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조선치대병원장이 비행기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관 병원장은 지난 6월 25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대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탑승객 중 답답함과 가슴통증,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실신한 한국인 여성을 응급처치로 구조했다고 지역 언론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환자는 처음에 가슴통증,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승무원에게 소화제를 요구하다가 넓은 장소로 이동 중 쓰러졌다고 전해진다. 승무원은 긴급하게 기내 방송을 통해 의료진을 찾았는데 이 상황에서 김수관 병원장이 나선 것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기도에 이물질이 낀 질식상태라고 판단하고,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환자를 회복시켰다. 30분 뒤 환자는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해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수관 병원장은 이 같은 선행에 대해 “의사로서 언제 어디서든 응급 환자를 보면 지나칠 수 없는 것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제3회 틀니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3일(토)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 이소현 교수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애광원 산하 요양원 및 치매전문요양원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틀니 디지털 칩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 날 행사는 치매 어르신 및 노인요양원에 입소하고 있는 어르신이 착용하고 있는 틀니에 기본정보가 입력된 디지털 칩을 삽입, 치매 어르신의 배회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필수 병력 등을 확인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애광원 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틀니 디지털 칩 장착이 애광원에서 진행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치매 및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져주신 부산대학교치과병원 허중보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최초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정례화돼 매년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 총재인 정성길 원장(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최근 모교 원광치대(학장 천상우)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전달식 행사에는 2학기에 캄보디아, 몽골 등의 지역에서 해외봉사가 예정돼 있는 본과 3학년 정현재, 오지수, 신성진 학생과 보철과 수련의 2명이 참석했다.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 할 수 있는 의술 및 봉사정신을 갖춘 치과의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동문들이 장학금을 통해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성길 원장은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의 2017-2018 활동 슬로건으로 ‘겸손한 봉사’를 내세우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환경개선, 의료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성길 원장은 “후배들이 학창시절에도 국내·외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졸업 후에도 계속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박정철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조교수
■ 2018년 7월 5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치협과 롯데제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가 올해도 양 단체간 협약을 통해 전국을 질주한다. 지난 2013년 치협과 롯데제과 간에 협약이 체결된 이후 지난 5년 간 62회의 캠페인을 통해 531명의 치과의사가 참여(진료인력 4027명)해 총 5202건의 진료를 수행한 이 사업은 치협이 수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지난해 공중파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8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 역시 지난 캠페인의 연속성 위에서 내실을 다져 우리나라 구강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최치원 부회장과 차순황 대외협력이사가 치협 대표로 참석했고, 배성우 상무가 롯데제과 측을 대표해 참석했다<사진>. 최치원 부회장은 협약식에 앞서 “의료취약 계층과 소외된 분들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 6년 째를 맞이하게 됐는데, 그동안 우리의 캠페인을 통해 4000여 명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좋은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롯데제과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치협은 앞으로도 치아가 건강한 대한
한일 양국의 보철학자들이 최근 일본에서 우애의 악수를 나눴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본 오카야마에 위치한 오카야마 컨벤션 등에서 열린 ‘128차 일본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했다<사진>. 이번 방일에는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한중석 회장, 권긍록 차기회장 등 보철학회 임원 및 회원, 전공의 등 모두 38명이 참석, 양국 학회의 우의에 동참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 보철학회에서는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코엑스 등에서 개최할 예정인 대한치과보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겸한 제7회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의 홍보를 위해 준비해간 브로슈어, 부채 등을 나눠 주며 참석을 독려했다. 내년으로 7회를 맞는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는 매 2년 한국 보철학회, 일본보철학회, 중국보철학회가 돌아가며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3년 4월 제주에서 개최됐고, 2015년에는 일본 하코네, 2017년에는 중국 온주에서 열린 바 있다. 한중석 회장은 15일 만찬 행사에서 “내년 한중일 국제 보철학술대회를 계기로 한, 중, 일 3개국은 물론 아시아로 그리고 또 세계로 우리의 영역을
치협 대외협력위가 제3차 대외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말이나 내년께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성공업지구 사업을 비롯해 대외협력위의 현안을 논의했다. 대외협력위는 지난 6월 26일 치협 인근에서 대외협력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치원 부회장, 차순황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김세명, 김진아, 김진홍, 이승환, 정경철, 정윤석, 조남억, 조은희 위원이 참석했다<사진>. 회의에 앞서 최치원 부회장은 “지난 재선거 이후 협회가 재정비되는 시간을 가졌는데, 대외협력위원회 역시 그동안 수행해 온 대북사업과 대외협력사업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재정비할 필요가 있기에 회의를 마련했다. 앞으로의 회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저부터 분발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차순황 이사는 “자일리톨 버스 진료의 경우 올해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관련해 올해 대외협력위 사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위원들이 회무의 주체가 돼서 다양한 구상을 실현시켜 주셨으면 좋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날 대외협력위는 그동안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김철수)를 중심으로 수행해 온 개성공업지구 사업 재개에 기대감을 가지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1인1개소법 사수 1인 시위 1000일을 맞이해 1인1개소법 사수운동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시위에 참여한 전국의 회원들에게 깊은 경의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부와 서울지부 25개구 회장협의회(회장 서왕연)은 지난달 27일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 1000일을 즈음해’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지부는 “의료법 33조 8항을 지키기 위한 치과계의 염원과 노력이 담긴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가 어느덧 1000일을 맞이했다”면서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최후의 보루인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서울지부는 치협 1인1개소법사수및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 지지는 물론 매주 화요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회원들의 염원을 담아 1인 시위를 진행해 왔다. 1인 시위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준 수많은 서울지부 회원 및 임원, 그리고 전국 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법에서 의료인이 1개의 의료기관만을 개설할 수 있게 한 것은 의료인의 윤리를 지키고, 더 나아가 의료행위에 대한 모든 책임 및 권한을 맡기기 위함”이라며 “실제로 우리는 다수의 의료기관을 개설해 환자유인행위 등 수많은 폐해를 목격
2017년도 제44회 협회대상(학술상) 및 제37회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호) 회의가 지난 6월 27일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이종호 위원장과 이부규 간사, 최상묵·이상래·정성창·김영수·김종열·김여갑·김경욱·박준우·조영식(치협 총무이사)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회대상의 심사기준은 연구논문 원저 및 공저, 해당분야 저술활동, 종설, 증례보고 등 연구업적 40점, 교육공헌도 30점, 학술발전 기여도 30점 만점으로 각 위원들의 평가결과를 종합해 선정한다. 신인학술상 논문 평가기준은 논문제목과 연구내용의 연관성 10점, 연구목적의 독창성 30점, 연구방법의 타당성 20점, 연구결과 및 분석의 합리성 20점, 기초 및 임상치의학분야에서의 활용성 20점 만점이다. 회의에서는 각 위원들이 채점한 점수를 합산해 협회대상 수상후보자와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를 선정했으며, 이 결과는 7월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종호 위원장은 “협회대상은 치과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앞으로 더욱 위상을 높여가려 한다. 심사에 참여해 준 원로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종 선정된 수상후보자의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의료공공성을 강화하는 반면 의료영리화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조직문화 및 제도개선 위원회(위원장 이봉주 서울대 교수) 제도개선 권고안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18일 의료공공성 강화, 국민연금 의사결정구조 개선,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한 신설·변경 사회보장 협의제도, 정부위원회 운영 개선, 보건복지부 조직문화 분석 및 개선 등 5개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문을 발표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의료관련 법령 개정, 자법인 관리, 건강관리서비스 등에서 의료영리화 우려가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7월 1일부터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 치과의원에서 이뤄지는 수술적 치료에 30% 가산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에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동네 의료기관의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 수술 행위 가산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에 치과의원, 의원, 보건의료원 내 의과 및 치과 외래 진료 시 시행되는 수술비와 해당수술에 동반되는 마취료에 30% 가산이 적용된다. 야간 기준은 평일 18시부터 익일 09시까지다. 치협은 이와 관련 “야간 및 휴일에는 집에서 가까운 치과의원과 동네의원들이 진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수술적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의원급 의료기관 수술 행위 가산제’ 시행으로 동네 의료기관의 해당 시간대 진료가 활성화 돼 이 같은 상황이 다소 개선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치협은 또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 치과의원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을 경우 평일 낮 진료와 비교해 수술적 치료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금이 추가 발생하게 되는 만큼 환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