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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에 세계 치의학자 찬사

엄인웅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특강

엄인웅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서울인치과의원)이 지난 11월 9일~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Asian Congress on Oral & Maxillofacial Surgery·ACOMS)’에서 한국치아은행(대표이사 이승복)의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엄인웅 소장은 ‘Guided Bone Regeneration Using Demineralized Dentin Matrix: Long-Term Follow-Up’이라는 주제로 AutoBT의 5년 이상 임상결과에 대해 강의했다.

AutoBT는 한국치아은행(주)이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증 받은 기술로써 소뼈, 돼지뼈, 조개껍질 등이 아닌 사랑니 또는 발치된 치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 거부반응이 없어 안전하고, 우수한 골형성 능력으로 전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임플란트 수명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외 치의학자들은 엄인웅 소장의 강의에 ‘멤브레인을 사용하지 않고 이식재를 고정하지 않음에도 어떻게 좋은 결과를 얻었는지’, ‘치아로 만들어진 뼈이식재의 양은 충분한지’ 등의 다양한 질문을 하며 국내 원천기술로 탄생한 치아 이식재에 큰 찬사를 보냈다.

이승복 한국치아은행 대표이사는 “많은 국가에서 자가치아 뼈이식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자가치아 뼈이식재의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의 바이오벤쳐기업의 개발기술이 세계시장에서 보호받고 경쟁할 수 있으려면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