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취업난 해소책 마련돼야 이미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몰아닥친 청년실업의 공포가 의료계에도 현실화되고 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소위 공신 0.1%가 합격한다는 치대를 졸업해도 앞길이 막막하다고 하니 안타깝다. 최근 모 학장에 따르면 졸업한 학생들이 찾아와서 취업을 부탁하기도 하고, 신입생 입학식 때 학부모로부터 진로를 걱정하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최근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주최의 세미나에서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예비 새내기 치과의사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났다. 치대를 입학하기 전에 가졌던 치과의사에 대한 기대치가 치대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한 반면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무려 46%로 나왔다. 자신이 꿈꿔왔던 치과의사에 대한 이상이 치대 입학 후 부정적으로 바뀐 것이다. 어렵게 입학한 치대에서 청운의 꿈이 부서지고 좌절을 맛봐야 하는 치대생의 현실이 씁쓸하다. 치과의사는 개인적인 역량에서 볼 때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들이 대학생활 중에 회의감에 빠지고, 졸업을 하고 나서도 마땅한 직장을 찾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엄청난 손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새내기 치과
복지부 조직개편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관’을 ‘건강보험정책국’으로, ‘연금정책관’을 ‘연금정책국’으로 개편했다. 또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을 ‘인구정책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사회서비스일자리과와 장애인서비스과 등 2개과를 신설하고, 자립지원과는 사회서비스정책관에서 복지정책관이 담당하도록 했으며, 행정관리와 규제·법무는 기획조정실장 직속에서 정책기획관 담당으로 변경됐다. 복지부는 기존 4실 3국 16관 64과 1팀에서 4실 5국 14관 64과 체제로 변경돼 운영하며, 인력은 기존 3024명(본부 746명)에서 3009명(본부 731명)으로 줄었다. 복지부는 또 12명의 과장 및 팀장급에 대한 인사발령도 단행했다. 안정미 기자
치협, 불법네트워크 척결 ‘가시적 성과’ 유디치과 600곳 지점 개설 좌절 … 전 대표는 체포영장또다른 불법네트워크 대부분 합법전환 … 검증 후 공개불법 소유 구조 해체하고 공정한 경쟁 유도 최종 목표 치협은 대표적 불법 네트워크인 유디치과의 경우 치협의 강력 대처로 애초 예고한 600여개 지점 개설이 좌절돼, 100여개의 지점을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들은 최근 개최된 각 시도지부 대의원총회 축사를 통해 “20여개의 민·형사 소송과 수많은 현안 등 어려움과 난관도 많지만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 덕분에 회원권익과 의료정의 구현을 위해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치협은 “1인 1개소 개정의료법과 집행부의 끈질긴 대응으로 당초 600개까지의 지점개설을 호언장담했던 유디치과의 경우 현상유지에도 급급함은 물론, 오히려 그 숫자는 감소됐다”면서 “실질적인 유디치과 대표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상태이며, 현재 미국에서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협의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물로서 “또 다른 대형 불법네트워크의 경우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핫이슈’ 제도개혁 필요성 공감대 형성 ‘초미관심’직선제 지지·회원 민의수렴 설문조사도 전국 시도지부총회 스케치 오는 27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과 관련 제도개혁을 바라는 전국 각 지부의 열망이 뜨겁다. 직선제 찬성이라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고 나선 지부들이 있는 가운데 선거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23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대전, 전남 등 전국 15개 시도지부 및 공직지부가 총회를 끝낸 가운데 각 지부 총회에서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이 핵심의안으로 다뤄졌다. 우선 강원지부(회장 이승우)와 울산지부(회장 박태근), 경북지부(회장 권오흥)가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방향과 관련 직선제를 선택했다. 강원지부는 77명의 대의원 중 직선제를 선택한 인원이 40명이었으며, 울산지부는 57명의 대의원 중 42명이 직선제에 찬성했다. 경북지부는 집행부 차원에서 직선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으며, 오는 27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선거제도도 직선제로 바꿀지 회원들의 민의를 물을 예정이다. 대전지부(회장 강석만)와 경기지부(회장 전영
Relay Essay제1823번째 짧지만 소중한 경험 벌써 3년 과정이 다 끝나고 ‘임상이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임상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특성화 실습을 마련해 주신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원, 기업, 방송국, 건강보험공단 등등 여러 곳이 있어서 선택하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정책연구소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엔 이 곳으로 겨우겨우 결정을 했다. 지하철 타는 방법도 모르던 나였기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서울에 있다는 것을 듣고 처음에 겁부터 났었지만, 실습 첫날 처음으로 혼자 지하철을 타고 성수동에 있는 대한치과의사 협회 앞에 도착했을 때 별거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에 혼자 속으로 웃었던 기억이 난다. 같이 실습하는 유나와 정책부서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김철신 정책이사님과 치위생학과 출신이시고 정책부서 연구원이신 한선영 선생님, 학술국과 정책부서를 겸하시는 나현정 선생님께서 우리를 반겨주시며 이 곳에서 하시는 일들을 설명해주셨다. 주요사업 중 하나에 치과의료 정책분야의 연구용역 수탁 및 발주가 있는데 가끔 학교에서 진행하는 무심코 지나쳤던 구
결과 로덴치과그룹, 연합임상세미나 환자·병원 신뢰 높이는 ‘로덴보철프로그램’ 공감 로덴보철프로그램의 실제적 적용을 위한 첫 번째 연합임상세미나가 최근 열렸다. 로덴치과그룹은 지난 17일 로덴치과 삼성본원 세미나실에서 로덴보철프로그램의 적용을 위한 첫 번째 연합임상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로덴보철프로그램은 전반적인 구강시스템의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고 예후가 좋은 진료를 목표로 하는 보철치료법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위해 심층적인 교합이론, 통일된 기공 과정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모인 24명의 로덴치과 원장들은 실제 적용을 위한 노하우와 다양한 케이스를 보며 로덴치과그룹만의 임상차별화에 대해 공감했다. ‘로덴보철프로그램의 대상환자 발굴방법과 치료계획수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로덴보철치료를 위한 접수에서 문진, 상담, 치료계획 제시까지의 프로세스가 발표됐다. 첫 연자로 나선 박노영 원장(로덴 구미역점)은 교합을 기반으로 한 로덴보철의 대상환자 발굴을 위한 4가지 요소(TMJ, Muscle, Dental, Periodontal)를 강조하는 한편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25건의 실제 진료케이스를 통해
예정 Damon User Group 원데이 베이직 코스(4월 14일, 7월 7일) 데이몬 활용 효율적 교정치료 방법은? Light force 자가결찰 브라켓의 대명사인 Damon 시스템을 활용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정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강연이 마련됐다. Damon User Group(회장 박창석)이 오는 4월 14일과 7월 7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Damon System 원데이 베이직 코스를 연다. 4월 부산강연은 부산 신흥연수센터 10층, 서울강연은 서울 신흥 연수센터 11층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는 Damon User Group의 박창석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Differential Diagnosis/EXT or Non-EXT ▲Early orthodontic treatment (D-gainer) Six Keys to Damon System ▲Variable torque & Bracket Position ▲Arch wire sequence 및 Damon System kit를 이용한 교정치료 증례에 대해 강연한다. 박 회장은 “Damon은 Early treatment부터 성인, 노인 등 치주가
예정 덴티움 오버덴처 세미나(30일) ‘치과계 트렌드 선두’ 단기간 사전등록 마감 지난해부터 시행된 완전틀니 건강보험급여화로 총의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덴티움이 경제적이고 편리한 Overdenture에 대해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덴티움은 오는 30일(토) 저명한 연자를 초빙한 가운데 Overdenture 세미나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개원가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주요 연자는 총 4명의 연자로 구성되며, 첫 세션에서는 ▲권긍록 교수(경희치대)의 고령자를 위한 임플란트 피개의치 ▲정성민 원장(웰치과의원)의 The challenge, The response of Overdenture in daily practice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고령환자의 정신적, 경제적, 심리적 상태를 고려한 상태에서 기존의 치료개념을 보강하고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개념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상완 교수(고대구로병원)의 Number of implant and attachment for implant overdenture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원)의 무치악환자의 다양한 임상증례의 연제로 진행된
예정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경기인천지부 학술집담회 임플란트 골이식재 정보 공유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치과이식학회) 경기인천지부가 올해 들어 첫 학술집담회를 오는 30일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와 ‘임플란트 영역의 골이식재의 선택’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강의 후에는 질의시간도 이어지며, 이어 치과이식학회 경기인천지부 정기총회도 마련돼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방침이다. 문의 : 010-6627-2126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결과 남방의대 협력 화남 덴티움 임플란트 세미나 화남지역 덴티움 유저 ‘한자리에’ 덴티움이 지난 1일 중국 화남지방 최대 무역도시인 광저우에서 임플란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규모면에서 중국 최대인 화남구강전시회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해 화남지역 250명의 덴티움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화남지역의 대표 KOL과 중화 구강의학회 Wang Xing회장도 참석했다<사진>. 중국 화남지역 진출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덴티움 유저들의 학술 욕구 충족 및 덴티움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Superline의 임상 증례 및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의 케이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덴티움 관계자는 “광동성의 덴티움 협력 키닥터의 여러 임상 케이스는 화남지역의 덴티움 유저들과 공유되면서 향후 기타 화남지역의 덴티움 유저들에게 임플란트 임상증례를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더 나아가 규모가 작은 도시에서도 당사 임상증례 발표회를 갖자는 의견이 나와 순회 세미나 개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예정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호남지역 학술집담회(4월 5일) 필러·스프린트 임상적용 제시 대한턱관절교합학회가 호남지역 총회 및 학술 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4월 5일(금) 개최될 예정인 이번 학술 집담회는 ‘Occlusion & New Blue ocean’를 주제로 필러 및 스프린트에 대한 강의와 임상 적용방법 등을 제시할 전망이다. 주요 연자 및 연제로는 김성택 교수(연세치대)의 치과임상에서 스프린트의 다양한 적용, 문성용 교수(조선치대)의 Safe and satisfactory injection of hyaluronic acid filler for improvement of nasolabial fold 등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4월 4일까지다. 일시는 오는 4월 5일(금)이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장소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 문의: 062-530-5638. 김용재 기자
예정 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 춘계학술대회(내달 6일) 개원가 적용 심미진료 집중 강연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 대구·경북지부가 다음달 6일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의 강연은 신주섭 원장(미 치과의원)이 맡는다. 신 원장은 ‘심미수복을 위해 치과의사가 해야 할 일들’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미진료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다음달 3일까지 마감된다. 문의 : 안명환 총무이사(053-212-1033) 안정미 기자