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가 쉽지 않아 환자와 의사를 모두 곤혹스럽게 만드는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해결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학회)가 오는 3월 21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안용우)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연자 네 명이 나서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진단, 치료 등을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사 8명이 각 15분씩 학위 논문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및 진단’을 대주제로, 박휴정 교수(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를 대주제로,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 문지연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와 관련해 강연을 펼친다. 이번 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치협
조선치대(학장 황호길)가 주최하고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가 후원하는 ‘eDEX 종합학술대회’(이하 eDEX)가 최종 등록 인원 1107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학술대회는 지난 2월 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으며 각 대학을 대표하는 12명의 연자가 나서 임상 및 학술의 최신 지견을 전했다. 학술대회는 Room A와 B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먼저 Room A에서는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주과치과의원)이 ‘Management & Maintenance of Soft Tissue Around Natural Tooth & Dental Implants’를 주제로 자연치와 임플란트 주변의 연조직에 대한 술식과 변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이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처치’를 놓고 Peri-Implants 병변에 대한 재생요법 및 절제요법의 증례를 보고했다. 김동석 원장(춘천 예치과)은 ‘성공병원의 비밀 노트-병원을 살리는 환자 관리’를 통해 안정적 병원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또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은 ‘New Concept of Immediate Implant Placeme
떨어진 치과의사의 윤리 회복을 꿈꾸며 최신의 임상강연과 함께 회원 필수 윤리교육을 마련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2020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흥수·이하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8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린다. 원광치대 총동창회(회장 문 철)가 후원하는 이 학술대회는 매년 3월 첫 째 주말 열리는 전통있는 행사로, 올해는 ‘신뢰를 위한 열정’을 캐치프레이즈로 임플란트, 치주, 보험, 디지털 술식 등 최신의 주제들과 함께, 치과의사 면허갱신 주기 내 한번 들어야 하는 필수 윤리교육을 마련한 것기 특징이다. 제1강의실에서는 엄상호 원장이 ‘임상스트레스 없는 임플란트 보철, HERI System’, 최희수 원장이 ‘보험청구액 월 2천, 하루 일백만원 하고 계십니까?’, 이은택 원장이 ‘상악 구치부 잔존골 길이와 무관한 치조정 접근법 무절개 임플란트의 식립(Live Surgery)’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이 강의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치과의사 필수 윤리교육으로 신호성 교수의 ‘치과의사 윤리 이야기’ 강연이 진행된다. 제2강의실에서는 박재완 원장이 ‘의사,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최소침습 임플란트란?’, 김재창 원장이 ‘뼈와 치은 중심의 임
소수정예 교정 전문 세미나로 꾸준한 신뢰를 쌓아 온 ‘SyL 교정세미나’가 제2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SyL교정연구회(회장 이상용·이하 연구회)는 ‘제29기 Orthodontic Seminar’를 오는 3월 12일(목)부터 분당 SyL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의 전체 과정은 총 2년으로, 4개의 코스가 각각 6개월간 이어지며 회원들의 환자를 함께 치료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9기의 첫 번째 코스는 3월 12일(목)부터 올해 8월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50분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마련된다. 이번에 시작되는 첫 번째 과정인 ‘코스 1’은 교정 치료의 기본을 이해하는 코스로, Bracket Bonding 실습, Archwire 선택, 기본 Mechanic 응용, Debonding 등 전반적인 교정 진행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세미나 등록자들의 경우 언제든지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SyL 세미나의 경우 교정 진료를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은 물론 중견 치과의사들 역시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참여할 만큼 균형 잡힌 커리큘럼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그 동안 축적한 다수의 증례를 차분히 검토하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스케일링 & TBI 제대로 알기’ 세미나가 오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열린다. 1년에 두 차례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스케일링과 TBI를 아주 세밀하게 다루는 흔하지 않은 강의다. 스케일링이나 TBI는 세미나에 참석해 배울 만큼 어려운 진료가 아니라고 흔히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제대로 배우지 않아 기본이 무너지기 쉬운 분야이기도 하다. 또 환자가 중요한 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를 선택하는 첫 경험을 제공하는, 경영상으로도 중요한 치료이다. ‘선생님은 누구에게 스케일링을 받으십니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첫 섹션은 ‘Professional mechanical tooth cleaning’을 주제로 스케일링과 각종 전문가 치아세정술에 대해 다룬다. 박창진 원장은 매번 강연에서 “스케일링은 결코 아프지 않은 치료”라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일반 환자들뿐 아니라 많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도 ‘스케일링은 당연히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은 스케일링에 대해 공포를 가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 원장은 왜 스케일링은 아프지 않은 치료인지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