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임원 노력 … 대화합 이끌었다 단국치대 동창회장배 골프대회 대거 참석 단국치대 동창회(회장 맹명호)가 골프대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일 천안상록CC에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는 단국치대 동문들과 김세영 협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신페리오 방식 우승은 5기 송덕환 동문이, 최저타는 10기 송영성 동문이 차지했으며 골프대회 참석자에게는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돌아갔다. 특히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은 못 다한 얘기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국치대 동문회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많은 인원이 예약을 해 등록이 조기 마감됐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는 새롭게 구성된 동창회 이사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단국치대 동창회 전체의 화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맹명호 동창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참석해 사제 간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 같은 계기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치대 동창회는 진로 고민이 많은 본과 4학년 후배들과의 만남을 주선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동문 화합 열기 더위 날렸다 경희치대·치전원 동창회 골프대회 ‘성황’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들이 6월의 그린 위에서 단결의 샷을 날렸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나긍균·이하 경희치대 동창회)는 지난 9일 진양밸리 C.C에서 ‘2013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박준봉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우이형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정재규 치협고문 등 내외빈들을 비롯해 130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단체전에서는 16기가 총226타로 우승, 7기가 총236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에서는 77타를 기록한 16기 김진호 동문이 우승, 78타를 기록한 13기 조종만 동문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에는 72타를 친 16기 이성만 동문이, 75타의 7기 이건종 동문이 2위의 영예를 안았다. 롱기스트 부문은 270m를 날린 12기 안민호 동문이, 니어리스트는 0.9m로 가깝게 붙힌 31기 김창욱 동문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최다버디상은 3개의 버디를 기록한 22기 최용석 동문이 차지했다.
이석원·권용대 교수 고황의학상 수상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개원 7주년 행사 강동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류동목)이 지난 12일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원 7주년 기념식을 열고 선진 치과의료를 주도하는 의료기관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지홍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치대·의대·한의대병원 의료진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연구실적이 탁월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2013년 고황의학상 수상자들을 선정해 시상했는데 은상에 이석원 교수(강동경희치대병원 생체재료보철과)가, 동상에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직원 표창식에서는 이도연 레지던트(생체재료보철과 3년차)가 수상했다. 강동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2006년 동서신의학병원으로 출발해 지난 2010년 개명했으며, 7년째 서울 강동지역 및 경기북부 주민들의 구강보건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류동목 병원장은 “강동 경희대치과병원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신뢰받은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앞선 진료와 서비스로 차별화된 치과병원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
선후배 화합·격려 ‘송설회’ 정례 모임 서울 송파구에 개원한 서울치대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송설회(회장 전용구)가 송파구 개원 서울치대 동문들과 박건배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 회장, 김철수·안성훈·김민겸·손윤희 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정례 모임을 개최했다<사진>. 송파구에서 개원한 서울치대 동문의 모임인 송설회는 제35회(81년 졸업) 정세현 동문의 주도로 34회 나춘화 동문이 초대회장을 맡으면서 공식 발족됐다. 현재는 봄 모임과 송년회 등 연 2회의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전용구 송설회 회장이 개원환경에 지친 회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새롭게 모임에 참여한 여러 회원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금년에 새로 개원한 네 명의 후배 동문들에게는 십장생이 그려진 개원 축하패를 나눠주면서 지역사회 치과계 구성원으로서의 삶에 대해 동문선배 또는 치과계 선배로서의 조언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장애인 치과진료소 ‘새단장’ 대전지부 이전 개소식 대전지부(회장 강석만), 대전광역시, 원광대치과대학 대전병원이 주축이 돼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장애인 치과진료소가 새로운 모습으로 이전 개원해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사진>. 대전지부는 지난달 23일 가수원동 행복한 우리복지관에서 장애인 무료 진료소 현판식을 열고 장애인 진료를 다시 재개했다. 현재까지 운영돼 온 성세병원 장애인 진료소는 진료 공간이 협소한 점을 비롯해 여러 한계점을 지니고 있어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진료가 중단돼 왔다. 새로 오픈한 행복한 우리복지관 장애인 무료 진료소는 유니트 체어 2대를 운영,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대전시민 중 장애등급 3급이하 및 수급권자로서 의료진은 장애인 진료를 원하는 대전지부 회원들이 맡게 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지역민 4500여명 구강 검진 대전지부, 치아의 날 행사 ‘다채’ 대전지부(회장 강석만)가 치아의 날을 맞이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했다. 대전지부는 각 구회가 순환 개최해왔던 유치원생(미취학아동)과 대전광역시민에 대한 구강검진을 지난 11일 오전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대전지역 시민 및 유아 4500여명을 대상으로 대시민 구강검진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학생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 및 전시회도 개최했다<사진>. 아울러 대회원 행사로 볼링대회와 부산 이기대 탐방을 통해 회원 단합을 확고히 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치아의 날 행사 및 대회원 보수교육을 겸한 행사를 대전지부 회원과 유관단체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강보건 유공자 포상 및 구강보건포스터 공모전 시상이 이어졌다. 강석만 대전지부 회장은 “구강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치아의 날을 맞아 대전지부는 시민 무료 구강검진, 구강 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진흥원‘SNS 기자단’ 모집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 의료서비스, 제약, 의료기기, 식품 등 보건산업 현장을 누비며 블로그와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건 산업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할 ‘SNS기자단’이 발족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은 보건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대국민 소통 활성화를 위해 SNS기자단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SNS기자단은 진흥원의 주요행사 또는 보건산업 현장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블로그와 페이스 북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파워 블로거면서 페이스북, 트위터에도 능숙한 대학(원)생이다. SNS 기자단의 활동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며, 선정된 기자단은 기사 작성과 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매월 우수기자 선정 시 상품도 지급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연세치대 교외장학금 전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은 지난 3일 알렌관 무악홀에서 2013학년도 교외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장학금 기부자와 수혜학생이 함께 오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교외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이근우 치과대학장의 장학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이어 각 장학금별로 수혜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들이 장학금을 조성해 성적 최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연아장학금’을 비롯한 19개 장학금의 기부자 22명과 수혜 학생 32명, 이근우 치과대학장을 비롯한 치과대학 보직교수 14명이 참석,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나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역사 흔적 따라 추억 만들어요” 대여치 역사탐방동호회, 공주·논산 여행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역사탐방동호회(회장 김경선·이하 동호회)가 올해 두번째 여행으로 지난 2일 충청남도 공주와 논산을 방문했다. 이번 여행에는 총23명이 참여했으며 공주의 마곡사와 논산의 관촉사, 돈암서원, 명재 고택을 방문했다<사진>. 먼저 동호회는 백범 김 구 선생의 흔적이 남은 마곡사를 찾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오층석탑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오층석탑은 고려시대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건축된 것으로 상륜부에 티벳의 탑을 축소시킨 모형이 있는 탑이며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양식의 탑이다. 이어 동호회는 논산의 관촉사를 방문해 고려 시대 광종 때 조성된 거대 석조보살상을 둘러본 후 조선시대 후기 예학의 창시자였던 김장생과 그 아들 김 집, 그리고 제자들인 송준길과 송시열을 배출한 돈암서원에 들렸다. 또 송시열의 제자였지만 후에 송시열과 대립하며 소론의 영수로 불리었던 윤 증이 말년에 지은 명재고택도 방문했다. 김지희 총무이사는 “역사에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공주와 논산에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호회는 오는 10월 경상북도 문경으로
유승한 원광치대 총동창회 신임 회장 “동문 합심 모교 위상 높이겠다” 춘계학술세미나 신설·운영제2치학관 준공 힘 보탤 것 “선배님들의 위업을 계승하며 모교의 교수님들과 재학생, 동문들과 합심해 원광치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 제14대 신임 회장에 제4회 졸업생 유승한 동문(유승한치과의원)이 선출됐다. 유 신임 회장은 지난 4월 전임 윤형진 회장과 공식 이취임식을 갖고 향후 2년 간 이웃돕기 동문 자선골프대회, 재학생 국가고시 합격 기원식, 봉사활동 등 동창회 주요행사를 이끌게 됐다. 유 신임 회장은 “동문들의 학술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춘계학술세미나를 신설해 운영하려 한다”며 “무엇보다 모교 교수진및 재학생들과 많이 만나며 원광치대와 동문들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형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 신임 회장은 모교가 올 가을 제2치학관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 “동문들의 정성을 최대한 모아 새로운 원광치대 건물에 기부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 모교의 발전이 곧 동문들의 자부심이 커지는 계기”라고 말했다. 유 신임 회장은 “평범한 개원의로 활동하다 2400여 원광치대
치협 “노인이 웃는 세상 만든다” 김 협회장 등 9개 단체장 ‘노인학대예방 MOU’ 치협이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주최로 지난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8회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9개 단체장들이 참여해 ‘노인학대예방 MOU’를 체결했다<사진>. MOU의 주요내용은 ▲노인학대 신고강화를 위한 신고의무자 협의체 구성 ▲노인학대 신고의무자의 교육사업 협력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협력 ▲노인학대예방과 노인학대 사례의 해결을 위한 공동대처 등이다. 또 MOU 체결에 이어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이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참여해준 9개 단체가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노인이 웃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14면에 이어 계속> # 외국 고급휴양지 온 듯한 분위기 광안리해변을 지나 수영강으로 접어들면 수영구에서 편안하게 길을 닦아놓은 강변산책로가 바통을 잇는다. 수영강 최하류를 도강하는 민락교를 건넌 후에는 부산요트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서 이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잔잔한 물결 위에 고고하게 떠 있는 수많은 호화 요트의 군집은 외국의 고급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낸다. 광안대교와 짝을 이뤄 빛나는 풍경을 그렸던 마린시티 외곽길을 돌아나가면 소나무와 동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룬 동백섬 산책로다. 2005년의 APEC 정상회담 회의장이었던 누리마루 하우스도 이곳이다. 바로 옆으로 신라말기에 최치원 선생이 속세를 버리고 해인사로 들어가던 중 자신의 호를 따서 새겼다는 해운대(海雲臺) 각자 바위가 천년 세월을 해풍과 맞서며 버텨내고 있다. 이후로 해운대해변까지는 갯바위 사이를 작은 도보현수교로 연결해 놓았다. 여름이면 비치파라솔 왕국이 되는 해운대해변을 쭉 거닐면 아름다운 비경을 쏟아낸 해파랑길 1코스의 종지부를 찍는 미포가 나오고, 다시 그곳에서 해파랑길 2코스가 출발한다. 길은 그렇게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