해외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으며 50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해외초청 연자로 초대된 유준상 원장은 ‘MTA Monoblock Obturation & 10-year Clinical Outcomes’를 타이틀로 한 강연을 통해 Bioceramic을 이용, 근관충전하는 Biofilling 술식의 개념과 Monoblock 효과를 설명했다. 발표 전에는 워크숍을 통해 직접 hands on을 하며 현지 개원의 및 교수들에게 BioMTA사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한편 임상케이스 분석 및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참석한 Shekhar 교수(IMU University 보존과)는 “Hands on 및 lecture를 통해 제품의 컨셉과 장점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됐다. 추후 공동 연구논문 발표도 하고 싶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준상 원장은 “말레이시아에서 MTA를
연세치대 치과의료기기 시험평가센터(소장 김광만·이하 DDTEC)가 이전 개소식을 갖고, 치과의료기기 시험 및 평가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5일 DDTEC은 연세의생명연구원(ABMRC) 1층 세미나실에서 이전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해 김광만 소장(연세치대 학장), 김경남 전 소장, 유형석 교무부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 DDTEC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으로, 1987년 연세치대 재료학연구소로 출범, 현재 연평균 300건 이상의 국내 허가를 위한 시험, 평가를 진행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이날 김광만 소장은 “처음 연구소로 출범해 의료기기에 대한 규정을 만들 때부터 참여해 지금 어엿한 연구센터의 이전 개소까지 이르게 됐다”면서 “치과대학 내에 있는 작은 연구소에서 일하다가 전문화된 시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기 그지 없으며, 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내외빈들은 DDTEC이 둥지를 튼 연세의생명연구원 514호로 이동, 현판식을 갖기도 했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15일 병원 3층 다산실에서 동구 노인건강증진 및 최상의 치과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김수관 병원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구강강좌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인적자원과 정보교류를 통해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조선대 치과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손미경)은 지난 10일 광주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구강검진, 치석제거, 보철상담 등 이동치과진료버스 봉사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지난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의료계와 산업계,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 현황 및 방향 ▲연구중심병원 구축 현황 및 성과 ▲병원 창업 사례 ▲병원 입주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자-의료계-산업계 간 협력과 창업 활성화 등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참석한 협회,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투자자 등이 의견을 나눴다. 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육성과 보건의료 TLO 등을 통한 우수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지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연구개발 인프라와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자-의료계-산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해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진엽 장관은 “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 증가, 글로벌 신약 개발 등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혁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병원, 정부가 힘을 합치고 병원이 연구와 혁신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학회장 오희균)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가 공동으로 제5회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사진>. 지난 3월 11일 전북치대 양이재홀에서 열린 이번 신입 오리엔테이션은 새로운 학문을 접하게 되는 전공의들에게 수련과정에 대한 올바른 사고와 보람된 전공의 생활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악안면 감염환자의 치료와 관리(전남치대 박홍주 교수), Monitoring in Intensive Care Unit(전북의대 이흥범 교수), 악안면 응급환자 관리 및 기도관리(서울치대 신터전 교수)와 실제 임상에서 만나는 입원환자 및 수술환자의 관리(부산치대 이재열 교수) 등의 강연이 펼쳐져 신입 전공의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전북치대 구정귀 전임의는 ‘전공의 생활을 유익하고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한 마음가짐’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선배 전공의로서의 경험담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함께 일하게 될 동료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학회 임원들과 함께 회식자리를 통해 친밀감을 더욱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확대를 목표로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활용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 유관분야 학계·의료계·연구계 전문가 및 창업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 산하에 총괄분과, 서비스개발분과, 데이터개방·연계분과, 정보보호·기술분과, 국민소통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체계 마련, 활용 서비스 발굴, 데이터 연계구축 방안 마련, 정보보호 기술 확보, 국민소통 노력 등의 과제를 논의해 나가게 된다.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핵심요소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단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을 수립, 전문가 및 각 기관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해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급진전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병원 서비스 점검 및 발전을 위한 제언·자문을 목적으로 지난 16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모니터링위원회’를 발족시켰다<사진>. 조선대 치과병원은 위원회 발족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치과병원 발전을 위한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모니터링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외부위원 2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 치과병원 진료 서비스 및 핵심가치를 평가하고 제언을 맡게 된다. 김수관 병원장은 “모니터링위원회 발족식을 통해 제 3자의 눈으로 객관적인 점검을 시행해 고객 중심의 진료 서비를 제공을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점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개원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생하는 대학 치과병원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지난 3월 1일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에 취임한 허종기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인터뷰 내내 지역 개원가와의 ‘상생’, 전체 치과계를 위한 ‘봉사’를 강조하면서 대학치과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종기 병원장은 지난 16일 신축한 강남세브란스 교수 연구동인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인터뷰를 갖고, 향후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허 병원장은 “강남권은 잘 알려진 대로 치과 의료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지역인데, 개원가와의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3차 의료기관으로서 진료나 치과의료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치과계 전체의 발전동력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65세 이상 임플란트 보험 적용의 확대는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기대수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는 대학병원의 브랜치 병원 중 가장 수준 높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체 치과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의 증진, 우수한 연구진을 통한 특화된 진료, 외국인 환자 진료 등으로 잠재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홍찬의 병원장)이 새 의료진 및 보직자를 임명했다. 병원 측은 3월부터 하승룡 부교수가 치과보철과 과장으로 부임했으며, 이에 앞서 2월부터는 김종희 전문의(치과보철과)가 진료를 시작했다고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