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승호 장애인치과학회 신임 회장 “소아치과 중심 활동 탈피학회 구성원 다변화 주력” “보철·보존·구강외과 등 참여 확대장애인치과 진료 활성화 최선” “장애인치과는 소아치과 관계자들을 위주로 활동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다른 전공자의 참여를 독려해 저변을 넓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치과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기를 바랍니다.” 백승호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존과)가 지난 13일 열린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백 회장은 장애인치과의 저변 확대를 강조하면서 “2004년에 창립된 학회가 어느덧 10여년의 역사를 갖게 됐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제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소아치과를 중심으로 한 활동에서 벗어나 학회의 구성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활동을 다양화하해 나가자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앞으로 보철, 보존,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른 여러 분야에서 봉사를 하거나 장애인 치과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장애인치과 진료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또 “선천적 장애에 대한 연구 및 진료에 대한
김경례의상생 치과분쟁 하악골 괴사의 원인 지난 주 금요일 어금니(#27)의 극심한 통증으로 진통제를 먹고 힘들게 치과를 방문했다. 양치가 잘 되지 않은 크라운 보철의 끝 부위에 치아우식증이 진행된 상태로 진단돼 신경치료를 받았다. 주말에 진통제를 복용하고 월요일 다시 통증의 원인을 살펴보는데 바로 옆 치아(#26)가 타진에도 통증이 심했으나 비가역적 신경치료라 더 관찰하기로 했다. 치통으로 예민해져 원활한 소통이 힘든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은 물론 섬세한 치료가 필수적인 치과 진료에서는 분쟁이 쉽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역학적인 상황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치료를 받고 있는 치과의원 안내 데스크 위에는 아래와 같은 안내표지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안내표지를 설치했으니 설명의무를 다 했다고 볼 수 있을까? 해당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해주십시오. 혈압, 당뇨, 뇌졸중, 간질환, 심혈관질환폐질환, 혈액질환, 결핵, 인공심박기장착알러지, 임신, 약물부작용, 약물복용자 등 68세 여자 환자가 2007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2011년 6월부터 하악골(#33, 43,
소송 논란 속 단일화는 계속 치과이식학회 “학회 인준 가처분신청과 별개”양 학회 단일화 실현 방향 모색 의견서 제출키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치과이식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카오미)가 큰 틀에서 학회 단일화에 뜻을 모으기로 한 가운데 학회 단일화 실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치과이식학회와 카오미는 치협 김현기 감사, 김종환 감사, 김경욱 학술부회장, 김철환 학술이사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2차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치과이식학회에서는 박일해 회장, 류인철 차기회장, 김현철 부회장, 카오미에서는 한종현 회장, 허성주 차기회장, 김종엽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2차 간담회는 지난 9일 치협 감사단 주최로 열린 1차 간담회에서 양 학회가 학회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차기 회의에서 학회 단일화를 위한 논의체 구성방식과 구성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경욱 학술부회장이 모더레이터를 맡고 양 학회에서 각각 회장과 차기회장, 회장이 지정한 이사 1명 등 3인, 총 7인이 향후 단일화 실현을 위
치협 살림살이 꼼꼼하게 검토 이인학 신임 위원장·이계원 위원 간사에 예·결산심의분과위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에 이인학 간사가 선출됐다<인터뷰 39면>. 또 신임 간사에는 이계원 위원(서울지부 재무이사)이 선출돼 치협의 살림살이를 계획하고 결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역 그릴에서 회의를 열고 제62차 대의원총회에 앞서 협회 예산 및 결산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인학 위원장, 임용준 직전 위원장을 비롯한 각 위원들과 안정모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김현기 감사, 우종윤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 김종수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임용준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인학 간사를 위원장으로, 이계원 위원을 간사로 선출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들이 ▲2012년 결산서와 ▲2013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에 대한 의문점을 집행부에 질의하고, 집행부에서 이에 대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결산서와 예산(안)을 축조 검토할 정도로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미불금 집행 내역서를 일반회계 결산서 형식으로 위원회별로
최대 화두 ‘선거제도 개선’ 심의치협·지부 상정안 심도있게 논의 정관심의분과위 27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선거제도 개선안인 ‘직선제’와 ‘선거인단제’가 차례대로 상정돼 논의될 전망이다. 과연 이번 총회에서 치과계의 최대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선거제도 개선을 이뤄 낼 수 있을지 치과계의 눈과 귀가 총회 장소인 대전으로 쏠리고 있다. 정관 제정·개정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권태호·이하 정관심의분과위)가 지난 20일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대의원총회 의장단, 전국시도지부에서 대표성을 띤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 정관심의분과위는 대의원총회 전 총회 진행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가동된 기구로 심의된 내용은 27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돼 큰 이견이 없을 경우 곧바로 표결에 붙여져 가부를 묻게 될 전망이다. 이날 정관심의분과위에서는 치협에서 상정된 선거 관련 정관 개정안과 지부 상정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치협에서 상정한 정관 개정안은 직선제 선거 개선안과 선거인단제 선거 개선안으로 정관심의분과위에서 두개의 개정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관심의분과위에서는 치협에서 상정안 두개 선거 개선안을 원안대로 무수정 건의키
이것이 궁금해요본지에서는 봄 지면개편과 함께 치협 산하 각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진행경과를 담당이사에게 직접 듣는 ‘이것이 궁금해요’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치무, 학술, 국제, 군무, 자재·표준, 경영정책 등 17개 상임위원회와 19개 특별위원회가 벌이고 있는 활동들을 각 담당이사들에게 물을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순서는 오는 6월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장재완 문화복지이사입니다. “6월은 치과계 문화축제 소통의 달” 2일 스마일 런 페스티벌구강보건주간 홍보 활용도5일 ‘치의미전’ 큰 관심 당부 “오는 6월 2일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푸짐한 상금과 경품은 물론, 참가비는 구강암 환자를 위해 쓰이는 좋은 취지의 대회인 만큼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장재완 문화복지이사는 “치협의 대표 체육행사로 자리 잡은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올해부터는 6월로 옮겨 구강보건주간을 홍보하는데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프코스, 10km, 5km, 걷기코스 등으로 구성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전 구간 1위부터 50위까지 시상하는
“사회공헌 장관상 유디치과 아니다”복지부 뒤늦게 회수 해프닝 “상 받았다” 유디 의료기관 홍보 불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최근 유디치과에 사회공헌을 했다는 명목으로 장관상을 수여한 것과 관련 뒤늦게 수상기관명을 바꾸는 웃지 못할 촌극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한국언론인협회에 공문을 보내 ‘유디치과’란 수상기관명으로 수여된 상장을 회수해 줄 것을 통보했다. 그리고 최초 수상 응모신청 시 명칭인 ‘유디브랜드공유협의회’로 상장을 재발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는 ‘2013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디치과의 사회공헌 장관상 수상을 진행했던 단체로, 이번 복지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현재 유디치과로부터 상장 회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지부의 이번 수상기관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교체작업이 아니라 수상내용 광고에 대한 의료광고법 적용 여부가 걸린 중요사안이다. 유디치과가 수상기관이 될 경우에는 광고에 의료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내용을 실을 수 있지만 ‘유디브랜드공유협의회’로 수상기관명이 바뀔 경우 협의회 차원에서 단순 수상 사실을 광고할 수는 있지만 의료기관과 관련한 내용의 광고에는 제약을 받는다. 그러나 이미
아~ 누굴 믿어야 하나? 간 큰 간호조무사 …진료비 3억 꿀꺽 4년간 수백차례 걸쳐 횡령수법도 다양 매출전표·입금통장 매출 대조·확인해야 믿었던 스탭이 4년동안 수백차례에 걸쳐 3억에 달하는 환자 진료비를 빼돌린 사건이 발생해 개원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에서 개원하고 있는 K원장은 최근 관할 경찰서에 치과에서 같이 근무한 간호조무사 A씨(여·31세)를 횡령혐의로 고소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원장은 횡령액과 도주우려 가능성 등을 들어 진정서를 통해 구속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 확인된 횡령액만 1억6300만원에 이르며, A씨를 통해 환자 진료비를 가로챈 금액이 3억원에 달한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A씨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4년동안 진료차트와 일일매출전표, 통장잔고 등을 원장이 일일이 대조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진료비를 횡령했으며, 그 수법 또한 다양했다. 우선 환자들의 진료비를 현금 결제로 유도하고 실제 금액보다 적게 거래장부에 기재해 차익금을 챙겼다. 원장에게는 환자 형편 등을 고려해 일부 할인해줬다는 핑계를 대고 실제 환자에게
“일반의안 보면 회원들 고충 보인다” 지부 상정 37개 의안 개원가 고민 드러나카드수수료·불법광고 등 대책 촉구안건도 치협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총회를 앞두고 치협 선거제도 개선 방안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지부에서 상정한 37개 일반의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표 참조·선거제도 관련 2개 일반의안 제외>. 본지에서는 다양한 치과계 현안을 담고 있는 37개 일반의안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논의될 안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치과계 현실·보험관련 안건 다수 상정 이번 총회 일반의안에는 ‘개원가의 고민’이 적극 반영돼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카드수수료 인하, 불법 인터넷 광고 단속 및 모니터링 강화, 치과위생사 수급을 위한 전용 구직·구인 홈페이지 구축 등 다수의 안건에서 개원가의 현실적인 고민이 그대로 드러났다. 또 턱관절 장애치료에 대한 한의사들의 영역 침범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치과영역인 턱관절 장애치료를 지켜야 한다는 개원가의 확고한 의지
“대의원들 선택만 남았다”60년 치협 선거제도 변화 맞을까?전국 치의 ‘직선제-선거인단제’ 관심쏠려 전국 치과의사들의 눈과 귀가 2013년 4월 27일 대전으로 향해 있다.바로 이날 개최되는 2013년 대의원총회를 통해 60여년에 걸쳐 유지돼 오던 치협 선거제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계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직선제 “여치, 젊은 치의 의견대변하는 방안” 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주요의약단체가 채택하고 있는 직선제는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다. 직선제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전체치과의사 수 1만7956명(2012년 1월 기준·소재불명자 제외) 중 1.12%인 201명의 대의원만이 치협 선거에 참여할 수 있어 회원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더욱이 45세 이하 젊은 치과의사의 비율은 전체 치과의사의 52%를 차지하지만 대의원에는 약 10%만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치과의사의 25%에 달하는 여자치과의사의 대의원 비율은 단 2%에 불과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직선제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술 동영상 “생생한 강연” NYU임플란트연구회 NYU임플란트연구회 제17기 Sinus Elevation Advanced Course가 지난 14일 장윤제 연합치과의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3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이번 코스에서는 장윤제 원장(장윤제 연합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자신의 시술 동영상을 소개하며 Sinus에 관해 상세한 강의를 펼쳤다<사진>. 특히 장 원장은 수술 테크닉 및 주의사항과 합병증의 대처 및 치유, 최신트렌드, 미래의 특별한 시술 등에 대해서도 강의를 진행하며 폭넓은 정보공유를 하는데 주력했다. 이어진 전성환 원장(NYU임플란트연구회 Faculty 회장)의 실습강의 시간에는 장 원장과 Faculty가 함께 수강생들의 Sinus 실습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다음달 11일에 열리는 이번 코스의 2차 강의에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Live surgery가 Faculty의 1:1 지도감독하에 실시된다. NYU임플란트연구회 측은 “지난해에도 참가한 30여명의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참석하신 선생님들의 호응이 좋았다”라며 “Live surgery가 실시되는 2차 강의는 보다 유익할 수 있도록 최선
진료 과목별 체계적 임상 전문가 육성 미르아카데미 임상 연수회 임상·경영 연구자료 정보데이터베이스 공유 장점 미르네트워크가 전국 각지의 미르치과병·의원에서 보다 수준 높은 임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르아카데미(위원장 정회웅)를 설립한 가운데 최근 연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지난달 24일 개최된 미르아카데미 심미보철연수회는 완성도 높은 심미보철임상을 위한 실제적인 내용에 대해 이론과 실습과정이 다뤄졌다. 30여명의 미르치과병·의원 원장들이 모인 가운데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의원)과 이승규 원장(미지플러스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섰다. 이어 지난 4일에는 교정분과에서 세미나를 개최, Class II high angle extraction case(adult)를 주제로 미르네트워크 개원의가 평소 갖고 있던 교정진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어서 이계형 원장(21세기치과의원)의 Class II case에 있어서의 CO-CR Discrepancy 특강 시간도 마련됐다. 미르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단기과정이 아닌 진료 과목별로 체계적 임상 전문가를 배양하고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가 특징이며, 분과별로 각종 임상, 경영 연구 자료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