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김충의·이하 ‘서울지원’)은 지난 11일 서울역 광장에서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공동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4개 기관, 약 60명의 직원이 참여해 ▲청탁금지법 안내 ▲부패·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절차 안내 ▲공익신고 및 복지·보조금 부정신고센터 안내 ▲청렴 관련 국민의견 수렴 등 국민과 소통하며 청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충의 서울지원장은 “하계휴가철을 맞아 서울역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활동 실천의지를 알리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면서 “특히 서울지원은 청렴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국민·사회적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한 제8회 인구의 날을 맞아 임신·출산지원제도 개선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양립의 직장문화 확산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인구의 날 기념행사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 및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 및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한 포상 등을 실시하는 행사다. 건보공단은 국민의 보장성 확대를 위해 ‘임신출산지원진료비 지원제도’를 개선(지원금액 10만원 인상, 이용기간 6개월 연장)하고, 난임시술 보험적용과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지원대상과 시술분야 등을 확대해 저출산의 실질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임신과 출산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등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또한 대내적으로는 ‘해피-워라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정시퇴근문화 조성 및 남성의 가사분담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입장권 구매증서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지부를 비롯한 의약 3단체와 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 정현철 광주약사회장, 이숙자 광주간호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차례로 가졌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광주지부와 약사회, 간호사회가 구매한 입장권은 2200만원으로, 박창헌 회장은 “국제적인 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의약단체에서 시민들과 손님들에 대한 건강권 보장과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인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이에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은 “광주 수영대회는 194개국에서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지부와 약사회, 간호사회는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구강 진료사업, 시민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간호봉사 헌혈캠페인 등 지역사회 및 국내외 봉사활동에 지속적으
양혜령 광주지부 동구 회장이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송죽로타리클럽 회장·임원 이·취임식에서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7월 10일 광주 파레스관광호텔 8층 연회장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박동호 총재, 김광태 전 총재, 이정재 광주교육대 2대총장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 양혜령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양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가운데 클럽을 잘 이끌어준 박중경 전 회장 및 임원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2019-20년도 국제로타리 마크 다니엘 멀로우니 회장의 테마를 받들어 로타리 봉사로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한마음봉사단(단장 홍승재)이 의료봉사를 통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이 의료봉사를 지난 6일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김일기념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희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스포츠닥터스가 공동 주최하고 거금도 농협이 후원했다. 봉사에는 홍승재 단장과 김정원·서길종 경희대치과병원 전공의, 고승현·홍석현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3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1159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희의료원 마음봉사단이 1998년 고흥군에서 처음 의료봉사를 시행한 후 군청의 요청을 받아 매년 정기적으로 인연을 이어온 결과다. 홍승재 단장은 “고흥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대학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연세치대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문경에서 ‘2019 치과대학 여름철 교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교수 세미나에서는 ‘연세 치의학, 미래를 향한 한발 더: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교육제도 개선방안, BK 플러스 후속사업 등 연세치대의 현황을 분석한 후,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보는 자리들이 마련됐다. 서정택 치의학교육연구센터장이 ‘예과 및 본과교육제도 개선’을, 김백일 BK사업 부단장이 ‘BK플러스 후속사업 보고’를, 최성호 학장이 ‘치과대학 현황 및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2018년에 우수한 업적을 거둔 교수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김희진·김의성 교수가 연구 분야에서, 차인호·박원서·남웅·한상선 교수와 최성환 조교수가 진료 분야에서 우수업적 교수상을 받았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정치 세력화를 위한 총선대책본부를 출범한 가운데, 중앙회가 법정단체로 인정받지 못하면 연가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간무협이 지난 14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2020 총선대책본부’의 출범을 알리고, 정치적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우리도 정치하자’를 슬로건으로 1인 1정당 가입운동, 정당후보 지지활동 등의 정치 활동들을 펼쳐 간호조무사 전문대 설립,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등 현안 해결에 나서며, 최종적으로 간호조무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국회에 입성시켜 간호조무사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총선대책본부는 지난 3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무협 중앙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간무협은 전국 간호조무사 연가투쟁을 벌여 정치권 압박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창립기념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간무협은 대한간호사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에 간호계를 대표할 권리를 준 적이 없고, 법에도 규정되
현직 개원의가 치과 관련 해부학 저서를 번역 출간해 화제다. 성남에서 개원 중인 조준현 원장(코스모스치과의원)이 번역한 ‘휠러의 치과 해부학’출판기념회가 지난 6월 24일 성남시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주현 성남분회 회장과 고문 및 감사단, 경기지부 임원들과 신구대학교 치기공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역자의 감사인사, 내외빈 축사에 이어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원)이 ‘How to Use 3D Imaging Technology in Orthodontics and Orghognathic Surgery’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해당 역서는 Stanley J. Nelson(DDS, MS)의 ‘Wheeler’s dental anatomy, physiology, and occlusion’을 번역한 것으로 치과진료에 필요한 해부학적 사항들이 도해와 함께 수록돼 있다. 역자인 조준현 원장은 “환자와 치과의사 사이,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사이의 소통 과정에 도움을 주고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자는 의도로 책을 번역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현재 Jonathan P. Wiens(DDS, MSD, FA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2019) 현장에서 피어난 작은 정성들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치협과 동국제약은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효(孝) 박스’ 1000개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최근 진행했다. 지난 11일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소현 치협 자재표준이사, 김민숙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박 혁 동국제약 부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제약은 온·오프라인에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 특히 지난 5월 초 열린 ‘APDC 2019’에서는 치협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동국제약의 별도 부스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스 참가자들이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 행사용 우체통에 넣어 ‘효 박스’를 적립할 수 있었다는 게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1000개의 ‘효 박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전국 각지 15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소현 치협 자재·표준이사는 이날 전달식에 앞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평소 국내외
최근 대전 시내 한복판에서 치과의사 피습사건이 벌어져 치과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평소처럼 진료를 마치고 퇴근하던 치과의사를 환자가 골프채로 무차별 폭행을 가한 것이다. 자칫 목숨을 잃을 뻔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에도 여성 치과의사가 진료실에서 미리 흉기를 준비한 환자로부터 찔리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의료인에 대한 폭행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4월 의료인에 대한 폭행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임세원법’(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보건복지부도 최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이에 대한 개선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금 벌어진 일이어서 허탈하기까지 하다. 더욱이 이번엔 진료실 밖에서 피습이 이뤄져 그 심각성은 더하다. 피습을 당한 상당수 치과의사의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유가 쉽지 않다는 것도 문제다. 환자를 직접 대면해야만 하는 직업의 특성상 앞으로 환자와의 신뢰관계 형성에도 커다란 어려움을 안고 진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치과의료기관의 경우 원장을 제외한 대부분이 여직원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여성 원장과 여직원만 근무하고 있
“치과의사들이 진료를 보느라 항상 땅을 보고 있는데, 하늘을 보는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반대 근육들이 스트레칭 되는 좋은 효과가 있죠.” 배드민턴을 통해 진료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보내고 있다는 김문수 원장(미드림치과의원)이 배드민턴의 최고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더운 여름, 에어컨 밑으로 더위를 피하지 않고 오히려 땀을 빼며 여름을 신나게 보내는 치과의사들이 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건강도 챙긴다는 치과의사들이 추천하는 운동과 그 이유를 들어봤다. 김문수 원장은 배드민턴을 대다수의 치과의사들이 직업병으로 꼽는 목 디스크와 허리디스크, 손목 통증 등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 또한 자신의 허리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셔틀콕을 쳐야 하는 배드민턴은 진료 자세와는 정반대로 움직이게 만든다”며 “구부정했던 허리를 펴고 열심히 뛰다보니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실내운동인 배드민턴은 덥거나 추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할 수 있고 부상 위험이 적다는 장점도 갖췄다. 마라톤을 즐기는 박성진 강남 차병원 교수는 “달리기는 명상에 가깝다”며 “뛰면서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어제의 힘들었던 일, 복
진료실에 방문한 환자의 시선이 주로 머무는 곳은 진료실 벽면에 부착돼 있는 광고 및 달력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반영해 환자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는 일반적인 광고보다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벽면 등을 디자인 한다면 환자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더욱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과 진료실은 치과 특유의 냄새와 핸드피스 소음 등으로 공포와 두려움을 주는 환경으로 환자들에게 각인 돼 왔으며, 이 같은 불안요소를 줄이기 위해 치과계에서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각종 병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치협 협회지 2019년 2월 Original Article 코너에 게재된 ‘치과 진료 시 공간 요소에 대한 환자의 주시특성파악 연구(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연구팀)’에 따르면 치과에 방문한 환자가 주로 응시하는 영역은 진료실 벽면을 포함해 유니트체어 앞 물건 및 진료실 벽면 부착물로 확인됐다. # 진료실…시각적 방해 광고물 많아 시각정보를 통한 의료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진료 시 환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정보를 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