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배열 베이직 코스’ 큰 인기 이보클라 비바덴트·오스템 치과의사ㆍ기공사 대상 강연 내달 코스는 6월 22~23일 이보클라 비바덴트와 오스템 임플란트가 지난달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심미적이고 해부학적인 의치 제작을 위한 ‘치아 배열 베이직 코스’를 가산동 ATC/ICDE에서 개최했다<사진>. 지난 2월과 마찬가지로 많은 인기 속에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된 이 코스는 최근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전정호 치과기공사가 연자로 나서 교합기에 마운팅된 참가자 각자의 실제 임상케이스를 분석하는 한편 실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코스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이 코스가 교합형태에 따른 적절한 인공치아 선택과 배열뿐 아니라 치은형성, 진료실과 기공실 사이의 필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다룬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코스는 12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는 이보클라 비바덴트 인공치아(SR Vivadent PE, SR Orthosit PE)가 실습을 위해 제공된다. 다음 코스는 6월 22일
힐링이 필요하시나요? 의료현장서 발생하는 분쟁 등환자 응대법·힐링방법 주제로 국립중앙의료원 힐링세미나(6월 23일) “지금 이 순간 힐링이 필요한가요? 그렇다면 치과의사와 스탭을 위한 힐링 세미나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국립중앙의료원 치과와 건강검진센터(센터장 허원실)가 STM 교정치과그룹과 공동으로 힐링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다음달 23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미나 주제는 ‘치과의사, 스탭을 위한 심리적 환자 대응 방법 및 힐링을 위한 세미나-부제 : 분쟁 환자로부터의 심리적 보호’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KBS 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전문가 패널인 이호선 교수(서울벤처대학교대학원 사회복지상담학과)가 ‘블랙 컨슈머의 심리와 대응 심리’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권일남 교수(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가 ‘환자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의 힐링’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최용현 원장(STM 치과의원)이 ‘치과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들의 심리’를 주제로, 안영주 변호사가 ‘법률적 도움을 통한 분쟁 환자들로부터의 힐링 방법’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표 참조>. 세미나 관계자는 “비행기 승무원, 주차 관리원이 서비스업에 종사
임플란트 주위염레이저 활용 강연 2013년 대한레이저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록·포스터 심사 … 학술상 수여도 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수관·이하 학회)춘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임종환 원장(부천 서울삼성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주위염과 레이저’, 박상혁 교수(경희대 치과보존과)가 ‘치과보존학 분야에서의 레이저의 활용’에 대해서 강연한다. 이어 이찬일 원장(동산치과의원)이 ‘Advanced RF technology’,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이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술’, 임형태 원장(보스톤미치과의원)이 ‘Non-surgical multiple combined cosmetic therapy’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학회는 다음달 8일까지 학술대회 초록과 포스터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자평 김수관 학술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등록 문의:062-230-6860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인터뷰 김성교 회장 “개원가 높은 관심 확인” “100여명이 넘는 비회원들이 참여하는 등 총 753명의 치과의사가 이번 학술대회에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으며 반응도 굉장히 뜨거웠다.” 김성교 회장은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12일 간담회를 통해 학회장이 작게 느껴질 정도로 이번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김 회장은 “임상 위주로 준비한 강연이 개원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보존수복학과 근관치료학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회장은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한일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에 대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제15회를 맞이하는 한일 양국의 공동학술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치과보존학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고 강조했다. 또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이하 RDE)라는 이름의 영문판 잡지로 재탄생한 대한치과보존학회지가 최근 Pub Med Central에 등재돼 스마트폰으로도 검색이 가능해졌다고 알렸다. 김 회장은 “RDE가 국제적인 학술논문 사이트에 등재됨으로써 우리 학회지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
개원가 매료·알찬 임상정보 ‘성공적’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 보존수복·근관치료학 전공의 증례발표 회원 등 750여명 치의 참석 관심쏠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 제139차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원 600여명, 비회원 100여명 등 총 753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존수복학 및 근관치료학 분야에 대한 전공의들의 증례발표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전공의들은 증례발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최신 임상시술법을 발표해 개원의들에게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존수복학 분야의 임재만 전공의(연세대)와 근관치료학 분야의 이문환 전공의(경북대)는 각각 ‘Endodontic management of maxillary lateral incisors with anatomical variations’와 ‘Resin fiber bridge with hemisectioned teeth’를 발표하며 각 분야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임재만 전공의는 “근관의 형태에 대한 정보는 성공적인 근관 치료를 위해 필수적”이라
김경례의상생 치과분쟁 발치와 심장수술은 오비이락 의료분쟁 업무를 하다 보면 사안은 간단하나 분쟁 처음부터 끝까지 결코 쉽지 않은 사건이 있다. 바로 암 오진 또는 암을 지연 진단해 발생한 분쟁이 그렇다. 환자는 암 진단을 수용하기 힘든 상황에 있는데 진단과정에 의사의 과실이 있다니, 마치 의사가 자신의 암을 발생시킨 것처럼 투사심리가 작동되기 때문에 실제 피해보다 훨씬 크게 생각하는 것 같다. 51세 남자 환자는 어금니(#26)를 발치 받은 당일 저녁부터 고열이 발생했다. 인근의원에서 간단한 혈액검사와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면서 1년 전 심장수술(대동맥치환술)을 받은 대학병원 외래진료도 받았다. 열이 오르락내리락 하던 과정을 거쳐 1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혈액배양 및 심장검사(2D Echo)를 받고 대동맥 재치환술을 받게 됐다. 환자는 발치 후에 발생한 감염이 심장판막까지 확대돼 1년 만에 다시 판막치환술을 받게 됐고, 2개월간 체중이 4kg이 감소할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며 수술비 900만원을 포함한 전 손해의 배상을 요구했다. 치과의원에서 가입한 의료사고 배상보험에서는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를 발치하기 전에 수술했던 주치의
글로벌 헬스케어 범부처 협의체 추진복지부 간담회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이하 복지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위해 범부처 협의체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진 영 장관은 지난 13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간담회’를 개최, 한국 의료의 글로벌화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관이 주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의료·관광·금융 등 관련 분야를 총망라해 개최됐다. 진 영 장관은 “보건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건강과 행복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라면서 “전세계 개척가능한 대규모 세계 시장이 존재하는 만큼 우리도 글로벌화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 리베이트 받은 의사 ‘면허정지’ 날벼락복지부 “직무 관련 부당 금품 수수 해당” 의료기기를 구입하면서 환자용 침대, LCD 모니터 등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에게 의사면허 자격정지 2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경란)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취소 사건을 기각했다. 진주에서 F병원을 개설·운영하고 있던 의사 A씨는 2011년 E사로부터 인공신장기용 여과필터 등의 의료기기를 구입하며 해당 의료기기 외에 환자용 침대 15대와 TV 시청용 LCD 모니터 15대, LCD 모니터용 거치대 15대 등 총 1300만원 상당의 비품을 함께 제공받았다. 이에 부산지방검찰청은 2012년 의사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나 초범이고 병원에서 실제로 취득한 이득이 적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구 의료법 66조 등에서 정한 ‘직무와 관련해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한 때’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된 의사 A씨의 소송에서 재판부는 “병원이 지출해야 할 금원을 의료기기 업체로 전가시킨 것으로 의료기기 채택과 관련한 금품을
노인 물어 뜯은 치과의사“침소봉대” 억울함 호소 술자리에서 70대 노인의 장딴지를 물어뜯은 황당한 사건으로 최근 일간지 및 인터넷 상에서 화자가 됐던 G 치과의사가 “사실이 침소봉대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G 원장은 현재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사실을 호도한 부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G 원장은 “기사만 보면 마치 젊은 치과의사가 나이 많은 노인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처럼 그려지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나 역시 60대”라며 “기자가 상대방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듣고 기사를 작성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현재 나도 상대를 폭행혐의 등으로 형사 고발한 상태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G 원장은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치과계는 물론 치과의사로서 개인적인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며 “어떠한 식으로든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윈윈하는 수가계약 기대 올해부터 수가 계약 만료기한이 5월 31일로 변경됐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가 조기계약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의결돼 수가협상 기한이 10월 중순경에서 5월말로 약 5개월가량 앞당겨졌다. 수가협상 기한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6월 30일까지 수가를 정하도록 했다. 수가계약이 앞당겨짐에 따라 치협도 바빠졌다. 치협은 지난달 정기이사회를 통해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을 협상대표에, 박경희 보험이사, 최대영 서울지부 보험담당 부회장, 김영훈 경기지부 보험이사를 협상위원으로 하는 치협 수가협상단을 구성하고 전략을 짜고 있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수가계약 결렬을 선언한 바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지난 13일 건강보험가입자포럼과 이학영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수가계약제 관련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고압적인 태도가 잘못된 수가계약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남양유업 사태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는 발언은 수가계약이 얼마나 공급자에게 불리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은 ‘저부담-
선거인단제 규정 9~10월께 확정 규정팀 구성·공청회 등 로드맵 마련 선거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 등 선거인단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한 핵심내용이 담긴 치협 선거인단제 관련 규정이 오는 9월에서 10월께 최종 확정된다. 치협은 회장 선거제도가 62년 만에 기존 대의원 간선제에서 선거인단제로 바뀜에 따라 오는 21일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선거인단제 규정팀 구성 ▲공정하고 객관성을 담보한 규정안 마련 ▲공청회 등을 통한 회원여론 수렴 후 규정 확정 등의 로드맵을 공유하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기존 201명으로 구성된 대의원들의 투표로 회장을 선출하던 선거방식을 회원 10명당 1명의 비율로 선출한 1000여명의 선거인단과 중앙대의원 200여명을 합친 총 1200여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한다’는 큰 그림의 정관만 통과된 만큼 앞으로 마련될 규정에는 선거운동 방법, 투표방법 등 선거인단제 시행을 위한 세부 밑그림이 담기게 된다. 특히 ‘규정에 어떠한 내용을 담느냐’가 향후 선거인단제도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한 열쇠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규정을 만드는 과정 및 절차에 회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의협 선거인단제 왜 실패했나? 선출방식 지역의사회 위임 혼란 가중특정집단 의해 선거 좌지우지 폐해선거인단 구성 이견 속출 법정소송도 치협이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선거인단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보건의약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 2012년 선거인단제도를 경험했던 대한의사협회의 사례를 통해 선거인단제도의 가능성을 가늠해봤다.<편집자주> # 선거인단 선출방식 ‘무작위’가 최선? 먼저 치협의 선거인단 선출방식이 ‘회원 중에서 무작위로 선출’하는 반면 의협은 선거인단 선출방식을 각 지역의사회에 위임했다. 당시 의협 선거관리규정을 살펴보면 ‘선거인단은 회원의 직접·비밀투표에 의해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도지부(특별분회 포함) 및 군진의사회의 결정에 따라 별도의 방법으로 선출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 같은 규정으로 인해 의협은 선거인단 선출 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발생했다. 우선 직역별 갈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 한 예로 의협의 공식 직역단체로 인정받지 못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소속 공보의들이 선거인단 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시도의사회에 등록해야만 했다. 이에 반해 동일하게 병역을 수행하고 있는 군의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