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구인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본력을 앞세운 일부 대형 저수가 치과가 고연봉과 복지를 내세워 치과위생사 등 보조인력을 흡수하면서 동네 치과의 인력난과 운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 주요 취업 포털에 게시된 치과 구인 공고를 살펴보면, 급여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 조건을 내세운 채용 경쟁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대형 저수가 치과는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복지비 연 OOO만 원 지원’, ‘동종 업계 최고 급여’, ‘호텔급 사내 케이터링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제공’ 등 자본력을 활용한 복지를 내세워 보는 이로 하여금 혹하게 만든다. 여기서 문제인 것은 대형 저수가 치과가 고연봉·복지를 제시하며 직원을 다수 모집하고 나서는, 각종 불공정한 계약으로 직원을 비정상적으로 혹사 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직원의 직업적 이탈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구인난에 따른 치과계 의료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지론이다. 실제로 한 대형 저수가 치과는 최근 내부적으로 의료진에게 엽기적인 폭행 및 노예 계약과 함께 위약금 협박을 한 바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해당 치과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치과 원장을 폭행 및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이하 6·3 지방선거) 당선을 위해 4명의 치과의사가 뛰고 있다. 이번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15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치과의사 출신 등록자들은 김영환, 김찬진, 김왕근, 양혜령 후보로 확인됐다. 당초 7∼8명의 치과의사들이 예비후보로 거론됐지만, 최종 등록을 하지 않거나 당내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하면서 본선에 이른 후보는 이들 4명으로 최종 압축됐다. 우선 광역단체장으로는 김영환 후보가 충북지사직에 재도전한다. 4선 의원 출신인 김영환 후보는 이번 선거 국면에서 당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의해 ‘컷오프’됐지만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후 참여한 경선에서 승리해 천신만고 끝에 본선 진출에 성공,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기초 단체장에 도전하는 치과의사 2명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4년 전 인천 동구청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김찬진 후보는 이번에는 제물포구청장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중구 내륙과 동구를 묶어 제물포구가 신설됐기 때문이다. 그는 남궁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자대결을 펼친다. 전남 장성군에서도 김왕근 후
내년도 수가 인상률을 두고 치협과 건보공단이 두 번째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이 가운데 치협이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을 적극 전달하고 나섰다. 치협과 건보공단이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제2차 협상(이하 수가 협상)을 20일 서울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가졌다. 1시간 넘게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 치협은 경영난에 내몰려 주말 진료, 365일 진료에 나서고 있는 치과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을 다각도로 정리해 건보공단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치협 협상단은 주말·휴일 진료 증가 등 최근 치과계 진료 흐름에 관해 단순 정량적 지표로 볼 것이 아니라 경영난으로 인한 개원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차 협상 종료 직후 열린 브리핑 석상에서 노형길 치협 보험이사는 “건보공단 측에 치과계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의료인 과잉 공급, 보조인력난, 영업이익 감소,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가 및 물가 상승 등의 문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가 협상의 난항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한 분위기다. 노형길 보험이사는 “건보공단에서 치과의 사정을 정성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건 맞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각 정당에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건치는 최근 ‘2026 지방선거 정책 제안서’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건치가 제안한 구강보건 정책을 살펴보면 ▲거동 불편 어르신·장애인 위한 방문구강돌봄체계 구축 ▲지역 장애인치과진료센터 건립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및 노인 대상으로 한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 ▲65세 이하 저소득층 대상 틀니·임플란트 지원 ▲이주민 안심치과의원 추진 ▲이주민 주말 진료소 설치 등이다. 건치에 따르면 장애인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유로 '거동 불편'을 높은 순위로 꼽았으며, 재택 거동 불편 어르신 또한 구강건강 관리 사업 여러 부분에서 소외되고 있다. 올해 3월 돌봄통합법이 시행됐지만, 로드맵을 살펴보면 장애인치과주치의 사업 외에 구체적 계획은 마련돼 있지 않아 사각지대 해소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 건치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건치는 민관협력 방문구강건강관리 및 치과진료 모델 개발을 비롯해 수가보상체계 연구·적용, 방문치과의료체계 지원센터 구축 등의 사업
치협이 미국·일본 등 주요국 치과계와 잇따라 교류하며 국제 회무의 연속성을 이어갔다. 제47회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총회 및 치과학회(APDC 2026)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 대표단은 각국 치과계 주요 인사들과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치협은 지난 10일 마르코 부이치치(Marko Vujicic) 미국치과의사협회(ADA) 국제협력 총괄책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양 협회 간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ADA와 지난해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에서 맺은 MOU를 기반으로 한 국제 멤버십 프로그램, 교육 콘텐츠 공유, 근거 기반 임상 가이드라인, 치과 분야 AI 활용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치협은 국내 제도와 회원 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 혜택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부이치치 총괄책임자는 “치협은 ADA가 국제 멤버십 프로그램과 관련해 가장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준비가 됐을 때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1일에는 일본치과의사협회(JDA)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가 열렸다. 일본 측은 한국
인천지부와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경인지부가 치과 의료산업 발전과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양 단체는 지난 6일 인천지부회관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치과 의료 현장의 학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INDEX(인덱스) 등 치과 관련 학술대회 유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인천 지역 치과 개원가 및 관련 치과의료기기 사업체 지원 확대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 단체는 앞으로 성공적인 인덱스 대비를 위한 정기적인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형석 인천지부장은 “급변하는 치과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 현장과 산업계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덱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회원들에게 최신 의료기술과 장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영준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경인지부 회장은 “산업계와 임상 현장의 소통 창구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 치과의사회와 치산협 산하 지회보다 인천지역에서 더 우호적인
광주지부는 지난 11일, 지부 회관에서 서광주세무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세무 관련 민원 및 고충 해결을 위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광주지부에서 정병초 지부장을 비롯해 홍성수‧안성호‧정삼인‧안정순 부회장, 한동훈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서광주세무서에서는 홍영표 서장, 장동규 과장, 이상무 담당관, 김자회 실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과병‧의원 현장에서 겪는 실무적인 세무 행정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세무 당국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회원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세무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광주세무서 측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것에 의미를 두며, 일선 치과 병·의원들이 세무 행정 절차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정병초 광주지부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부가 필드 위에서 이웃 사랑을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지부 측은 지난 17일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제23회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영남 5개 지부 임원과 유관단체 대표, 치과업체 대표 및 회원들이 참석,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대회 결과 개인전 우승은 윤상훈 회원, 구·군치과의사회 대항전에서는 해운대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시상식과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자선골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된 멀리건 판매 수익금에 더해 조수현 회장이 회장배 골프대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고자 버디 1개당 1만 원씩 특별 후원금을 보태서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날 마련된 성금은 전액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에 전달됐다. 나눔봉사단은 지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치과진료 봉사단체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치과 진료 봉사와 구강보건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 또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치과 진료 지원 사업 등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조수현 부산지부장은 “제32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는 공식 행사인 만
경기지부 회원 및 가족들이 5월의 야외 나들이를 만끽했다. ‘제45회 경기지부 회원친선 가족체전(이하 가족체전)이 지난 17일 과천관문체육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다. 기존 하남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장소를 바꾼 이번 행사에는 700여 명의 회원 및 회원 가족이 참석했다. 이번에 열린 가족체전은 제36대 집행부의 첫 가족체전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명랑운동회와 어린이 댄스경연대회, 맥주 빨리 마시기, 에어바운스 등 기존에 있었던 프로그램에 테라리움 만들기, 페이스 페이팅, 미니 게임존, 먹거리 및 푸드트럭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쉴 틈 없이 즐거운 가족체전이 되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가족체전에서 참석자들은 새 프로그램 중 테라리움 만들기와 미니게임존, 푸드트럭에 대한 성원과 함께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품행사는 올해도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얼리버드로 한 번, 폐회식에서 본 경품 행사로 한 번, 총 두 번 진행된 경품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아이폰, 커피머신, 스텐바이미, 백화점상품권, 갤럭시 버즈, 골프백 세트 등의 경품이 주인을 찾아갔으며, 당첨되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다양한 증정품이 제공됐다. 행사 당일에는 분회장협의회도 열려 2026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초고령사회 돌봄 현장의 핵심 인력인 요양보호사의 건강과 자긍심을 응원하는 ‘요양보호사 기운 UP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첫 구강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요양보호사 기운 UP 프로젝트’는 건강수명 5080이 요양보호사의 건강 증진과 돌봄 현장 응원을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줄여서 ‘요기UP 프로젝트’로도 불린다. 요양보호사의 기운을 높이고 대한민국 돌봄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시립 남부노인전문요양원에서 열린 구강용품 전달식에는 임지준 치구협 회장을 비롯해 서혜원 총무이사, 장효숙 교육정책이사, 이혜림 국제이사, 정주아 섭외이사가 참석했으며, 한철수 서울시립 남부노인전문요양원 원장과 요양보호사, 시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식사, 이동, 위생, 정서적 돌봄을 가장 가까이에서 담당하는 장기 요양 현장의 핵심 인력이다. 그러나 그동안 돌봄을 받는 어르신의 건강은 강조돼왔지만, 돌봄을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건강과 존중은 상대적으로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는 것이 치구협 측의 설명이다. 구강건강은 치아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저작, 영양 섭취, 연하 기능, 흡인성 폐렴
서울여성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가 임원 결속을 다지고 회무 추진력을 끌어올렸다. 서여치는 지난 9~10일 안토 리조트에서 2026년 제19대 임원연수회 및 제2차 이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은희 서여치 회장을 비롯해 나경선 감사, 한지영 수석부회장, 구미성·류주희·박슬희·김민희 부회장 및 이사 등 총 21명이 참석해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활동 보고가 진행됐다. 총무부는 제19대 집행부 다음 카페 게시판 정비와 서여치 로고 수정, 임원 명함 제작 현황을 보고했으며, 학술부는 오는 6월 9일 예정된 학술 집담회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학술 집담회는 ‘다제약물 시대의 치과 생존 전략 – 전신을 스크리닝하고 심리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보부는 소식지 제작 준비 상황을 공유했고, 자재부는 2026년 SIDEX 준비 및 부스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또 섭외부는 굿윌스토어 기부 사업 추진 방향을, 후생부는 화합 한마당 행사 준비와 개원의 간담회 계획을 보고했다. 치무부는 영락 애니아의 집 진료 봉사 활동 내용을 공유, 정보통신부는 다음 카페 활성화 추진과 서여치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