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자화자찬 부끄러운 줄 알아야 유디치과가 2013년 행복 더함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자 예상대로 조선일보 등 몇몇 일간지에 자신들의 행위를 미화하고 치협을 비난하는 광고를 대대적으로 실었다. 위선과 오만으로 가득 찬 그들의 광고를 많은 치과의사들은 한숨을 내쉬며 보았을 것이다. 광고내용은 이렇다. “유디치과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이번 상의 의미는 끝없는 치협의 개원 및 진료방해에도 서민을 위해 지켜온 반값 임플란트의 승리이며,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사회공헌성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결실이자 승리”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 과연 이번 유디치과가 받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천만원의 돈을 들여 치협을 매도하는 광고를 내면서까지 호들갑을 떨 정도의 격이 있는 것인지에는 의문이 든다 . 유디가 받은 장관상은 사실 치협이 올해 1월 30일 특성화고교에 치의보건과를 양성해 고졸취업문화 정착 공로로 받은바 있는 대통령표창에 비해서는 격이 낮은 상이라는 점에서 이견이 없다. 표창은 장기간 한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단체나 개인에게 부여하는 것이며, 유디치과가 받은 상장의 경우는 특정대회나 공모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에게도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률 88.1% 올 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은 88.1%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하반기 합격률 88.6%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하 ‘국시원’)이 지난달 9일 서울 등 전국 17개 시·도 19개 지역 3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3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최근 발표했다. 그 결과 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는 전체 1만9839명의 응시자 중 1만7484명이 합격해 88.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토론(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 정기총회·집담회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학회)는 지난달 23일 논현동 서울치과병원에서 제4회 정기총회 및 집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학회는 정기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학회지 발간, 학회지 홈페이지 구축, 의치보험 민원사례 및 대처방안 자료집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집담회에서는 김용진 학회 이사 겸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연자로 나선 가운데 ‘노인치과 임플란트 급여화와 자연치아 살리기’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져 눈길을 모았다. 김 이사는 주제발표에서 임플란트 급여화의 타당성 유무와 노인의 구강건강상태, 보장성확대의 방향과 원칙 등에 대해 언급,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학회는 오는 20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부분틀니, 치석제거 그리고 임플란트 보험 급여’를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두바이 보건부 “한국의료계와 협력”‘대한민국-아랍에미레이트 경제협력 포럼·전시회’참여 두바이 보건부(장관 엣사 알 하즈 알 마이두르)가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아랍에미레이트 경제협력 포럼 및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의료계와 협력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국-아랍에미레이트 경제협력포럼 및 전시회는 5월 27~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보건·의료분야를 비롯해 자유무역지대, 부동산개발, 조선·해운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양국의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두바이 보건부는 산하 6개 병원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해 두바이 의료시장을 소개하고 본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병원들과의 협력과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중동 진출 및 참여를 요청하고 국내 유수 의료 인력의 두바이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복지부와 두바이 내에서 한국 의료인의 면허를 인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국내 의료진의 두바이 진출 발판이 이미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에서 이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의료인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 도울 전망이다. 안정미 기자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아동·학부모 만족도 ‘90%’ 넘어 서울시의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가 아동과 학부모로부터 90% 넘는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가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와 관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호자의 94.3%, 아동의 91.4%가 만족하며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 치과의사의 경우 88.1%가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응한 아동 88.8%가 치과주치의제가 양치질 습관향상(구강건강 생활실천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보호자의 90.2%도 ‘자녀의 양치질 습관에 변화를 기대한다’고 응답해 예방중심의 구강건강관리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사업 진행 기간 중 대상별 ‘성과평가조사지’를 통해 서면으로 실시했으며, 설문엔 아동 1541명, 보호자 1085명, 치과의사 107명 등 총 2733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 건강지킴이 5대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6개 자치구(성동구,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서대문구, 강동구) 초등4학년생 2만명과 저소득 아동 1만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대상이었던 4학년 학생(현재 5학년)을
아동 바른양치 실천 매뉴얼 발간건강증진재단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문창진)은 아동의 바른양치 생활화를 통해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아동 바른양치실천을 위한 교육·홍보매체 및 매뉴얼’을 발행했다. 교육·홍보매체 및 매뉴얼은 2012년 아동 바른양치 실천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지역사회 보건기관 사업담당자 등이 구강보건활동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교육·홍보매체 및 매뉴얼은 전국 17개 시도, 254개 보건소, 구강보건관련 기관 및 단체, 전국 예방치학교실 및 치위생(학)과 등 약 400여 곳에 배포됐으며, 재단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재단은 (29일 현재) 오는 3일 ‘아동 바른양치 실천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사업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
공 고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 협회 정관 제26조(총회의 개최) 및 제38조(총회개최 통고)에 의거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함을 공고합니다. █ 일 시 : 2013년 4월 27일(토) 10:00█ 장 소 : 대전컨벤션센터(DCC)(대전 유성구 도룡동 Tel.042-869-5400)█ 목 적 :⑴ 2012년 회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⑵ 2012년 회계년도 감사보고 승인의 건⑶ 2013년 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⑷ 정관 개정⑸ 기타 총회 부의사항 대의원총회의장 김 명 수
“정신 못 차린 유디치과” 최하급상 받고 거금들여 치협 공격 광고·자화자찬 치과계 “광고비용으로 불우이웃 도왔어야” 지적 최근 유디치과가 사회공헌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대상을 수상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요일간지 광고를 통해 장관상 수상을 홍보하고 나서사회공헌의 의미를 더욱 훼손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간지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그들의 사회공헌사업이 치부를 가리는 일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꼴이 됐다. 유디치과는 지난달 27일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유디치과 2013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게재했다. 사회공헌사업을 마치 유디치과의 전유물처럼 포장하는 것도 모자라 광고 내용 중에는 ‘서민치과 유디치과를 향한 치과 의료 권력의 끝없는 탄압’이라는 주제로 또 다시 치협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와 관련된 내용을 뜬금없이 포함시켰다. 뿐만 아니라 상의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반값 임플란트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는 어이없는 주장도 광고에 함께 게재, 치협의 불법 네트워크
“장관상은 공모전 우수자도 받는다” 유디가 받은 상 알아보니…정부 수여 상 중‘가장 하위급’ 유디치과가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광고한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정부가 주는 상중에서도 가장 하위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행정부가 운영하는 상훈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정부포상은 정부서훈과 정부표창으로 구분되며, 유디치과가 받은 상장은 여기에 규정돼 있지 않다. 정부서훈에는 훈장과 포장이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정부표창이 있다. 즉 정부포상은 훈장(12종, 5등급) > 포장(12종) > 대통령표창 > 국무총리표창 > 장관표창으로 구분되고, 상의 경우 대통령상 > 총리상 > 장관상으로 구분된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상과 표창은 사실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확실히 더 높다고 법령이나 규정상 명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실무적으로 수여 과정이나 수여 대상, 공적 내용 등으로 볼 때 표창 쪽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표창과 상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창의 경우 장기간 한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사람이 대상이지만, 상의 경
Relay Essay제1824번째 서른, 직장 생활 4년차의 ‘데자뷰’ 세상에는 크게 나눠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 가르치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잘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 배우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양쪽 다 잘하는 사람이 있고 양쪽 다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충 처음에 말한 두 가지로 꼽힌다. 나는 그 두 가지 중 어느 쪽이냐 하면 배우기를 좋아하지만 가르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쩌면 학창 시절에 놀기만 했기 때문인지 배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원래 나라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찾아내서 의식적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배운 것을 이런 저런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이었다. 치과위생사로 사무직에서 임상으로 옮긴지 이제 4년째 되어간다. 나이는 서른, 6년차 치과위생사가 되었다. 처음 병원에 입사했을 때는 나이는 많고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훌륭한 원장님들과 사람 좋고 배울 점 많은 선배님들 만나 일에 대해 조금은 익숙해져갔다. 그렇게 이제 병원에서 중간연차가 되어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졌다. 지난해 초 내가 근무하
월요시론박용호 <본지 집필위원> 전문의 문제와 북핵 문제 극적 타결 있어야 정녕 해법이 없고 묘수가 없다. 어찌 그리 북핵 문제와 닮았는지 기가 막힌다. (아이러니 하게도 1951년 전쟁 중에 시작되었는데 아직도 전쟁 중이다.) 몇 십 년을 끌어온 점이나, 논리가 시기에 따라 변하고, 아이디어가 더 이상 소진 상태이며, 당사자끼리 해결을 못하고 외부인이 개입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에 다다르면 한숨만 나온다. 사석에서 회장단은 전문의 문제는 폭탄 돌리기와 똑같다고 토로한다. 잘못 건드려 뇌관이 터질까봐 어느 회장단에서도 적극적으로 다루기를 꺼려했다는 뜻이다. 총회 자료 역사를 숙독해 보았는데, 복잡다단한 이해관계 속에서 정말 치과의사의 머리로 생각해낼 수 있는 방책은 다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60여년 난상토론에도 도출된 것이 없어 스스로 계륵으로 만든 측면이 있다. 사실 전문의라는 큰 물줄기는 예고된 시나리오와 길로 가고 있는데 그 세월 동안 우리 모두 이 ‘불편한 진실’을 애써 외면해 왔을 뿐이다. 그러나 한편 긍정적으로 보면 이 문제에 대한 선배들의 고민과 열정이 엿보이고, 합리적 보수주의자가 많았다는 증좌
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일용직 등 근로내역 확인신고 필수 2013년 7월부터 미신고시 과태료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7조에 의거 사업주는 고용된 근로자의 피보험자격 취득·상실신고 및 일용근로자에 대한 근로내역 확인신고 등을 근무 월의 다음달 15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다만, 이의 의무불이행에 대한 과태료는 2013년 2월 현재 위 사업자 중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사업장의 경우는 1개월 이상,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지연신고 또는 신고누락시 부과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과태료는 단순지연 신고일때 1명당 5만원, 허위신고일때 1명당 8만원, 상습적이면 10만원까지 부과되며 사업장별 합산액은 300만원 까지다. 위 사업주 중 상시근로자 50인 미만(50억원) 사업장에 대해서 2010~2012년 기간분이 신고누락된 취득· 상실·근로내용신고·이직확인서 및 신고사항에 대한 정정신고를 2013.2.28까지 한 경우에는 과태료를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이점 유의해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13년 7월부터는 5인미만을 포함한 모든 사업자도 1개월 이상 지연 신고시 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