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육군 만슈타인 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회고록 <잃어버린 승리>에서 “소위로 참전하여 1942년 전사한 나의 아들 게로와 조국을 위하여 전사한 독일 병사들을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라고 징병군인들에 대한 헌사(獻辭)를 적고 있습니다. 롬멜 장군은 1937년 출판한 보병 전술 <Infantry Attack> 서문에 “유럽 동서남북 어디를 가나 조국을 위하여 전사한 독일병사들의 무덤을 볼 수가 있다. 전사한 병사들은 조국이 또 위기에 처할 때는 언제나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달라고 끊임없이 외치고 있다.”라고 징병군인들에 대한 헌사(獻辭)를 적고 있습니다. 호사카 작가가 저술한 <쇼와 육군>을 보면, 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 육군의 첫 번째 병폐는 “전쟁을 일으키고 패전한 것에 대한 책임을 아무도 안 졌다”이고 일본 쇼와 육군의 두 번째 병폐는 “직업군인들이 징병군인들을 전투의 주체가 아니고 소모품으로 여겼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 6·25 징비록 서문을 보면 “전쟁을 이끌었던 일선의 직업군인 장군들이 문제였다. 먼저 등을 보이며 달아났던 자치관도 많았다. 긴장하면서 전투 채비에 나섰어야 할 직업군인
치과용 첨단 핵심 소재와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쿠보텍(KUWOTECH)이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DENTEX 2023’에 참가해, 주력 제품들을 선보인다. DENTEX 2023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박람회로 개원을 준비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쿠보텍은 KISPLANT, TLPLANT, KU ABUTMENT 등 주력 제품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쿠보텍은 이번 행사에서 3차원 안면 스캐너 Ray Face 공동 구매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쿠보텍 부스에서 Ray Face 구매 시 쿠보텍 진공 플라즈마를 무료 제공한다. 쿠보텍 진공 플라즈마는 임플란트의 안전성과 생체적합성을 향상시켜주는 고성능 재생활성기다.
신흥이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DENTEX 2023’에 참가해, 성공하는 신규 개원의 비결을 전한다. 이날 신흥은 신규개원상담을 비롯해 인테리어, 재료 및 기자재 구입 등을 비롯한 개원에 필요한 종합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특히 신규개원상담 부스에서는 입지 선정부터 의료장비 및 재료 구매 혜택, 치과 경영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신규 개원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는 덴탈 인테리어 책자, 견적 완료 고객에게는 온라인 치과 구인구직 사이트 ‘덴탈잡’의 구인 그랜드배너 1회 이용권이 증정된다. 이 밖에도 Hu-Friedy 신규 개원 패키지, DV mall 친구 추천 행사, 재선기 유튜브 구독 행사, 덴탈비타민 카카오톡 친구 추가 행사도 함께 진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갓성비’로 잘 알려진 구강스캐너 ‘Aoralscan 3 ’가 최근 업그레이드되면서 한 단계 향상된 성능을 공개했다. 스피드덴탈이 수입하고 올소마트가 판매하는 ‘Aoralscan 3’는 스캔 엔진 알고리즘이 개선돼 구강 데이터가 이전 버전보다 좀 더 자연스럽게 구현된다. 금속 스캔 인식률도 향상돼 타 구강스캐너에 비해 금속 스캔 재현율이 좋은 장점이 더욱 돋보이게 됐다. 또, Ortho simulation 2.0 버전으로 UI가 변경돼 사용자가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업데이트 됐고, 스캔 종료 후 후처리 프로세스가 개선되면서 처리 속도 역시 향상됐다. 아울러 스캔 데이터를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환자 목록 메뉴가 추가됐다. 교정 치과의 경우 한 환자에 모델이 여러 개 나오기 때문에 보관 및 데이터 관리 상의 어려움이 있는데 업데이트 된 버전에서는 해당 환자 데이터 안에 여러 스캔 데이터가 리스트 형식으로 정리돼 표시됨으로써 이력관리가 편리하다. 그레이드 버전은 이미 구매한 치과에 검증 후 배포하고, 필요시 직원 교육까지 실시해 활용도를 높이는 등 SW 관리를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합리적 가격으로 부담을 낮추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인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방영한 전인성 원장의 ‘끝까지 간다’웨비나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회사 측은 지난 12월 12일 ‘끝까지 간다 시즌 3, 12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특히 해당 웨비나가 시즌3으로 최종 종료됐다고 밝혔다. 덴탈빈의 끝까지 간다는 전 원장만의 임플란트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웨비나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공유하고 풀어나가면서 이미 많은 마니아층과 임상가들에게 ‘인생강의’로 자리 잡은 강연이다. 이번 12회차에서는 ‘Socket preservation vs Ridge preservation vs ABP’를 주제로 적용 보존술에 맞는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 임상에서의 효용성을 넓혔다. 또 다년간 다져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며 마지막까지 알차고 훌륭한 강의를 진행했다. 시즌3를 마친 전인성 원장은 자신만의 팁과 경험을 13가지로 요약해 임상가들을 위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했으며, 임상과 더불어 한층 더 철학적인 내용을 담은 웨비나로 다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한 임상가는 “치과 일에 무기력해진 제 모습에 ‘끝까지 간다’시리즈라는 한줄기 희망이 다가와 열정이라는 무기를 배우게 해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임플란트 신제품 및 디지털 솔루션즈 제품을 선보인다.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오는 1월 15일 개최되는 ‘2023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3)’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원활한 임플란트 진료를 위한 옵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스테디셀러인 TL, BLT, BLX 임플란트와 더불어 신제품인 TLX 임플란트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 TLX의 경우 티슈 레벨 임플란트와 즉시 임플란트 치료가 만나 뛰어난 초기 고정력과 예측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솔루션즈 제품 역시 소개한다. 디지털 솔루션즈의 경우 스캔, 디자인, 3D printing 등 디지털 치과 진료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구강 스캐너인 Virtuo Vivo의 경우 130g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술자와 환자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입문이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 밖에 스트라우만 그룹 브랜드인 앤서지의 임플란트 역시 소개한다. 앤서지의 Axiom 임플란트는
그간 디오에서 진행한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교육포털 사이트가 열렸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디오의 교육 및 세미나 등 모든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디오 교육포털 사이트’를 1월 2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전 세계 고객 대상 글로벌 웹사이트로 제작됐다. 원하는 국가를 설정해 교육 프로그램을 조회할 수 있으며, 세계 지도에 마우스 오버 시 해당 국가의 등록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캘린더에서 월별로 진행되는 전체 교육 프로그램도 조회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오는 ‘디오 임플란트 아카데미(DIO Implant Academy·이하 DIA)’라는 브랜드를 구축해 수년간 진행해 온 디오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더욱 세분화해 전문성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DIA’는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DIOnavi.)’를 비롯해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2021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집행부 교체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의 회무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집행부 평가> 총괄(上) 제32대 치협 집행부는 협회장 궐위 사태로 인한 사상 초유의 보궐선거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31대 집행부 임원이 다수 잔류한 상황에서 전임 협회장의 잔여 임기인 1년 9개월 만을 소화해야 하는 것도 온전한 회무 성과를 내기에는 빠듯한 일정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2대 집행부는 안으로는 협회 회무 정상화, 밖으로는 치과계 및 국민 권익 증진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렸다. 특히 대통령 선거라는 ‘골든타임’을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치과계의 총의를 모아 정치권에 전달하며, 치과계 현안 관철을 위한 역량을 집중시켰다. 박태근 협회장은 “출발 자체가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도 회무에 매진했다”며 “포기하면 협회의 정상화를 바라는 우리 회원들의 열망과 믿음을 저버리게 된다는 생각으로 달려왔다”고 밝혔다.
2년 전 치료받았던 치아가 부러졌다며 횡포를 부린 40대 환자가 5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최근 업무방해로 기소된 환자 A씨(남/42세)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환자 A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치과에서 2년 전 치료받은 자신의 치아가 부러진 것에 대한 보상요구를 치과의사가 거부했다는 이유로 횡포를 부리다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내원 환자들 앞에서 “여기서 치료하면 손해 본다” 등 큰소리를 지르고, 치과의사 B씨를 따라다니며 진료를 방해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법정진술과 경찰 조서, 피해자의 각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최종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가 2회 벌금형 전과가 있는 점 등 여러 가지 양형 요소를 고려했다”며 “이 밖에 A씨의 환경, 범행 후 정황 등 추가 교정 요망 여러 사정들을 참작해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불법 개설된 의료기관과 면허 대여 약국에 대한 급여 환수를 한층 강화하는 취지의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 최근 비슷한 내용의 개정안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법안은 불법 개설 의료기관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건보재정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시성산구)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 개정안)’을 지난 12월 29일 대표 발의했다. 특히 해당 일부 개정안은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급여를 지급 보류하거나 지급된 급여의 환수처분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법에 위반 법 조항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 사실상 불법 개설 의료기관임에도 환수처분이 불가능하다는 과거 대법원 판례를 적극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차원의 입법으로 해석된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방사선 피폭선량이 다른 의료계 종사자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정부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치협이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주기를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주요 근거와 정확히 일치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전향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 피폭선량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방사선관계종사자는 10만 1964명으로, 지난 5년간 약 21% 증가했다. 해당 연보는 의료기관의 진단방사선분야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가 한 해 동안 받은 방사선 노출량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대상 방사선관계종사자 1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0.38 밀리시버트(이하 mSv)로 전년 대비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종별 연간 평균 피폭선량을 살펴보면 방사선사가 0.82mSv로 가장 높았고, 의사 0.28mSv, 간호조무사 0.24mSv, 영상의학과전문의 0.19mSv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의료기관 종사자 중에서는 치과의사가 0.15mSv로 의사직군 피폭선량의 절반가량에 그쳤으며, 치과위생사(0.13mSv)
개원 2년 차에 접어든 경기 지역 A 원장은 맘에 드는 이성을 찾기 위해 모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가입했다. 해당 앱은 ‘상위 1%를 위한 데이팅’을 표방해 고소득·전문직 인증을 받도록 하는 폐쇄형 커뮤니티로 운영되고 있었다. 부푼 기대도 잠시, 해당 앱의 해킹으로 회원 14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A 원장의 눈앞도 캄캄해졌다. A 원장은 “현재 피해자 모임방, 네이버 카페 등으로 단체 행동 중”이라면서도 “운영 업체와 해킹범이 처벌받더라도 현재도 지속 중인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는가”라고 토로했다. # 전문직 방심은 해킹범죄 먹잇감 해킹, 보이스피싱, 랜섬웨어 등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유출하려는 시도가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피해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과거에는 금융이나 정보기술(IT) 지식이 낮은 저학력, 노년층을 주로 노렸으나, 최근에는 치과의사를 비롯한 전문직까지 위협하고 있다. 그간 사례를 돌아보면, 2019년 미국에서 치과를 대상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D 회사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해당 회사의 고객인 치과 400여 곳에서 진료 중단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또 2020년에는 국내 최대 치과의사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