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해 옷장을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할 물품을 기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오는 4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앞두고 판매 물품을 기증해줄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서여치는 환경을 지키고 자발적인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는 유행이 지난 옷, 신발, 모자, 가방을 비롯한 읽지 않는 책,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판매한다. 물품 기증을 원할 경우 1577-1113으로 전화해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행사용’ 기증물품 수거요청이라고 말하면 된다. 기증품 상자엔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아름다운 하루 기증품/강남구청역점’이라고 표시를 해줘야 한다. 기증기간은 3월 22일까지로 기부영수증을 원할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행사 수익금은 만성·희귀난치성 환아의 정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권 훈·이하 총동창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권 훈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2019년 사업계획을 선보였다. 총동창회는 지난 9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권 훈 동문(14회)을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재성 동문(2회)과 박금석 동문(8회)이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 안종모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 최치원 치협 부회장 등 내빈들과 동문 150여명이 참석했다. 권 훈 신임 회장은 “2년간 총동창회와 결혼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 소통을 위해 총동창회 연락용 핸드폰도 개통했으니 많이 연락해달라. 동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 훈 신임 회장이 속한 14회 동기회가 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은 총동창회장 후원금 2160만원 전달식도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강동완 총장은 “매번 감회가 새롭다. 어느새 제20대 신임회장을 선출하게 됐는데, 이번 회장이 2년간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올해는 서로를 칭찬하고 이끌어 사람을 키워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은 지난 2월 28일 송재관 제5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임상치의학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입학식에는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과 치과병원 교수진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김영호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겸 치과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등을 거행했으며, 2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학문을 하거나 인생을 살아갈 때 성공의 비결은 재능보다는 오랜 시간의 열정과 끈기”라고 말하며 신입생에게 성실한 자세와 학문에 대한 헌신을 당부했다. 임상치의학대학원은 입학식에 이어 종합관 코너스톤에서 신입생 환영만찬을 열었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2019년도에는 대학원의 국제화 기반을 위해 베트남과 중국 등 아시아권 대학들과 유학생 유치, 교육 커리큘럼 교류 등 학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내부적으로는 각 전문 분야 교육의 내실을 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위 과정은 학문의 장 안에서 평생 조언을 해주실 멘토 교수님을 만나 성장하며 먼 훗날 자녀들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소중한 무형의 자산을 물려받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학위 과
경북지부(회장 양성일)는 지난 2월 28일~3월 3일 4일간의 일정동안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주에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경북지부는 2013년부터 경상북도 보건의료 5개 단체와 함께 6년째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주에서 하계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춘계 봉사는 치과진료진만 따로 구성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염도섭 부회장을 비롯해 장학원 후생이사, 예선혜 치무이사, 박원태 재무이사, 전상용 공보이사가 참여했다. 특히 18년 째 교류중인 일본 치과선단기술연구소에 가나다 요시로 이사가 처음으로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작년 하계봉사 때 경북지부는 석션 시스템과 컴프레셔, 에어컨 등을 지원했으며, 국내에서 포터블 유닛 두 세트와 기구 재료 등을 모두 가져가 작년에 비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었다. 통역을 도와준 프놈펜대학교 한국어학과 졸업생과 참관을 위해 자비로 참여한 UHS(University of health & science) 치과대학생들의 어시스트로 3일간 251명의 현지 주민들과 학생들을 치료할 수 있었다. 시간 제약과 향후 관리문제로 주로 근관치료 가능성이 없는 치
경북지부(회장 양성일)는 지난 1~3일 대만 가오슝치과의사회(회장 Chen chien fu) 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해 교류했다<사진>. 이번 방문에는 양성일 회장, 김성윤·전용현 부회장, 송철원 총무이사 등 4명이 초대받아 방문했으며, 대만 측의 강의 요청으로 송근배 경북대 예방치과학 교수가 동행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2018년 11월 ‘YESDEX 2018’에 가오슝치과의사회 임원들을 초청해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접촉을 시작한 바 있다. 방문단은 총회 장소인 그랜드 하이 라이 호텔에서 Chen chien Fu 회장, Hsieh shang jen 부회장, Yan yat hang 전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내년 MOU 체결을 위한 준비 작업에 있어 사전조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동시에 대만 최대의 ABC 치과그룹과 웨이우잉 국가예술문화센터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송근배 교수의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에 관한 강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성일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서로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양 단체 간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면서 내년 ‘YESDEX 2020’의 세 번째 만남을 기약했다.
·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50여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APDC 2019 조직위원회(대회장·조직위원장 김철수·이하 APDC 2019 조직위)와 SIDEX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대영·이하 SIDEX 2019 조직위)가 ‘공동 실무단 중간보고회’를 열고 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APDC·SIDEX 2019 양측 조직위는 지난 8일 조직위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고,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 중간 점검 및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갔다. 양측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8차에 걸쳐 공동 실무회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순조로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APDC 성공 개최를 위해 50여일 남은 기간 동안 막판 스퍼트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 APDC 사상 최다 국가 서울총회 방문 예상 APDC2019 총회 분야는 아태 지역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신정수·이하 대공치협)가 최근 공보의 복무기간 현실화를 위한 헌법소원 준비에 착수했다. 대공치협이 지난 8일 공보의복무기간 단축을 위한 간담회를 서울 모처에서 개최했다. 특히 대공치협은 치협의 도움을 받아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하고 소송 주체 선정, 소송 논리 선정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사진>. 대공치협은 논의 끝에 곧 공보의 복무를 앞둔 전공의들, 현재 훈련기간 중인 공보의들이 소송 주체가 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복무 중인 공보의들의 복무 현황을 파악해 현장의 목소리를 자세히 수용하고 헌소에서 승소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기로 했다. 헌법소원을 맡은 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는 “시대흐름도 복무기간 축소로 변하고 있다”며 “공공의료부문도 젊은 공보의들의 시간을 끌어다 쓰기보다 현대화를 통해 효율성을 추구해야 한다. 공보의들의 목소리를 듣고 헌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국가가 치과의사라는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공보의 복무가 치과의사로서 성장의 계기가 되고 공공의료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우여곡절 끝에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치위협이 ‘제38대 정기총회’를 지난 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했다. 대의원 131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단독 출마한 임춘희 후보가 제18대 치위협 회장으로 당선됐다<사진>. 비록 선거 결과는 도출됐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 측이 임춘희 후보의 자격 무효화를 통보하면서 한 때 선거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선관위는 “익명의 치과위생사 260여명이 ‘임춘희 후보에 대한 윤리성을 검증해 달라’는 탄원서를 보냈다”며 “이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검토결과를 토대로 임 후보의 자격을 무효화하고 3개월 내에 재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선거 실시 직전에 밝혔다. 대의원들은 선관위의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항의했고, 양측 설전 끝에 선관위원 전원이 선거진행을 거부하고 퇴장했다. 이와 관련 대의원총회 의장이 임 후보의 후보 인정에 관한 대의원 투표를 실시, 116명 투표 100명 찬성으로 임 후보의 후보 자격을 인정한다고 의결했다. 이에 대의원들은 퇴장한 선관위를 대신할 선거참관인을 추천받고 회장선거를 진행했으며 최종 투표 결과 102명 투표 중 96명의 찬성으로 임 후보가
치협이 회원들의 개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아주 특별한 세무·회계 전문 과정을 이달 말 론칭한다. 치협이 주최하는 ‘미니 MBA 치과 세무회계의 핵심 과정’(이하 미니 MBA)이 오는 3월 31일(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미니 MBA 과정에서는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과 병의원 교육전문회사인 엠디캠퍼스 김대경 겸임교수, 김성진 대표이사, 신대식 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세무, 회계 관련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특히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은 ‘치과업에 적용되는 세법규정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실효성 있고 합리적인 치과 조세정책의 좌표를 제시할 전망이다. 오문성 회장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등을 역임한 조세정책 전문가다. # 국세청 경험 토대 세무조사 트렌드 공유 이어지는 본 강연에서는 세무조사와 회계, 세무 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가 참석자들을 위해 마련된다. 이중 제1강연을 맡은 김대경 엠디캠퍼스 겸임교수는 최근까지 국세청 조사국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조사관에게 직접 듣는 2019 국세청 세무조사 트렌드 ▲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오는 4월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여치 제3차 상임이사회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번 이사회는 박인임 회장, 이민정 수석부회장, 김수진 부회장을 포함한 18명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오는 4월 13일 오후 5시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열릴 제33회 대여치 정기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정기총회 초대장 발송, 정기총회집 제작, 수상자 선정, 사전등록 안내 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오는 6월 예정인 임원연수회에 대한 보고, APDC 여성치의포럼을 앞두고 열릴 기자간담회, 추계학술대회 일정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박인임 회장은 “대여치의 1년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준 임원진 및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 오는 4월 열릴 정기총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회원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가계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응급실, 중환자실의 응급검사, 처치·시술 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MRI(자기공명영상장치)·초음파 검사비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한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추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병실료·간병비 부담을 낮추고, 희귀질환 본인부담 완화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응급실·중환자실의 검사·처치·시술 건강보험 적용은 하반기에 진행되며, 안면 MRI는 5월에, 흉부·복부 MRI는 10월에, 하복부·비뇨기 초음파는 2월에, 전립선·자궁 초음파는 하반기에 급여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또한 올해부터 20~30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지원하고, 7월부터 국가폐암검진을 도입하는 한편 대장내시경 검사 시범사업도 실시하는 등 암 예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확충해 소생활권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상반기에 실시하고, 만성질환
치과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협회대상 공로상의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치과계 원로들이 모였다. 치협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이하 공적심사특위)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토의안건인 ‘협회대상(공로상) 수상자 선정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공적심사특위에는 정재규·안성모·이수구·김세영 고문과 최남섭 명예회장 등 치협의 역대 협회장과 김철수 협회장, 조영식 총무이사가 참석해 올해의 수상자 선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관례에 의해 선임 고문인 정재규 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표결을 진행,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수상자 선정의 건은 차기 치협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 최종 의결을 거친 후 공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1일 대구에서 열리는 치협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치과계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고문들은 지난 1월 15일 치과계의 오랜 숙원 과제였던 구강전담부서가 부활한 것과 관련 집행부의 노고를 박수로 격려하기도 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