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시술에서의 한계와 이를 극복해 나가는 임상가들이 펼치는 ‘신의 한 수’를 공유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열렸다. 온라인 치의학 임상 교육 전문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2019 덴탈빈 심포지엄’을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신의 한 수 그리고 인간의 실수’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과 임상에서 신의 한 수가 된 결과와 인간의 실수가 된 결과, 그리고 이 과정을 극복해 나가는 연자 7인의 임상 스토리가 다양한 짜임새를 통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 연자로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원),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 이대희 원장(이대희 서울치과의원),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 등 내로라하는 임상가들이 총망라 돼 임상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강연에 나선 각 연자들은 치과 임상에 대한 각자의 철학과 사례들을 위트와 열정으로 풀어내 갈채를 받았다. 조용석, 김세웅 원장이 ‘Management of Partial Edentulous Cases(신의 한 수 그리고 인간의 실수1)’라는 주제 아
단국대학교 치주과 ITI study club(co-Director 신현승, 박정철)이 최근 학술행사를 열고 임상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눴다. 지난 8일 오후 3시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을 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의 교수진과 의국원은 물론 군의관과 평소 치주과에 관심이 많던 인턴들이 강연을 듣기 위해 대거 참석했다. 다수의 학회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펼친 바 있는 민 원장은 ‘Therapeutic Occlusion for Advanced Periodontitis Patients’를 주제로 총 3시간 30분 동안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치주과 의사로서의 진료 뿐 만 아니라 이를 넘어 교정적, 보철적 고려를 통한 포괄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첫 번째 소주제인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교정’에서 치주치료가 기반이 된 교정치료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치료계획 및 치료방법 등을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교합적인 고려사항들에 대한 강연의 소주제인 ‘Curette 대신 Bur를 잡는 순간들’에서는 교합에 관한 전반적 내용 및 치료 방향 그리고 실제
저출산·고령화 사회로의 변화, 의료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치과진료의 패러다임을 재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형태의 방문 진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치협 산하 커뮤니티케어 치과 총괄 특위가 주최하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가 주관하는 2019년 해외 연자 초청 학술집담회가 오는 24일 저녁 7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2강의실에서 열린다. ‘Oro-systemic care model in the U.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의료체계에서 노인의료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진행해 온 미국 네바다주 노인의학/치의학 융합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선례를 경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강연자는 미국의 Georgia Dounis 네바다주 라스베가스(UNLV) 치과대학 교수로, ‘Oral health is an integral part of Physical and Mental Health’를 주제로 고령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이를 위해 치과대학이나 의과대학에서 진행해야 할 통합적 교육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이하 연구회)가 이번엔 대구를 찾아 턱관절 진료의 모든 것을 풀어헤친다. 연구회는 오는 30일(일) 경북치대 니사금홀에서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완전정복을 위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4년차 구강내과 개원의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김욱 회장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김욱 회장은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임상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전달하고, 보험청구까지도 총정리해 강의 후에는 실제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오전 강의에서는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다루며, 이어 열리는 오후 강의에서는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진료 등의 주제를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도 진행돼 턱관절 진료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치과의사에게는 표준화된 측두하악분석검사지와 별도서식 TMJ CBCT 판독소견서를 제공하며,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그동안 매회 만석을 기록했던 인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내년 ICD 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섹션을 격려 방문했다. 김경선 ICD 회장(한도치과의원)과 권긍록 사무총장(경희치대학장)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ICD 일본섹션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일본 방문은 오는 2020년 나고야에서 개최예정인 ICD 중앙회 100주년 인증식 및 기념식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일본섹션 격려 및 한·일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일본섹션은 100주년 기념식에서 전 세계 122개국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섹션 인증식에서는 24명의 신입회원이 입회했으며, 향후 각 국가의 신입회원 간 상호교류 확대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김경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일본섹션 신입회원들의 치과계와 사회를 위한 역할을 기대하며 2020년 성공적인 ICD 나고야 총회를 위해 각 국가 간 상호협조를 더욱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1일 열린 ICD 한국섹션 인증식에도 일본섹션, 미얀마섹션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환하는 등 교류한 바 있다. 한편, 김경선 회장은 이번 일본섹션 인증식에 함께 참석한 IC
시술 전 임플란트를 오래 방치하면 골유착률과 골생성률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설파하며 ‘자외선(UV Light)’ 조사를 통한 임플란트 표면재생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이재훈 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노화’를 뒷받침 하는 최신 연구결과를 내놔 눈길을 끈다. 퀸테센스사가 올해 초 발간한 저널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eriodontics & Restorative Dentistry’에 실린 이재훈 교수의 논문 ‘Effect of Biologic Aging of Implants on Osseointegration in the Dog’에서는 임플란트 표면 노화정도에 따른 골유착률 변화결과를 다뤘다. 이재훈 교수는 ▲생산된 지 6개월이 지난 임플란트와 ▲생산된 지 2주가 지난 임플란트 ▲표면을 산 부식 처리한 임플란트 등 3개의 대조군을 놓고 개 실험을 통해 이들 임플란트의 식립 후 4주에서 12주 사이의 골유착률 및 골생성률 변화를 비교 연구했다. 연구결과 식립 후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된 지 6개월이 지난 임플란트에 비해 생산된 지 2주가 지난 임플란트나 표면을 산 처리한 임플란트 골유착률과 골생성률이 높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