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제도 활성화·의료기관 협력관계 기대의료중재원·병협 5개 권역별 설명회 개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 공동으로 권역별 조정ㆍ중재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종합병원·병원급 1,697개 의료기관의 의료분쟁 실무 책임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분쟁 조정·중재제도, 조정참여 방법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의료중재원 현황 및 의료분쟁법’(류수생, 의료중재원 사무국장), ‘조정절차 참여의 이점 및 제도에 대한 오해와 진실’(장수태, 의료중재원 사업지원팀장)을 설명하고, 의료기관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을 5개 권역(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으로 나눠 개최될 계획으로, 서울ㆍ수도권ㆍ강원 지역 대상 설명회는 지난 3월 28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서울 마포구)에서 실시됐다. 이후 오는 10일(수) 부산 설명회(인제대해운대백병원 본관 강당), 23일(화) 광주 설명회(전남대 치과병원 평강홀), 5월 9일(목) 대구 설명회(계명대동산의료원 별관 강당), 5월 22일(수) 대전 설명회(건양대병원 암센터 강당)가 개최될 예
치대생 63% “안정된 삶 위해 치대 선택” 절반이상 입학 후 꿈꾸던 이상 부정적으로 변해졸업후 진로 정보는‘가까운 선배’ 87% 압도적 유완민 경희대 치전원·치대생 설문조사 치과대학생들의 절반은 자신이 꿈꿔왔던 치과의사에 대한 이상이 치대 입학 후 부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치과대학을 선택한 이유로는 경제적, 정신적으로 안정된 삶을 지향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유완민 씨(경희대 치전원생)가 최근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주최의 세미나에서 발표한 남자 50명, 여자 28명 등 모두 78명을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결과를 통해 현재 치대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들의 생각을 선배 개원의들과 공유했다. 특히 유 씨는 2013년 현재 평범한 치대 4학년생의 모습을 ▲IMF 시절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계층 ▲허울뿐인 명문대 졸업장 ▲이공계 붕괴에 따른 안정 지향적 인간형 양산 ▲현재 대학원 학비 약 1억 원 지출 등으로 규정했다. 치과대학을 선택한 이유로는 ‘경제적, 정신적으로 안정된 삶을 지향해서’라는 응답이 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13%),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10%)
리베이트 쌍벌제 행정처분 ‘강 스매싱’가중처분 기준 1년서 5년으로·제공자 업무정지 기간도 확대 복지부 4월부터 대폭 강화 리베이트 쌍벌제의 행정처분 기준이 대폭 강화돼 치과의사들도 주의해야 한다. 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의약품·의료기기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거나 수수할 경우 행정제재 처분이 대폭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약사법 시행규칙’,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에 따르면 ▲리베이트에 대한 가중처분 기준이 종전 1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고 ▲제공자 업무정지 기간도 확대되며 ▲수수자 자격정지 기간이 수수액에 연동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치과의사가 올해 6월 18일 리베이트를 수수해 행정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3월 2일 또 리베이트를 수수해 재적발 된 경우 종전에는 1차 위반이지만 앞으로는 2차 위반으로 처분이 강화된다. 이는 리베이트 제공자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또 리베이트 제공 업체에 대한 업무정지 기간이 확대돼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의 업무정지처분 기간이 늘어나고, 3회 반복 위반 시에는 시장에서 퇴출된다<표1 참조>. 아울러 의
“시술전 시술방법·부작용 반드시 설명을” 환자에 아무런 설명없이 시술한 치의 4천만원 배상위험성·합병증·후유증 등 진료기록부에 기재해야 환자에게 치료방법과 부작용 등에 대한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은 채 과도한 치과시술을 시행한 치과의사가 수천만 원을 배상하게 돼 개원가에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울산지법 제1민사부(재판장 이흥구)는 B씨가 치과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 치과의사가 원고 B씨에게 410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B씨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피고로부터 충치, 치주염 등의 치과 치료를 받았다. 보철한 B씨의 치아와 윗니가 잘 맞지 않자 2008년 피고는 B씨의 어금니 8개를 삭제 시술했지만 여전히 치아교합이 맞지 않아 추가로 위, 아래 앞니 8개를 삭제 시술했다. B씨는 치아 16개를 삭제하는 시술 후 양쪽 귀가 붓고 악관절 통증, 두통, 요통 증상에 시달렸고 결국 대학병원에서 양측 턱관절부 관절통 등의 진단을 받은 뒤 교합안정장치를 제작해 착용하는 시술을 받았다. 재판부는 이에 “원고에게 시술방법 및 부작용 등에
“복지부, 실질적 권한 찾아야”김세영 협회장, 진 영 신임 장관 간담회서 강조 김세영 협회장 등 의약인 단체장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김 협회장을 비롯해 노환규 의협회장, 김정곤 한의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김윤수 병협회장, 성명숙 간협회장 등 6개 단체장은 진 장관과 함께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에 대해 의논했다. 오찬에 앞서서는 복지부 장관실에서 상견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김세영 협회장은 “복지부에 사법 및 경찰권이 부여돼야 한다”며 “복지부동하는 곳이 복지부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결국 복지부가 아무런 단속권한 없이 업무정지,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만을 하는 곳으로 역할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임플란트 표준약관 제정이 복지부가 마땅히 소관해야 할 업무임에도 복지부가 아닌 다른 부처에서 다뤄지고 있다는 점과 사무장병원 및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위해 소관 부처가 강한 힘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집행을 실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또 일부 직역 간 예민한 문제들이 거론돼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김 협회장이 나서서 단체장의 자제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
식지 않은 ‘성금 열기’ 불법네트워크 척결 전국 회원들 민심 재점화서울지부 2억 예정·전북지부 1500만원 전달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향한 회원들의 민심이 여전히 뜨겁다. 서울지부(회장 정철민)와 전북지부(회장 곽약훈)는 최근 열린 지부 대의원총회에서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성금을 치협에 전달하거나 전달키로 의결해 치협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23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의료발전성금 별도회계 8000여만원과 치과의사전용카드 별도회계 2100여만원을 정리해 불법 네트워크 척결 사업을 위해 치협에 전달키로 의결했다. 서울지부는 또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 1억여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지부는 치협에 2억 이상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22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치협에 불법 네트워크 척결 사업을 위한 3차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전북지부는 여느 시도지부보다 앞장서서 여러 차례 성금을 전달하면서 모범이 되고 있다. 곽약훈 회장은 “치협 집행부가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내세우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제 마지막 해를 맞게 됐다. 전북지부 전 회원들이 성금을 모금하는데
근관치료학 ‘현재·미래’ 관심 고조APEC·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 ‘대성황’ 치과근관치료학에 관심 있는 아시아 전역의 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과근관치료학의 현재를 조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제17회 아시아 태평양 치과근관치료학회 연맹 학술대회(이하 APEC 2013) 및 제42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 전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 근관치료 최신지견 눈과 귀 쏠렸다 APEC(회장 김성교)이 주최하고 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가 주관한 이번 대회(조직위원장 백승호)에는 국내 치과의사 500여명, 아시아 20개국 외국치과의사 100여명 등 6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근관치료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서울로 총집결해 ‘New Horizon in Endodontics’을 주제로 근관치료학 분야의 최신 지견들을 쏟아내며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이승종 교수(연세대), Martin Trope 교수(펜실베니아대), 김승국 교수(펜실베니아대)등 저명한 연자들로 구성
조헌제 원장 강연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18일)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 춘계 학술대회가 오는 18일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학교 병원 E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회는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원)이 ‘3D image의 교정분야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등록문의는 이바울 055-360-5153번으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사전등록기간 12일로 연장‘2013 SIDEX’(내달 3~5일) ‘2013 SIDEX’의 사전등록 기간이 오는 12일로 연장됐다. 서울지부(회장 정철민)는 다음달 3~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SIDEX(2013 종합학술대회 및 제1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권태호)’의 사전등록을 연장하고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등록을 홍보했다. 사전등록 방법은 서울지부 회원의 경우 소속 구치과의사회에 신청하면 된다. 타시도지부 회원,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 유관단체 종사자 등은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498-9147)로 송부하면 된다. 또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를 통해서도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는 50여개의 강좌와 핸즈온 코스, 상담 등이 진행돼 개원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전시회도 911개 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의 규모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관련기사 3월 18일자 23면>.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악안면외과 분야 새 지평 연다구강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25~27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가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 구강악안면외과 제반 분야의 최신 학술지견을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강외과학회가 오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New Horizons in the Management of Oral and Maxillofacial Disease’를 주제로 제54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를 경북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대구 EXCO 3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날인 25일에는 구연발표를 시작으로 심포지엄Ⅰ, 교육강연Ⅰ,Ⅱ가 예정돼 있으며, 26일에는 초청 강연 및 심포지엄, 27일에는 구연발표,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종합 학술대회에는 해외 유명연자를 대거 초청, 구강외과 영역 전반에 걸친 내용을 심도 높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인 25일(목) 교육 강연에서는 Piet Haers 교수(Royal Surrey Hospital)와 Joseph Helman 교수(University of Michigan)가 Rhinoplasty 및 구강암을 주제로
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전문의제·선거제도 설문조사입회비 인상·창원시 분회장 지부 부회장으로 경남지부 경남지부(회장 황상윤)도 치협 선거제도 개선 관련 지부회원 설문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남지부는 지난 3월 23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이주영 국회의원, 홍순호 치협 부회장 및 유관단체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억4600만여원의 2013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창원분회에서 제안한 치과전문의제도안과 치협 회장 선출방법에 대해 지부 전체 회원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기공물 제작의뢰서를 통일해 부정기공물 유통을 차단하고, 지부 입회비를 회관이전 시 자금 마련과 다른 지부와의 형평성을 고려, 25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여러 건의 회칙개정안이 승인돼 지부회무개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통과된 경남지부 회칙 개정안중 대의원 수 산출 방법과 관련, 매년 12월말 분회에서 지부에 보고된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던 것을, 1월말 보고된 회원 수를 기준으로 개정해 대의원수 산출에 정확성을 기하도록 했다. 또 통합창원시 분회 회장의 경우
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경북지부도 직선제로 입장정리대의원 10명 이상 추천 받아야 회장 입후보 경북지부 경북지부가 오는 4월 27일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다뤄질 선거제도 개선안과 관련해 직선제 도입에 손을 들 방침이다. 지난달 2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경북지부(회장 권오흥) 제 62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권오흥 회장은 치협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경북지부의 방침을 묻는 대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권 회장은 “경북지부 집행부 차원에서는 직선제로 방침을 정했다”며 “물론 지부 회원들의 민의 수렴이 우선 전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지부는 또 이날 회칙개정을 통해 임원의 선출과 관련한 사항을 변경했다. 변경안의 주요골자는 기존의 경우 회장, 부회장의 선출은 의장 또는 지구 분회장의 추천을 통해 이뤄진 반면 앞으로는 회장 후보자의 경우 대의원 1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 등록을 하도록 했다. 또 부회장은 회장이 지명하도록 했다. 하지만 치협 선거제도에 직선제 도입이 확정되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북지부에서도 직선제를 도입할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각 지구분회의 회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 회원의 구성을 명확히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