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머리 맞댄다 의산정 협의체 첫 회의…치협 김종훈 자재이사 참석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에 의·산·정협의체가 구성돼 지난달 27일 복지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치협에서는 김종훈 자재이사가 위원으로 참석해 치과계 입장을 전했으며, 치재협에서는 신봉희 법제이사가 위원으로 참석해 치과 업체를 대변했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는 황의수 약무정책과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식약처, 심평원, 의약단체, 제약협회, 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종훈 자재이사는 “복지부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정책환경 변화와 영업현실을 감안해 의약계, 제약업계 및 의료기기업계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 등 리베이트 관련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치과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고 회원들에게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의협과 제약협회가 제안해 구성된 것으로 향후 시행규칙 상의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규정을 검토해 7월 내에 시행규칙(안)을 마련, 올해 말까지 개정하겠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
“치협, 의료기사법 개정안 철회하라” “의료기사 단독 의료행위 인정 편협한 법안”“의료법 25조 1항 입법취지 무시하는 처사” 이종걸 의원에 반대 성명서 치협이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최근 대표발의(관련기사 본지 7월 1일자 2142호 13면)해 의료계에 논란이 일고 있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달 27일 성명을 통해 “이 의원이 발의한 법률은 기존 의료기사법이 의료기사의 기본권을 포괄규제한다는 미명 아래 의료기사 업무에 대한 의료인의 ‘지시’ 권한을 ‘처방’으로 개정해 의료기사의 단독적인 의료행위를 인정하는 편협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의료법 제25조 제1항의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입법취지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이다. 치협은 “의료기사의 직무수행을 의료인의 지시·감독 하에 두는 것은 의료기사의 업무 중 침습성을 갖는 부분을 의료인의 감독 하에 둬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건강상 위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지 않을 경우 문제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못하는 것은 물론 사후
의료인단체 독자법 제정 속도낸다 현행 의료법 적용 전문영역 아우르기 ‘한계’간협·한의협은 단독법 제정 공식화 천명치협, 치과의사법 연구 완료…입법시기 저울질 최근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이하 간협)가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선 가운데 각 보건의료단체가 고유의 특성을 담은 단독법 제정 꿈을 이루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도 독립 한의약법을 국회의원 10명에 의해 발의한 바 있다. 간협이나 한의협 등 의료인단체는 더 이상 기존의 낡은 의료법으로는 다양한 직능단체의 목소리를 담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단독법 제정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특정 직군의 경우 각각의 특징에 맞게 고유의 법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의료계만 유독 의료법이라는 큰 틀 속에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명확하고 전문화된 직군을 가둬두고 있어야 하냐는 반감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주장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간협 1백만 서명운동 돌입 간협은 지난달 26일 기존 의료법 체계에서 벗어나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
“괴로울땐 병원서 탈출하세요” 심리적 위축시 시간·장소 벗어나야 도움악의적 환자와 갈등땐 즉각 법적대응 █이호선 교수, 치과의사 환자 스트레스 대처법 제시 “환자와 직원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치과의사들. 잠시만이라도 병원을 벗어나 보세요!” 얼마 전 치과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심리치료 전문세미나에서는 최근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이호선 교수(서울벤처대학교대학원 사회복지상담학과)가 치과의사의 심리적인 고충과 이에 따른 대응전략을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의사에 대한 존경심 없어 이 교수는 “치과의사들이 의료사고 등 실질적인 실수 외에도 환자들의 냉담한 반응과 막무가내식 때 쓰기 등으로 많은 심리적 고충을 겪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 직원들도 스트레스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원인으로 환자의 권리의식 증가와 이에 따른 전문가에 대한 심리적 성역의 붕괴를 꼽으며, “이제는 더 이상 환자들이 치과의사를 ‘의사선생님’이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단지 돈을 낸 만큼 자신한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치과의료 공급 증가에 따
Relay Essay제1849번째 저의 특별한 장인어른 “이 서방, 이리 와서 이것 좀 봐. 우와 정말 기막히다.” “ 네? 아버님. 무슨 일 생겼어요?” “여기 좀 봐. 완전 작품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작품.” 장인 어른은 저를 방으로 불러 저와 이런 대화를 나눕니다. 거의 매일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 작품이란 것은 다름 아닌 손자, 손녀들, 제 아이들입니다. 얼마나 손주들을 이뻐하시는지, 지구 최상의 보석, 최고의 걸작, 위인이 될 아이들 이라고 칭송까지 하십니다. 다른 할아버지보다 약간(?)은 과장하시는 경향이 있으시죠. 저는 네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다소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결혼기간 8년 동안 네 아이들을 낳았으니, 2년마다 저의 아내가 임신을 한 것이 되겠죠. 셋째를 임신했을 때에는 주위의 축하가 부담이 없었으나 넷째를 임신했을 때에는 축하하는 시선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많더군요. 생활비, 교육비 걱정에 ‘어떻게 아이들 넷을 제대로 키울 수 있겠어?’라는 걱정 어린 시선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맞습니다. 저의 두 부부가 둘이서만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네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있겠습니까? 엄청난 희생과 고생이 뒤따랐겠죠. 여기서
EBI유저 임상증례 공유술식 노하우 업그레이드 |EBI임플란트 유저모임 세미나 윤여은 원장 다양한 임상 케이스 공개 EBI임플란트(대표이사 김미숙)를 활용한 심화된 상악동 술식의 정석을 만나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EBI임플란트 유저모임세미나가 지난달 24일 마일스톤즈치과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윤여은 원장(뉴욕NYU치과의원)이 ‘Osteotome과 Sinus window technique’를 주제로 자신의 다년간 축적된 임상케이스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달했다. EBI임플란트 관계자는 “유저들을 위해 축적된 임상증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술자의 임상 노하우도 배울 수 있는 소규모 세미나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26일에는 조상춘 뉴욕치대 교수가 진행하는 3분기 유저모임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단단한 치아견고한 교합으로” |조광덴탈·쿠보텍 부산·서울·광주 순회 세미나 조광덴탈과 쿠보텍이 ‘단단한 치아, 견고한 교합의 출발’을 주제로 부산, 서울, 광주에서 각각 세미나를 개최한다. ‘흔들리는 치아에 대한 대처와 쉽고 정확한 악위 채득하기’를 부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과 조경안 원장(용인 O.K Line 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정철웅 원장은 ‘흔들리는 치아,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하며 ▲흔들리는 치아, 발치할 것인가? 보존할 것인가?(발치의 기준) ▲흔들리는 치아, 장기간의 예후는?(교합조정/치주고정술/Superbond의 사용증례) 등에 관해 설명한다. 이어 조경안 원장은 ‘Bite 채득 어떻게 하십니까?’를 주제로 ▲VD & Centric 어디에, 어떻게, 무엇으로 결정할 것인가? ▲Lucia Jig, Leaf gauge, Gothic Arch의 임상적 활용 등을 강의한다. 강연은 오는 13일(토) 부산 연제구 거제동 소재의 국제신문빌딩 4층 세미나실, 오는 20일(토)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 8월 24일(토) 전
Narrow Ridge 솔루션 ‘대공개’ |ESSET KIT & SMARTBuilder Hands-on 서봉현 원장 디렉터 지역 순회 강연 시작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 AIC가 Narrow Ridge 솔루션인 ‘ESSET KIT’ 등을 활용한 핸즈온 코스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의원)을 디렉터로 하는 ‘ESSET KIT & SMARTbuilder Hands-on 코스’가 지난달 30일 부산을 시작으로 각 지역 순회 강연에 나섰다고 밝혔다. One-day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Simple, Speedy, Predictable 부족 수평골량 해결의 수술 및 보철적 해법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렉터인 서봉현 원장은 “치조정 폭경을 3.0mm를 확보하지 못 할 경우 SMARTbuilder를 사용해 예측 가능한 치조정 확보를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치조정 폭경을 3.0mm 확보할 수 있다면 ESSET KIT을 사용해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초기고정을 얻을 수 있어 즉시 부하도 가능하며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이번 코스에서는 AUTO bone collector
어려운 코스 손쉽게‘탄성’ |WAOI 정기 학술 집담회 임플란트 학술 연구회인 WAOI(World Academy Of Innovative Implantology ·이하 WAOI)가 지난달 20일 안동에서 열린 정기모임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서저리 주요내용은 IBS implant가 개발한 C.M.C Technique을 활용한 수술로서, 왕제원 IBS implant 대표이사가 초대돼 진행됐다<사진>. 왕 대표이사는 C.M.C Technique을 여러 케이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서 더욱 알찬 시간을 가졌다. C.M.C Technique는 기존의 Crestal Approach와 Lateral Approach의 장점만을 더한 새롭고 혁신적인 수술법으로 상악동저의 골편을 붙잡아 거상함으로서 술자가 직접 방향을 컨트롤해 골 형성 부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거상력을 조절해 상악동 막의 파열을 방지하는 동시에 closed defect를 유지해 효율적인 골 형성이 가능한 술식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쉽게 해결돼 매우 놀랍다.”, “정말 어려운
상악동·GBR 자신감 회복 |손동석 교수 ‘나는 왜 Sinus와 GBR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가’ 상악동 수술과 GBR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심어준 자리였다.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고 거인씨앤아이가 후원한 짐머유저 초청강연회 ‘손동석 교수의 나는 왜 Sinus와 GBR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가’ 세미나가 지난달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80여명의 개원의가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AFG 술식을 시작으로 Bio GBR Box 시스템을 이용한 GBR 술식 등 손동석 교수의 축적된 골유도재생술 노하우가 펼쳐졌다. 특히, 손 교수는 최신 SCI급 논문을 바탕으로 감염율 0%에 도전하는 상악동 수술에 대해 확실한 임상노하우를 제공했다. 더불어 손 교수는 상악동 시술 시 고려해야 하는 임플란트나 Bone에 대한 팁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정보 전반을 전달했다. 이번 세미나를 후원한 거인씨앤아이 측 관계자는 “손 교수의 세미나는 지난해에도 반응이 좋았던 인기세미나로 향후에도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자들을 섭외해 최신의 임플란트 술식을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고통완화서 심미까지” 만족감 충족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연조직 재생 연수회 환자의 고통을 더는 연조직 재생법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한 연수회가 열렸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지난달 22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자가 연조직 대체재를 이용하는 연조직 재생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증거 바탕 임상 치주과학’, ‘허 익의 아틀라스 치주과학 바탕 임프란트학’의 저자로 잘 알려진 허 익 교수(경희대)를 필두로, 신승일 교수, 박정수 전임의 등 총 3명의 연자가 이론부터 실습까지 일원화된 강좌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근래에 많이 발표되고 있는 각화치은이 없거나 부족했을 때 올 수 있는 부정적인 임상 결과들, 특히 임플란트 주변에서 각화치은이 부족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결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한편 치은의 재건 방법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일반적으로 치은증대술(The Gain of Keratinized Tissue)및 치근피개술(Root Coverage)시 CTG(Connective Tissue Graft) 혹은 FGG(Free Gingival Graft)의 술식이 사용됐으나 이번 연수회에서는 3D-Collagen Matrix구
기초부터 응용까지임플란트 생생 강연 |오스템 AIC Implant training Course 마무리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지난달 16일 ‘서울 AIC Implant training Course’를 마무리 했다. 지난 2월 16일부터 열린 이번 과정은 임플란트의 베이직 컨셉에서부터 다양한 실습과 실제 환자 시술 및 종합정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임플란트 임상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됐다. 총 12회 과정으로 채워진 이번 과정에서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이 코스디렉터로 나섰으며, 한승민 원장(이촌치과의원)이 공동 디렉터로, 김진만 원장(서울리더스치과의원), 김석훈 원장(김석훈치과의원),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 박주희 원장(강남물방울치과의원)이 패컬티로 나서 강연을 도왔다. 성무경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의 임상적 중요성 등 기초과정부터 치료계획, 수술계획, 보철 계획 등 각각의 프로토콜 원칙을 이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단순한 케이스부터 복잡한 케이스까지 중요한 포인트도 함께 설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임상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실습교육에서는 ▲블록 본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