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되기 위한 스탭 경영지표 관리는? |GC 코리아(13일) 치과위생사 대상 입문세미나 GC 코리아(대표이사 나카오 키요타카)가 오는 13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CEO가 되기 위한 스탭의 경영지표 관리 입문 세미나로 김민희 교수(전주기전대학)와 이길성 차장(덴탈 리더스 아카데미)이 연자로 나선다. 이날 강의에서는 ▲내부 관리를 위한 각종 관리 프로그램 ▲장비, 임플란트 재고 관리, 진료실 재료 관리 등의 내부 살림 운영하기 ▲경영지표를 만들기 위한 데이터관리 종류와 서식 만들기 ▲불황에 상관없이 잘 나가는 우리 병원만의 전략과 회의 구조 세팅하기 등을 주제로 한 내용을 다룬다. 문의 : 문혜경 과장(010-2069-8085)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의도적 재식술성공노하우 모든 것 |제일메디컬 세미나(13일) 최용훈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와 함께하는 제11회 의도적 재식술의 성공노하우 연수회가 오는 13일 제일메디컬코퍼레이션(이하 제일메디컬)본사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제일메디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등 전국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개원의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최 교수는 강의를 통해 의도적 재식술에 대한 600여 증례를 바탕으로 왜 자연치아 살리기가 중요한지, 의도적 재식술이 어디까지 왔는지에 대한 소개서부터 실패 없는 증례 고르는 비법,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발치는 어떻게 하는지, 제1대구치 완전 정복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다. 세미나 수료자에게는 1:1 Teaching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분당 서울대 보존과에서 재식술 참관기회가 주어진다. 또 제일메디컬에서 관련 제품 구매 시 혜택이 제공된다. 세미나 등록은 선착순 15명에 한하며 등록 문의는 서상국 02)850-3500번으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발치, 비발치 심도강의에 쏙 빠지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평일 종일코스 불구 강연장 가득 메워 교정용 미니스크류의 도입 등으로 최근 비발치 치료의 외연이 크게 확장된 가운데 교정학의 고전적인 주제인 발치, 비발치 문제를 현재의 관점에서 재조명 해본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회장 현재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심포지엄이 지난달 20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Revisit to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평일인 목요일 종일 코스로 진행됐음에도 불구, 오전부터 현장 등록 인원까지 몰리면서 180여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관련 분야에서 오랜 연구를 해온 성재현 원장(범어 성치과의원), 문 원 교수(UCLA 교정과), 홍윤기 원장(청아치과병원), 이기준 교수(연세대 교정과)등 4명의 연자가 발치, 비발치 문제와 관련해 실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발치와 비발치의 역사적 변천 고찰 ▲최근의 비발치 치료의 경향과 문제점 ▲과거 발
“찾아다니며 사랑 나눠요” 스마일재단·장애인치과학회 이동치과진료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과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가 이동치과진료 봉사를 통해 장애우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두 단체는 안전행정부의 후원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각각 시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인 전북 익산의 전북 보성원과 전북 무주의 하은의 집에 방문해 치과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시설에 입소된 장애인들은 장애의 특성뿐만 아니라 치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문제로 인해 구강관리와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구강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진료팀은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하면서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등을 지원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에서 홍예표 이사장, 나성식 상임이사, 신영순 이사, 대한장애인치과학회에서는 백승호 회장, 장주혜 이사, 현홍근 이사, 황지영 이사, 이수언 이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치과위생사(이진주, 정희연, 정수진, 우동선, 김진희, 김지영, 장하람)와 여주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강찬예, 이지희) 등 총 17명이 참여해 장애인들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n
“구강건강실태조사 더욱 잘하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관여한 관계자 및 연구자회의가 지난달 14일 열렸다<사진>.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홍순식 사무관(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연구책임자인 송근배 대한구강보건학회장, 배광학 교수(서울대), 최연희 교수(경북대), 정성화 교수(대구한의과대학 보건학부), 김진범 교수(부산대), 조은별 팀장(한국건강증진재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년 조사결과를 검토하고 조사 자료의 공개절차와 함께 앞으로의 전국 단위 구강건강조사에 관한 범위와 내용에 관해 논의했다. 안정미 기자
치의학연구원 설립 ‘한마음’ 치협·학장협 치의학 로드맵 연구 협력키로12일 국회 토론회·관련법 통과 힘 결집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이근우)가 한국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세영 협회장과 이근우 회장은 지난달 26일 기초치의학발전 로드맵 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맺고, 연구원 설립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연구원 설립을 위해서는 전략적 R&D 분야의 발굴 및 체계적인 연구개발 추진전략을 위한 치의학 로드맵 작성이 필수적이다. 이날 협약식에 치협에서는 김세영 협회장, 기태석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 홍순호 부회장, 배형수 기획이사가 참석했으며, 학장협 측에서는 이근우 회장, 배용철 경북대 치전원장, 이장희 교수(서울대)가 참석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연구원 설립은 협회장 후보 시절에 내놓은 공약 중 하나”라며 “치과계에 우수한 연구 인력 등 소프트웨어가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의과에 비해 연구비가 10분의 1도 안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하드웨어인 연구원이 설립되면 연구를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또 “연구원이 결국 일자리 창출
“말라위 보건의료 지원” 김수지 간호대학장, 치협 방문 김수지 말라위 대양간호대학장과 백영심 선교사가 지난달 21일 치협을 방문해 김세영 협회장과 말라위 보건의료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 김수지 학장은 “말라위의 전반적인 보건의료상태는 매우 열악한 상태”라며 “특히 말라위에는 치과대학이 없어 말라위 출신 치과의사가 한 명도 없다”고 전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도 말라위 구물리라 지역에 보건의료분야 개선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문의료인으로서 최빈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유영민 기자
“‘국제포럼’ 아시아 치과계 허브 기회” 국제위, YESDEX 18개국 치협 회장 초청 등 논의 YESDEX 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포럼에 대한 로드맵이 마련됐다. 국제위원회(위원장 박선욱)가 지난달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1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3 FDI 이스탄불 총회 ▲국제포럼 등 국제위원회 하반기 주요활동에 대한 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러시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18개국 회장단이 초청되는 국제포럼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박선욱 위원장은 “각국 회장단을 YESDEX 국제학술대회에 초청해 치과정책 및 현황, 치과의사 면허제도, 보험제도 등을 토의하고자 한다”면서 “아시아 치과계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포럼은 YESDEX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인 11월 9일 대구 EXCO에서 열리기로 계획됐다. 또 국제위원회는 2013 FDI 이스탄불 총회에 참가해 FDI 집행부의 변화된 모습을 재차 확인할 방침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광주·울산 지부간 교류 ‘물꼬’ 자매결연식…학술·정책 등 공유 영호남 간 지역의 벽을 허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최근 열렸다<사진>. 광주지부(회장 고정석)와 울산지부(회장 박태근)가 업무 교류와 회무 운영의 노하우 공유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 결연식을 최근 광주에서 갖고 향후 양 지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특히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울산지부 임원진 5명이 광주를 먼저 방문했으며, 양측은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선물 교환과 기념사진 촬영 등을 통해 교류를 위한 물꼬를 텄다. 고정석 광주지부 회장은 “그 동안 어느 지역에서도 치과의사회 간 교류를 한 적이 없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실질적으로 양 지부가 협력하고 화합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술교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교류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태근 울산지부 회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비록 거리는 멀지만 만나서 이야기 하는 가운데 서로 모르는 것도 깊이 알게 됐다”며 “양 지부에서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들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이 치과계의 문제점 해결과 회원들을 위한 정책 입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 만들기 몸에 좋은 냉차로 여름 환자 으랏차차 █ 진료대기실 ‘차(茶)’ 코너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단순한 커피믹스·녹차티백보다보리·둥글레·결명자차 차갑게 준비작은 배려로 더위 날리고 환자들 호감 병원 정수기 근처 한켠에 조그맣게 마련된 ‘차(茶)’ 코너. 커피믹스와 녹차티백 정도가 놓여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커피메이커를 설치해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이왕이면 건강에 좋은 차 몇 가지로 환자들의 호감을 사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피로도 날려보자. 준비하기 쉬운 일반차로는 보리차와 둥글레차, 결명자차 등이 있다. 이 중 보리차는 일상적으로 마시는 물 같은 차이지만 요즈음 같은 무더위에 보리차만큼 갈증해소와 소화촉진에 도움이 되는 차는 없다. 둥글레차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변비, 간기능 장애에 효능이 뛰어나며, 안다는 사
국자인 이미애 교육칼럼 █ 연재순서 ▪자녀교육 - 20년 프로젝트이며 무한도전임을 인정하자▪글로벌 스탠다드의 중요성▪좋은부모 강박증에서 벗어나기 ▪경시대회 필요할까? ▪국제중 또는 국제학교 어떨까?▪특목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도대체 차이가 뭐지? ▪대안학교 조기유학 후회하지않을 선택일 수 있을까? ▪입학사정관제 - 뭘까? ▪대입 수시와 정시, 선택의 문제▪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 수학·영어·한자·한국어까지…경시대회 홍수 “낯선 것 극복하기” 도전해볼만 수능시험은 단 한번뿐 긴장해서 시험망칠 순 없어낯선환경 극복 나름대로의 처방 온갖 경시대회가 정말 많다. 수학 영어 경제 역사 한자 한국어까지도. 경시대회란 무엇인가? 경시대회는 시험을 통하여 특정 분야에 대한 실력을 가늠해보는 대회이다. 이러한 경시대회가 사교육을 억제하고자 하는 정부의 공교육 정상화와는 배치되고 있어 실제로 올림피아드를 제외한 외부경시대회 경력을 입시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2013년 학교생활기록부
기회,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가끔 내 유학이야기를 꺼내어 묻는 분들 중에 은사스님께서 허락하지 않았으면 어땠겠느냐는 질문을 한다. 그러면 ‘그래도 난 떠났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실제로도 나는 주위의 적극적인 동조를 얻어 유학길에 오른 것이 아니다. 나의 유학길은 98%의 반대를 무릅쓰고 오로지 홀로 떠나겠다는 자유의지 하나로 시행되었다. 지금 생각해도 숨이 가쁘다. 특히 유학을 반대하던 은사스님과의 갈등은 내가 유학생활을 끝까지 버티고 지탱하는 힘이 되었다. 처음 일본에 갔을 때, 교토는 한창 겨울이었다. 나는 춥고 외로운 교토의 낡은 2층집에서 바들바들 추위에 떨며 겨울을 보내야만 했다. 한국과는 달리 난방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전기장판 하나에 몸을 웅크려 붙이고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도 손을 호호 불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야 했던 기억이 있다. 상처받고 가진 것이 없었으므로 그 설움은 더욱 컸다. 그러나 내게는 꿈에 대한 환상이나 착각이 아닌 현실 속에서 풀어가야 할 과제가 남아 있었다. 유학을 무사히 마쳐야 한다는 작은 사명을 되새기며 다짐했다.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야. 괜찮아. 익숙해지면 이런 추위도 괜찮을 거야.’ 내 선택에는 시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