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병훈·이하 보존학회)가 2017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1월11~12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양로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존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Lorenzo Breschi 교수를 비롯한 이우철 교수(서울대), 김선재 교수(연세대), 민경만 원장(메이치과) 등이 ▲How to achieve a stable bond: from research to clinic ▲Save or extract? Endodontic perspective ▲Save or extract? Periodontal perspective-My Clinical Guidelines for Tooth Extraction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한다. 이날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연구발표와 Bisco 학생 임상 경연이 열린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보존학회의 포지션 스테이트먼트(position statement)가 있을 예정이다. 민경산 교수(전북대)는 ‘근관치료시 CBCT 촬영에 대한 치과보존학회의 position statement’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최성백 원장(파스텔 치과)을 비롯한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 곽영준 원장(연세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특수법인 1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개원기념일(15일)을 앞둔 지난 13일 병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3주년 기념식’과 ‘조재혁 피아니스트 자선음악회’, ‘우리 모습들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13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만 진행하던 이전과 달리 ‘음악회’, ‘작가와의 대화’ 등 문화행사를 함께 열어 교직원뿐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이날 기념식에 앞서 병원 로비에선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100여 명의 환자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선음악회를 진행했다. 기념식 후에는 2층 ‘치유(齒-YOU) 갤러리’에서 “힐빙(Heal-being)전-우리모습들” 전시(10월 11일부터~10월 30일까지)를 진행 중인 구나현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를 했다. 특히 이날 본 기념식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안창영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홍예표 발전후원회장, 전임 병원장
경기도에서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은 지난해 12월 ‘B치과의료기기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하는 ‘패키지 할인’을 받기 위해 약 500만원을 선결제했다. B업체는 보통 재료를 주문하고 나면 2~3일 안에 물건을 택배로 보내왔다. 그런데 지난 7월부터 물품 주문 후 배송까지 걸리는 기간이 2~3주가량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해당 업체에서는 이처럼 배송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이런저런 핑계를 댔다. 그러다가 지난 8월부터는 주문한 재료를 아예 배송하지 않기까지 했다. A원장은 이를 항의하기 위해 해당 업체에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속을 태우기도 했다. 겨우 연락이 닿아 남은 금액(330만원)의 환불을 요구했으나 B업체는 이를 차일피일 미루며 버텼다. # “실체 불분명한 업체 주의” 결국 A원장은 치협 회원고충위원회(위원장 김영주·이하 고충위)의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었다. 알고 보니 B업체로부터 비슷한 피해를 본 회원은 A원장 외에도 더 있었다. 고충위에서는 해당 업체와 접촉해 피해 회원에 대한 조속한 환불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B업체 측에선 “지금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늦어도 이번 달(10월) 안으로는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상선·이하 교합학회)가 2017년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14~15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 및 소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 ‘실전 교합 총정리: 정확히 알고 제대로 치료하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약 500여 명이 사전등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열렸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이 ‘보철치료와 연관된 보험제도의 이해 Ⅰ, Ⅱ’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 원장은 이 강연에서 현재 보험급여 항목에서 보철 부분이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또 이 은 연세대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는 ‘치과에서 만나는 정신의학적 문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강연을 통해 이 교수는 치과의사가 맞닥뜨릴 수 있는 정신과적 문제와 진료 시 알아두면 좋은 대처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초청강연에서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학교실)는 ‘교합이 붕괴된 환자의 보철치료: 기본개념과 실제 치료’를 주제로 CAD/CAM 기술로 이뤄낸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각 케이스를 마주했을 때 겪는 어려움을 설명했다. 해외연자 특강에선 타쿠오 쿠보키 교수(일본 오카야
엘르메트릭스 코리아(대표 박서정)가 제1회 엘르메트릭스(elemetrix) 아시아 유저 컨퍼런스를 지난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엘르메트릭스를 통한 디지털 교정으로의 혁신을 함께 한 유저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김형운 원장(전주 엠디치과 교정과)을 비롯한 김희철 원장(W화이트치과), 오철교 원장(송도 오케이치과), 정유철 원장(연세 스마일치과), 한상봉 원장(FM치과병원), 박서정 원장(트리Baylor치과) 등이 ▲Digital Dx ▲IDB ▲Aligner ▲Advanced Dx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 “엘르메트릭스는 치과의사가 주인공인 툴” ■Charles Abraham·박서정 대표 인터뷰 “한국 치과의사들이 자신의 지식을 ‘엘르메트릭스’에 잘 접목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Charles Abraham ㈜오라메트릭스 슈어스마일 CEO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이하 임상시험지원센터) 등이 주최하는 ‘치과기기 미래진단기술 연구회 심포지엄’이 오는 11월 11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강의실(1층)에서 개최된다. 임상시험지원센터에 따르면 우선 ‘구취 측정기의 개발 및 진단 증례’를 대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용삼 대표(iSenLab Inc.)를 비롯한 김재두 대표(FIS 한국지사), 김영수 교수(고대구로병원 치과구취클리닉) 등이 ▲국내·외 구취 측정기 개발 현황과 미래 진단 기술로서 발전 전망 ▲구취 측정기의 해외 현황 ▲생리적 구취진단 증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타액측정기 및 진단기기의 개발 방향’을 대주제로 한 두 번 째 세션에서는 아나가키 타케시 지사장(Arkray 한국지사), 장준근 대표(크리액티브헬스) 등이 ▲타액검사기기의 개발 ▲진단기기의 개발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9월 24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치과위생사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9월 보수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전충남회에 따르면 이번 보수교육에서 노희진 교수(연세대학교)는 ‘대상자 중심 치위생 처치’를 주제로 임상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환자 중심 치위생 처치방법과 안전한 치석제거 방법을 강연했다. 이어 강정희 ㈜에나멜 대표는 치과위생사의 ‘진료상담’을 넘어 ‘구강건강교육상담’을 적용한 사례를 접점별로 설명했으며, 김나영 프리스퀘어 구강병 예방 코칭 연구소 소장은 ‘치과 내 예방 프로그램의 단계적 접근’을 주제로 치과 내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의료인 명찰패용 의무화에 발맞춰 회원들에게 ‘치과위생사 명찰’ 신청서를 받았으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 또한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9월 12, 19, 26일 3회에 걸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하 의료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조사관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참관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의료중재원에 접수된 치과 관련 의료분쟁 사건에 대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의료사고 감정을 위해 의료중재원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1회당 8명씩 총 26명의 의료사고감정단 조사관이 참여했으며, 치과 세부 진료 분야의 치료과정 및 관련 장비·재료대 등에 대해 참관교육을 진행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늘어나는 의료분쟁 속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원활한 조정을 위해서는 의료 환경에 대한 조사관의 이해와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치과 영역 의료분쟁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조정을 진행하는 환자와 의료진이 더 정확하고 원만하게 분쟁을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호현 의료중재원 상임감정위원은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 환자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영상자료와 진료기록부 속에 숨어 있는 환자와 치과의사간의 불통 문제를 잘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
환자와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현명할까.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인 현대해상의 손해사정업무를 맡은 세종손해사정(주) 김현우 이사는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워크숍에서 당사자 간 합의 시 참고할만한 대응 방안을 다음 같이 설명했다. 우선 김 이사에 따르면 당사자 간 합의 과정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환자가 좋지 않은 치료 결과를 병원에 항의하고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의료인은 환자가 주장하는 내용을 잘 청취하고 환자의 이상 원인과 의료행위의 인과관계를 심사숙고해 판단해야 한다. 또 이를 토대로 의학적 측면에서 충분한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김 이사의 설명이다. 이때 환자가 이해할 만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 환자와 대화함으로써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분쟁이 조기에 종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단계는 구체적인 ‘이의제기’와 ‘보상금액 요구 단계’이다. 환자가 1단계에서 만족스러운 답을 얻지 못했거나 의료행위 과정에서 명백한 과오가 인정될 경우 이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이 단계에서 환자가 만약 1인 시위 또는 무
한국치위생학회 치면세마분과회(회장 남용옥·이하 분과회)가 2017년 학술집담회 및 토론회를 지난 9월 23일 대전 선샤인호텔 VIP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과회 측에 따르면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7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선 ‘환자가 만족하는 치주질환의 비외과적 치료법’을 주제로 한 피성희 교수(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또 유혜자 교수(유원대학교)는 ‘포괄치위생운영에서의 환자 total care system’을 주제로 최근 치위생(학)과에서 불고 있는 포괄치위생관리가 무엇인지, 그 시스템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그 의미와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윤혜정 교수(수원여자대학교)는 지난 5월 설문조사를 통해이뤄진 치면세마 관련 교과목 명칭 등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통계자료에서는 교과목 명칭 외에도 수업 시 애로사항, 학점과 개설시기 및 치면세마분과회에서 향후 어떤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지에 대한 통계도 제시되어 현재 관련 과목의 현황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남용옥 회장은 “앞으로 교수님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가
(가칭)대한통일치의학회(회장 김종철·이하 통일치의학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121호에서 ‘통일치의학의 출발과 발전 방안’을 대주제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치의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통일 치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통일을 위한 남북 구강보건의료의 통합적 이해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남북 구강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통일치의학회는 지난 8월 14일 남북한 치의학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통일 과정에 기여하고, 남북한 주민들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철수 협회장과 정근식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의 축사와 김종철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엄종식 톨일부 전 차관이 ‘통일을 위한 남북 구강보건의료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전 총재가 ‘통일로 가는 길은 어렵다. 그러나 급하다. Why?’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승표 서울대학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을 비롯한 신덕재 열린치과의사회 고문, 최치원 치협 부회장이 ▲통일과 치과의사: 미래를 준비
치과위생사 출신 첫 육군 장교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이수영)는 국내 치위생학과 출신 첫 여성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에 따르면 2017년도 제58기 학생군사교육단 ROTC 선발에서 2학년 장지영 학생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장지영 학생은 “치위생학과 전공수업과 함께 학군단에서 군사학을 교양으로 듣고, 기초체력시험 준비와 태권도 등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ROTC 해외 교환학생 지원이나 학군단 해외문화 탐방 등 ROTC 학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제적 감각을 키우겠다. 앞으로 국가와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치과위생사 출신 군인이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치과위생사들이 주로 여군 부사관으로 활약해 왔는데, 앞으로 장지영 학생이 임관하게 되면 치과위생사 출신 첫 장교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남서울대학교는 지난 2012년 12월 학군단이 창설된 이후 현재까지 육군 소위 78명을 배출했고 53명의 장교 후보생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