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김영재 원장 ·한국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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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을 몇 해 앞둔 치과의사가 있다. 개원한 지 45년, 반평생을 넘게 치과의사로 살아 왔다. 서른 중반의 나이에 조우하게 된 교정 진료, 그 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내내 행복했다고 반추한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회장을 역임한 한광수 원장(한광수치과의원)이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오는 2월 28일과 3월 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KORI 제43차 초청강연회 기간 중 한 원장의 단독 증례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사실 KORI는 매년 가을 학술대회 때면 회원들의 증례들을 전시하는 테이블 클리닉을 열어 회원 상호간 지식과 의견을 공유하는 전통이 있다. 이는 과거 트위드가 발치 치료를 시행한 것에 대해 당시 학계에서 논쟁이 일자 “Just put your plaster on the table”이라는 일갈을 통해 치료 결과로서 말하는 행위의 중요성을 일깨운 일화와 그 괘를 같이 한다. 하지만 이번 테이블 클리닉이 더 특별한 것은 오직 한 사람의 치과의사가 자신만의 증례를 오롯이 내놓는다는 점이다. # “후배들 한 길로 꾸준히 걸어가길” 한광수 원장이 KORI에 입회한 것은 지난 1978년으로 무려 40년이 넘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2018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대한통합치과학회가 지난 8일 2019년도 신년하례식 및 첫 정기 이사회(이하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윤현중 회장을 비롯해 오남식 부회장, 윤원석 부회장, 표성운 부회장 등 임원진을 포함 30여명이 참석해 2019년 새해에도 대한통합치과학회의 발전 및 임원과 학회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특별히 이번 이사회에는 이수구 고문, 김건일 고문, 국윤아 고문 등도 참석해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제도의 시행을 앞둔 상황에 대비 중인 학회를 격려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특히 보존학회의 헌법소원에 대응하기 위한 법무대응위원회(위원장 이승룡)의 보고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대응 방안으로 경과조치 연수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학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외적인 집단적 항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가 논의됐다. 헌법소원과는 별개로 경과조치와 관련한 임상연수실무교육 신청에 특히 비수도권 지역 임상가들의 상대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거점도시에서 연수실무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 역시 함께 논의됐다. 이사회는 여러 문제들로 인해 혼란스러
치과위생사의 바른 자세가 직업병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현주 경동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가 한국융합학회논문지에 ‘치과위생사의 치석제거 작업자세와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의 융복합적 관련성’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심 교수는 논문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치석 제거 작업 자세와 관절 부위 통증의 연관성을 증명했다. 2016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설문에 응한 치과위생사 2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른 자세를 취할 경우 바르지 않은 자세에 비해 근골격계질환 발생위험이 어깨의 경우 3.32배, 발 2.97배, 손 2.84배, 목 2.82배, 등 2.41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는 과거 미국 경영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질병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직업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치석 제거를 위해 머리와 목을 구부리고 어깨와 손을 많이 드는 부적절한 자세로 진료하는 치과위생사는 주로 허리 디스크와 흔히 손목터널증후군이라 불리는 수근관 증후군을 겪기 쉽다. 또한 허리를 굽힌 상태로 진료하는 일이 잦아 어깨 통증과 거북목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2013년 7월부터
치과계 최대 축제인 ‘SIDEX 2019’가 오는 5월 10~12일, 코엑스 C, D, B1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SIDEX는 기존 C, D홀에서 B1홀까지 규모를 확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SIDEX 2019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 및 제54차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면서 국내외 치과의사 및 바이어 참가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월 21일 현재 SIDEX 2019에는 254개사 1058부스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시장을 B1홀까지 확대하면서 전시장 내 최대 수용 가능한 부스는 1124부스 규모로, 이미 목표치의 94% 이상 채워진 상태다. 더욱이 SIDEX 2019까지는 4개월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고, 현재도 꾸준히 문의 및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전시회 전까지 목표 부스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제 위상 강화, 해외 홍보 최적의 기회 SIDEX는 매년 규모와 만족도 면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지난해 SIDEX 2018의 참관객은 1만5500여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해외 참관객은 900여명으로, 예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바 있다. SIDEX
의과대학 학생 2명 중 1명(49.5%)이 언어폭력을 경험했으며, 16%가 단체기합 등 신체적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학생의 72.8%가 성차별적 발언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3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및 (사)인권의학연구소(이사장 함세웅)가 주최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단체 공동협력사업으로 인권의학연구소가 실시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 1763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의과대학 학생 49.5%가 ‘언어폭력’을 경험해 의대생 두 명 중 한 명이 언어적인 폭력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대생 16%가 ‘단체기합 등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10명중 6명(60%)은 모임이나 회식에서 ‘음주 강요’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여학생의 경우 37.4%가 ‘성희롱’을, 72.8%가 ‘성차별적 발언’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과 선택에서 제한과 차별’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여학생은 58.7%로 남학생보다 3.3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치과의사들에 의해 시행되는 근관치료를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근관치료의 5년 생존율은 91%로 나타났다. 또 처음 시행한 근관치료에 문제가 생겨 재근관치료나 치근단 수술 같은 후속치료를 통해 치아를 구강 내 유지할 수 있는 확률은 86%에 달했다. 이는 발치보다 적극 근관치료를 받는 것이 치아 보존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김의성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와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2010년 대한민국에서 근관치료를 받은 치아 중 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모든 치아를 조사했다. 2010년에 1차 근관치료가 이뤄진 치아의 개수는 총 286만6749개였다. 이중 아무런 후속치료가 없었던 치아는 281만2658개, 후속치료가 진행된 치아는 5만4091개였다. 후속치료가 없었던 경우, 5년 후 치아가 남아있는 경우는 90.94%(255만7800개)였다. 1차 근관치료로도 10개 중 9개의 치아는 5년 넘게 계속 유지됐다는 것이다. 5년 내 발치된 경우는 9.06%(25만4858개)였다. 1차 근관치료 후 다시 문제가 발생해 2차 근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동창회)가 제35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동창회 회무를 점검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평강홀에서 열린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정용환 제18대 총동창회 회장 및 임원과 명예회장, 고문, 감사, 각 기수회장(1기~34기), 각 지부별 비례대표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4기 김영재 동문과 5기 한정우 동문을 선정하고, 총회 진행 방식 변경을 비롯한 회칙 개정안, 사업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어 동창회비와 동창회 기금 모금의 건을 비롯해 기수분담금 납부 현황, 동문 주소록 파악, 동창회 상조회 운영 방향과 대여 장학금 상환 등의 보고가 이어졌다. 이 밖에 동창회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취합됐으며, 이날 심의된 내용은 4월 1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5차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4일 서울시립고덕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따듯한 정을 나눴다. 권덕철 차관은 양로원 방문에 앞서 격려 물품을 사기 위해 서울 강동구 명일전통시장에 들러 명절 시장 경기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한 후 과일, 한과, 떡 등 설 명절 성수품을 구입해 양로원에 전달했다. 권 차관은 어르신들이 양로원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물었고, 명절에도 어르신을 돌보는 직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오는 2021년까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부지에 118억 원(국고지원율 75%)을 투입해 융복합 연구 중심의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를 건립한다. 치과 첨단 의료기기, 신의료기술 등 임상 연구 및 IT 산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 개발에 집중하게 될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는 4200㎡(약 1천200평) 규모로 올해부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상훈 병원장은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가 건립됨으로서 진료뿐 아니라 융복합 연구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 치과의료 시장 진출을 꿈꾼다”면서 “또한 희귀 난치성 환자 등에 대한 전문 진료시설 설치로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