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류인철 교수 복수추천 서울대치과병원 차기 병원장 후보 재추천 김명진 교수(구강악안면외과)와 류인철 교수(치주과)가 서울대치과병원의 제4대 ‘수장’ 후보로 복수 추천됐다. 지난 10일 오전 열린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는 차기 병원장 후보 재추천과 관련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마감된 후보 재추천 공개모집에 등록한 3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후보자 면접과 투표를 진행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명진 교수를 1순위, 류인철 교수를 2순위로 추천키로 최종 결정했다. 치과병원 측은 이사회의 이 같은 1순위, 2순위 후보 추천결과를 곧바로 교육부를 거쳐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명진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을 지냈으며, 제3대 서울대치과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류인철 교수는 치과병원 치주과장,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사설 美 전문의 취득자 헌소 청구‘헌소 도미노’ 신호탄 되나? 미국에서 교정과 전문의를 취득 혹은 취득 예정인 국내 치과의사들이 ‘국내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올 초 헌법 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이와 관련 치과계 일각에서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임의수련자 단체들이 공공연히 전문의시험 응시자격 획득과 관련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워 왔기 때문에 이번 헌소가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번에 헌소를 제기한 치과의사는 총 3명으로 2명은 이미 미국에서 교정과 전문의를 취득한 상태며 나머지 한명은 취득 예정에 있다. 이들은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18조 1항이 ‘청구인의 평등권 및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소를 청구한 상태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외국전문의 면허 취득자에게 국내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을 허용하고 있는데 치과계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현재 보건복지부는 아직 국가별 치과의사 면허 취득 과정에 대한 상호주의 적용문제가 정립되지 않아 외국 치과의사
진료실 힐링 YOGA 최지현·경기도 치위회 재능기부이사·송다은 아로마요가 강사 최지현 경기치과위생사회 재능기부이사로부터 진료실에서 틈틈히 할 수 있는 요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요가칼럼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고생하는 여러분들에게 바른 자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리 1. 왼발에 수건을 감싸 잡아줍니다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대고 곧게 세워줍니다 2. 손과 발을 서로 밀고 당겨내며 무릎은 굽지 않게 합니다 3. 내쉬는 호흡에 발을 들어 올립니다 팔꿈치를 접어 최대한 당겨 냅니다 어깨는 낮추어 줍니다 4. 무릎을 접고 수건을 풀러 내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임플란트 시술 원가 157만원 이윤 배제된 항목별 순수 원가 조사 … 인건비 42.6% 차지 “내년 건보 적용 앞두고 왜곡된 진료수가 개선돼야” 안은숙·신호성 연구팀 70만원 대 치료비까지 등장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며 원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의 원가가 157만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안은숙·신호성(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인문사회치의학교실) 연구팀이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활동기준원가(Activity Based Costing, ABC)에 근거한 치과임플란트 원가산정’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이 같은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 건강보험 수가 결정에도 악영향 연구팀은 임플란트 진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소재 A치과병원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2009년 4월 2주간에 걸쳐 환자교육 및 상담, 병원관리, 진료, 연구 및 교육활동, 부대활동, 기타의료 등 6개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A치과병원 직원들은 1인당 1일 평균 8.92시간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27.8%를 임플란트 관련 진료나 상담업무로 사용했다. 또 비임플란트 관련 진료
서울대치과병원장 재추천 ‘3파전’ 김명진·류인철·정필훈 교수 입후보10일경 최종 후보 2명 인선 예정 신임 서울대치과병원장 재인선이 ‘3파전’으로 최종 압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이 후보 재추천을 위한 공모를 지난 5일 마감한 결과 김명진(구강악안면외과), 류인철(치주과), 정필훈 교수(구강악안면외과)(이상 가나다 순) 등 3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재추천 후보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치과병원은 10일 경 이사회를 열어 다시 1순위, 2순위 후보를 선정, 교육부를 거쳐 청와대에 전달할 전망이다. 김명진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을 지냈으며, 제3대 서울대치과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류인철 교수는 치과병원 치주과장,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필훈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연구소 소장을 거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 치의학대학원 대학원장을 지낸 바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과별 기준원칙 그대로 적용” 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설명회 2014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선발과 관련 각 수련기관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가 지난 4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설명회에는 전국의 수련치과병원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홍순식 복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사무관과 민승기 치협 수련고시위원회 위원장 등이 나서 내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 지침을 꼼꼼히 설명했다. 홍순식 과장은 “전공의 정원 배정과 관련해 각 과별 기준원칙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특정 기관에 대한 차별이나 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4대 중증질환 보장성 이행 집중 검토 국회 복지위, 17일부터 법안 심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이하 복지위)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316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복지위는 이 기간 보건복지부 및 식약처로부터 현안보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는 업무보고를 받는다. 17일 예정된 전체회의에서는 복지위 관련 법안 상정과 함께 복지부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계획의 이행상황,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한 공공의료 정책,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관련 내용 등이 중점 다뤄질 예정이다. 18~20일 오전까지는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며, 20일 오후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또 같은날 식약처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유디 브랜드공유협의회 유디치과협회로” 명칭 변경 속셈은? 치협 유사명칭 사용 국민 혼란 초래 타 네트워크치과도 모방 소지 우려 유디치과 지점 원장들의 자체 모임인 ‘유디 브랜드공유협의회’(이하 유디 협의회)가 명칭을 ‘유디치과협회’로 변경,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칭이 변경된 유디치과협회에서 ‘유디’를 빼면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치협을 ‘치과협회’ 통용하는 부분과 일치해 유디치과협회와 치협을 혼동할 수 있을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즉, 유디 협의회에서 의도적으로 명칭을 치협과 유사하게 변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유디 협의회는 최근 치과 의료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하고 브랜드 이미지 통일 및 강화 차원에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유디 협의회 회장인 진세식 원장은 “유디 브랜드공유협의회라는 명칭 속에 치과진료 영역이 적시되지 않아 외부의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협의회 명칭을 변경했다”고 언급했지만 앞으로 더 큰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 치과계의 우려다. # 유디치과협회 ‘유디’ 빼면 “치과협회” 유디 협의회 명칭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 A 원장은 “유디 협의
개원가 ‘희망 경영’ 스타트! 경영정책위, 17일 세미나 치협이 치과 개원가의 성공적 경영을 위한 ‘희망 솔루션’을 공유한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위원회)는 ‘제15회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를 오는 17일(월) 오후 7시 40분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연다. 특히 ‘진료와 경영, 효율성과 퀄리티 함께 높이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순도 높은 경영 현장의 경험과 실제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팁들이 함께 소개될 전망이다. 먼저 현 경영정책위원회 위원으로 23년간 임상에서 다져온 현실적 대안들을 제시할 오충원 원장이 ‘희망이 있는 진료실’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슬림경영’을 화두로 다수의 경영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이수옥 원장이 ‘관리회계를 이용한 입소문 마케팅으로 불황을 극복하자 - 손익분기점과 외상매출금 관리를 통한 병원 경영 정상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병·의원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등록비는 무료다. 문의 02-2024-9132(경영정책위원회) 윤선영 기자
15세 치과치료 경험률 대전이 최고 68.9%…최저는 제주로 38.0% 2012년 국민구강건강 실태조사 대전지역 15세 청소년 10명 중 7명이 지난 1년간 치과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치과진료 경험률’은 각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15세를 기준으로 보면 대전 지역은 10명 중 7명이 치과를 찾았지만 제주에서는 10명 중 4명만이 치과치료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이하 복지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12년 국민구강건강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만5세, 8세, 12세, 15세 아동 1만9721명의 지난 1년간 치과치료 경험률은 총 72.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15세의 경우 치과치료 경험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68.9%)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38.0%)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세에서는 서울(77.8%)이 가장 높았고, 대구(48.4%)가 가장 낮았다. 특히 8세 서울 지역 아동들의 경우 93.9%의 치과치료 경험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강원은 75.6%로 가장 낮았다. 5세의 경우 대구가 84.1%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61.3
<1면에 이어 계속> 서울의 H 원장은 “심평원이나 공단이 치과위생사가 없는 병원을 타깃으로 치석제거 진료 성향을 분석해 이를 정책적으로 활용할까 우려된다”며 “치석제거로 인해 무더기 현지조사 또는 기획조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개원가에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치과의사 명의만 대여해주고 치과위생사들이 모여 스케일링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스케일링센터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됐다. 아울러 ▲수가 인하 ▲급여 이원화 ▲행정적인 업무 추가 ▲연1회 제한 등은 아쉬움으로 꼽혔다. 2000년대 초반 치석제거가 급여화 됐지만 예상치보다 늘어난 진료로 보험재정이 악화돼 급여화가 후퇴된 사례가 있었다. 개원가에서는 이런 치석제거의 ‘슬픈 역사’를 기억하기 때문에 치석제거가 다시 비급여로 전환되거나 만 20세 이상, 연 1회의 조건이 변화될 가능성도 제기하면서 급여화의 지속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스케일링 ‘병원경영 효자’ 기대 개원가 급여화로 연계 진료 통한 신환창출 도움덤핑치과 서비스관행 사라져 선의 피해 방지 후처치가 없는 예방목적의 치석제거가 7월부터 급여화되면 개원가에 어떤 영향이 올까? 환자들이 진료를 미루고 있어 7월 이후에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일부 치과병·의원의 경우 환자가 치석제거를 위해 내원해도 제도 변화에 대해 안내하면서 7월 이후로 진료를 유도하는 ‘양심적인 행보’도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의 Y 원장은 “어떤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치석제거를 받았는데 7월부터 급여화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채 비급여로 진료를 받아 서운하다고 하소연을 했다”며 “환자가 치석제거를 요구하면 치석제거 급여화에 대해 설명하고 7월 이후로 진료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월 이후 치석제거를 받는 환자들이 일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왜냐하면 개원가에서 보험 강연이 활성화되면서 보험진료에 대해 적극적인 원장이라면 이미 치석제거를 상당부분 보험으로 진료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H 원장은 “치석제거 후 다른 진료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