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이후 17년 만에 다시 서울총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선진화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은 물론 비약적인 발전을 한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를 비롯한 발전상을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제41차 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나승목 부회장(APDC 조직위원회 부위원장·APDF 부회장)을 지난 4일 만나 APDC2019 총회 분야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나 부회장은 지난해 5월에 열린 바 있는 40차 필리핀 마닐라 APDC총회에 참석, APDF의 재가입과 한국 APDC2019 서울총회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APDF 부회장에 당선, APDF 내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나 부회장은 APDC2019 유치와 관련 “아태 지역 내 한국 위상과 기여도를 볼 때 지난 2002년 총회 이후 17년 만에 개최한다는 점에서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면서 “다행인 것은 이번 김철수
치협 APDC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김철수 이하 치협 조직위)와 SIDEX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대영·이하 SIDEX 조직위)가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2019·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운영에 따른 세부 조율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1차 첫 회의를 진행한 후 양측 조직위는 7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7일 조영식 조직위 사무총장(치협 총무이사), 최대영 SIDEX 조직위 위원장(서울지부 부회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 관계자들과 메드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차 APDC·SIDEX2019 업무회의를 서울 모처에서 열었다. 지난 회의까지는 운영 전반에 걸친 양측 조직위 입장을 조율하는 큰 그림을 그렸다면 이번 회의부터는 큰 그림을 바탕으로, 대회 참석자 동선 체크 및 메인 행사 조율, 대회 홍보방안 등 세부사항 점검에 들어갔다. # 양측 대회 흥행 “고취 노력” 특히, 1차 사전등록이 마감된 3월 7일 현재 사전등록자 취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APDC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20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호부터 총 3회에 걸쳐 각 분야에 대한 기획 시리즈 및 관계자 인터뷰를 게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획으로 APDC 총회 역사, 조직 및 주요 사업 등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편집자 주>. ■기획 순서 1.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APDC2019 총회 2.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로… 치의학 학술향연 “KDA 종합 학술대회” 3.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나아간다 SIDEX2019 한 번 쯤은 들어봤지만 일선 개원가에서는 다소 생소한 영어약칭 ‘APDC’.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PDC)를 알기 위해서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sia-Pacific Dental Federation·이하 APDF/APRO)부터 살펴볼 필요가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가 치과의료 동향 파악을 위해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MEDICAL JAPAN 2019·제5회 국제 메디컬 및 종합 복지 엑스포’를 방문했다. 지난 2월 20일~22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의료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240개의 기업과 3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 및 설비 엑스포를 비롯해 병원운영 지원 엑스포, 메디컬 IT 엑스포, 의료기기 개발 엑스포, 지역포괄 케어 엑스포, 간호 및 요양 엑스포 등 총 6개로 구성돼 이뤄졌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고령 및 요양 서비스를 위한 의료제품, 고령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UD-ChairTM, 맥박, 혈류량 등을 즉각적으로 전달하고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청진기, 요양원 및 고령자용 Smart Bed SystemTM, VR을 통한 게임으로 전신 운동 및 근육 발달을 유도하는 헬스케어기기, 포터블 초음파 측정기, 구호흡 및 구취 감소를 위한 마우스피스 등 100세 시대를 맞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제품과 고령친화용 제품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품질관리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치과진단용 엑스선 장치 등 진단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한 의료기관 등에 대해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벌칙 규정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진단방사선 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는 점이다. 우선 시행규칙에 규정된 진단방사선 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비의 안전관리 등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 근거를 둬 진단방사선 발생장치 신고·검사·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특수의료장비 관리자 선임·안전관리 등 현행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사항의 위임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품질관리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진단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한 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벌칙 규정을 마련했다. 아울러 진단방사선 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치의 품질 검사를 위탁받은 기관에 대한 등록제를 도입했다. 품질 검사를 위탁받은 기관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인적, 물적 기준을 갖춰 질병관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젊은 치과의사를 포용하기 위해 회장 직선제, 대의원수 증원을 담은 안건을 오는 19일(화)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리는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 이들 안건은 ‘주니어’의 의견 수렴과 발현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지부는 ▲회장 선거에 대한 직선제 도입 ▲대의원 수 증원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 1년 간 노력해 왔다. 지난해 4월과 12월에 회장선거방법 개선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회원을 대상으로 대의원 수 개선 및 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81명 중 75%가 직선제를 선호했으며, 79%가 대의원 수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보다는 회원 수 비율에 따라 조정하는 안을 택했다. 회장 선거제도 개선 관련 30대는 모두 직선제를 원했으며, 40대는 88%가 직선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는 70%, 60대는 65%, 70대는 40%만이 직선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직선제에 대한 선호 비율이 낮아졌다. 대구지부는 직선제의 장점으로 회원의 의견을 상당수 반영할 수 있으나 단점으로 선거 실시 및 집계 등에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6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 세계회장 이임, 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 겸 한국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김수연 여성연합 공동 한국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수연 여성연합 공동 한국회장은 김상균 원장(서울일미치과의원)의 아내이자 국제가정협의회 회장, 여성연합 부회장, 한국다문화평화연합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수연 여성연합 한국회장은 “문훈숙 세계회장과 하나되어 어머니의 사랑으로 한국과 세계의 등불이 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연합은 UN경제사회이사회 NGO 포괄적협의지위 기관으로 UN NGO활동, 21세기 여성지도자교육, 국제간의 화해협력, 사랑과 봉사의 실천, 남북화해와 통일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이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문연아·이하 여성연합) 세계회장 겸 한국회장으로 취임했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지난 2월 2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등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휴일인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음에도 사전등록한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등 160명의 전국 치과의사들로 강연장이 꽉 찬 가운데 진행됐으며, 열띤 강의가 예정된 시간을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욱 회장은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인 김재홍, 김성헌, 손병진 원장 등은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이갈이, 두통, 안면주름 환자에 대한 보톡스 주사요법 시연을 진행했다. 김욱 회장은 24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그동안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위주로 배워서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을 강의했다. 배포된 강의록에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구강안면통증 : from basic to clinic’을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안용우)를 연다. 학술대회는 오는 16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학술대회 후에는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의 주요 사업과 예산을 확정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통증에 있어서 기초와 임상을 서로 보완하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세션에는 6명의 학위논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 열리는 세션에서는 ‘신경혈관성 구강안면통증’을 주제로 ▲두통질환의 임상적 접근(문희수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교수) ▲편두통 치료의 실제(김병수 전문의)에 대해 다룬다. 또한 초청연자 특강으로 정만교 매릴랜드대학교 교수가 ‘Fight Fire with Fire : Capsaicin-induced Analgesia for Craniofacial Pain’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치과의사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턱관절구강내과인정의 일반보수교육점수로는 5점이 인정된다. 전양현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 번쯤은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을 되짚고 또 다져가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2차 사전등록이 3월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APDC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김철수 이하 조직위) 측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메인화면에 띄워 사전등록 절차를 상세히 안내 하는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각 시도지부 및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사전 등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 측은 지난 2월 28일 마감된 각 시도지부 경유 1차 국내 치과의사 사전등록을 마감했다. 이어 1차 사전등록 현황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 3월 14일부터 2차 사전등록을 APDC2019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1차 사전등록과 마찬가지로, 각 시도지부를 경유해 사전 등록을 진행하는 절차도 열어놓겠다고 조직위 측은 밝히고 있다. 2차 사전
지난 1월 15일자로 부활한 구강정책과가 진정한 치과의료 정책부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치과의료 정책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윤일규·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한 ‘구강정책과 신설에 따른 치과의료 정책 추진 방안 토론회’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토론회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구강정책과가 설치된 직후 발 빠르게 정책연구원을 통한 치과의료 정책추진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으며, 이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토론회에서 발표되는 크게 3가지 방향의 정책 제안이 향후 정부 추진정책에 적극 반영됨으로써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의료 및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뤄나가는 데 있어 큰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3가지 정책 제안은 구강보건의료 정책의 실행방안, 치과의료서비스와 치과의료산업정책, 미래 치의학 R&D 확보 분야에서 이뤄졌다. 김 협회장은 또한 구강정책과 설치 의미를 되새기면서 치과의료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구강정책과와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