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관리·상담’ 활기를 찾자 |팀세미나, 여름 특강(7월 7일) 침체된 개원가 활기찬 치과 만들기 강연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개원의와 스탭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한 특강이 마련됐다. 팀세미나가 다음달 7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여름 특강을 개최한다. ‘우리 치과의 환자관리와 상담에 활기를 불어 넣어라’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팀세미나 주연자인 정기춘 원장이 연자로 나서 명쾌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강연 내용으로는 개원가와 환자들의 움직임을 짚어보는 ‘트렌드’를 비롯해 ▲치과의 성장단계와 가치를 평가해보는 ‘가치평가’ ▲낮은 수가를 요구하는 환자를 노련하게 상담하기 위한 ‘저수가에 맞는 상담법’ ▲직원배치와 직무분담 노하우를 익히는 ‘팀 빌딩’ ▲환자관리와 CRM 방법을 배우는 ‘환자 이탈 막기’ ▲환자 약속과 수납 시스템을 점검해보는 ‘스케줄과 수납’ ▲원내 미팅 방법을 소개하는 ‘활기찬 치과 만들기’ 등이 있다. 또 ‘스케일링 보험화에 따른 치과 개원가의 변화와 대처법’에 대한 강연도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기춘 원장은 “가격파괴, 슬림경영, 축소 지향 등의 영향으로 치과 개원가
노인치과질환 특징 집중조명 |대한노년치의학회 광주·전남지부 학술집담회 지방 개원의들에게 노인치과환자의 특징을 소개한 자리가 열렸다. 제3회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대노치) 광주·전남지부 학술집담회가 지난 14일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됐다. 지역 개원의 8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병옥 교수(조선대 치전원 치주과)가 노인들이 흔히 겪는 염증과 영양조절이 치과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영준 교수(강릉원주치대 구강내과)가 노인 구강건조증과 구강작열감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법, 약물요법 등을 소개했다. 또 앞서 벌어진 대노치 광주전남지부총회에서는 김병옥 교수가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를 방문한 이종진 대노치 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노령화 사회 추세에서 어려움을 맞은 치과계에 블루오션으로 등장한 노인치의학연구의 중심에 대노치 광주전남지부가 있다. 김병옥 신임 지부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보철학회 국소의치 특강 “눈에 띄네” |보철학회 특별강연 및 연수회(7월 7일부터) 내달 1일 부분틀니 급여화 대비 실전 전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부분틀니 급여화에 대비한 실전 특강 및 연수회를 연다. 보철학회는 다음 달 7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편안한 국소의치 쉽게 제작하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10명의 관련 학자 및 전문가들이 나서 국소의치 노하우의 ‘모든 것’을 전달할 예정이다<표 참조>. 아울러 특별강연 이후에는 부분틀니 급여화를 대비한 원데이 프로그램이 각 권역별로 본격 진행된다. ▲8월 25일(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9월1일(일) 대전충청지역 ▲9월 8일 서울·경기지역 ▲10월 13일(일) 전북지역과 부산지역 ▲10월 20일에는 서울·경기지역과 강원지역에서 각각 연수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 권역별 프로그램에서는 진단 및 치료계획, 증례토의, 써베이어 실습, 디자인 실습, 구강형성, 개인트레이 제작, 인상채득, 정기 내원 및 유지관리 등의 내용이 모두 포함돼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국민 힐링멘토’를 만나다 혜민 스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서 강연 ‘국민 힐링멘토’로 잘 알려져 있는 혜민 스님이 최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찾아 치유의 과정을 공유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은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대학원 강당에서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불교학생회인 치불회에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동국대학교 석림회에서 후원해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치의학대학원 교수, 학생, 교직원을 비롯해 많은 청중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혜민 스님의 이날 강연은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고민하며 자존감이 낮아지는 현대인들에게 들려주는 마음치유의 따뜻한 이야기들과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서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명상의 시간들로 채워졌다. 특히 혜민 스님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고, 가장 힘들어하는 인간관계의 문제로 생기는 상처와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로운 이야기를 전달했다. 대학원 측은 “현재 묵언수행 중에도 이번 강연을 위해 시간을 내주시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해주신 혜민 스님의 따뜻한 마음에 듣는 이들도 많은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
7기 금연 서포터즈 모집 복지부 이달말까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이달 말까지 금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은 ‘제7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및 ‘제1기 청소년 금연서포터즈’이다. 국내 중·고등학생,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팀(4~10인)을 구성해 지원이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220여개팀(대학생 150, 청소년 70)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www.nosmoke guide.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달 말까지 ‘금연서포터즈 운영사무국(이메일 (nosmoking@hwan21.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741-7402 안정미 기자
치아의 날 동심 치유 연세대치과병원, 어린이병원서 행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은 지난 7일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 학교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치과대학병원은 매년 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아기부터 치아관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어린이 병원에 방문토록 했다<사진>. 의료진은 내원객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연동화 및 O,X 퀴즈 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구강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해 부모와 보호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입원기간 동안 자칫 치아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걱정과 염려를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김선영, 김성은, 김지수 인턴 치과위생사는 ‘이치카아푸카송’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율동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소명, 정지현 치과위생사는 실감나는 ‘호랑이의 치카푸카여행’ 구연동화로 어린아이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줬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이재현 단국치대 석좌교수 임명 “후학 양성·노인구강 건강 최선” 치과계 역사의 산 증인이자 오피니언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이재현 전 교수가 지난 6월부터 단국치대 석좌교수로 임명받아 다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치과계에서 석좌교수 임명은 이례적인 일로서 단국치대 관계자들의 추천과 총장 및 이사장의 흔쾌한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시 구강보건의 일선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습니다. 석좌교수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석좌교수라는 직함을 부여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는 물론 치과계의 각 학회장을 역임하며 치과계를 이끌어 온 이재현 교수가 교육 현장에 복귀했다. 이 석좌교수는 오랜 경험을 되살려 소외된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후학 강의를 통해 치과의사로서 삶의 노하우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석좌교수는 “나이가 들면 의지할 곳이 없어지는 등 대화 창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인이자 노인들과의 대화를 충분히 하는 친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C형 간염 진단법 의견 나눠 인솔주식회사 부사장, 치협 예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인솔주식회사 측이 최근 치협을 방문해 의료기관에서의 감염 예방 및 진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헤레나 인솔주식회사 부사장은 지난 18일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하고 의료기관과 감염 위험성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사진>. 특히 회사 측은 C형 간염 등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치과계가 이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한일 여치의 ‘즐거운 만남’ 대여치·동경도여치 친선교류회 한일 여자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치과의료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가 지난 13일 롯데호텔에서 동경도여성치과의사회 및 일본소아치과학회와의 친선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친선교류회에는 40명의 한일 여자치과의사가 참여해 서로 간에 속내를 들어주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특히 시마다 미유키 교수와 아츠미 노부코 교수는 각각 ‘일본 여자 소아치과의사의 실상’과 ‘일본 여자 소아치과의사의 미래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영림 회장은 “일본여자치과의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바 미치코 동경도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은 “이웃나라 여자치과의사끼리 편안하고 즐거운 만남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병의원 ‘블랙아웃’ 대비 자가발전시설·전압 등 점검 원전 가동 중단으로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병·의원의 ‘블랙아웃’ 점검에 나섰다. 복지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병·의원이 정전에 대비한 비상전력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법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반드시 자가발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중환자실에는 무정전시스템을 구축하도록 규정해놨다. 무정전시스템은 ‘무정전 전원장치’라고도 불리는 UPS로 갑작스러운 전압변화나 정전, 주파수 변동에 대비해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도록 하는 장비와 시스템을 말한다. 의원급 의료기관도 수술실이 있으면 자가발전시설을 갖춰야 한다. 2012년 기준으로 총 7000여개 의료기관이 해당되며 치과는 200여개가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발표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관 입원환경 현황조사 결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표본 선정한 의료기관 252곳(병원 116곳, 의원 136곳) 가운데 50.8%는 정전에 대비한 비상전력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일선에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안정미 기자
사랑니를 어금니로 활용 어금니 빠진 자리 사랑니 이동 새 교정술식 발표 국내 교수 연구팀 JCO 게재 사랑니를 어금니로 활용한 새로운 치과교정술식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 교정과), 이원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치과), 김성훈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교정과), 정규림 교수(아주대병원 치과) 등 연구팀은 첫 번째 어금니가 빠진 환자에게 두 번째 어금니와 사랑니(세 번째 어금니)를 당겨 빠진 치아 자리로 이동 시키는 새로운 교정 치료법을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JCO)’ 2월호에 게재했다. 그 동안 치아가 빠지면 인공 치아를 이식하는 임플란트 치료법을 주로 사용했으나 이같은 치료법을 이용하면 인공 치아 없이도 시술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앞으로는 사랑니 교정치료법으로 치료효과는 높이고 치료비용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연구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내원환자 총 1179명을 조사한 결과, 사랑니를 이용해 어금니로 활용할 수 있는 대상자 66명 중 36명이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가 빠진 뒤 오랫동안 치료를 받지 않아 잇몸뼈가 없어진 환자에게
치과기공산업진흥법 도입 공청회 서상기 의원 주최 27일 국회서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하고 치기협이 주관하는 ‘치과기공산업진흥법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치기협 치과기공산업 미래창조특별위 고문으로 있는 서상기 의원이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을 대표 발의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제안 및 수렴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치기협에 따르면 서 의원이 대표발의할 예정인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은 치과기공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기공산업의 진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을 목적으로 ▲기공산업 진흥을 위한 시책 방향과 목표 ▲기공산업의 부문별 육성 시책에 관한 사항 ▲기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공물 및 기공기자재 생산 및 기술 개발 보급 ▲기공산업과 관련된 창업 및 경영·기술 지원 등 기공산업 진흥을 위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