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직 교수(전북대치과병원)가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서봉직 회장은 지난 3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에서 회장직 연임을 확정지으며 초대 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재신임 받아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협의회는 구강내과학의 교육·연구·진료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봉직 회장은 부산치대에서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전북대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장,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장,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봉직 회장은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중시하며 토론문화를 정착해 팬데믹 시기에도 발전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뿌리내리고, 학부생과 전문의 교육과정에 맞춘 교육과정의 개편, 새로운 구강내과 진료방식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보험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을 위해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경북지부가 최근 ‘보험 청구 스터디북 제2판’(이하 스터디북)을 회원에게 배부했다. 스터디북에는 치과 건강보험 개론 및 용어에서부터 진찰료 산정, 보험청구 전 체크사항, 보존치료·근관치료·보험 임플란트·보험 틀니 등 13개 세부 진료 항목별 상세한 보험청구법이 실려 있어 회원의 보험청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스터디북은 산재·자동차보험과 같은 쉽게 접하기 힘든 보험청구법부터 재심사 조정 청구, 이의 신청, 누락 청구 재청구 방법 등 보험청구 현장에서 실수하기 쉬운 내용에 대한 대처법까지 실려 있어 일선 개원가의 고충을 크게 덜어준다. 이 밖에도 스터디북에는 치료 행위별 상병명이 정리돼 있으며, 각 파트마다 상세한 사진 설명을 곁들여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다. 경북지부는 “보험 청구 스터디북은 지부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활발히 보험 청구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제작하게 된 것”이라며 “특히 제2판은 지난 3년간 광중합 레진, 근관치료 수가 개선 등 바뀐 보험 청구 내용을 추가하고 보완했다. 또한 제1판보다 다양한 예시와 구체적인 설명을 더해 회원들이 더욱
인천지부(회장 이정우)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3월 29일 오스템 마곡동 신사옥에서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지부 측에서 이정우 회장과 강정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형석 학술부회장, 이성호 총무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스템 측에서 엄태관 대표와 조인호·김경원 교육연구원장, 강두원 국내영업총괄본부장, 이광렬 덴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부와 오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인천지부가 진행하는 전시·학술행사에 오스템이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그 밖에 공동행사 등을 개최해 상생을 도모한다. 이정우 회장은 “오스템은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의료산업수출의 최전선을 달리고 있는 회사다. 또 치과의사들에게 훌륭한 강연장소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관 대표는 “치과의사들이 학술대회나 총회 등 각종행사에 부담 없이 마곡동 신사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으며, 덴올사업부를 이용한 훌륭한 비대면 온라인강의도 준비해 치과의사들에게 큰 도
“현재를 살아가는 제주도 치과의사의 삶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제주지부(회장 장은식)가 지부 매거진 덴탈人제주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매거진에는 코로나19 진료수칙과 항혈전제 복용 환자의 치과진료,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절세방법 등 개원의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발치즉시식립 임플란트의 키포인트, 치과 원내에서 사용하는 3D 프린팅 맛보기와 같은 임상적 내용도 충실히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유화, 루어낚시, 제트보드, 캠핑카, 서핑, 검도, 여행 등 제주지부 회원들의 관심사와 취미활동을 실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 ‘집콕’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회원의 소식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매거진에는 제주지부 회원들이 과거 방문했던 여행지나 해외봉사활동의 추억을 옮긴 글이 눈에 띈다. 노래 백만송이 장미와 설산에 둘러쌓인 마을이 인상적인 조지아 여행기나 중국의 4대 정원과 4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중국 음식점에 대한 내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주도에서 평일에는 치과의사, 주말에는 농부로 살아가는 한 회원의 삶도 이색적이다. 처음에는 작은 텃밭을 일구다 새로운 농법에 매료돼 천여 평의 텃밭에서 귤 농사를 짓는다는 그는 “농사를 지으면 몸도 건강해지고 삶도 풍요로
2021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신청 접수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수련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치과의사회 중앙회가 수련병원에서 실시하는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받은 이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치과의사로,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과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시작해 2018년 12월 31일 이후 수료증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이 경우 2017·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당시 운영했던 수련병원의 정원 내에서 수련받은 경우에 한한다. 수련지도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병원에서 1년 이상 4년 미만의 기간 동안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담당한 치과의사가 대상자다. 2017년, 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당시 운영했던 수련병원에서 수련교육을 한 경우에 한한다. 특히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병원에서 4년 이상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담당한 치과의사는 자격시험 중 1차가 면제된다. 수련의는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수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근홍 원장 ·미국 뉴욕치대 Advanced Implant Program, Full-Residency 수료 ·Fellow, 국제임프란트학회(ITI) ·Fellow, ICOI in USA ·부산대 치과대학 졸업 ·삼계뉴욕치과병원 원장
치과 인테리어 전문 업체의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이 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와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치과 인테리어 온라인 전시회 ‘Dental Space’를 개최한다. Dental Space는 치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개원의와 확장‧이전을 준비하는 치과에 맞춤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약 20개 치과 인테리어 전문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는 Dental Space(www.dentalspace.co.kr)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전문 진료 과목, 평수 등을 설정하면 그에 맞는 인테리어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개원 시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유용한 팁이 수록된 ‘DV매거진’도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인테리어 상담만 해도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인 DV mall(www.dvmall.co.kr)에서 사용 가능한 ▲DV Point 5만 점이 제공되며 ▲덴탈위즈덤의 치과 인테리어 사례 모음집 ‘Dental Interior Design’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핵심을 족집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가 열렸다. 치과 재료 및 제품에 대한 치과의사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유튜브 채널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이하 재선기)가 ‘재선기 아카데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재선기 아카데미’는 치과의사의 치과 재료 선택뿐 아니라 임상 고민까지 해소하고자 재선기에서 준비한 임상 학술대회로, 각 주제별 노하우를 상세히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4월 8일 첫 강연에서는 유기영 원장이 엔도를 대주제로 ‘하악 대구치 마취 잘하는 방법’, ‘석회화 된 치아의 근관와동형성 방법’을 다뤘다. 특히 엔도는 총 4회에 걸쳐 10가지 질문을 다룰 예정으로, 보다 깊이 있고 폭 넓은 강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학술대회 진행은 ‘재선기’의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이태희 원장(라움치과)이 나서, 시청자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재선기 아카데미는 엔도 편을 시작으로 소아치과 및 SS크라운, 치주와 임플란트, 보철과 BUR, 교정까지 총 5개 주제에 관한 강연을 잇달아 공개할 예정이다. 재선기 아카데미 학술대회 강연 시청을 원하는 치과의사는 유튜브에서 ‘재선기’ 또는 ‘재선기 아카데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이용한 부정교합의 치료전략을 찾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북지부가 4월 12일 오후 7시~9시까지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술집담회에는 지 혁 원장(전주 미소아름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지 원장은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이용한 Ⅱ급 부정교합 치료 전략’을 주제로 보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인비절라인 시스템 활용법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씩 부여된다. 등록 및 문의는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063-250-2123)에서 받는다. 자세한 참석 및 출결 방법은 등록자에 한해 문자로 안내된다.
임상가를 위한 치과계 종합학술대회 ‘제15회 Untact 샤인학술대회’(이하 샤인학술대회)가 4월 26일 개최를 목전에 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아 샤인학술대회 역대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성장,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임상의 최신 지견과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현성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은 “임상적인 측면에서 선생님들의 지식과 기술 수준을 발전시켜 더욱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4개 세션‧19개 강의 눈길 특히 정 학술위원장은 학술위원 구성과 주제 선정을 강조했다. 정 학술위원장은 “올해 샤인학술대회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자 참신한 주제와 젊은 학술위원으로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며 “현학적인 주제보다 당장 내일이라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내용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학술위원장은 준비된 4개 세션과 19개 강의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첫 세션인 ‘Daily Practice’는 임상 중 빈번히 접하지만 정리가
“카르타고의 허락이 없으면 그 누구도 바다에서 손도 씻지 못 한다.” 페니키아인이 세운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는 기원전 3세기 무렵 경제적인 부흥을 바탕으로 막강한 해군력을 가진 지중해 초강대국이었다. 지중해 연안의 풍부한 자원을 장악하며, 동서를 잇는 해상무역을 독점하였고, 노예들을 이용한 집단 농장도 발달하였다. 이 무렵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 로마는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지중해의 제해권과 교역권을 장악하고 있던 카르타고와 사활을 건 투쟁을 벌이게 되는데 바로 포에니 전쟁이다. 두 나라는 120년 사이에 3차례에 걸쳐서 전쟁을 치르게 된다. 카르타고 해군의 사령관 하밀카르는 제 1차 포에니 전쟁에서 패한 후 조국에서 지지기반을 잃고 에스파냐로 이주하여 곳곳을 차례대로 정복하며 세력을 넓혀 나간다. 그러던 중 암살당하고 그의 아들 한니발은 아버지의 위업을 이어서 에스파냐 전체를 정복한다. 아버지는 아들이 어릴 때부터 나중에 자라면 꼭 로마를 멸망시켜야 한다고 신에게 항상 맹세를 시켰다. 28세가 된 아들은 드디어 그 약속을 실행한다. 그는 5만 9천명의 용병들을 이끌고 피레네 산맥을 넘고, 론 강을 건너고, 알프스를 넘어서 기원전 218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해도 길어지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주변을 보니 개나리도 보이고 목련도 활짝 피었네요. 이제 곧 벚꽃도 피겠지요? 제가 있는 경희대는 아름다운 캠퍼스, 특히 봄철 벚꽃으로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치과의사는 참 어찌 생각해보면 힘들고 고된 직업인 것 같습니다. 좁은 진료실에서 어두운 입안을 밝은 빛으로 진료시간 내내 보아야 하고, 좁은 공간을 보기위해서 자세를 잡는 것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진료 중간중간 사이에 또는 휴일에 주변에 봄꽃을 보며 바람을 쐬면서 주변을 환기시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작년 봄에는 코로나로 교내 출입이 제한되며 봄꽃을 보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가능하면 가서 봄을 느끼고 싶네요. 병원생활 중에 이렇게 잠시라도 자연을 보고 산책하는 것이 기분을 전환하고 다음 할 일을 위하여 에너지는 채워주는 좋은 활동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맘때 피는 봄꽃들은 봄임을 어찌 알고 다들 피는 걸까요? 과학적으로는 대부분의 꽃은 온도와 빛에 의해서 꽃이 피는 시기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온도가 따뜻해지고 식물의 대사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꽃봉오리가 생겨나고 꽃이 핀다고 합니다. 보통 늦봄 이후에 피는 꽃들은 전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