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지난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의료계와 산업계,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 현황 및 방향 ▲연구중심병원 구축 현황 및 성과 ▲병원 창업 사례 ▲병원 입주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자-의료계-산업계 간 협력과 창업 활성화 등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참석한 협회,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투자자 등이 의견을 나눴다. 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육성과 보건의료 TLO 등을 통한 우수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지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연구개발 인프라와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자-의료계-산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해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진엽 장관은 “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 증가, 글로벌 신약 개발 등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혁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병원, 정부가 힘을 합치고 병원이 연구와 혁신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확대를 목표로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활용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 유관분야 학계·의료계·연구계 전문가 및 창업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 산하에 총괄분과, 서비스개발분과, 데이터개방·연계분과, 정보보호·기술분과, 국민소통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체계 마련, 활용 서비스 발굴, 데이터 연계구축 방안 마련, 정보보호 기술 확보, 국민소통 노력 등의 과제를 논의해 나가게 된다.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핵심요소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단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을 수립, 전문가 및 각 기관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해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급진전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병원 서비스 점검 및 발전을 위한 제언·자문을 목적으로 지난 16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모니터링위원회’를 발족시켰다<사진>. 조선대 치과병원은 위원회 발족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치과병원 발전을 위한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모니터링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외부위원 2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 치과병원 진료 서비스 및 핵심가치를 평가하고 제언을 맡게 된다. 김수관 병원장은 “모니터링위원회 발족식을 통해 제 3자의 눈으로 객관적인 점검을 시행해 고객 중심의 진료 서비를 제공을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점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월 20일자로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에 배경택 서기관이 임명됐다. 김기석 구강생활건강과장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장급 인사를 20일자로 단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신임 배경택 과장은 지난 2014년 2월 주유럽연합 대사관에 파견됐다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복지부에 복귀했다. 1970년생인 배 과장은 서울대 신문학과 89학번으로 외무고시 30회에 합격해 외교부에서 근무하다 복지부로 전입했으며, 복지부의 요직인 보험급여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소아청소년기 교정환자를 만날 때 조기교정을 언제, 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인 교정 임상의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신간이 발간됐다. 혼합치열기 교정치료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이 책은 500장 이상의 임상사진과 자료를 바탕으로 증례를 통해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조기치료에 대한 고민을 명확하게 정리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에서는 유전학, 두개안면의 정상성장, 비정상 성장과 교합의 발육 등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인 정보를 통해 올바른 치료시기를 이해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전통적인 임상적 자료와 새로운 진단을 위한 자료를 이용해 어떻게 진단을 하며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의 예후를 예측하는 지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앵글의 세 가지 부정교합에 따른 각각의 부정교합의 발현, 원인, 치료에 대한 내용과 기존의 책들에서는 많이 다루지 않았던 생역학이나 비정상적인 맹출, 기능, 심미, 선천적 결손치, 자가 치아이식, 습관 등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들이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학술활동을 해온 전문가들로 조기치료에 대한 편견이나 단순한 경험, 맹신
치협이 올해 전국 최초로 40명 정원으로 신설된 우송정보대학 치과경영과에 유니트체어 2대를 비롯한 실습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부족한 치과인력 배출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4일 대전에 있는 우송정보대학 국제경영관에서 진행된 실습기자재 기증식에는 강정훈 치협 치무이사, 김기종 대전지부 차기 부회장,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 이현주 부총장, 배재훈 산학부총장, 오스템임플란트 신태하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치협이 치과경영과에 기증한 기자재는 오스템에서 후원해준 유니트체어 2대와 보험청구 프로그램인 두 번에 40대 등 3000만원 상당이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커팅식에 이어 정상직 총장이 치협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학생들은 훌륭한 실습실을 만들어준 치협과 총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상직 총장은 축사에서 “제대로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치협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왔고 오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큰 선물을 주었다”면서 “최선을 다해 2년 뒤 치과의료기관에 가서 근무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하며 치협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정훈 치무이사는 “이 과를 졸업하면 실력있는 간호조
덴트포토에서 전다르크로 잘 알려진 전모 원장이 지난 13일 자신과 관련된 대한치과개원의협회(이하 치개협)성금모금의 불투명성과 덴트포토 댓글 관련 소송에 대한 입장 등 예민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밝혀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 원장은 이날 치과전문지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본인과 관련된 소송진행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 원장은 이날 덴트포토에 현재 진행중인 형사고소와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과 관련된 글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변호사 자문을 거쳐 지속적으로 사실을 알리는 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룡플란트 신촌점에서 두달간 근무한 뒤 룡플란트와 4년여간 소송을 벌여왔다는 전 원장은 자신을 룡플란트와 관련된 법적소송 등을 지원하기 위한 치개협의 2천만원 지원 전후 상황, 치개협 성금 모금 회계의 문제점, 그동안 덴트포토 댓글과 관련해 진행돼 왔던 소송과 현재 진행상황 등을 설명했다. 전 원장은 덴트포토에 자신을 비방하는 악성 댓글을 올린 68인에 대한 소송은 “잘못된 정보에 노출된 피해자들로 이들에 대한 소송은 모두 절차를 밟아 일괄 취하하겠지만 전 치개협 총무, 구름속의 달, 닐리리야, 간디조아, 깜빡이 등 6명에 대해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황윤숙)는 지난 11일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근배), 한국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회장 박일순)와 공동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학술집담회는 3개 단체가 고령화 시대 노년기 건강을 위해 필수 요소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올해를 ‘노인구강관리를 위한 활동의 해’로 정한 뒤 열린 첫 번째 행사로 공지 일주일 만에 마감돼 고령화 사회에 대한 치과계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첫 번째 강연은 조민정(경북대학교 예방치과) 박사가 ‘노인의 잔존치아 수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노인들의 신체적인 기능장애 및 인지장애, 노인들의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신해은(경북대학교 예방치과) 연구원이 ‘노인들의 저작력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주제로 저작력을 평가하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했으며,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는 ‘노인의 특성과 학습목표’로 노인 구강건강관리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연에 이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목표를 조별 토론을 통해 개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개발된 학습목표는 오는 25일 2차 워크숍을 통해 완성되며, 완성된 학습목표를 기초로 노인구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8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사)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와 업무협약을 가졌다<사진>.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의료시설이 낙후된 아시아 곳곳에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등 국내외 긴급구호 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어 소통과 문화적 갈등을 해결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시아 곳곳의 광주진료소를 통한 진료봉사로 세계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진료봉사를 전개해 지역 및 낙후된 아시아에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사)희망나무와 년 1회 캄보디아 캄퐁스퓨 광주진료소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년 2회 및 다양한 진료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가 검증된 임플란트 임상의를 양성하기 위해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임플란트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2017년도 1년 정규 교육과정과 주말 연수과정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록있는 연자들과 젊은 모더레이터가 함께 펼치는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치과임플란트 치료의 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으로 임플란트를 제대로 배우고 치료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해 최저의 등록비를 책정하고 환자진료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정규 교육과정은 격주로 주중에, 지방에 있는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토, 일요일에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는 주말 연수과정으로 나눠 개설했다. 강의는 참신한 강의 콘셉트를 위해 젊은 모더레이터를 중심으로 기본원리부터 진단과 고난도의 테크닉까지 임플란트 치료의 전과정을 경험 많은 유명연자들과 조화를 이뤄 준비됐다. 김현철 회장은 “업체에서 주관하는 임플란트 연수회가 많지만 다양한 강의를 한자리에서 듣고 실습해 볼 수 있는 제대로 된 중·장기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이 학회 본연의 임무”라면서 “최고의 강사진을
제4대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에 이재일 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원장이 선출돼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지난 1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치평원 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제원 전임원장에 이어 신임원장에 취임했다<사진>. 치평원 이사장인 최남섭 협회장, 김관식 초대 원장,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원장,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 김광만 연세치대 학장, 마득상 강릉원주치대 학장, 치평원 임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임원장 이임사 및 공로패와 기념품 전달, 신임원장 약력소개와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신임원장은 “치평원이 우리 치의학의 사회적 책무성과 자율규제의 기본적 가치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법제화된 인증제도 하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인증평가의 첫해인데 치의학교육인증평가가 제대로 수행돼 미래의 안정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의 강화와 제도의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에서 “치평원은 치의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평가의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이래 치의학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고 격려하고 “뛰어난 역량을 갖고 계신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자사의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동아시아 지역 인지도 강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치러진 서울 심포지엄과 연계한 방한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6일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국가와 크로아티아, 폴란드, 호주, 콜롬비아 등 8개국에서 참가한 70명의 치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사진>. 방한한 치의들은 26일 ‘2017 메가젠 서울심포지엄’ 행사에 참여해 강연을 들은 뒤 이후 대구미르치과병원에서 자체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8인, 해외 2인의 저명한 연자들이 나와 최근 치과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테마와 그들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테크닉을 소개했다. 특히, Martin Chin 박사의 ‘New Concept On How Osseointegration Works: Surgical Design Using Embryonic Processes’라는 강연에서 치과계에 새로운 컨셉과 트렌드를 제시해 매우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에서 진행된 방한 세미나는 AnyRige, R2 Gate Guide Surgery 강의와 라이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