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임원 2인 복지부장관 표창 “의료중재원 적극 활용해 달라”이강운 법제이사 “의료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이 법제이사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1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의료중재원 조정위원 및 조정부 운영위원으로 1년간 활동해온 이강운 이사는 앞으로 2년간 해당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소 1주일에 한 번씩은 의료중재원을 방문해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이 이사는 회원들에게 의료중재원을 적극 활용하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이사는 “업무를 하며 느낀 점은 많은 회원들이 ‘의료중재원은 의료인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린다’고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확히 말하면 의료중재원은 굉장히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만약 의료인에게 불리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취소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 이사는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으로 인한 의료인과 환자 간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통로”라며 “의료분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의료분쟁 발생시에는 의료중재원을 믿고 참여해달라”고
해외진료 봉사단 발대식서울대치과병원·신한은행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과 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이 해외 진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양측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 원내에서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 임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올해로 6년째 공동 해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경희인 활동 대내외 적극 홍보”박준봉 치전원장 기자간담회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대외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교수진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치과계에 더욱 알려갈 방침입니다.”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은 지난 4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원장은 “상반기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외국 치과대학과의 교류할동과 각 교실의 대외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며 “치과계에 경희인들의 소식을 알리는데 더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치전원은 지난 1월 말 주성숙 교수의 인솔로 재학생들을 일본 후쿠오카 치대에 보내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달 28일에는 후쿠오카 치대 교수진 및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를 갖는다. 또 경희대 치과병원 치과교정학교실은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 치과대학병원에서 열린 제7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 참여키도 했다. 또 오는 12일에는 ‘치아와 치주조직재생연구센터’ 개소식 및 학술대회도 마련돼 있다. 박 원장은 “교수진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 치의학관 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연구 및 학술활동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경희
“이대로 가면 치과 고유 영역 상실” 최재영 얼굴턱미용치과학회 회장‘보톡스 논란’ 학회 차원 적극 대응 (가칭)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회장 최재영·이하 KFA)가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보톡스 논란’과 관련 학회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선언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악안면 미용술식 관련 소송의 경우 향후 치과의 미래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중대 현안인 만큼 전 치과계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최재영 KFA 회장은 지난 1일 치과계 전문지들을 대상으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관련 소송의 최근 진행과정 및 전망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개인적으로도 고발을 받았지만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통지서를 받았다는 최 회장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이번 사태의 본질은 바로 법원 판례에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일부 소송의 전망과 관련 “예를 들어 단 100만원의 벌금 때문에 치과계 전체가 우리 고유의 진료 영역을 통째로 잃을 수 도 있는 상황”이라며 “치과계 전체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성금 모금 통해  
책과 노닐다 기자들의 BOOK 리뷰 제3의 물결과 그 미래거의 모든 IT의 역사 / 정지훈 지음 세상을 변화시킨 애플·MS·구글 성장 스토리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인류의 역사를 3개의 물결로 구분했다. 제1의 물결은 1만 년 전 시작돼 수천 년에 걸쳐 인류의 역사를 서서히 바꾼 농업혁명의 물결이고, 제2의 물결은 30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인류를 변화시킨 산업혁명의 물결이다. 그리고 제3의 물결은 1950년대 중반에 시작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지식혁명의 물결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거의 모든 IT의 역사’에서는 이 제3의 물결 시대에 혜성처럼 나타나 세상을 변화시킨 인물과 기업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비교적 짧은 기간 수없이 많은 별이 뜨고 지는 가운데 이 책에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구글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로 대변됐던 애플은 현재 3년 연속 글로벌 IT기업 시가총액 1위 회사다. 애플Ⅱ를 통해 1970년대 후반 PC 열풍의 신호탄을 쏜 애플은 2000년대에 접어들어 아이폰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혁명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스마트폰
오용일 컨설턴트의 경영 노하우<2> 1. 경기가 안 좋으면 매출이 떨어진다? 2. 유능한 상담실장만 있으면 된다? 3. 직원들이 원장 말을 듣지 않는다. 유능한 상담실장만 있으면 된다? 평판이 좋은 상담실장을 어렵게 스카우트(?) 했는데도 치과가 어렵거나 관리가 안 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크게 두 가지 조건 값으로 나뉘게 된다. 1. 실장=관리자 2. 상담기술 예를 들어 전 축구 대표의 홍명보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주장의 역할도 하지만, 최종 수비수의 역할도 한다. 여기서 주장은 감독의 작전과 스타일을 가장 잘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직책을 맡게 되는 것이다. 최종 수비수는 그냥 포지션 중 하나일 뿐이다. 결국 주장 = 관리자는 공격수인 박지성이나 골키퍼인 이운재 어느 포지션의 누가 해도 관계없다는 뜻이다. 치과 역시 마찬가지로 실장 또는 관리자는 1. 원장(조직)의 뜻에 따라 2. 직원들을 이끄는 사람으로 이 두가지 조건 값이 맞아야 한다. 간혹 원장(조직)의 뜻은 잘 따르는
█ 의기법 시행 한달 앞으로 … 치과위생사 ‘구인대란’ 치과 24% 치위생사 못 구해 ‘발 동동’ 장롱면허자 발굴 등 지부 노력 불구 역부족인력확보때까지 법 시행 유예 강력 촉구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개정 법률(이하 의기법) 시행이 당장 한 달여(5월 17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2012년말 현재까지 전체의 24%(3704 개소)에 달하는 치과병의원이 치과위생사를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 인천 등 일부지부들이 치과위생사 구인을 돕기위해 ‘구원투수’로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사실상 인력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인력 확보가 될 때까지 만이라도 법 시행을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당장 법시행이 되면 치석 등 침착물 제거, 불소도포, 임시충전 등의 업무를 할 치과위생사를 구하지 못한 치과개원가에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법으로 명시된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간호조무사가 하게 될 경우 의료법에 의거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 스케일링이 전면 급여화되는 만큼 치과위생사가 근무하지 않는 치과들은 현지 집중실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
선거제도 개선 대의원들의 결정이 주목된다 치협 선거제도와 관련된 정관개정안이 지난 2일 치협 임시이사회를 통과했다. 오는 4월 2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62차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다뤄질 정관개정안은 직선제안과 선거인단제안 등 2개안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선거제도와 관련된 정관개정안이 몇 번 있어왔지만 대의원수 증감이나 자구 수정 등에 국한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은 60여년 치협 선거제도의 기본틀을 바꾸는 정관 개정안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치협이 선거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은 현 28대 김세영 집행부의 공약사항 때문이기도 하다. 선거제도 만큼은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변화된 시대, 변화된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집행부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대의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협회비 납부가 완료된 9758명 회원대상으로 선거제도 개선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결정한 점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 든다. 2일 통과된 선거관련 정관개정안 중 직선제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회장과 부회장 공동후보는 회원 2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하고 전체 회원의 직접선거로 선출토록 했다. 회장 당선자는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해 과반 수 이상의 득표자로 하되
진주의료원 폐쇄 반발 무기한 단식 농성김용익 의원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4일 진주 의료원 휴업조치와 관련,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휴업조치 했다”며 “개원한지 100년이 넘는 공공의료기관을 없애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홍준표 도지사의 독단적인 공공의료 파괴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면서 “진주 의료원이 정상화 될 때 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진주의료원의 휴업조치는 국가가 담보해야 할 공공성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심각한 도발행위”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 누리당의 사태해결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 park@kda.or.kr
국세청 ‘지하경제와의 전쟁’ 선포의료업종 등 고소득 자영업자 집중 세무조사 국세청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고소득 자영업자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소득 자영업자에는 의료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개원가를 향한 정부의 세금정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지난 4일 “국민 누구나 탈세혐의가 크다고 공감하는 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민생침해, 역외탈세 등 4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의료업종, 전문 자격사, 유흥업소 등 현금거래가 많은 업종과 고급주택 임대업자 등 불로소득자를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서울청 조사2국을 개인분야, 조사4국을 법인분야의 ‘지하경제 추적조사 전담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정기인사 시 내부 인력재배치를 통해 지방청 조사국에 세무조사 전문 인력 400여명을 증원하고 조사팀 70여개를 보강했으며, 3월 한 달간 지방청 조사국 직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조사·역외탈세 등 지하경제 추적을 위한 첨단 조사기법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국세청은 또 음성적으로
건강보험 걷기대회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제41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하는 ‘건강보험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울 송파구 방이동)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국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6개 지역본부에서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보건의 날이 속한 4월과 5월을 ‘건강생활실천 기간’으로 정해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부산(광안리 해수욕장), 27일에는 대구(두류공원 야구장)와 광주(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동시에 개최하며, 5월에는 11일 수원(광교공원 저수지 수변로)에서 개최하고, 25일 대전(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등에서 각각 펼쳐진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위험천만 진료시스템’유디치과를 고발한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유디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피해를 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분쟁조정 결과 최종적으로 유디치과 의료과실이라는 결론을 낸 바 있으나, 유디치과는 현재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결국 최종결정은 사법당국으로 넘어갈 예정으로 본지에서는 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인터뷰를 진행,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위험천만한 유디치과 진료 시스템을 2회에 걸쳐 다시 한 번 고발하고자 한다. 상) 유디치과 과잉 및 위임진료는 고칠 수 없는가? 하) 교정치료 받고 꿈 사라진 어느 여고생의 눈물 ‘과잉·위임진료’ 피해 환자들 ‘분통·눈물만’ 스탭 구강상태 검진…문제없는 치아 삭제 “과잉 진료 유도”한국소비자원 의료과실 결론…“중대 책임 면하기 힘들 것” 유디치과의 고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과도한 과잉진료와 스탭의 위임진료 행위가 일선 지점에서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위험천만한 진료행위는 곧 환자와의 분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 특히 유디치과의 의료분쟁은 일선 개원가와 환자의 이해관계 부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