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의·치전원 합격예측 서비스 무료 제공 의·치전원 합격예측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메가스터디의 자회사 메가엠디(대표 손성은)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준비생을 위한 ‘2014 의·치전원 수시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개인별 성적을 입력하면 전체 모의지원자들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전형 요소별로 유·불리를 진단해준다. 여기에 석차·모의지원 경쟁률·경쟁자들의 성적분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본인의 수준을 가늠해 보고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의전원 관련 예측서비스는 오는 13일, 치전원은 오는 27일까지 메가엠디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경기침체로 “아파도 병원 안가” 의료비 지출 감소…치과만 증가 통계청 1분기 가계동향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비 지출마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건지출 항목 중 치과서비스 지출만 증가했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래치료 서비스가 2.2%, 의약품과 의료용 소모품 지출이 각각 2.3%와 3.0% 줄었다. 아파도 병원을 가지 않거나 미뤄 의약품 소비까지 덩달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치과서비스는 29만여원에서 35만여원으로 18.8% 증가해 대비를 이뤘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보건비 지출은 17만1483원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이다. 또 월평균 소비지출액 254만2563원 중 보건지출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1.63%를 기록했는데 이는 통계청이 가계동향 통계기준을 새롭게 바꾼 2003년 이후 2009년을 제외하면 최저 수준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지난해 병원급 의료기관 ‘적자’ 의료이용 증가율 둔화 … 수입보다 지출 많아병협, 전국 80개 병원 수지현황 조사 분석 지난해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수입보다 지출비용이 더 많아 병원 수지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이하 병협)가 최근 상급종합병원 19곳과 종합병원 54곳, 병원 7곳 등 전국 80곳 병원들의 지난해 의료수입과 의료비용을 조사한 결과, 의료수입이 8조8118억원인 반면 8조8321억원을 비용으로 지출해 수입에 비해 203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760억원의 이익을 냈던 것과도 대조를 보여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병원 폐업률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됐다. 이처럼 병원들의 손실 폭이 커진 것은 의료수입보다 의료비용의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의 경우 인건비가 3.1% 인상됐고, 병원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기와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는 5.2% 올랐다. 특히 인건비가 전체 의료비용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병원의 지출구조로 볼 때 더 이상 병원의 비용지출을 줄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병원계의 주장이다. 게다가 의료기관 인증평가 의무화 등 의료기관의 질 향상 요구에
사무장병원 벌금 대폭 상향 추진 김승남 민주당 의원, 의료법 개정안 발의 사무장병원 적발 시 벌금을 대폭 상향조정해 부당이득에 대한 실질적 환수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개정이 추진된다. 김승남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발의된 법안은 의료법 제64조(개설 허가 취소 등)와 제87조(벌칙)의 개정을 통해 의료인 등이 아닌 자가 의료기관을 개설한 경우 개설허가를 취소하고 징역형 5년에 대한 벌금형 2000만원을 5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비의료인이 면허를 대여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이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시술을 강요하거나 부적법한 의료행위, 부당청구 등으로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음에도 처벌기준이 약해 사회적인 문제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마련됐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사무장병원 적발 시 개설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고 처벌조항인 징역 5년에 대한 벌금형이 2000만원으로 낮게 책정돼 있어 부당이득에 상응하는 이익환수조치가 충분치 못했다. 이 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벌칙 적용은 법 시행 후 최초로 범한 죄부터 적용된다. 전수환 기자 p
동네의원 살리기 정책 ‘단비’ 되길 정부와 국회가 ‘동네의원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환영한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개원 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국회의 동시다발적인 이런 움직임은 개원가에 가뭄 속 단비와 같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와 의료현장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환경 모니터단’을 신설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국회에서는 모 국회의원이 한시적으로 운영될 ‘일차 보건의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원급 의료기관 지원을 위한 정책수립, 복지부 내에 전담조직 설치, 의료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는 것을 검토중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12 의료서비스산업 동향·이슈 조사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1만592개였던 치과의원은 2011년 1만5058개로 총4466개가 늘어 11년 사이에 42.2%가 늘었다. 치과병원의 경우 2000년 60개에 불과했던 치과병원이 2011년 199개로 232% 급증해 개원가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과열경쟁구조로 내몰렸다. 사실상 그
진료실 힐링 YOGA (5) 복부, 척추, 손목 최지현·경기도 치위회 재능기부이사·송다은 아로마요가 강사 최지현 경기치과위생사회 재능기부이사로부터 진료실에서 틈틈히 할 수 있는 요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요가칼럼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고생하는 여러분들에게 바른 자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의자 끝에 앉아양 발을 모아서앞쪽으로 둡니다 양 손으로 의자 팔걸이를 잡아줍니다 2. 시선은 정면을향합니다 팔이 굽지 않게가슴을 끌어 올립니다 마시는호흡에 엉덩이를 올려줍니다 3. 가슴과 골반을계속해서 끌어 올려 줍니다 내쉬는 호흡에 머리를 뒤로넘겨줍니다 4. 내쉬는 호흡에 엉덩이를 내려놓은 후 고개를 들어 올립니다 고개를 먼저 들어 올리면경추를 다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사진
지하경제 양성화 개원가 ‘불똥’ 기재부, 성실신고확인 대상 5억으로 하향 추진 치협 “의협과 공조 적극 대처할 것” 기획재정부가 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의 범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치협을 비롯한 의료계는 성실신고확인제도 확대와 관련 무리한 입법추진이라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의료기관의 경우 성실신고확인제 적용기준을 기존 7억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하향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18일 입법예고하고 (24일 현재)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 기획재정부 소득세제과 관계자는 “성실신고확인제 적용기준을 3억2천5백만원까지 절반으로 낮추는 안이 검토됐으나 갑작스러운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5억원으로 조정했다”며 “3억2천5백만원으로 하면 성실신고 대상자가 현행 대비 약 세배가량 늘게 되는데 5억원으로 하면 약 두배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를 늘리는 것은 국정과제 중 지하경제 양성화 측면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며 “의료업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전 업종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과계 쟁점·현안 완전 분석 정책연구소 ‘ISSUE REPORT’ 창간호 발행 각 분야 전문가들이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쟁점과 현안들을 분석한 결과를 한 자리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구소)는 지난 21일 ‘ISSUE REPORT’ 창간호를 발행했다. 노홍섭 소장은 “ISSUE REPORT 발행을 통해 치과의료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현안 쟁점들에 대해 그 배경, 경과, 논쟁점들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게 됐다”며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창간호에선 최근 개원가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를 둘러싼 쟁점들을 정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추진의 배경을 설명하고 그 경과를 되짚어본 뒤 주요 쟁점들을 분석하고 도입 시 고려해야 할 과제들을 짚었다. 정책연구소는 창간호를 통해 임플란트는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우선순위가 아니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번 급여화가 오히려 소득 역진적인 정책이 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에 더해
스케일링 0원 환자유인 유디치과 ‘치명타’ 건보적용으로 무료제공땐 불법 해당각종 광고·이벤트 벌인 치과도 긴장 오는 7월부터 치석제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스케일링 0원으로 짭짤한 재미(?)를 봤던 유디치과를 비롯한 일부치과들이 더 이상 스케일링을 환자유인 미끼상품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됐다.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으로 인해 스케일링을 무료로 제공할 경우 불법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정부를 비롯한 치협은 스케일링 0원이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이미 여러 차례 내린 바 있으나, 유디치과는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특정 환자유인으로 볼 수 없다”는 근거 없는 논리를 주장해 왔다. 유디치과는 스케일링 0원 광고와 각종 이벤트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보고 찾아온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잉진료를 유도해온 것은 치과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인식돼 왔다. 스케일링 0원 홍보는 유디치과 공식 홈페이지뿐 아니라 개인 블로그, 홍보기사 등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유디치과의 스케일링 0원 정책도 더 이상 쓸 수 없는 정책이 돼 버렸다. 마케팅을 위해 치석제거
전문병원 광고 사라진다 포털 1위 네이버 ‘전문’ 키워드 광고 중단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지 않은 의료기관의 ‘전문’ 명칭 사용 키워드 광고를 제한하기로 했다. 국내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72%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네이버가 지난 16일부로 전문병원 비지정 의료기관의 키워드 광고를 게재중단 한다고 밝혔다. # 비지정기관 ‘전문’ 사용 금지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의 제도적 정착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전문병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의료법 위반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11월부터 ‘전문병원 광고관련 가이드라인’을 시행해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문병원’ 또는 ‘전문’ 키워드로 검색 시 비지정 의료기관의 명칭 및 소개 등이 나타나는 광고는 금지됐다. 또 비지정기관이 키워드 검색값으로 질환명, 시술명, 진료과목명, 신체부위명과 ‘전문, ‘전문병원’을 결합한 형태의 검색값을 사용해 광고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네이버는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고 의료광고를 게재해 왔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21개 질환 분야에서 서울 27곳을 비롯해 전국 99개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있지만 치과병의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
치과의사 ‘암 정복’ 새 길 연다 항암항체 이용 암치료 가능성 제시연구결과 네이처 생중계 세계가 주목 황태호 교수 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지난 2월 치과의사 황태호 교수(부산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수천 년 동안 진행돼온 암과의 전쟁에서 인류가 승리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당시 네이처 메디신은 항암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이 치료법을 ‘암을 죽이는 바이러스’라고 소개했으며 국내외 언론도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관련기사 3월 7일자 5면>. 연구팀은 이 같은 상황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항암바이러스 치료 후 암이 완치된 환자의 몸속에서 생성된 항암항체를 이용해 다른 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지난 16일 소개된 이번 논문은 항체면역분야의 새로운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항암효과 우수 확인 연구팀은 임상실험 중 인간 몸 속에서 발견된 항암항체 면역반응을 동물시험을 통해 재검증했다. 암에 걸린 토끼에게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한 ‘JX-594’를 주입하자 토끼에게 항암항체가 생성됐다. 이어 이 토끼의 항암항체를 암에 걸린 다른 토끼에게 주입한 결과
5월 수가협상 밀고 당기기 시작 치협 협상단, 21일 공단과 첫 협상 스타트 올해부터 수가협상 기한이 5월말로 앞당겨진 가운데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의 2014년도 수가체결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 지난 21일 건보공단 회의실에서 이뤄진 첫 번째 협상<사진>을 시작으로 24일 2차 협상 등 오는 31일 자정까지 수차례에 걸쳐 밀고 당기는 수가협상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치협 협상단으로는 협상대표인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을 비롯해 박경희 치협 보험이사, 최대영 서울지부 보험담당 부회장, 김영훈 경기지부 보험이사가 협상위원으로 참여했다. 한 시간에 걸친 협상이 끝난 뒤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마경화 치협 부회장은 “오늘 협상에서는 주로 치과경영 악화에 대한 얘기가 많이 이뤄졌다”며 “전체적으로 진료비가 늘어났다고 하지만 보장성 확대 부분을 제외하고 진찰료와 행위료 등을 놓고 기관수로 나누면 늘어난 수치가 1%도 안될 정도로 미미한 반면, 인건비와 재료비 등 경비 상승은 꾸준해 경영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또 마 부회장은 최근 들어 치과계 보장성 항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