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373개의 복지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 ‘2017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 지난 2014년 7월 ‘어떤 복지서비스가 있는지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초판이 발간된 이후 이번이 세 번째 발간이다. 가이드북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상황별로 복지서비스를 나열했으며,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을 제시해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복지가이드북은 현장공무원 설문조사, 사회보장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된 개선사항 및 올해 신설·변경된 복지서비스 내용 등이 반영됐다.
학교와 학생 구강검진 계약시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수의각서 등과 같은 불합리한 서류를 제출토록 하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상호신뢰 하에 학교장과 치과병·의원장이 대등한 입장에서 체결되는 학생 건강검사 계약임에도 이러한 제출서류로 인해 일선 치과의료기관에서는 용역취급을 당하고 있다는 많은 불만과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3월 25일 열린 경기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29일 치협 정기총회에서도 일반안건으로 다뤄진다. 경기지부 광주분회 최민철 대의원은 경기지부 총회에서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학생 건강검사 계약을 체결하고 신의에 따라 성실히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확약하며 계약을 체결함에도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서 이외에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수의각서 등 불합리한 내용의 제출서류를 요구하고 있다”고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로인해 일선 치과 의료기관에서는 많은 불만과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일선 학교의 행정실에서도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지부는 이번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협에서 관련법규를 개정하거나 교육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시대를 맞아 미래사회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임상보철학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오는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고대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미래를 대비한 임상보철학(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시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Digital Dentistry’와 ‘고령환자의 rehabilitation’이라는 2개 세션으로 나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강연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는 류재준 교수가 ‘CAD/CAM technology의 현재와 미래’, 허중보 교수가 ‘3D data 기반 Guide surgery’, 김성훈 교수가 ‘Digital Dentistry 시대의 최신 치과재료’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상완 교수가 ‘쉽고 빠른 총의치 해법’, 이정열 교수가 ‘Maxillary implant overdenture’, 김선종 교수가 ‘MRONJ 최신지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고대 구로병원 치과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는 임상치의학의 외연을 확장시켰고 고령화는 치의학분야에서도 새로운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14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천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의회 회원시설 종사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사회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에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구강증진과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과계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의료정책 토론회가 오는 4월 25일 저녁 7시 30분부터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서 열린다. 서울지부(회장 이상복), 경기지부(회장 최양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후보를 낸 주요 정당의 소속 국회의원이 초청돼 각 후보의 대선 공약과 보건의료 정책방향을 듣는 기회가 마련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전현희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이 참석 의사를 밝혀왔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치과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양 단체 소속 지부 임원들과 관심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협을 비롯한 5개 의약인단체가 중앙회 보수교육에 대한 감독권을 부여하고 불이행 시 임원 개선명령이 가능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법 제31조 제4항 및 제32조에 ‘복지부장관은 중앙회의 보수교육 실시 및 관리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중앙회에 일정한 기간을 정해 개선을 명할 수 있다. 이 경우 중앙회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그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임원을 새로 뽑을 것을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했다. 이에 대해 치협,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약사회는 지난 19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개정법률안이 철회되는 날까지 일치단결해 의견을 개진할 것을 천명했다. 5개 단체는 성명서에서 “현행 의료법에 이미 복지부에 보수교육 계획 및 결과를 보고하도록 명시돼 있으며, 임원 개선명령 역시 가능해 보수교육 관련 업무에 대한 복지부의 감독권은 충분히 주어져 있다”면서 “현행 의료법 규정으로도 규제 및 감독이 충분한 상황에서 별도의 조항을 신설하는 것은 보수교육에 대한 지나친 월권행위”라고 지적했다. 개
의료기기와 제약 등 보건산업 각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가동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5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제1차 보건산업 제도개선위원회를 열고, 의료기기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논의해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8개의 의료기기 분야 제도개선 과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위원회에서 논의된 8개 과제는 복지부 산하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수집된 상담 사례와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발굴됐다. 이날 토론 후 실무 검토를 거쳐 추진방향을 확정한 주요 제도개선과제의 내용은 ▲로봇, IT 등 혁신적 의료기술에 대한 보상체계 개선 ▲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 ‘사전검토제’ 도입 ▲의료기기 품목 재분류 절차 안내 ▲건강보험 요양급여 결정 과정 알림방식 개선 ▲신의료기술평가 신속평가 대상 확대 ▲신청자가 이해하기 쉬운 보험수가 분류 제공 등 8개 과제다. 보건산업 제도개선위는 복지부, 식약처, 산업부, 미래부 등 정부기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이 지난 8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Peri-implantitis Solution & GBR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약 60여명으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지역 내 세미나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여줬다. 연자로 나선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과의원)은 먼저 ‘Peri-implantitis Solution’을 주제로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실패 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김 원장은 ‘GBR Innovation’을 주제로 GBR의 원칙과 재료 선택, 성공률을 높이는 다양한 임상 케이스 및 NEO의 새로운 GBR 시스템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에서 접하기 힘든 좋은 강의에 만족스럽고 NEO의 참신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부산지역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대해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지역 내 열의가 굉장히 높아 앞으로도 원장님들의 니즈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5년~10년 뒤를 내다보면서 노인요양시설에 치과촉탁의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국가예산이 엄청 투여되는 금연치료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됨으로써 치과의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는 일을 해냈다는 점에서 실망스럽지 않은 행복한 회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달 30일로 공식 임기를 마감하게 되는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3년간의 회무에 대해 “처음에는 무능하다는 지적에서 시작해 독단적이다, 불통이라고 하더니 올해 초에는 관권선거를 한다고 공격해대는 내부의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면서도 “내부에서의 협조가 100% 되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내부에서 먼저 갈라져 힘들었다. 그렇지만 그것에 개의치 않고 일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감회를 털어놨다. 최 협회장은 지난 17일 협회장실에서 1시간 넘게 치협 출입기자단과 임기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 임기동안의 소회와 아쉬움, 성과 등에 대한 질문에 별도의 보도자료나 준비된 자료없이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안팎으로 시달린 거야 내 개인이 시달린 것이지 치과계 전체가 시달린 것은 아니었다. 3년간 심신이 지쳐 당분간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라는 최 협회장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이 오는 5월 31일까지 ‘2018년 NECA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NECA에서는 사회적·정책적 수요가 높은 공익적 연구주제를 발굴, 수행하기 위해 매년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수요조사는 2018년 NECA 연구주제를 공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국민과 의료계, 보건의료분야 학회, 정부·유관기관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료기술,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경제성 분석 및 보건의료정책 관련 주제 등 의료서비스 이용 시 궁금했던 다양한 내용을 연구주제로 제안할 수 있다. 모집된 연구주제는 ▲연구 필요성 ▲연구수행 가능성 ▲질병부담 정도 ▲사회적 요구도 등을 토대로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채택된 연구주제 제안자는 공동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진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으며, NECA와 연계된 국가·공공기관 자료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방법은 연구원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5월 31일까지 이메일(topic@neca.re.kr)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이 칫솔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의 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해 5월 14일까지 ‘전국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8~13세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교육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후원한다. 공모 주제는 ‘치아 건강을 지켜라!’로 일상생활 속에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재로 한 그림과 글짓기(산문) 분야의 작품이면 된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접수 확인증’을 작품 뒷면에 부착해 우편 발송하면 된다. 그림의 경우 8절지(272×394 mm), 글짓기(산문)의 경우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 또는 홈페이지 내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30일 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6월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개발원장상을 비롯해 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치협 회장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작품은 향후 건강증진 홍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http: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성남시 치과주치의 사업은 지난해 17개교에서 17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데 이어 올해 성남시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72개교, 8526명으로 확대돼 3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상 학생들이 169곳의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찾아 구강 위생 검사, 불소 바니쉬 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하다면 치석 제거, 치아 홈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을 할 수 있다. 성남시는 충치나 보철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재능나눔 토요치과로 연계해 의료비 부담없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의료비는 해당 치과가 짝수달 5일까지 수정구보건소로 청구하면 의료비 청구서와 구강검진 결과 확인 후 그달 말일 의료기관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 사업 시행에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3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를 제정해 치과 의료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시범 대상학교 4학년생 가운데 95%인 1624명이 치과주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