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진료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며 치료 성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연수회가 국내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다음달 말에는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 및 병원 견학과 제6차 아시아턱관절학회 참가를 통해 최신 턱관절장애 진단 및 치료법을 마스터할 수 있는 기회가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재한 동경의과치과대학 동창회,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사)대한턱관절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아시아턱관절포럼 제17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지난 6월 15일 고려대 의과대학 신의학관에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열린 고려대 안암병원 턱관절포럼 제17기 연수회에서는 정 훈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과 류재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개원의가 바로 턱관절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Know How 전수’라는 대주제 아래 턱관절 진료의 핵심 가치를 공유했다. 실전 진료를 위한 프로그램들도 이어진다. 오는 6월 29일(토)에는 정 훈 턱관절 Clinic 임상참관이 진행되며 오는 7월 26일(금)에는 동경의과치과대학 TMJ 센터 및 구강악안면외과, 스포츠치의학과 등에서 견학을 한다. 동경의과치과대학 연수회에서는 니시야마 아
온라인 치의학 임상 교육 전문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덴탈빈 레드 코스(Red Course)’가 오는 7월 13일(토)부터 10월 13일(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 금천구 소재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덴탈빈은 난이도에 따라 레드(RED), 블랙(BLACK), 블루(BLUE) 등으로 나눠지는 실전 임플란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임플란트 기본에서 고급 술식까지 모든 과정을 담아 3개의 코스를 다 마치면 숙련도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게 덴탈빈 측의 설명이다. ‘임플란트 수술, 보철의 시작’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레드 코스의 임플란트 수술 파트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임플란트 보철 파트는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코스 디렉터를 맡아 참석한 치과의사들의 임상술기를 한 단계 높은 곳으로 이끈다. 특히 양 연자는 최근 열린 ‘2019 덴탈빈 심포지엄’에서 공동 강연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증례들의 과정을 아낌없이 공유해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어 이번 코스에서도 양 연자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학습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덴탈빈 측은 기대하고 있다.
게임 시작 전 맥주를 홀짝이며 너털웃음을 짓던 인천의 원장들이 경기에 들어가자 돌변했다. 낮고 강한 서브, 그럼에도 좀처럼 실책이 나지 않는 랠리에 예상보다 경기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 회장배 동문대항 족구대회가 지난 12일 인천 서구 승학족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각 대학별 동문대표팀 및 인천지부 OB팀, 치산협팀 등 총 12개팀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족구대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회원 친목도모를 취지로 열렸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경기 끝에 우승은 전남대 동문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조선대 동문팀, 3위는 연세대 동문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5만원, 3위팀에게는 10만원이 주어졌다. 회원들은 운동경기 외 오랜만에 만난 동문, 지역사회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흥겨운 뒷풀이 자리를 통해 회원 단합의 시간의 이어졌다. 정 혁 회장은 “인천지부 회원들의 단합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만들었다. 회원들의 열기가 대단해 놀랐다. 좋은 날씨 속에 함께 땀 흘리며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인천지부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을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재한 몽골학교와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해 이어나가고 있다. 김경선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제15회 재한 몽골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9학년 너밍에르덴, 5학년 칭후셀 등 2명의 학생에게 ICD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ICD는 지난해 재한 몽골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구강교육과 예방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협동심과 배려심으로 모범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개교 20주년이 되는 재한 몽골학교는 올해 초·중·고 각 과정 6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ICD는 몽골과의 인연이 깊다. ICD 몽골섹션 창립에 기여했으며, 몽골 치과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해 왔다. 또 올해도 재한 몽골학교 장학금 후원을 위한 ICD 골프대회를 오는 10월 9일 개최 예정이다. 김경선 회장은 “몽골은 ICD와 깊은 인연이 있는 나라로 몽골의 학생들이 낯선 우리나라에 와 생활하며 힘든 부분이 많을 텐데, 이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 학생들의 구강보건 향상 및 활동지원 더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명섭 원장(로덴예쁜얼굴치과의원)이 지난 11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산하 의무위원회(위원장 임경수,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의무위원으로 선임됐다. 한국 체육계 전 종목 선수의 영양 및 건강관리, 도핑 등 체육계 관련 의무규정 전반에 관여하는 중책으로, 향후 체육계에서 치과의사의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전명섭 원장을 만나 소감과 향후 주요 활동계획을 들어봤다. “의사들로만 구성돼 있던 의무위원회에 실무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치과의사로 유일하게 들어가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습니다. 한국 체육계에 있어 치과의사의 역할이 확대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전명섭 원장은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이 된 것과 과련 무엇보다 체육계에서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그동안 체육계를 위해 치과의사들이 한 일이 많다. 선수들에게 마우스 가드 보급 및 각종 국제대회에 의료지원 등의 역할 해 왔지만 보다 더 활동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의 대한체육회 의무위원 진출을 돕고 학회가 배출하고 있는 스포츠닥터·스포츠치의학 팀닥터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산하 19개 위원
“치과의사의 악안면 부위에 대한 보톡스 시술에 대한 적법성 논란은 치과의료의 영역과 정의에 대한 몰이해와 일부 의사들의 밥그릇 싸움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치과의료란 단순히 치아, 잇몸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안면부의 시·청·후각의 기능치료를 제외한 구강악안면영역 전반에 대한 치료를 담당해 왔으며 이러한 전통의 흔적으로 치과의료에 구강악안면외과학이라는 전문과목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치대 교육과정에서도 안면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던 것이다. 앞선 대법원 판결은 수많은 증거 제출을 통해 일반인들이 잘 몰랐던 이러한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난 2016년 이미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로 적법하다고 결론 난 치과의사의 안면 부위 미용 보톡스 시술과 관련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다시 한번 의료계 및 법학계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변론에 나섰다. 지난 15일 서울고등검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검찰청/보건 ·의약 ·식품 전문검사 커뮤니티/대한의료법학회 2019 춘계공동학술대회 2부 ‘의료인의 업무범위와 관련한 문제’ 세션에서는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 2
환자의 구강건강만을 회복시키는 것이 진정한 치과진료일까? 환자와의 관계, 나아가 치과계 모든 구성원과의 관계를 함께 고려하며 윤리적인 의료인의 자세가 무엇인지 기독교적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주제성구: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4)’를 대주제로 내세운 2019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이하 DMC) 학술대회(대회장 장원건)가 오는 7월 13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DMC와 덴탈서비스인터내셔날(DSI)이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해 오고 있는 학술 행사로, 최신의 임상강의도 듣고 바람직한 기독 치과의사의 자세도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강의에서는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이 ‘임플란트의 시대, 자연치아 보존의 의미와 방법’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치아수복의 편리성과 심미성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요즈음 단순 치아회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연치아 보존을 통해 환자의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자신의 전공인 치주적인 접근법에 초점을 맞춰 자연치아 보존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집필한 ‘치과원장 백과사전’ 개정판이 최근 출간됐다. 치과원장 백과사전은 치과개원 및 경영에 대한 안내서로 저자가 십수년 동안 건강보험과 관련된 일들을 하면서 알게 된 자료를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행정인력 없이 치과병원을 운영하면서 직접 알아보고 챙기기 시작한 자료들을 모아 2006년부터 덴트포토 엑스포에 건강보험과 개원에 관련된 주제의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그 동안의 내용을 모아 2013년에 자연스레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또 시간이 흐르게 되면서 변화된 내용을 반영하는 개정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다. 송윤헌 원장은 “2013년 출간된 이래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내용을 변경하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업데이트판을 내게 됐다”며 “개원가에서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치과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개원한 치과의사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송 원장은 3명의 구강내과 전문의(김연중, 송윤헌, 태일호)가 턱관절질환과 구강안면통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치과병원인 아림치과병원의 원장이다. 단국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학교 외래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대
비정상적인 수면습관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시카고대학 수면장애센터 연구팀이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오래 자는 사람의 혈당조절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 12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20~65세의 과체중 성인 962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혈당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 또는 8시간 이상인 사람은 7~8시간을 자는 사람보다 당화혈색소(A1c)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8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아침 공복혈당도가 높았으며,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과 교대근무자는 체질량 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당뇨병 환자 뿐 아니라 혈당 수준이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에 미치지 않는 전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상적인 수면시간이 혈당조절을 어렵게 만드는 셈이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의 혈색소가 포도당과 결합한 것으로 적혈구 수명이 약 4달인 점을 감안해 2~3개월 동안의 혈당치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이 과다한 경
오십견 등 관절섬유증에 인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큰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릴렉신-2(relaxax-2) 호르몬의 관절 내 주사가 관절 섬유증을 경감시킨다는 연구결과를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먼저 시험관 실험을 통해 천연 단백질 호르몬인 릴렉신-2가 콜라겐을 감소시켜 관절의 상처조직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어 관절 섬유증에 걸린 쥐의 관절에 릴렉신-2를 반복적으로 주사해 관절조직의 운동범위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는데 성공했다. 단 단일 주사 및 전신치료에서는 관절조직 회복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릴렉신 호르몬이 임신 시 신체조직 구조의 유지와 통증 완화를 위해 대량 분비되며이는 태아를 위해 자궁 상태를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혈관을 이완시켜 태아에게 혈류가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관절 섬유증의 치료법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기존 관절 섬유증 치료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그쳤지만 릴렉신-2 호르몬을 통한 주사
구강 내 병원균이 뇌졸증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끈다. 탐페레 대학 연구팀이 ‘급성 허혈성 뇌졸증 환자의 뇌 혈전에서의 구강세균의 존재’라는 주제의 논문을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가 지난 5월 2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 발병과 박테리아 감염의 영향 조사’의 일환으로 10년 동안 뇌졸중 환자 75명에게서 제거한 혈전 흡인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적 혈액샘플과 비교했을 때 혈전 흡인물의 79%에서 치아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인 ‘스트렙토코커스 비리단스(streptococcus viridans)의 DNA가 검출됐다. 스트렙토코커스 비리단스는 구강 내에서는 무해하지만 혈관 등 순환계에서는 심장판막 감염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양한 혈소판 수용체와 직접 결합하며 순환계 관련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구강건강과 치아관리가 알려진 것보다 건강에 더 중요한 역할을 끼친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라며 “뇌졸증 위험 환자의 치아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
경남지부(회장 강도욱)가 학술대회로 회원들의 학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경남지부는 지난 15일과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KNDA 치의학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등록자만 700여명 이상, 38개 기자재 업체가 참여하는 등 경남지역 치과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학술강연, 기자재전시회 뿐 아니라 기념식과 경품추천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경남지부는 대회에 앞서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연제와 연자를 준비하는 등 회원 중심의 학술강연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그 결과 근관치료, 임플란트, 골이식 등의 학술 임상 뿐 아니라 치과경영에 필수적인 보험 강연들을 마련해 회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들을 전달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먼저 15일에는 이종기 원장(서울웰치과의원)이 ‘실패로부터 배우는 근관치료’라는 주제로 가장 많이 실시되면서 동시에 실수하기 쉬운 근관치료의 임상사례들을 소개하고 경남지부 회원들의 근관치료 임상지식을 향상시켰다. 이어 16일에는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이 ‘Clinical strategies for peri-implant mucositis and peri-implan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