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무총리상(신기술실용화부문 산업기술진흥유공기관으로 선정)과 장관상(적층제조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을 수상했다. 그래피는 3D프린팅으로 투명 교정장치 ‘쉐입 메모리 얼라이너’를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를 개발해 국내외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에는 신기술 제품 인증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사업화, 실용화를 이뤄내 국내외 수요 창출 및 시장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관상 수상에는 심운섭 그래피 대표가 적층 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3D 프린팅 소재 기술 및 제품 개발, 신기술 실용화를 통한 고용증대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을 통해 그래피는 국내 3D 프린팅 소재 분야 기업 중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으로서 한층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교정산업에서 선두 기업이 되고 싶다”며 “또 덴탈 산업뿐만 아니라, 메디컬 및 일반 산업 분야에서도 3D 프린팅 소재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에 도전할 것이며 나아가 국가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래피가 최근 시리즈 C라운드를 통해 1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C라운드 주요 투자자로는 진앤투자파트너스, 흥국증권, KB증권, 현대투자파트너스,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그래피가 지난 2017년 창립한 이래 지금까지 받은 누적 투자금은 330억 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를 리딩한 최경환 진앤투자파트너스 전무는 “이번 투자유치의 의미는 회사의 핵심 기술 및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세계 최초 치과 분야에서 투명교정장치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성수지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개발하며 글로벌 덴탈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올라 그래피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그래피 관계자는 “이번 C라운드 유치 금액에 힘입어, 현재 지속적인 수주를 이루고 있는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넘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2024년도 IPO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피는 올해 정부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표창 등을 받으며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산업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시장 및 중남미 시장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글로벌 역량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꾸준히 고용을 늘리고 있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그래피의 신기술은 이제 '세계 최초'의 콘셉트를 뛰어넘어 '세계최고'로 도약 중에 있다. 100조규모 치과교정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DX 2023’에 참가해 신제품 소개와 핸즈온존, 효과적인 부스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네오는 제품별로 세분화된 부스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충분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차세대 보철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YK Link System’과 임시치아 ‘Magic i Team’ 핸즈온 코너를 운영해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끌어냈다. YK Link System을 체험한 참관객은 “YK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보철 방식과 달리 스크류 없이도 강하게 체결되고, 잔여 세멘트 걱정이 없어 안정성과 심미성이 뛰어나다”면서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네오체어 M5’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기존 모델인 ‘네오체어 M3’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카트 타입이 추가됐고, 디자인을 포함한 편의성이 한층 높아져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네오 체오 M5와 관련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은 오는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허영구 네오 대표가 이번 KDX 2023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90여 개 치과 산업 업체 전시와 강화된 학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네오 관계자는 “KDX 2023은 신제품인 네오체어 M5를 선보이고, 새로운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 기업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아프로코리아가 근관치료의 패러다임을 불러올 장비를 선보인다. 아프로코리아가 오는 1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24)에 참가해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선다. 아프로코리아는 고주파 장비 및 플라즈마 장비를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서 고주파 장비로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메디컬 시장을 선도해왔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플라즈마 장비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플라즈마수술기로 허가받고 판매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근관치료뿐만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ENOD-WIZ’를 비롯한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PLA-WIZ’, 고주파 수술기 ‘SURGI-WIZ’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이제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덴탈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번 DENTEX 2024에서는 근관치료 및 근관 멸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장비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최고의 장비를 최고의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디메카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7백만 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메디메카 측은 지난 12월 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이 진 메디메카 대표가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디메카는 ‘차오름임플란트’와 ‘아너스트임플란트’를 론칭해 현재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세계 40여 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3백만 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꾸준한 수출 성장세로 올해 7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디메카는 시설과 고용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또, 10여 개국 현지 법인과 60개의 해외 파트너사를 통한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객 접근성 향상 및 매출 확대의 기반을 통해 K-implant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이 진 메디메카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과 최고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k-implant 위상을 알리는데 이바지해 메디메카가 글로벌 덴탈 기업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KDX 2023’에서 고객 중심의 소통 전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색적인 라면 케이터링 서비스를 진행, 많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스템은 이번 KDX 2023에서 총 39부스를 제품 컨셉에 맞춰 구역을 구분하고 제품 체험과 상담, 시연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단순히 부스를 방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체어 ▲영상 ▲소장비 ▲디지털 ▲임플란트 ▲재료 ▲의약품 ▲S/W ▲OIC(교육) ▲덴올몰(치과포털) 등 총 구역을 10개로 세분해 고객 경험 확대에 집중했다. 이색적인 케이터링 서비스와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스템 전시회 최초, 라면 케이터링 서비스를 상시로 운영해 시식을 원하는 참가자들에게 라면을 제공했다. 또 총 7개 존에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해 ‘세계 1위 OSTTEM’ 문구를 완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강관리키트, 뷰티스라이트 미백제 등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했다.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 결과 행사 양일 간 오스템 이벤트 참여자는 1700명을 돌파했고 상담 건수 역시 1000건을 훌쩍 넘어섰다.
의료기관 감염관리전문기업 엠디세이프가 감염관리 우수회원병원 관리자들과 함께 독일 ‘Durr dental’사의 선진 감염관리체계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엠디세이프와 회원병원 관리자들은 지난 12월 15~17일 일정으로 Durr dental사의 일본 고베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대한 오랜 역사와 단단한 체계를 가지고 있는 독일 의료기관 감염관리 교육프로그램을 교육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8개 병원 17명의 원장 및 실장들이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글로벌 스탠다드 감염관리 교육를 접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감염관리가 왜 필요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감염관리 용품을 선택해야하는지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분임토의 등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며 효율적인 치과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엠디세이프는 이번 트레이닝 외에도 내년 3월 글로벌 연자초청 세미나를 기획해 ‘감염관리전문 해외 치과의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외 감염관리 담당자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는 “선진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회원 병원들에 직접 체험케 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감염관리의 필요성과 실제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다. 치과 감염관리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티스가 KDX2023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2023)에 참가해 턱관절 치료기 'TM SONO+(제조사 에스제이글로벌)'과 루비스 체어 등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덴티스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양재 aT 센터에서 개최된 KDX2023에서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덴티스는 이번 KDX 2023에서 올 한 해 출시한 신제품 전 라인업 공개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에서 론칭한 턱관절 치료기 ‘TM SONO+(제조사 에스제이글로벌)’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턱관절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많은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올해 7월 정식 론칭한 신제품 루비스 체어는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Clinic(진료)’를 위한 C클래스, ‘Examination(검사)를 위한 E클래스, ‘Surgery(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S클래스, 3가지의 전체 라인업이 전시됐다. 루비스 체어와 함께 진료 및 수술등 ‘루비스 M400’과 ‘루비스 M200’를 전시했다. 실제 치과 진료 환경을 연출해 인체공학적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한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완벽한 통증 관리 솔루션으로 개원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 아이)와 무선 무통마취기 DENOPS(데놉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핸즈온 부스에서도 참관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KDX2023에서 참관객들에게 덴티스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과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덴티스의 우수한 솔루션들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수의 치과 인테리어·기자재 업체들이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24)에 참가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펼친다. 두드림디자인컴퍼니, 인제, 크리스탈옵틱 등 3개 업체는 오는 2024년 1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된 DENT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드림디자인컴퍼니는 병·의원 인테리어 전문 업체로 이번 행사에서 상담 부스를 운영, 실제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정직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과 기계실 필수장비 제조업체인 인제는 이번 행사에서 컴프레서 등 기계실 장비를 세트로 구매할 시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A/S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개원플러스 프로모션 이벤트를 펼친다. 크리스탈옵틱은 의료용 루페 브랜드 써지룹의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부스 방문 시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전문 상담도 가능하다. DENTEX 관계자는 "이 밖에도 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세계 최고 치과 전시회 중 하나인 두바이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와의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치산협과 AEEDC 주최사인 INDEX Conferences & Exhibitions Org.Est.(이하 인덱스홀딩)는 ’제7회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3)’기간 중인 지난 16일 오후 양재 aT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측의 공동 노력에 대한 입장과 향후 전망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치산협 회장, 최인준·조봉익 부회장, 이준택 국제이사, 인덱스홀딩 측에서는 아나스 알 마다니 부회장과 김 젼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AEEDC 두바이는 지난 1996년 개최 후 지금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및 학술대회를 펼쳐 온 국제 치과계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치산협은 지난해 5월 인덱스홀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 열린 AEEDC 2023에서는 주빈국으로 선정돼 높아진 기여도와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치산협은 이날 내년 ‘AEEDC 2024’에 170∼180개의 한국 기업이 총 350여 개 부스 규모로 참여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올해 120개 업체 참여를 넘어 전체 참가국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한국의 치과 산업이 오는 2030년에는 생산 총액 10조원 달성할 것이라는 선언을 했는데 그에 따른 해외 파트너십이 더 중요해졌다”며 “특히 중동권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그 파트너십의 중심에서 치산협과 인덱스 홀딩이 앞으로도 가족과 같은 관계 속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나스 알 마다니 인덱스홀딩 부회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에는 별도의 홀을 오픈할 예정인데 해당 분야의 선두 기업 중 한국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초청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한국 지사에 상대적으로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