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치의학상 수상자 인터뷰] 금상 고정태 전남대 치전원 교수 “기초 치의학 실생활 응용 주력” “치의학계에도 훌륭한 업적을 내고 있는 연구자들이 무수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금상을 받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큰 업적을 이뤄 받는 상이 아니라 앞으로 치의학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라는 의미로 새기고 열심히 연구하겠습니다.” 고정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약리학교실 교수는 제9회 연송치의학상 금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기초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뼈, 치아 조직분화 관련 및 재생에 관한 연구를 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 교수는 “모든 연구자들이 많은 고민을 하듯 내가 하는 연구가 실생활에서 응용되길 바라는 마음이 많았다”면서 “10여년전 해외연수를 갔던 미국 치대의 실험실에서 BMP2가 강력한 뼈 재생을 유도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관찰하고 조직 분화 및 재생 치의학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지난해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뼈, 상아질 모세포 분화에서의 핵수용체 COUP-TF2와 SHP, 전사인자 ATF6 역할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 학술지에 교신 저자로 발표한 바
의료인 면허신고 서둘러야 의료인 면허신고 일괄신고기한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여전히 면허신고제도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신고를 미루고 있는 치과의사가 있어 걱정이다. 복지부가 일괄신고 기간이 끝나면 신고하지 않은 의료인에 대해 면허효력 정지라는 행정절차에 바로 돌입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면허의 행정처분 절차에 따라 무소속회원에 대한 조회도 가능해 복지부는 행정처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치협 회무지원국에 따르면 지난 9일자로 면허신고 치과의사가 2만명을 돌파, 2만197명이 면허신고를 완료했다. 그러나 약 25%에 달하는 6600여명이 아직 면허신고를 하지 않아 면허정지 위험성을 안고 있다. 치협에서 수차례에 걸쳐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치과의사가 면허신고제에 대한 제도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거나 행정처분에 대한 내용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방증이다. 의료인 면허신고제란 의료인이 취업 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최초 신고 후 매 3년마다 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하는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신고해야 할 대상은 2012년 4월 28일 이전에 면허를 취득한 치과의사다.
‘위험천만 진료시스템’ 유디치과를 고발한다(하) 교정치료 받고 꿈 사라진 어느 여고생의 눈물 치료후 얻은 건 부정교합·악교정 수술 담당 치의 누군지 몰라 … 유전적 요인으로 발뺌한국소비자원, 유디치과에 70% 의료과실 결정 유디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은 환자가 잘못된 치료계획과 설명 부족으로 인해 심미적 개선은커녕 악교정 수술까지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결국 유디치과의 3여년에 걸친 교정치료는 환자와의 의료분쟁으로 이어졌으며, 공신력 있는 대학의료기관에 다시 의뢰한 결과 ‘전치부 개방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1급 부정교합’과 함께 ‘악교정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분쟁조쟁회의를 통해 유디치과의 70% ‘의료과실’이라는 결정을 내리고 1396만3000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한국소비자원의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유디치과 무교점은 “개방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1급 부정교합은 교정진료의 과실이 아닌 환자의 신체적 특성에 의해 진행된 것”이라며 “진단 방법, 차후 교정계획, 예상기간 등을 충분히 환자 측에 설명했다. 환자의 동의를 얻어 진행된
면허 미신고땐 “면허효력 정지” 일괄 신고기간 종료 다음날부터 행정절차 돌입신고 미룬 치의 4월 28일까지 서둘러 신고해야 면허신고제와 관련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이하 복지부)가 일괄신고 기간이 끝나면 신고하지 않은 의료인에 대해 면허효력 정지라는 행정절차에 바로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9일 현재 약 25%의 치과의사가 면허신고를 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2012년 4월 28일 이전에 면허를 취득한 치과의사 중에서 신고를 미루고 있는 치과의사는 일제신고기간의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까지 서둘러 신고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료인의 면허는 효력이 정지돼 의료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된다. 신고기간이 종료되는 날의 다음날부터 면허 효력 정지처분이 진행되고,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다”며 의료인의 면허신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면허 미신고로 인해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 경우 일반적인 면허 정지 처분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게 되며, 이 상태에서 의료행위를 한 경우 면허 취소 처분의 사유가 될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면허신고를 하지 않으면 행정절차법에 따라 미신고자에 대한 처분사전통지 및
Relay Essay제1827번째 그래도 지켜져야 한다 엊그제 치의신보를 읽다가 “첫 발 내 딛는 젊은 치의들의 고충” 이라는 수필을 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지금은 한창 수련을 마치는 제자들이나 군대를 마치는 제자들이 사회 일선에 나아가는 시기이다. 또, 얼마나 많은 제자들이 취업자리를 찾느라 개원자리를 찾느라 마음고생을 해야 할까. 머리 좋기로는 요즘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똑똑한 우리의 후배들이 막상 사회일선에 나와서 겪어야 하는 좌절이 상대적으로 좋은 시대를 살아온 기성치과인으로서 미안할 따름이다. 자연치아아끼기운동을 하면서 가끔씩 칼럼을 통해 의료인의 윤리와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 이야기 하곤 했지만 이러한 이야기들이 당장 취업자리를 찾아야 하고 힘들게 클리닉을 유지해야 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에 얼마나 멀게 느껴질까 자문해 본다. 며칠 전, 오래전에 졸업한 제자 부부가 찾아왔다. 10년 가까운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얼마 전에 개원을 했다고 한다.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하는 꿈만 가지고 왔지만 우리나라의 개원현실이 녹녹할 리가 없다. 그래도 정성을 가지고 원칙대로만 하면 언젠가는 환자가 알아주겠죠 하는 말이 대견스러울 뿐이다. 그렇다. 아무리
결과 네오바이오텍, 대만 세미나 참가 ‘주목’ Kit 등 다양한 제품 핸즈온 실습 호평 (주)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김인호)은 지난달 30~31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TAO Implant Course’에 참가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사진>. 홈레이왕 미시간대학교 교수가 메인 연자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대만 치과의사 300여명이 참석해 첫날은 Sinus Lift, Implant Complication, GBR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둘째날은 핸즈온 실습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네오바이오텍의 다양한 혁신 제품 SCA(Sinus Crestal approach) kit, SLA(Sinus Lateral Approach) kit, FR(Fixture Remover) Kit, SR(Screw Remover) Kit, CTi-mem, GBR Kit, ACM(Auto Chip Maker)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네오바이오텍은 전했다. 또한 ‘Sinus lifting’에 경험이 부족한 초보 의사들을 대상으로 Sinus kit를 홍보하며 Sinus lift의 간편 시술이 갖는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예정 뉴밀레니엄임플란트클럽(20~21일) 어려운 GBR·SINUS GRAFT 성공 비법은? 뉴밀레니엄임플란트클럽(회장 황재홍)이 오는 20일과 21일에 걸쳐 어려운 GBR과 SINUS GRAFT 쉽게 성공시키는 비법공개를 위한 세미나를 1박 2일에 걸쳐 집중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핸즈 온 중심 즉, Double J Technique 코스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정문환 회장(대한심미치과학회)를 포함해 김진선 회장(전북임플란트협의회), 신홍수 원장(E-스타치과의원), 권영선 원장(미소모이치과의원) 등이 초청돼,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일정 표 참조>. Double J Technique이란 조직에 관여하는 혈소판 농축액을 이용해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골이식재를 굳게 해 본을 빠르게 재생시키는 최신 기법으로 특허를 받은 테크닉이다. Double J Technique 코스의 특징으로는 합병증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 외에 ▲재료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허 사용증을 취득해 바로 쓸 수 있으며 ▲기존 술식에 비해 쉽고 시간이 절약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코스에 참여하는 개원들에게는 코스 수료증 및 특허 사용증 및 뉴밀
결과 Dentium ‘오버덴처 세미나’ 강의장 인산인해 관심 ‘폭발적’ 덴티움의 ‘오버덴처 세미나’가 지난달 30일(토)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7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날 세미나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많은 참석자들로 인해 강의장 내·외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덴티움에서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주제와 연자를 선정해 진행, 저명한 연자들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실제적인 임상 팁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달해 더욱 호응이 높았다. 이날 세미나는 총 4명의 연자로 진행됐으며, 첫 세션에서는 ▲권긍록 교수(경희치대)의 고령자를 위한 임플란트 피개의치 ▲정성민 원장(웰치과의원)의 The challenge, The response of Overdenture in daily practice의 주제로 진행됐다. 고령환자의 전신적, 경제적, 심리적 상태를 고려한 상태에서 기존의 치료개념을 보강하고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개념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상완 교수(고대구로병원)의 Number of implant and attachme
예정 2013년 서울-베이징 조인트 심포지엄(11~12일) 악안면 기능 장애 극복 한·중 학자 ‘한마음’ 한·중 양국 치의학자들이 다양한 두개악안면 영역의 기능 장애를 주제로 학술교류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주최하고 구강악안면 노인성 기능장애 연구센터(센터장 박경표 교수)가 주관하는 ‘2013년 서울-베이징 조인트 심포지엄(2013 Seoul-Beijing Joint Symposium)’이 11일(목)과 12일(금) 양일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Frontiers in Dental Science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부 : 타액선 기능장애와 쇼그렌 신드롬 ▲2부 : 신경 및 줄기세포 ▲3부 : 치과 임상과학 등을 세부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중국 측 연자로는 중국 북경치과대학의 위광앤 교수, 총신 박사, 장얀 박사 그리고 북경 의과대학의 우리링 교수가 참여하며 국내 연자로는 센터장인 박경표 교수를 비롯해 프랭크 홍 유, 최세영, 고홍섭, 김현덕, 최영님, 정지훈, 이 진, 박주철, 로히다스 아로티, 이종호, 백승학 교수(이하 발표순)가 참가한다. 연구센터 측은 “우리나라의
결과 2013 오스템 미팅 성료 치의학 ‘대향연’ 개원가 시선집중 치의학의 최신 지견 및 미래 전망을 공유한 ‘2013 OSSTEM MEETING’에 개원가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달 3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주최한 ‘2013 OSSTEM MEETING’에는 2400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2008년을 정점으로 회사 측에서 미팅의 규모를 전략적으로 줄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개원가의 관심은 여전했다는 평가다. 국내 최고 연자 31명의 임상강연과 라이브 서저리, 구연발표, 포스터 발표 그리고 다양한 핸즈온 및 제품 전시 부스가 펼쳐진 가운데 참석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논제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라이브 서저리 생중계 ‘관심폭발’ 이번 오스템 미팅에서는 기존 임플란트 뿐 아니라 심미보철, 얼굴턱 미용술식, 총의치 근관 등 치과진료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이 선보였다. 신뢰도 높은 연자들의 일부 강연에는 오전 이른 시간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특히 오스템 미팅의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조용석 원장의 ‘라이브 서저리’ 세션은
결과 ITI, 1만5000번째 회원 가입 AO 연례회의서 열렬한 환대 받아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에서 근거 중심의 교육·연구 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학술단체 국제치과임플란트학자연구회(회장 다니엘 부저·ITI)가 지난달 12일 1만5000번째 회원이 가입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ITI 측은 이번 1만5000번째 회원 가입이 연구회 33년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중요한 성과라고 밝히고, 이는 4년간 임기 중 회원수를 2배 이상 증가시킨 다니엘 부저 회장의 헌신이 바탕에 있었다고 밝혔다. ITI의 1만5000번째 회원은 미국 뉴저지 해컨섹 지역의 치주전문의 마이클 재핀 박사로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AO 연례회의 ITI 리셉션 자리에서 ITI 회장 및 이사회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부저 회장은 “1만 번째 회원 가입을 발표한 것이 불과 18개월 전 일이다. 지금과 같은 ITI의 급격한 성장속도는 연구회의 광범위한 교육적 제안이 동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치료 가이드라인 측면에서 ITI가 전 세계의 치과의사들에게 안전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재핀 박사는 “ITI는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의
결과 신흥, 임플란트 이란 유저 대상 연수 호응 Luna 임플란트 시스템 공유 ‘유익’ (주)신흥이 SIS(Shinhung Implant System) Luna 이란 유저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Shinhung Implant GlobalTraining Course’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연수 프로그램 첫날에는 신흥MST 원주공장을 방문해 30단계 이상의 세척과 반도체 정밀세정을 통한 최상의 클린 시스템 및 5단계의 표면 안정성 평가 프로토콜 등을 눈으로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Luna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확신을 보다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Luna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Training Course를 진행해, 보다 상세하게 Luna 시스템의 프로토콜과 임상 노하우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주과)와 김우현 원장(연수서울치과)의 흥미로운 특강도 진행돼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구기태 교수는 ‘Peri-implantitis: what we know, what we don’t know and what we need to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