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장애인치과인들의 축제 한마당,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2024 서울 사전등록이 오는 7월 31일 마감된다. 사전등록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므로, 참석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iADH는 오는 9월 26~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첫 개최되는 iADH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장애인치과 선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 치료의 격차 해소 : 현재와 미래(Bridging the Gap in Dental Care : Now and Beyond)’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하장애, 마취 및 진정법, 다학제적 치료법 등 장애인치과 분야의 핵심 지견을 모두 접할 수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초고령화 사회 대응법을 엿볼 수 있는 노인 구강관리 심포지엄 등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학술 강연뿐 아니라 디지털, 임플란트, 근관치료 등 여러 분야의 핸즈온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와 더불어 국내 장애인 예술가 초청 공연, 갈라디너 및 파티, 해외 치과의사의 국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투어 등 다
기초에 충실한 것이 곧 미래지향적인 것, 인천지부가 회원들에게 임상의 기본을 강조하며 최신의 임상지견을 전달했다. 인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INDEX 2024, 17th SCIDA)가 지난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온고지신-From Basic to the Future’를 대주제로 다양한 임상강의와 바이오치의학 분야 소개, 메가젠, 네오바이오텍 등 업체 연계 강의 등 다양한 학술강연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1050여 명, 치과위생사 등 스텝 150여 명 등 1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일요일 하루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진행하는 행사에 현장 등록, 수도권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많았다. 오전에는 조리라 교수가 ‘100% 보험청구되는 IARPD를 이용한 부분무치악 수복’, 박찬진 교수가 ‘무너진 교합, 전악 보철 수복의 길잡이’, 이재관 교수가 ‘수복치료 전 치주치료가 왜 필요하지?’, 김용건 교수가 ‘근거 기반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 등의 강의를 펼쳤으며, 강의 후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오후에는 김성태 교수가 ‘콜라겐 매트릭스를 이용한 잇몸증대술
임플란트 식립 깊이를 고민하는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보철 팁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How deep is your implant?’를 주제로 2024 하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개최되는 특별강연회의 일환이다. 총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 김선재 교수(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보철과),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여,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해 수술 및 보철적 관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김도영 원장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서 협측 치조골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협측골의 존재 유무, 협측 치조골의 두께, 식립 부위, 골이식 여부 및 수복물의 적절한 emergence profile 등을 정리하며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서 식립 깊이와 관련된 고려 사항을 공유했다. 김선재 교수는 internal connection implant에서 인접 치조골보다 깊이 식립하는 subcrestal placement에 관한 내용과 함께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따른 임
IBS 임플란트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 특장점에 전 세계 1500명의 참가자들이 매료됐다. ‘2024 AMII World Symposium’이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 현장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 세계 15개국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온라인으로도 8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선 학술강연에서는 권혜란 원장이 ‘부족한 경조직 연조직 극복의 핵심-soft tissue housing concept’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해란 원장은 MagiCore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인 ‘Magic Cuff’는 Fibroblast 친화적인 Machined Surface를 갖고 있어 연조직 컨트롤이 쉽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는 연조직의 빠른 점착을 가능케 해주며, 치료하는 동안 위치를 단단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Dr. Aurore Barraco가 ‘Histomorphometric evaluation of a novel implant design on peri-implant tissues to promote mi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노인구강보건의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관련 활동 및 정책 반영에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노치는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서정선세미나실에서 ‘Opportunities for Improved Oral Health Care for Older Persons’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호주의 저명한 치과치료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Leonie M. Short 교수(Central Queensland University)를 초청해 진행됐다. Leonie M. Short 교수는 치과계에서 영향력 있는 공중보건 활동가(Dental Therapist)이자 학자로, 학계, 정부,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공중보건과 치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 및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특히 노인 구강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국제적 강연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세미나에서 Short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식이습관과 구강건강의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했다. 호주의 노인보호시설 및 요양원 사례를 들어, 치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구강건강 관리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베트남 후에 의학·약학대학(Huế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에 방문, 구순구개열 환아를 위한 의료봉사를 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계속되고 있는 악성학회의 베트남 의료봉사는 하노이에서 진행되다 코로나19으로 잠시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지난해부터 신효근 고문(전북대 명예 교수)이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 진료팀을 이끌고 의료봉사를 수행해 오던 베트남 후에대학에서 다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신효근 고문, 박영욱 단장, 박홍주 교수 이하 전국 대학병원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및 펠로우, 전공의 등 모두 15명이 참여했다. 우선 7월 8일 인근 지역에서 모인 구순구개열 환자 42명을 예진했으며, 구순열의 일차 교정술 및 구개열 수술 포함 총 20명의 구순구개열환자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봉사는 베트남 신문, 방송에 소개 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악성학회와 후에대학과의 향후 상호교류 및 협조를 위한 회의가 있었으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베트남 후에대학 총장 초청만찬과 대한악안면 성형재건외과 학회장의 초청만찬이
“이번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50주년 행사는 비단 저희만의 행사라기보다, 우리나라 치주과학 교수, 치주과의사, 치과의사가 서로 축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중석 주임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오는 8월 18일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50주년 기념 학술대회(The 50th Golden Jubilee Symposium of Yonsei-Perio) 개최를 앞두고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중석 교수는 “치주학, 그리고 치의학의 역사를 생각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가 그렇듯 빠른 시간에 집약적인 발전을 우리 교실 또한 이뤄냈다고 자부한다”며 “반 100년을 맞는 이 시기에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 큰 자리를 만들게 돼 무엇보다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연자 등 유럽 내 임플란트와 치주 영역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섭외했다. 그간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이들과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학술 교류를 해왔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자별 콜라보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중석 교수는 “연자들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만큼 우리나라, 그리고 가까운
뛰어난 적합도를 자랑하는 투명교정 장치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디에스는 오는 9월 29일부터 매월 1회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김부섭홀에서 치과의사(스텝 1인 동반 가능)를 대상으로 ‘AlignMiracle 다이렉트 투명교정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lignMiracle은 제작 공정이 단순해 공급가가 50% 저렴하며, Finishing이 좋아 교정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치아 밀착력이 뛰어나 Attachment를 최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치료 결과를 제고하고 환자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7인의 강사진이 참여하며 AlignMiracle의 특징부터 활용 노하우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박성원 교수의 ‘AlignMiracle Intro-미래 교정의 서막’ ▲채화성 교수의 ‘AlignMiracle 특징 비교와 원리, 장점, 치료사례’ ▲심미영 교수의 임상증례 및 ‘I.S.O.-DPA 제작을 위한 구강스캐닝 시 주의점 성공적인 DPA 치료의 첫 단계-구강스캐닝!’ 등이 펼쳐진다. 또 ▲안장훈 교수의 ‘Data acquisitio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최신 교정 치료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 포괄치과연구회(K-IDT) ‘2024년 제2차 학술집담회’가 오는 8월 10일 광명데이콤 이프라자 빌딩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최신 교정에의 다양한 접근’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학술대회에서는 장준규 원장(서울바른이치과교정과 치과의원)과 심미영 교수(중앙대 광명병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상악과 하악의 구치 원심이동 ▲Directly 3D Printed Clear Aligner ▲Stage IV 치주염 환자의 치료교합 구성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우선 ‘상악과 하악의 구치 원심이동’ 파트에서는 교정치료 내 후방이동 시 상악치열과 하악치열에서 보이는 차이점과 후방이동량, 구치부와 교합평면의 변화 등에 대해 살펴본다. 또 ‘Directly 3D Printed Clear Aligner’ 강의에서는 이에 관한 특성과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며 ‘Stage IV 치주염 환자의 치료교합 구성 전략’에서는 이에 관한 환자 치료 전략은 물론, 잔존치아 및 임플란트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교합의 형성을 위해 협진이 가지는 의미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 마
국제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한국지부가 지난 6월 30일 SETEC 컨벤션에서 ‘ITI Annual Section Meeting 2024’를 개최했다. ‘실사구시, 경세치용(實事求是, 經世致用): 사실에 바탕을 둬 진리를 탐구한다. 학문은 세상을 다스리는데 실익을 증진하는 것이어야 한다. Practice-oriented knowledge’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ITI의 근거 기반 학술과 임상 컨셉을 되새기는 의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Digital Dentistry)에서는 한상선 연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의 ‘How to best utilize CBCT’, 홍성진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의 ‘작은 범위 임플란트 보철 Digital Workflow의 Accuracy’, 박찬익 선치과병원 원장의 ‘무치악 수복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 강연이 펼쳐졌다. 두 번째 세션(Regeneration)에서는 박정철 연세 굿데이치과의원 원장의 ‘PDRN 적용의 이론적 배경과 임상적 실천’, 박진영 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의 ‘Regenerative Periodontal The
설측교정 노하우 전수에 전공의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에서 주최한 교정과 전공의 대상 무료 강좌가 지난 14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KALO 측은 이번 강좌의 총등록자 수가 90명을 넘는 등 설측교정에 대한 전공의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총 3명의 연자가 참여했다. 먼저 윤현주 원장(더라인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은 ‘개원의로서 설측교정치료를 알아야 하는 이유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윤 원장은 갈수록 가격 경쟁이 심해지는 개원가의 현실을 짚으며 “수가가 아닌 실력으로 경쟁하는 교정 전문의가 되기 위해 설측교정 치료는 꼭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는 ‘설측교정에서의 절치 경사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교수는 환자의 전치부 경사도를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학술적으로 뒷받침되는 문헌을 소개했으며, 또 진단 자료 채득 과정과 그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CBCT용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기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는 ‘중심선 기반 설측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