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치과 의료사고 예방 및 의료분쟁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치과 감정사례를 매달 한 차례씩 연재합니다<편집자 주>. 사건개요 좌측 상악 사랑니(#28) 발치 계획으로 #28 치아 발치 중 제2대구치(#27)의 동요 및 정출로 #27 치아도 함께 발치 후 재식립 되었고, 이후 타병원에서 근관치료를 받은 건으로, 사전 설명 및 동의 없이 #27 치아를 발치하고 재식립하여 근관치료를 받게 되었으며, 추후 임플란트 식립 가능성을 듣고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의료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였음. 치료과정 신청인(여/24세)은 피신청인 의원 내원하여 #28 치아가 볼에 닿아서 불편하다고 호소하였으며, 치은염, 정출, 부분 매복 진단 하 #28 치아 발치 중 #27 치아 동요 및 정출되어 #27 치아 발치 후 재식립술 시행 받음. 다음날 신청인은 피신청인 의원 내원하여 진료내용, 향후 치료 계획 등 설명 받음. 2일 뒤 타병원 치과보존과 내원하여 임상검사 상 #27 치아 동요도(-), 타진(+), 전기치수검사(-), 교합면 치아 우식, 방사선 검사 상 치조골 파절(alv. bone fx)이나 치주인대 확장(PDL widenin
본지는 치과 의료사고 예방 및 의료분쟁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치과 감정사례를 매달 한 차례씩 연재합니다<편집자 주>. 사건개요 소아 충치치료 후 타 아동병원에서 입의 연조직염 및 농양 진단 하 입원치료 후 퇴원한 건으로, 충치치료 과정에서 의료기구나 기타 요인에 의한 감염을 주장하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의료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였음. 치료과정 환아(남/3세)는 충치 검진 위해 피신청인 의원 내원하여 약 3주간 #55, 74 치아 레진충전, #75 치아 SS 크라운 장착 받음. 2주 뒤 재내원하여 #84 치아 레진충전, #85 치아 SS 크라운 장착 및 과산화수소(H2O2) 드레싱, 불소도포 받음. 2일 뒤 입술 농양 및 식욕부진을 주소로 타 아동병원 내원하여 입의 연조직염 및 농양 진단 하 입원치료 후 퇴원함. <환아 입술의 경과 사진> 분쟁 쟁점 환아측) 악결과는 충치치료 과정에서 해당 의료기구나 혹은 기타 요인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한 것이고, 충치치료 당일 저녁 입술이 부풀어 오르면서 농이 찬 증상을 인지하여 다음날 피신청인 의원에 전화를 하고 사진까지 보냈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만
사건개요 교정치료 시작 2년 뒤 치아 교정용 와이어 장착 상태에서 식사 중 좌측 하악 구치부의 치아 교정용 와이어가 절단되어 삼킨 뒤 타병원 내원하여 경과관찰하며 체외 배출됨을 확인하였고, 와이어 제거 과정에서 피신청인의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의료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였음. 치료과정 신청인(여/43세)은 피신청인의원 내원하여 교정치료 시작함. 2년 뒤 교정 치료 지속 중 ‘삼겹살과 쌈으로 저녁식사를 하던 중 치아교정기(어금니 쪽 고정하는 철사)를 삼킨 것 같아 걱정된다’를 주소로 타병원 응급실 내원하여 X-ray 검사(사진1 참조)상 1.1 cm 교정용 철사가 위에서 확인되어 내시경으로 제거 시도하였으나 제거되지 않음. 다음날 신청인은 타병원 X-ray 검사(사진2 참조)상 절단된 1~2 cm 정도의 와이어가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고 있음을 피신청인의원에 알리고, 교정장치 제거를 원하여 제거 받았으며, 이후 3~4일 경과관찰 후 재내원하기로 함. 사건 발생 6일 후 타병원 X-ray 검사상 와이어의 체외 배출을 확인(사진3 참조)하였고, 피신청인의원 내원하여 와이어가 제거되었음을 알리고, 상하악 고정식 유지장치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