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주최하는 ’제7회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3)’가 연말 최대 전시회로서의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KDX 2023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KDX!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임플란트 및 제조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하며 또 다른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aT센터 1, 3층에 걸쳐 펼쳐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치산협 소속 주요 업체들이 참석자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혜택과 다양한 최신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올해 마지막 전시회를 장식했다. 이번 전시회의 경우 91개 업체, 268부스로 구성됐다고 KDX 2023 조직위원회가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아울러 KDX 2023의 한 축을 구성한 학술 프로그램의 경우 ‘Stress-Free Dentistry’를 주제로 총 7개 강연장에서 펼쳐져 참석한 임상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KDX 2023에서는 상품권, 경품응모권 교환권, 일요일 중식 제공 등 사전 등록 혜택과 전시장 입장 전 등록경품 당첨 이벤트, 쿠폰맵 혜택 등 관람객들을 위한 알찬 혜택들을 곳곳에 배
부산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 BDEX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3개 단체와 체결했다. 지부 측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 치과병원,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와 상호협조 및 지원업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원 부산지부장, 김용덕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김동수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동창회 회장, 김현철 부산대 치과병원 병원장을 대신해 이재열 부산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수가 참석해 협약에 따른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지역 설립, BDEX 국제학술대회 개최 업무협력, 구성원 간 교류 및 공동행사 상호 협력, 기타 협약 주체 당사자 간의 상호관심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가 실현될 경우 필연적으로 세계적인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산지역 치과계는 BDEX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부산지역 치과계만이 가지고 있는 저력과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것이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부산지부 등 4개 단체는 부산광역시의 스마트 의료중심 치의학산업도시 조성을 발맞춰 센텀2지구
덴올 라이브쇼가 연말을 맞아 역대급 혜택을 선보인다. 치과계 명품 제조사인 카보사의 엔진을 파격적인 가격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제시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https://www.denall.com/main)이 오는 12월 19일 단 하루 동안 ‘KAVO EXPERTsurg’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난 8월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선보인 KAVO사 핸드피스 M9000L이 하루 만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나온 만큼 연말을 맞아 KAVO사 특집 2탄으로 치과 임플란트 엔진의 베스트셀러 ‘EXPERTsurg’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EXPERTsurg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명품으로 꼽히는 제품으로, RPM에 상관없이 저속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제공하고 고속에서는 일정한 토크를 유지해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최대 토크도 80Ncm에 달하는 강력한 파워로 안정적인 시술을 지원한다. 핸드피스의 척(Chuck) 고정력 역시 강력해 회전축이 안정적이다. EXPERTsurg 핸드피스의 척 고정력은 30Ncm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0%가량 높다. 이러한 특징으로 회전 시 수술용 드릴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원하는 부위
수원분회가 한 해의 회무 성과를 회원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분회 측은 2023년 송년의 밤 및 임시총회를 지난 11일 오후 7시 호텔리츠컨벤션웨딩 7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윤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 150여 명, 김영훈 경기지부 부회장, 김정석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4개구 보건소장, 조정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장, 백혜련 의원 등 내빈과 11개 부스 업체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류원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안윤표 회장의 인사말, 내·외빈 소개 및 축사, 케이크커팅·건배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임시총회가 열려 만일의 회장 공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회칙 개정안이 상정돼 승인됐다. 이어 단독 입후보한 민봉기 후보를 제36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민봉기 신임회장은 내년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민봉기 신임회장은 “임원으로서 회무를 시작한지 13년이 되고 있다. 그동안 선배님들께 배운 일들을 현실에 반영해 녹여내고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일해보려 한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열심히 살림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이 개원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신년을 앞두고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의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덴올은 12월 18일 오후 8시 방송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개원 특집 방송으로 기획해 방영한다. ‘n년차 선배들의 아낌없이 들려주는 개원 Q&A’를 대주제로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과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직원 채용 및 관리, 치과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제로 강익제 원장은 치협 경영정책위원, 병·의원 개원일지 저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김현종 원장도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인정의, 서울의료 봉사재단 상임이사 등을 지낸 바 있어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덴올은 진료 외적으로도 치과의사들의 경영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업로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험 청구와 노무, 세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 ‘성공 경영’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치과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치과 개원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이 신규 프로그램 'Journal Inside'를 론칭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를 다각화해 치과의사의 진료에 도움을 주겠다는 덴올의 제작 방향이 반영돼 제작됐다. ‘Journal Inside’는 치과의사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논문을 리뷰하는 프로그램이다. 논문의 핵심을 요약해 짧고 간결하게 풀어주는 형태로 기존의 논문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12월 14일 첫 번째 편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표면 처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창주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전임의, 미국 펜실베이니아 치과대학 치주과 연구교수를 지내는 등 치의학 학문의 깊은 경험과 업적, 역량을 갖춘 연자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번 편에서 박 교수가 리뷰에 나서는 논문은 2020년 Coatings에 발표된 ‘Coating of a Sand-Blasted and Acid-Etched Implant Surface with a pH-Buffering Agent after Vacuum-UV Photofunctionalization’으로 많은 관심을 받
오스템파마와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제품 평가단 발족 및 학회 후원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11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에서 문병점 오스템파마 대표이사와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평가단 발족 및 학회 후원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노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공동 목표로 대한노년치의학회는 오스템파마 신제품에 대한 효과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오스템파마는 대한노년치의학회의 평가 데이터와 자문 의견을 신제품 개발 시 적극 검토하고 반영할 방침이다. 오스템파마는 구강건조증을 겪고 있는 노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제로미아’를 시작으로 기존 제품 보완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부터 착수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스템파마는 매년 대한노년치의학회 활동을 후원한다. 또 오스템파마는 대한노년치의학회의 ‘찾아가는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와 ‘뷰센 치약·칫솔’, ‘오스타민D’ 등 구강건강 관리 제품을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은 “건강한 노년 생활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한 사회적 과제”라며 “
탑플란이 12월 말까지 자사 임플란트 제품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해피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9월 오스템 ‘TS 힐링 어버트먼트’를 소비자 정가 대비 50% 이상 할인한 ‘치과의사 고충 분담 캠페인’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이번 12월 프로모션에서는 자사 임플란트 바디와 상부를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해피 패키지 할인 혜택은 신규 거래처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30건 한정이다. 이와 함께 탑플란은 12월 한 달 동안 별도 제작한 ‘메리 크리스마스 박스’에 제품을 포장해 고객에게 배송한다고 전했다. 또 탑플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 새해 소망과 소원을 등록하면 총 10개 치과를 선정해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를 선물한다. 장영환 탑플란 대표는 “소소하지만 감동을 주는 이벤트로 성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설렘과 희망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당사는 언제나 고객 편에 서서 함께 고민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훈 치협 감사가 제39회 무등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제39회 무등미술대전 심사를 지난 11월 30일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실시하고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은 심웅택 충남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전국 각지에서 총 2071점이 출품됐다. 특히 심사 결과 김기훈 치협 감사가 한국화 부문에서 작품 ‘추억의 미뉴에트’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감사는 또 다른 작품을 통해 입선작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장준석 미술평론가(한국미술비평미학 연구소 대표)는 “작가 김기훈은 무의식적으로 현대인의 삶과 존재 진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오는 과정에서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으며, 이를 인체 가운데서도 얼굴이나 입술을 통해 작가와 감상자와의 현존하는 관계 속에서 새롭게 모색하고자 했다”며 “선명한 색상의 교합과 얼굴이나 입술의 하모니는 캔버스 안에서 강렬한 이미지로서 표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암 주수일 인천대 명예교수는 “탁월한 손가락의 예리한 감각이 놀라운 치과의사 김기훈 원장의 독창적인 웃는 입술작품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저절로 선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다”며 “특수한 붓을 제작해 그만의 테크닉을 연구하
창간 57주년을 맞은 치의신보가 발행인인 박태근 협회장과 만나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와 언론의 책임 및 역할에 관한 생각들을 듣고 지면으로 옮겼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11일 치협 회관 내 협회장실에서 진행됐다.<편집자 주> “정관 위배사항은 단호히 대처해야 총회 권위 살아 중요한 시점에서 대외 업무 중단된 것 사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집행부 역량 펼칠 각오” Q. 33대 집행부 출범 8개월이 지났다. 어떤 생각과 자세로 회무에 임하고 있는지? 출범 직후부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전력 질주해 상임위 통과라는 성과를 내고,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에 다녀온 직후 경찰 압수수색과 공중파 방송 여파로 몇 개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이제는 가야 할 길이 명백하고 뚜렷하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힘들게 풀어가야 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일희일비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가야 할 길을 가겠다. 제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인생을 살아왔고, 그 같은 위기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펼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그런 자세로 회무에 매진하고 있다. Q. 이번 임총 결과에 대한 평가와 대의원 표심에 대한 생각은? 이번 임총의 의미는 앞으로의
불법 의료 광고가 치과 의료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최근 수년간 치과 개원가의 생존을 위협 중인 ‘저수가 프레임’ 역시 불법 의료 광고의 범람으로 발현된 예측 가능한 비극일 뿐이다. 특히 불법 의료 광고는 치과계 내부에서 독버섯처럼 파생된 구조적 문제와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광고 행위 자체를 넘어 견딜 수 없는 열패감을 치과 개원가에 확산시키고 있다. 불법 의료 광고가 만연하게 된 원인을 묻자 전문가들은 우선 규제 시스템의 부재를 한목소리로 언급했다. 편도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사무국장은 “불법 의료 광고가 점차 늘어나는 이유는 사후 규제가 미비한 탓”이라며 “정부 기관의 미온적인 태도와 솜방망이식 처벌 행태가 오늘날 불법 의료 광고의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불법 의료 광고를 제재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누적되면서 일종의 학습 효과가 광범위하게 형성됐다는 지적이다. 치과의사 대중의 시각 역시 다르지 않다. 본지가 창간 57주년을 맞아 치과의사 회원 5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불법 의료 광고가 횡행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한 치과의사 4명 중 1명(24.6%, 123명)이 ‘법적 규제의 미비 또는 허점’을 주요 원인으로
치과계 최고 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토론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은 지난 11월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발전을 위한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이하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향력 있는 치과계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산업의 중심인 협회와 함께 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해당 간담회는 지난 2019년 시작돼 치산협의 회원제를 매출액에 따른 멤버십제도로 변경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다.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심기봉 ㈜덴티스 대표, 심형 상무, 노원기 ㈜디오 상무, 이상철 ㈜레이 대표 등 프리미엄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법무법인 광장(유) 유희상 전문수석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2022년 기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의 생산제조총액이 3조 9000억 원을 달성한 가운데 치산협은 금년도 회무보고와 차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Power Step UP 10 Trillion Won by 2030’ 슬로건을 발표했다. 2030년에 1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