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저명 연자 20여명이 치과보철학의 새로운 도약을 가늠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가 ‘제82회 학술대회’를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했다.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Calamita 박사(브라질), Abas 박사(네덜란드), Hammer박사(미국) 등 세 명의 해외 연자들이 참여해 양일간 디지털, 전치부 임플란트, 국소의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자신들만의 확고한 진료 철학을 녹여냈다. 토요일 오후 열린 ‘Rising Prosthodontists Forum’과 ‘Current Strategies in implant restorations’세션에서는 최신 보철학의 흐름을 관통하는 다양한 치료 전략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층 다양한 연제로 진행된 일요일 강연의 경우 총의치 임상을 다룬 ‘The details of complete denture’세션과 치의학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던 ‘Cutting edge for future prosthodontics’세션이 참석자들을 맞았다. ‘Medical considerations for the presen
임상가의, 임상가에 의한, 임상가를 위한 최고의 학술 대축제가 내년 봄의 문턱에 전국의 임상가를 찾아온다. 치과계 종합학술대회 ‘제14회 2020 샤인학술대회’가 내년 2월 2일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지식의 나눔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라는 대주제로 한 이번 2020 샤인학술대회는 심미수복, 제2대구치, 교정, 약물, 소아치과, 파노라마 방사선 등 다양한 임상 테마와 관련해 국내 정상급 연자들이 한데 모여 임상가들의 성장과 임상 스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강연을 선보인다. 특히, 세션을 4개 주제별로 나눠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힌 만큼 입맛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강연에 참여하면 된다. Session 1 ‘Back to the BASIC’에서는 치과 진료에 근간이 되는 다양한 기본기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제7회 샤인학술상 수상자인 황성연 원장(사람사랑치과)이 약물 처방을 주제로 첫 포문을 연다. 이어 김선영 교수(서울대 치과병원)의 Inlay 원 포인트 레슨, 문상진 원장(용인쥬니어치과)의 소아 환자 강연, 허경회 교수(서울대 치과병원)의 임상에 도움이 되는 파노라마
“대한치과보존학회 영문학술지(Restorative Dentistry & Endodontics‧이하 RDE)를 Scopus 및 SCI 학술지로 등재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 11월 18일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 28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광원 교수(전북치대)는 역대 회장단에서 추진해온 학회 사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국제적으로 학술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대국민 소통강화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 신임회장은 “국제적으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아시아‧오세아니아 치과보존학연맹(AOFCD)을 결성해 최근 ConsAsia 학술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더불어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된 한‧일 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2020년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과보존학 영역 관련 민감한 주제를 찾아내고, 이를 학회차원의 기준으로 제시하기 위한 Position Statement를 매년 학회지와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보존학회로서 치과의사 및 국민과 소통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신임회장은 구강 건강관리 대국민 홍보를 위한 ‘민감성 치아의
수면과 코골이에 대한 치의학적 치료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과장 김수정)이 주최하고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가 후원하는 ‘제3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이하 ISOF)’이 오는 12월 15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코골이/수면무호흡 환자를 위한 하악전진장치의 실제 적용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ISOF에서는 총 3명의 연자가 나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진료와 관련된 접근법을 공유한다. 특히 진단과 임상에 관한 팁뿐만 아니라 실제 핸즈온까지 진행 참석자들의 임상을 한 단계 발전시킬 노하우들을 포괄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김수정 교수가 ‘수면호흡장애/수면무호흡에 대한 알기 쉬운 이해:교정진료의 새로운 도약’, ‘하악전진장치 효과에 대한 최신 위상: 어느 정도까지 기대할 수 있을까?’, ‘하악전진장치 대상 수면무호흡 환자 유형의 교정학적 감별 진단 및 효과 예측’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경아 교수(경희치대)가 ‘하악전진장치의 성공률 향상을 위한 임상 팁: 맞춤형 선택 및 조절이 중요하다!’, 안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디지털 기술력으로 일본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오는 ‘The 22th DIO Digital Academy’를 지난 11월 23일과 24일 양일 간 부산 센텀 디오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일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를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부터 진단, 시술, 보철에 이르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 과정까지 디지털 치의학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카데미 첫 날에는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Analog Implant vs Digital Implant’를 주제로 디오나비의 수술 전 계획과 수술 후 결과에 대한 정확도를 강조했다.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은 ‘Troubleshooting’과 ‘DIOnavi. A to Z(Trios, Implant Planning, 3D Printer)’라는 주제로 환자의 진단부터 플래닝, 가이드 프린팅, 시술, 보철까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문제해결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특히 디오나비를 활용한 ‘Sinus Case’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여 일본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일본 치과의사들이 디지털아트치과를
올해도 어김없이 신규 개원을 꿈꾸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종합 개원정보 제공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신정수·이하 대공협)가 주최하는 ‘2020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0)’가 오는 2020년 1월 5일 COEX B1 Hall(1층)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 및 컨퍼런스는 전역을 앞둔 공보의나 군의관, 젊은 봉직의, 예비 및 기개원의 등을 대상으로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알찬 기자재 전시회 외에 치과 개원 시 준비사항, 경영 전반과 관련한 강의 등을 제공해 인기가 높다. 치과기자재 전시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에이치디엑스윌, 바텍엠시스, 덴티움, 포인트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덴츠플라이시로나, 네오바이오텍, 스피덴트, 엠디세이프 등 49개 업체가 163개 부스로 참가해 개원에 꼭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택스홈앤아웃, 바른택스, 기업은행, 치과계. 한국퀸테센스출판, 단비마케팅, 하이닥터 등 치과경영관련 업체들도 다수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강의장에서는 신규 및 예비 개원의와 기개원의들을 위해 개원전략, 개원경영전략, 참가업체 세미나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외래 진료뿐 아니라 수술실에서 전신마취 하에 이뤄지는 전문 진료 분야까지 총망라하는, 방대한 치과 보험진료 자료를 집대성한 지침서가 나왔다. 구강악안면외과 보험연구회가 집필한 ‘구강악안면외과 보험진료 지침서–외래 및 입원진료’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 전문과목으로서 2019년 현재 1300여 전문의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상적인 치과 외래 진료뿐 아니라 악골과 안면부의 다양한 질환을 진료함으로써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안면 뼈의 골절, 구강암, 구순구개열, 악교정수술, 턱관절질환, 악골종양, 구강악안면재건술, 안면부 심미수술 등 입원 환자들까지 진료하는 특수한 의료 분야이다. 신서는 이를 반영해 해당 보험진료 지침을 총망라 했다. 내용적으로는 2019년 현재의 건강보험을 기준으로, 총론에서 행위급여 일반원칙, 요양기관 종별가산율, 행위급여 목록, 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뿐 아니라, 봉합사를 별도 산정할 수 있는 치과 처치 및 수술 항목, Burr, Saw 등 절삭기류 치료재료비용 산정 가능 행위 목록, 청구 코드 및 상대가치점수
치주치료 실전 술식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서적이 나왔다. 가네코 마유미와 사노 아케미가 저술한 ‘기초부터 배우는 Scaling & Root Planing’를 대한나래출판사가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표적 비외과적 치주치료술식인 SRP에 관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서술돼 있으며, 치아별로 알아보는 SRP & Maintenance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총 세 가지 파트로 구성돼 있다. 1편에서는 ‘SRP Complete Graph’를 주제로 SRP 총론 및 난이도별 실전 테크닉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SRP 실전 테크닉 분야에서는 단근치, 다근치 실전 마스터에 주안점을 뒀다. ‘SRP Basics’를 주제로 SRP 실천 기본 노하우를 담아낸 2편에서는 SRP 기본지식과 더불어 테크닉 향상을 위한 5가지 포인트를 짚어본다. 아울러 3편에서는 ‘Keys for Professional Maintenance’를 주제로, 장기 Maintenance 환자 관리를 위한 7단계 방법론과 팀 커뮤니케이션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신간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고민하는 치과 의료인들을 고려해 Maint
2019 치호학술원(원장 최병기)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일 서울대학교병원 치과대학에서 참가자 150명의 열띤 성원 아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응답하라 1987’이라는 부제 아래, 87학번 4인이 연자로 나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강연은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 치과)의 ‘근관치료 의뢰환자의 유형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시작됐다. 김 원장은 ▲Missing Canal ▲Continuos Pain or Discomfort ▲Perforation 등 세 가지 세부 주제를 통해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다. 특히 김 원장의 핸즈온 프로그램 A, B는 참석자들로 인해 세미나실에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최대훈 원장(서울 덴토피아치과)은 ‘치아위치 안정성을 기초로 한 수복치료’란 주제를 통해 ▲Key Point of Diagnosis ▲Anterior Guidance ▲악습관에 대한 역학적 조절법 등의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희경 원장(서울 강남 복음치과의원)은 ▲Biologic Aspect ▲Functional Aspect라는 두 가지 세부 주제를 통해 ‘Risk Management for Esthe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회장 김욱) 주최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가 지난 11월 2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19년 마지막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현재까지 전국 누적 수강생 3000명을 달성하며 치과의사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160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자로 나선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은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즉석 시연이 열리기도 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인 김재홍, 남진우, 김성헌 원장은 측두신경전달마취 및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이갈이, 두통, 안면주름 환자에 대한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을 현장 공개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턱관절장애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기존의 턱관절 세미나와 달리 보존적인 구강내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주사요법, 세척술, 구강외과적 술식까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강연에 대한
치과의사 전공의 ‘인턴제도 폐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구원)이 오는 19일(목) 저녁 7시 치협회관에서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책연구원은 협회 내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수련기관 및 학회 등 각계에서 치과 인턴제도의 실효성 및 효율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또한 전문의제도의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0월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공청회 주제발제에는 ▲차경석 교수(단국치대 교정과)가 나서 ‘인턴제 폐지를 통한 치과 전문의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김철환 교수(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나서 지난 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치과의사 전문과정 신설 등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내용 중 ‘인턴제 폐지 및 수련기간 자율제(안)’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또 이어지는 토론에는 ▲홍인표 전국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 ▲구준영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학생회 회장 ▲심준성 대한치과병원협회 제1수련교육이사(연세치대) ▲안강민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