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시 부족한 골 상황에서 높이와 폭을 한꺼번에 극복할 수 있는 임상노하우를 만나 볼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이하 카오)가 오는 10월 20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임플란트, 뼈 없어도 할 수 있어’를 대주제로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이은영)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요즈음 가장 뜨거운 주제인 Short implant와 Narrow implant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꾸려질 예정이다. 김용호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는 ‘부족한 골 높이 극복’ 세션에서는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수술적 골 높이 증대(상악동 골이식술, 수직적 골증대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이어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Short implant의 임상적 적용’, 임영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Short implant의 보철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최성호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부족한 골 폭 극복’ 세션을 진행할 예정으로,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수술적 골 폭 증대(골유도재생술, 치조제 분할술&확장술, 치조제 보존술)’, 권용대
미래에는 손상된 치아의 에나멜층(법랑질)을 복구해 다시 원래 상태로 돌리는 기술이 상용화 될지도 모르겠다. 치아의 에나멜을 복구하는 기술 개발이 가시권에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저장대학(Zhejiang University) 연구팀이 미국과학저널 사이언스 자매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손상된 에나멜을 복구할 수 있는 젤라틴 용액 기술을 발표했다고 주요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화학물질 트리에틸아민(Triethylamine)을 사용, 직경 1.5nm의 Calcium Phosphate Ion Clusters(CPICs)를 에탄올에서 안정화시켜 손상된 에나멜을 복구할 수 있는 젤라틴 용액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CPICs를 산성에 노출된 인간 치아에 적용했더니 물고기 비늘 형태의 에나멜 구조에 성공적으로 융합했다. 이어 48시간 내에 대략 2.7㎛ 두께로 치아를 코팅해 상용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에나멜 인회석은 구조가 복잡해 복제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 연구팀이 CPICs로 구성된 물질을 사용, 에나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전구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용액으로 복구한 에
만약 접착 분야와 재료에 대한 궁금증이 남들보다 많은 임상가라면 이 세미나를 주목해도 좋다. 비스코아시아(대표 서우경)가 진행하고 있는 ‘BISCO 접착의 이해 세미나’가 관련 개원가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월 1회 열리는 해당 세미나는 비스코의 멤버십인 ‘BISCOVERY 회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접착(Adhesion)과 재료(Materials)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싶은 개원의들에게도 폭넓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특히 서우경 대표가 직접 접착과 재료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과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언급, 자연스럽게 접착 분야 전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곤 한다. 비스코 측은 해당 세미나의 성격을 최적의 접착 임상과 재료의 선택을 위한 ‘담론(談論)’으로 규정했다. 서우경 대표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총 4, 5회 가량 진행을 했는데 아직까지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오시는 분들 모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어떤 접착제를 선택해야 하며, 기존 접착제의 문제는 무엇인가 등 임상에서 접착 재료를 쓸 때 제조사 입장에서 드릴 수 있는 최신 버전의 팁과 이론적인 배
고가의 비용을 주고 구입했지만 실전 임상에 활용하지 못해 진료실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레이저를 깨울 기회가 찾아왔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가 10월 1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제1세미나실과 B세미나실에서 표준숙련자 과정(인정의 과정)과 레이저 전문 스탭 코스를 각각 연다. ‘표준숙련과정’은 치과 레이저 도입 초창기 일부 업계 주도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자, 지난 2000년 학회가 중심이 되는 레이저 임상연수과정의 필요성에 의해 시작됐다. 지난 18년간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이면서도 검증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온 결과 현재 380여명이 넘는 인원이 수료했다. 표준숙련과정 이수 후에는 포스터 발표, 임상증례 발표, 시험 등을 거쳐 임상적으로 안전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되는 회원에 한해 인정의 자격이 부여된다. 인정의 제도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입됐다. ‘치과레이저 전문 스탭 코스’는 은희종 회장 취임 후 지난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임상 현장에서 스탭들이 레이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은희종 레이저치의학회 회장은 “전문의 제도가 시행됐지만 현재 레이저와 관련해서는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세미나를 열었다. 회사 측은 ‘2019년도 하반기 치위생(학)과 교수세미나’를 지난 8월 20일 서울 가산동에서 개최했다. 전국 20여 대학 치위생(학)과 교수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건강보험 청구기준 관련 강의와 보험청구프로그램인 ‘두번에’실습이 진행됐다. 세미나 첫 연자로는 홍선아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가 나서 ‘2019년 보험청구 이슈사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최근 변화된 보험청구 내용 뿐 아니라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들을 제시했다. 이어 이선옥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가 ‘Case별 차트실습-보존, 보철’분야에 대해 다루며 복잡한 보존 청구기준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목받았다. 마지막 강의의 연자로 나선 이수정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는 ‘Case별 차트실습-치주, 외과’ 분야를 주제로 헷갈리기 쉬운 치주, 외과의 보험청구 기준을 정리했으며, 차트 입력 등을 실습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오스템은 이날 세미나에서 병원사무관리사 안내도 진행했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 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병원
여성치과의사들의 결속을 다지는 학술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2019 학술대회’를 지난 9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2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작은 세상 : micro dental treatmen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7명의 연자가 나서 미세 분야에서의 진단 및 치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들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는 허경회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교실)가 ‘CBCT의 활용과 그 한계’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통상적으로 판독할 수 있는 영역 뿐 아니라 놓치기 쉬운 미세 영역까지 판독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해외 초청 연자로 마사히로 미나미 원장(Mikkaichi Minami dental clinic)과 유미코 아마카와 원장(Amakawa dental clinic)이 나와 각각 ‘Introducing Micro-Dentistry in Your Clinical Practice’, ‘Minimally Invasive Esthetic Bonded Restor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곽영준 원장
치협이 다수개방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의 마지막 방점을 찍기 위해 추가 신설 전문과목을 추진하는 방향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또 첫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 탈락자들의 불만 해결을 위해 추가시험 가능성을 검토한다. 더불어 최근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에 더해 사무장병원 처벌 기준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21일 강릉 스카이베이에서 열린 치협 9월 정기이사회 및 임원워크숍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대 치협 집행부의 공약사항, 올해 제68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수임사항 진척도를 공유하고 평가했다. 김 협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기수련자·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최종 안착 및 추가 신설 전문과목 추진 ▲1인1개소법 합헌 판결 후속조치로 사무장치과 처벌 기준 강화 ▲치과보조인력 수급 문제 해결 노력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 국회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헌소사태가 잘 마무리되고 첫 경과조치 시험도 잘 치러지는 등 관련 제도가 안착되고 있다. 단지 통치 전문의 시험이 처음 시행되다 보니 다수의 탈락자가 발생했고
치과의사와 치과환자, 치과취업희망자, 인테리어 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사기를 치고 다니는 범인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범인을 쫓고 있는 청주청원경찰서 측은 개원가의 주의와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 접촉 시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해 왔다. 해당 범인의 주요 범행 수법은 치과 홍보·행정실장으로 일한 경력이 담겨 있는 허위 이력서를 치과에 보내 실적·매출을 올려주겠다고 하고, 블로그 활동을 하는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이 효과적이라며 여기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요구해 편취하고 있다. 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임의로 치과진료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일정 금액을 본인에게 납부하면 나머지 비용은 치과에서 전액 지원한다는 등의 방법으로 해당 치과와 협의 없이 환자들로부터 진료비를 편취했다. 이 외에도 범인은 허위의 리모델링 계약 체결 후 보증보험 명목으로 보험등록비용을 편취하거나 치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 접근해 취업 알선비 명목으로 금전을 갈취하는 등 전국의 개원가를 돌며 치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범행이 일어난 지역은 서울, 의왕, 수원, 대전, 구미, 목포, 광주, 청주 등 전국 곳곳이며, 피해금액은 수천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